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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 C2X 자체 메인넷 구축...블록체인 생태계 강화

/컴투스 그룹 컴투스 그룹이 C2X 블록체인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메인넷을 구축했다.이는 루나, 테라 사태 이후 약 한달만이다. 컴투스그룹은 C2X 블록체인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자적인 메인넷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컴투스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는 테라 메인넷을 활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테라'의 개발사 테라폼랩스의 루나와 UST가 유동성 공격 등으로 폭락하자 테라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CTX의 가격도 급락했다. 당시 컴투스그룹은 독자적 C2X 블록체인 생태계를 여타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이전하는 방식과 독자적으로 메인넷을 구축하는 방식을 두고 검토해 왔다. 그 결과 독자적인 메인넷을 구축해 외부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독립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결정했다. 오는 7월 새로운 C2X의 코어를 구축, 8월 말까지 모든 자산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독자적 메인넷 구축 이후 네이티브 코인으로 격상된다. 컴투스 그룹 측은 "C2X를 현재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NFT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C2X NFT 마켓플레이스' 등 모든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용하는 등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6-14 16:20: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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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산업계'팽배'...게임·IT업계와 '동상이몽'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가 지난 8일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임금피크제 지침 폐기 및 노정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최근 국내 산업·재계가 임금피크제 논란으로 시끄러운데 반해 IT·포털·게임업계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IT·포털·게임업계의 역사가 재계에 비해 비교적 짧아 임직원들이 정년에 이르지 못한데다가 연령대도 낮고 이직률도 잦기 때문에 임금피크제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게 해당업계 시선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임금피크제는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역사가 짧다 해도 필요성을 인지하고 도입 준비를 실시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포털 업계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았다. 임금피크제는 근로자가 일정한 나이에 도달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로 국내에는 2000년 초반에 도입됐다. 이는 고령층의 근로를 보장해주면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인다는 장점이있지만 기업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악용할 수 있어 노동계와 경영계간 잡음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있다. 최근 임금피크제는 연령차별로서 무효라고 본 대법원의 판결이 해당 논쟁의 불씨를 더욱 지폈다. 이런 가운데 게임·IT업계는 임금피크제 도입은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고용노동부의 고령자고용법에는 60세를 법적 정년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게임사에는 60세가 된 임직원들이 전무할 뿐더러 대부분이 정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게임업계 특성상 환경의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이직이 잦고 연령대가 대부분 낮다 보니 50세를 넘은 임직원을 찾기가 어려운 정도다. 실제 넥슨에서 게임업계 최초로 정년퇴직자가 나오면서 업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같은 이유에 게임업계는 임금피크제 도입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임금피크제는 연령에 따른 정책으로 알고 있는데, 게임사들의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 연봉, 사내 정책, 복지 모두 3040 세대에 맞춰져 있다"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굳이 도입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재계와는 너무 다른 온도다"라고 말했다. 포털업계의 경우는 어떠한가. 1999년에 공식 출범한 네이버는 초창기 멤버였다고 해도 현재 정년 나이인 60세에 미치지 못한다. 카카오의 임직원 연령층은 더욱 낮다. 이 같은 포털업계도 올해 신성장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계열사 분리, B2B 협력 등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미 기술력이 있는 젊은 스타트업들을 인수하고 나섰다. 이는 기술력 뿐만 아니라 실무진들이 3040세대기 때문에 비슷한 연령대를 맞추기 위한 의미도 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포털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임금피크제는 연령대에 맞춰 있어 포털이나 게임사들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아니다"며 "프로젝트, 개발 등을 하고 있는 실무진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임금 피크제라니. 다른 업계와는 다른 시선으로 봐야 할 것. 한다고 해도 아직은 시기 상조"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업의 성장과 근로자의 권한을 위해 임금 피크제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 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게임, IT 업계의 역사가 짧아도 기업의 미래 방향성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임금피크제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필요성까지 인지해야 할 때라는 의견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임금피크제는 근로자를 보호하는 보호 장치로 모든 기업에 대입하지 않으면 결국 본인의 근로문제도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며 "게임업계나 IT기업이 국내 산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젊은 임직원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들도 임금피크제가 필요한 때가 온다. 그 때와 다음 새대를 위해 지금부터 필요성을 인지하고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14 15:14: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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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타버스 근무제'불만' vs 네이버 '커넥티드 워크' 긍정적

