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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치원 원아모집은 온라인 '처음학교로'

내년부터 유치원 원아모집은 온라인 '처음학교로' 앞으로 유치원 입학은 온라인에서 '원-스톱' 서비스 된다. 내년부터 유치원 원아모집이 17개 시·도 모두 '처음학교로'라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간 서울과 세종, 충북에서만 시범 운영했다. 22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국공립유치원은 100% 처음학교로로 내년도 원아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다. 원서접수·추첨·등록을 모두 유치원 현장에서 실시해 학부모가 유치원을 직접 오가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은 서울 17곳과 충북 2곳 등 총 19곳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처음학교로를 통한 국공립유치원 원아모집 일정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입학원서를 내는 기존 방식으로 진행될 사립유치원 원아모집 일정을 모두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하는 처음학교로에서 각 유치원 모집연령과 인원 등 모집요강과 통학차량 노선도, 종교단체 운영 유치원의 경우 종교활동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내달 6∼8일에는 우선모집대상자 원서모집이 진행된다. 우선모집대상자는 특수교육대상자가 1순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층 자녀가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자녀가 3순위, 다자녀(3자녀 이상)·다문화·장애부모 가구 자녀와 현재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의 형제자매가 4순위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어느 유치원으로 가야 하는지 각 교육청이 이미 배치를 마쳤지만 '통합적인 입학관리'를 위해 처음학교로를 통한 원서접수는 해야 한다. 저소득층은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증명할 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모집대상자 대상 추첨은 다음 달 13일, 결과발표는 이튿날 이뤄진다. 일반모집은 11월 22∼28일 진행되며 같은 달 30일 결과가 공개된다. 처음학교로에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해두면 결과와 일정이 문자로 전송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원서접수·추첨·등록이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 등 유치원을 직접 찾기 어려운 학부모들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치원 추첨에 외부요인이 개입할 여지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사립유치원 참여율은 그리 높지 않을 전망이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은 서울 17곳과 충북 2곳 등 총 19곳에 그쳤다.

2017-10-22 15:12:5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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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각종 뿌리는 치료제 눈길

국내 제약사들이 뿌려 쓰는 치료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분무형 치료제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광동제약, 신신제약, 조아제약 등 국내 다수 업체가 분무형 치료제를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염·인후염 치료제부터 흉터 개선제, 무좀 치료제까지 다양하다. 가장 대중적인 제품은 비염 스프레이라고 불리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다. 맑은 콧물과 코 막힘 등 비염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콧속에 뿌리면 몇 분 이내에 증상이 완화한다. 한미약품 '코앤쿨나잘스프레이', 현대약품 '시노카자일로나잘스프레이' 등이 있다. 목에 뿌리는 초기 인후염 치료제도 있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목이 붓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인후염 환자들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해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한국먼디파마의 '베타딘인후스프레이'는 초기 인후염 치료제로 입안에 뿌리면 통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인후염 원인까지 제거한다. 더불어 구강 내 살균소독, 구내염, 구취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미약품의 '목앤스프레이'은 목 염증과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 부종, 구내염, 쉰 목소리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목앤이 출시 18개월 만에 전국 9000여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18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뿌리는 인후염 치료제는 이 밖에 현대약품 '시노카피리줄렌스프레이', 대웅제약 '모겐쿨스프레이' 등이 있다. 코나 목 등 호흡기 치료제 외에도 뿌려 쓸 수 있는 약들이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2월 뿌리는 흉터 개선제 '광동더마터치울트라스프레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겔 형태의 제품을 스프레이로 변형시켰다. 수술·제왕절개·화상·창상 등으로 생긴 크고 넓은 흉터에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CPX(싸이클로펜타실록산)가 90% 함유돼 분사 후 피부착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흉터 부위에 가볍게 뿌려주기만 하면 돼서 사용하기 쉬운 제품"이라며 "제품 건조 후 메이크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장을 자주 하는 여성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지난달 복합성분 거품소독약 '아무로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무로스프레이는 상처 부위에 손대지 않고 간편하게 뿌리는 제품이다. 거품이 상처 부위에 달라붙어 확실히 소독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무로스프레이의 소독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은 주요 복합성분 소독제로 사용되는 클로르헥시딘클로콘산염보다 빠른 시간 안에 월등한 살균력을 나타낸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거품이 상처부위의 이물질을 위로 끌어올려 청결한 상처소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맨발은 물론 양말, 스타킹 위에도 뿌릴 수 있는 무좀 치료제도 있다. 조아제약은 지난 7월 무좀균 제거와 무좀에 동반하는 가려움, 발열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무좀 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좀 부위에 뿌림과 동시에 빠르게 흡수된다. 손으로 만지지 않아도 돼 2차 감염 우려를 덜었다. 맨발에 뿌릴 때는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뿌리면 된다. 양말이나 스타킹 위, 신발 안에 분사해도 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간편하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무좀치료제 출시로 기존 바르는 형태의 제품에 불편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017-10-22 15:12:30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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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이모저모]"'비비고 이벤트' 꼭 따내길"…PGA투어도 홀린 '한식'