네이버의 신사옥 '1784' 외관/네이버 다음달부터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율근무제'에 돌입한다. 하지만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메타버스 근무제'의 내용을 지난 9일 완화했음에도 직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네이버는 두 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해 임직원들이 원하는 최적의 선택지를 뽑았고 개인이 그 선택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한 '커넥티드 워크'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7월부터 '사무실 출근'에서 벗어나 각 구성원이 자기가 어디서 일할 것인지 정할 수 있는 '자율근무제'에 돌입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최근 취임해 조직을 이끌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끝남에 따라 직장인들이 일터로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일률적인 회사 출근은 맞지 않다고 판단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근무체제를 도입하려는 것이다. 카카오 판교 오피스 전경. /카카오 ◆카카오, '메타버스 근무제', 규정 완화했지만 직원들 여전히 불만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어디서' 일하는 지 보다 '어떻게' 일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메타버스 근무제'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근무제는 근무 장소와 관계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동료와 항상 연결돼 온라인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는 근무 방식으로, 텍스트·음성·영상 등 적절한 수단을 이용해 동료와 협업할 수 있는 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기존 원격근무와 달라지는 점은 직원이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면서 음성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돼 소통한다는 점이다. 카카오 직원들은 "근무 중에 음성채팅 연결을 필수화한 점과 주 1회 의무 출근 등이 자율성을 해치고 직원을 감시하는 판옵키콘(원형 감옥) 근무제"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이 규정을 재검토해 열 흘 만에 규정을 완화시킨 수정안을 내놓았는데도 아직도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그라운드룰을 변경하고 격주 놀금 도입을 제안하는 내용을 공지했다"며 "이 방안은 아직 논의 중이며 세부 내용은 확정 전"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한 규정을 보면 음성협업툴 연결사항과 주 1회 오프라인 만남은 권장사항으로 변경했으며, 올체크인타임은 시간을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축소했다. 또 격주 놀금 도입을 논의 중이며, 사내식당은 변경된 근무제 도입 후 운영 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카카오 직원들은 수정안에 대해 여전히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회사측이 근무 장소 뿐 아니라 근무 시간 및 방식에 관여하려는 데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는 자율근무제 도입을 놓고 이를 명문화하고 제도화하는 쪽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그 시작부터 삐걱했다. 또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하기에 앞서 직원들과의 소통이 불충분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반해 네이버는 직원들에게 2번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안을 정했기 때문에 불만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측은 "지난 2년간 카카오 계열사들의 다양한 원격 근무 사례를 바탕으로 수차례 워크숍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새 형태의 근무방식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 vs '원격 기반 근무' 중 선택 네이버는 지난달 초 7월부터 직원들이 사무실 출근, 원격 근무 등 근무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새 근무제인 '커넥티드 워크(Connected Work)'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새 근무제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직원들은 대체로 새로운 근무체제에 만족하는 분위기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두 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해 임직원들이 원하는 최적의 선택지를 뽑았고 그 선택을 개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며 "반기 단위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개인별로 최적의 근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려해 새 근무체제 시행에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4년부터 업무 시간을 직원 개인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 제도로 업무 공간에 대해서도 직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네이버의 '자율', '책임', '신뢰'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새 근무체제 하에서 네이버 직원들은 반기에 한 번씩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O(Office-based Work)',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R(Remote-based Work)' 중 근무 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는 '타입 R'을 선택한 이들도 필요한 경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공용좌석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의 55%가 타입 R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 하에서도 팀워크 강화, 신규 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을 위해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하는 등 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네이버의 문화를 공유하고 팀워크를 통한 시너지를 확대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최근 감염병의 풍토병 전환을 뜻하는 코로나 엔더믹 현상에 따라 '사무실로 돌아가자'는 RTO(Return to Office) 정책에 대해 국내에서도 갈등이 증폭되는 모양새여서, 이들 두 기업의 자율근무제 도입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2-06-14 14:28: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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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 AI 방역로봇' 닥터부동산홍보관에 시범 도입