[CJ컵 이모저모]"'비비고 이벤트' 꼭 따내길"…PGA투어도 홀린 '한식'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가 CJ그룹이 진행한 '비비고 이벤트' 등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한국 최초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4라운드가 치러진 22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CJ컵@나인브릿지 대회 중 진행된 '비비고 이벤트'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PGA투어 차원에서 (한국 문화를) 더욱 소개하고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컵이 열린 클럽 나인브릿지에서는 나흘간 다양한 문화 알리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경기장 입구에 설치된 '더 엑스포(THE EXPO)'에는 음료, 화장품을 비롯해 CJ가 지원하는 'CJ 도너스 캠프' 부스 등이 설치됐으며, 경기장 입구 및 곳곳에 '비비고 존'을 설치해 선수·관계자 및 갤러리들에게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PGA투어에서 한국계 선수 11명이 뛰고 있어 한국 문화 및 그 가치에 대해 알고 있다"며 "게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음식과 엔터테인먼트, 음악, 무구한 역사 등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이 첫 대회라 (한국 문화에 대해) 완벽히 알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이 대회가 향후 10년간 장기적으로 계획된 만큼 더 알게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특히 13번홀에서 진행된 '비비고 홀인원 이벤트'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홀인원을 하면 셰프가 선수를 찾아가 한식 파티를 열어주는데, 누군가 홀인원을 해 이벤트를 꼭 따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0-22 15:12: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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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영장' 강요에 판사 조리돌림까지…법치주의 "흔들" 우려

최근 정치권이 '국민 감정'을 이유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강요해 "삼권분립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법조인들은 "법관의 판단에 정치적 유불리와 여론을 대입하면, 헌법이 보장한 법관의 양심적인 판단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당이 법원에 문제삼은 부분은 지난 정부 시절 관제데모와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시민단체와 국가정보원 관련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0일 국가정보원 관제시위 주도 혐의를 받는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실행 등 국정원 정치 관여 의혹을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 대한 영장도 이날 기각됐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같은날 열린 서울중앙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 입장에서 과연 정당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말했다. 같은 당 이춘석 의원 역시 "판사에게 주어진 법과 양심도 국민적 감정에 배치돼 본인 판단대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법원을 질타했다. 누리꾼들은 추 전 총장의 영장을 기각한 오민석 판사가 과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장도 기각한 점을 들어 '우병우에 약점을 잡혔을 것'이라며 조리돌림에 나섰다. 이같은 판사 괴롭히기는 지난 1월 조의연 판사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때도 있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친재벌 판사'라는 비난과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았다. 헌법 제103조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보장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사유인 '헌법 수호 의지 결여'가 주권자 사이에서도 벌어지는 상황이다. 입법부와 일부 국민의 이같은 '사법부 흔들기' 시도에 대해 법조인들은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삼권분립과 법관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익명을 요구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급은 존중하고, 기각하면 안 된다는 식의 태도는 문제가 있다.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는 자체가 상황에 맞지 않다"면서 "삼권분립이 왜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오 판사를 두고 '적폐 청산 방해 세력'이라는 비난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서도 "구속 수사를 처벌로 생각하는 여론이 '괘씸죄'를 적용해 수사와 재판 도중에도 이런 요구를 한다"고 혀를 찼다. 검사가 영장 발부를 좌우하던 시절에서 벗어나 인권 침해 방지 절차를 따르는 관행이 정착하는 데에도 좋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초임 (검사) 시절만 해도, 영장이 기각되면 검사가 판사 집에 쳐들어갔다"며 "1997년 구속 영장 실질 심사 도입 이후 불구속 수사가 기본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 됐다" 고 말했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 역시 "여론으로부터의 독립도 법관이 가진 독립권의 하나"라며 "과거 황우석 사건 때 PD수첩이 사실을 보도했지만, 여론은 황우석을 살려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여론을 악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관의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법조인들은 사법부의 독립성 훼손과 법관 괴롭히기에 대한 대책으로 '교육'과 '강력한 처벌'을 들었다. 한 변호사는 "밖으로는 정치권과 사회 지도층이, 안으로는 부모(보호자)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변호사는 "사람 죽이는 댓글에는 구속이 정답"이라며 "사법부가 시범 사례로 몇몇을 구속하고 징역형을 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7-10-22 15:12:1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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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최시원 프렌치불독 일침 논란…네티즌 "강형욱 왜 거론?"

한고은이 강형욱을 언급하며 '최시원 프렌치 불독 사건'에 일침을 가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고은은 최근 한일관 대표 김 모 씨가 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개인적 의견을 표명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한고은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 해도 사람들이 그런다.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 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 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 한다.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다.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 본다"라고 말했다. '최시원 프렌치 불독' 사건과 관련해 일각에서 반려견과 견주들을 향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자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글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같이 올린 사진만 남겨 놓은 채 글은 삭제했다. 그리고 22일 사과글을 올렸다. 한고은은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넘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더 사과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 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서 네티즌 jkqn****는 "강형욱 개였다면 안락사 얘기 안 나왔을 거라고? 오히려 개 전문가니까 백배 이상 더 욕먹고 강형욱 씨 자격 박탈되겠지 무슨 소리야", ckm5****는 "왜 여기서 강형욱 씨를 거론하지? 그분은 이 사건에 아무 관련도 없고 또 그분은 개 심리학으로 개 주인하고 관계 개선해주고 진짜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인데", mgmg****는 "강형욱은 모든 개는 외출 시 목줄과 입가리개가 필수라고 했는데"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 miso****는 "개가 뭔 죄인가? 인간이 문제지. 인간 사회에 개와 살려면 인간 사회의 규칙을 개 주인이 알아서 챙겨야지..", tmzn**** "솔직히 한고은 말 틀린 거 하나도 없지. 개 주인이 신경 썼으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잖냐. 근데 문제는 최시원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으니 문제지. 이미 피해자들과 합의도 했고... 살인견은 여전히 살아서 주변 사람들을 겁먹게 하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니 안락사 주장이 나오는 거지."라고 의견을 전했다.