KT가 최신 방역기술과 인공지능(AI) 로봇을 결합한 'KT AI 방역로봇'을 닥터부동산홍보관에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닥터부동산홍보관은 O2O 부동산솔루션 제공 업체인 ㈜선방과 닥터아파트㈜가 함께 론칭한 부동산홍보관이다. 닥터부동산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상가를 시작으로 강남구 압구정동, 청담동, 서초구 반포동, 서초동 등에 있는 부동산홍보관에 순차적으로 KT AI 방역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닥터부동산홍보관은 앞으로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약 100여 곳에 부동산홍보관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곳에서도 KT AI 방역로봇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T AI 방역로봇은 인체에 유해한 소독액 분사 대신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채택했다. 플라즈마 방식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역활동은 방호복을 입고 사람들을 퇴거시킨 후 소독액을 분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KT AI 방역로봇은 하단에 탑재된 UVC LED를 통해 비말 등으로 바닥에 낙하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시에 방역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생활 유해가스 등에 대한 공기 청정 기능도 제공한다. KT AI 방역로봇은 AI 로봇 기능도 충실하게 구현했다.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안전한 자율 주행, 자동충전 등의 기술을 적용해 로봇이 스스로 이동해 방역한다. 또한 전국 네트워크 사업자인 KT의 강점을 활용해 24시간 지능형 관제로 원격 모니터링과 출동 등 선제적 고객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앱으로 로봇 제어, 상태정보 확인, 방역 스케줄링과 결과 보고서까지 확인할 수 있다.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 성원제 상무는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상황에서 KT AI 방역로봇이 병원, 지자체, 공공시설 등의 감염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22-06-14 09:32: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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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윙스, 동물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Animal Lives Matter' 개시

강문철 라이징윙스 부사장(왼쪽)과 심인섭 라이프 대표(오른쪽)가 10일 서울 강남구 라이징윙스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라이징윙스(대표이사 김정훈, 이하 라이징윙스)가 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동물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애니멀 라이브스 매터(Animal Lives Matter, 이하 ALM)' 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징윙스는 라이프와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라이징윙스 본사에서 ALM 프로젝트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문철 라이징윙스 부사장과 심인섭 라이프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ALM 프로젝트는 '동물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뜻의 동물 보호 프로젝트로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기획됐다. 라이징윙스는 ALM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라이프와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징윙스는 협약에 따라 다음달 NFT를 발행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라이프에 기부하게 되며, 라이프는 기부금을 길고양이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 구호 활동 등에 사용하게 된다. ALM 프로젝트는 최수영 PD를 중심으로 라이징윙스의 개발자들이 합류한 '팀 해피 포스(Team Happy Paws)'가 담당한다. 팀 해피 포스는 유튜버, 웹툰 작가, 화가 등 고양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들을 NFT로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ALM 프로젝트의 취지를 형상화 한 엠블럼 형태의 NFT도 선보일 예정이다. 팀 해피 포스는 또한 ALM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고양이를 주제로 한 모바일 게임 '캠핑 캣 패밀리(Camping Cat Family)'를 올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구매한 NFT 고양이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게임 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기부를 위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동물 보호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수영 PD는 협약식에서 "우리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지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재미있는 게임과 특색 있는 NFT를 매개로 다양한 동물들을 위한 프로젝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14 09:31: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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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인천공항공사와 협력...여객체험공간 조성

롤파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왼)라이엇 게임즈 조혁진 대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가 인천공항에 여객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lol이 대표 게임인 라이엇 게임즈는 14일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해 새로운 개념의 여객체험공간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3일 인천공항공사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문화공간을 설치,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설 여객체험공간은 라이엇 게임즈의 팬들은 물론,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LoL과 발로란트 등 라이엇 게임즈 대표작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LCK 등 E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아트 워크를 활용한 국내 작가들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나 대형 챔피언 포토존까지 즐길 수 있다. 자사 게임과 캐릭터, 장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과 E스포츠 등 라이엇 게임즈 고유의 IP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되는 셈이다. 라이엇 게임즈와 인천공항공사가 조성할 새로운 여객체험공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간 내 서측 엔틀러 초입, 30번 게이트 앞에 자리하며 2022년 10월 중 본격적으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분들께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E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게이머 라운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분들이 라이엇 게임즈의 콘텐츠를 경험하고 열광하게 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2-06-14 09:30: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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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KAIST와 협력해 양자 컴퓨터로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 진행

LG유플러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해 양자 컴퓨터로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LG유플러스와 KAIST 이준구 교수 연구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은 6개월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D-웨이브(D-wave) 양자컴퓨터를 사용해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망 구조 최적화를 연구했다. 위성 네트워크에서는 데이터가 오고 가는 경로가 연결점(node)의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 위성끼리 통신이 가능한 거리에 접근하면 망을 수시로 재구성해야 하는데, 이 때 가장 빠른 경로를 찾아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네트워크 최적화가 필요하다. 특히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에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200~2000km 상공에 떠있는 저궤도위성은 고도 3만6000km에 고정된 정지궤도위성과는 달리 위성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바뀌는데, 단시간에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를 '이차 비제한 이진 최적화 문제(Quadratic Unconstrained Binary Optimization Problem; QUBO)'로 보고, 양자컴퓨터로 하나의 위성에서 통신할 수 있는 주변 위성의 개수와 거리를 정해 양자컴퓨터로 빠르게 계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의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알고리즘은 기존 최적화 알고리즘 대비 홉(Hop)의 수와 경로 길이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위성통신 환경에서도 지상통신과 차이가 없는 초성능(1Gbps 이상의 이용자 체감속도)·초정밀(종단간 5ms 이하의 지연시간)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홉은 연결하지 않고 건너 뛰는 연결점으로 홉의 수가 적을수록 최적화 수준이 높다. 이 최적화 기술이 상용화되면 6G에서 추구하는 '초공간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공간'이란 지상에서 고도 10km까지, 최대 시속 1000km로 움직이는 물체에도 통신을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최적화된 위성통신을 이용하면 지상 뿐만 아니라, 비행기나 사막 등 지금은 통신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6G 통신이 가능해진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높은 연산력을 발휘한다. 현재 IBM, 구글,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양자컴퓨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의 D-웨이브(D-wave)에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정한 조합을 찾는 최적화 문제의 해를 빠르게 구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국내 산·학·연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활용 연구 뿐만 아니라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기업전용회선을 지난 4월 상용화하는데 성공하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미래 준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미래 핵심기술인 양자컴퓨터를 통해 위성통신에서도 최적의 통신 품질을 제공하겠다"며, "다가올 6G 시대에 앞서 선진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IST IT융합연구소 소장, 주식회사 큐노바 대표 이준구 박사는 "산학 협력을 통해 양자컴퓨터의 6G 통신 적용 사례를 발굴할 수 있어 의미있는 연구였다"며, "양자컴퓨터는 서비스 최적화뿐만 아니라 신약/신물질 디자인, 물류,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응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2-06-14 09:24: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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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PASS 프라임' 고객 대상 미술품 분할소유권 제공 이벤트 진행

SK텔레콤은 'PASS 프라임'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미술품 분할소유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PASS 프라임'에 유료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우환, 박서보 등 유명 작가 미술품의 분할소유권(2000원 상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 출시한 'PASS 프라임'은 휴대전화 본인 인증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PASS머니를 적립해주며, PASS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부가서비스인 신용정보, 주식정보, 금융정보 등의 핵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PASS프라임'은 월 3960원(VAT포함)에 이용 가능하며, 이용 고객은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할 때마다 하루 최대 10건, 건 당 최소 15원에서 최대 50원의 PASS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10건 씩 평균 30원의 리워드를 받게 되면 월 9000원 상당의 PASS머니가 적립된다. PASS머니는 5000원 이상 적립 시 개인 계좌를 통해 현금처럼 출금할 수 있다. SKT는 'PASS프라임'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본인의 신용점수, 금융기관 인증이력 등 'PASS 프라임'의 일부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 중이다. SKT는 향후 'PASS프라임' 서비스를 PASS 앱 내 핀테크 서비스, 생활 밀착형 콘텐츠 등과 연계해, 'PASS 프라임' 회원들이 PASS 앱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PASS 앱은 인증 서비스를 뛰어넘어 금융과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PASS 앱을 더욱 유용하게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4 09:1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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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메타버스 서비스 경쟁 '2라운드 돌입'...신규 서비스 내놓고 경쟁 가열