2017-10-22 15:11:4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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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230년사 담긴 '바티칸 특별전' 온라인에서 본다

서울역사박물관이 바티칸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_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전시회를 온라인에 재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천주교 230년 역사를 담은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9일 바티칸 기획 전시실 브라치오 디 까를로 마뇨(Braccio di Carlo Magno)에서 개막했다. 이날 박물관에 따르면,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공동주관한 이번 전시회에 15일 현재 1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회의 물리적 공간을 허물어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며 "이번 '바티칸 특별전' 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 '민국의 길, 자유의 길' 등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전시 78건을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로마 테베레 강변에 위치한 산탄젤로성으로부터 전시장이 있는 베드로성당까지 가는 길을 포함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마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로마시내를 지나 전시장까지 가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온다"며 접속을 권했다. 산탄젤로성은 로마제국의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영묘(무덤)로 로마 교황청의 요새였다. 현재는 군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티칸 박물관 기획전시실 브라치오 디 까를로 마뇨는 베드로 성당에 있다. 산탄젤로 성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실 앞에 도착하면 개막식 진행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당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며 "전시실 안으로 들어서면 유물과 영상, 아트워크 등 전시중인 모든 콘텐츠를 실제 전시실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핸드폰과 VR장비를 이용하면 직접 관람하고 있는 것과 같이 현실감 넘치는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7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수요일 오전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2017-10-22 15:09: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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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눈만 마주쳐도 애정 샘솟는 '현실 신혼'

눈만 마주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현실 신혼생활을 보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부러움을 자아낸다. 지난 21일 tvN '신혼일기2'에서는 갓 신혼 100일차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분에서 부부는 강원도의 자연을 바라보며 게임부터 농구, 낚시, 요리를 함께 즐겼고, 그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두 사람은 방송 촬영에도 불구하고 신혼의 깨 볶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줘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번에 샀다. 부부의 스킨십에 대한 부분에서는 김소영이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영은 "좀 내숭 떤다 여기 와서? 육체적인 부분에서"라며 "갑자기 너무 선비처럼 변한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상진은 인터뷰를 통해 "경상도 남자라 그런지 남들 안 볼 때는 잘 하는데 좀 디테일에 약해요...뭐 말씀 드리면 할 건 다 합니다. 충분히"라고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날 두 사람은 2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는데, 김소영은 나이를 생각해서 아이를 언제 가질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상진은 두 사람의 사랑이 중요하다며 그런 고민부터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이목을 자아냈다. 한편 '신혼일기2'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송 초기부터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보여준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앞으로 또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017-10-22 14:26:08 신정원 기자
입학금 폐지, 결국 사립대 손으로…"등록금 올리게 해달라"

교육부와 사립대 간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대학 입학금 폐지는 사립대 자율에 맡겨지게 됐다. 교육부와 사립대학 총장협의회는 지난 20일 입학금 폐지 세부 사항에 대해 합의를 시도했지만 결렬됐다. 지난달 초 교육 당국이 주요 사립대 기획처장으로 구성된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를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이다. 교육부와 사립대는 입학금 가운데 신입생 사전교육 등 실제 입학업무에 쓰는 금액이 20%가량인 것으로 보고, 나머지 80%를 폐지하는 기간과 방식을 논의했다. 사립대 측은 이날 협의에서 입학금 폐지에 따른 손실분을 보전하기 위해 등록금 인상 허용을 요구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2000년대 들어 높아진 등록금이 사회적 문제가 되자, 대학 등록금 인상률이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 평균의 1.5배를 넘지 못하도록 2010년 고등교육법을 손질했다. 이에 사립대는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2013년 이후 1% 안팎을 유지하고 있고, 정부가 재정지원사업 등으로 등록금 인하와 동결을 유도하고 있어서다. 이번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사립대는 자율적으로 입학금 폐지에 나서게 됐다. 교육부는 다음달 입학금 폐지 대학을 대상으로 계획서를 받는다.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없애는 대학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Ⅱ유형과 일반 재정지원 사업인 자율협약형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같은 지원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애초 사립대가 입학금 폐지 조건으로 등록금 인상 등 손실분 보전 입장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국공립대가 이미 입학금 폐지를 선언했지만, 이들 대학의 비중은 전체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고등교육법에서 입학금을 허용하는 내용을 삭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으로는 대학 입학금 폐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어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의 수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교육부는 시행령을 만들어 입학금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사용처를 공개해 적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017-10-22 14:24:14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