SKT '이프랜드' 유저들이 '벚꽃엔딩' 랜드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SKT 이동통신사들의 메타버스 경쟁이 제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KT는 업무용으로 사용 가능한 B2B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U+가상오피스 등 메타버스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SKT도 올해 내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새 기능들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KT는 B2B 메타버스 서비스를 빠르면 다음달경 선보일 계획으로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LG유플러스는 어린이들의 체험과 학습을 목표로 기린, 곰, 호랑이 등 30여종의 야생동물과 20여 종의 공룡 등 멸종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U+키즈동물원'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하는 업무용 메타버스 'U+가상오피스'도 내놓았다. SKT는 메타버스 '이프랜드' 내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올해 내로 게이미피케이션을 도입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PwC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19년 455억 달러(약 51조원)에서 2030년 1조 5429억 달러(약 1755조원)로 3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조만간 B2B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서비스 명칭은 '기업 전용 메타버스 라운지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메타라운지'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KT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업무 툴, 공간 꾸미기 등 다양한 기능을 넣어 효율성을 극대화했는데, 특히 기업, 공공, 교육 등 주체 맞춤형 서비스로 다른 기업들과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KT의 메타버스 기능은 원하는 대로 설계가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원격 강의 학습관리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실제와 동일한 대학교 캠퍼스를 메타버스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으며, 지역 축제 현장도 메타버스에 구축해 특산물 판매 창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장은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가 게임이나 SNS 중심이었다면 우리는 좀 더 생활한 밀접한 편리함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이려고 한다"며 "KT 홈 서비스 이용자가 이 서비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상용화에 나섰다. KT DS는 메타버스 솔루션 'K-바람' 기반으로, 학원 교육 서비스 전체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에 구축했다. 'K-바람'은 KT DS가 2019년부터 준비해 온 자체 개발 메타버스 솔루션으로, 고객 상담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능, 화상 상담, 전자서식지 작성, 광고를 위한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SKT는 올해 내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도입 및 커뮤니티 기능 강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랜드(공간) 제작 플랫폼 제공 ▲경제시스템 도입 ▲글로벌 진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이프랜드의 핵심 강점인 '소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과 연관된 개념을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SKT는 우선 이프랜드 사용자들이 주사위, 다트와 같은 소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가위바위보 등 다수가 참여 가능한 미니게임도 선보이는 등 게임 요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프랜드 사용자 누구나 직접 아바타 코스튬·랜드(공간)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오픈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의상이나 아이템을 제작해 아바타 등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T는 또 연내 NFT 마켓플레이스를 런칭해 이프랜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 아바타, 의상, 공간 등을 개인이 제작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한다. 더 나아가 유명 IP와 협력해 프리미엄 아바타, 의상, 공간 등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T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관련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연내 글로벌 80여 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손잡고 '유럽판 이프랜드'를 구축해 2022년 독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유럽 각 지역으로 이프랜드 마켓 테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U+키즈동물원'에서는 기린, 곰 등 30여 종의 야생동물과 티라노사우르스 등 20여 종의 공룡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최근 직장인을 겨냥해 출근부터 퇴근까지 아침 인사와 개인 면담, 화상회의, 업무 협업 등 실제 사무실에서 이뤄지는 업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메타버스 'U+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의 오픈형 메타버스가 아바타나 개인 공간 꾸미기에 기능이 집중됐다면, LG 유플러스는 '경험과 활동'에 중점을 두고, 아바타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음성과 입술 움직임을 일치시켜 소통의 몰입도에도 집중했다. U+가상오피스에서 사적인 대화를 목적으로 프라이빗룸에 입장해 비밀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문 잠그기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이 서비스를 사전에 체험한 결과, 참가자의 60% 이상이 실제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와 유사한 소속감을 느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선보인 'U+키즈동물원'은 12세 이하인 알파세대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동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의 동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인터페이스 기술로 AI를 활용해 막상 들어갔는데 친구가 없을 경우, AI가 친구로 등장해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2022-06-13 14:16:2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