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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5년만 홈페이지 전면 개편...고객소통 강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5년만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홈페이지는 '서비스', '기술', 'ESG', '뉴스', '문화', '채용' 등 유용한 정보의 카테고리들로 구성했다. 핵심 서비스와 기술을 강조한 콘텐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스마트 콘텐츠 큐레이션(Smart Contents Curation) 방식을 전면에 배치해 몰입감 있는 홈페이지 경험을 제공한다. '서비스' 카테고리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유저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해 고객들이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과 정보,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홈페이지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콘텐츠 접근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보완했다. 주요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영역은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산업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했고 검색기능도 고도화 했다. 고객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고객센터'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고객은 관심있는 서비스 페이지 별로 문의사항을 바로 입력하여 담당자에게 보낼 수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서는담당자와 바로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ESG' 카테고리에서는 AI윤리원칙, 윤리경영, 안전경영 등 CJ올리브네트웍스의 다양한 ESG활동을 소개하고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CJ SW창의캠프, 정보보안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CJ 화이트햇 등 ICT기업의 사회적 가치 증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채용정보에 관심 있는 방문자들을 위해 '채용' 정보와 함께 성장의 기회가 많은 조직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카테고리도 신규 개설했다. 인터뷰 영상을 통한 직무 소개 코너를 마련하는 등 최신 온라인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컨텐츠도 보강했다. 이인익 CJ올리브네트웍스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현황과 주요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자 관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지속적으로 회사의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고객 소통 채널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2 08:58: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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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적 완수...우리나라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등극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다. /SBS 뉴스 캡처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성공적인 발사가 이뤄졌다. 최종 임무인 궤도상 위성분리까지 완수한 누리호는 12년 3개월 동안 진행된 개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1톤급 이상의 실용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우주강국으로 등극했다. 특히, 한국형 우주 수송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진행된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성능검증 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발표한다"며 "대한민국 우주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 '과학 1호'가 발사된 지 꼭 30년 만으로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린 7번째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27년까지 4번의 누리호 추가 발사를 통해 기술적인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며 "우주 클러스터를 정책적·제도적 지원 추진해서 자생적 우주 생태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21일 진행된 누리호 2번째 발사에서 이륙 후 127초 후에 1단 분리, 233초가 지난 후 페어링 분리, 274초 후 2단 분리, 879초 후 성능검증 위성 분리, 967초 뒤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성공했다. 성능검증위성은 누리호의 우주궤도 투입 성능을 검증하는 작업을 맡았다. 누리호는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한 첫 한국형 발사체로, 지난 누리호 1차 발사에는 1.5톤의 위성모사체가 실렸던 것과 달리 이번 2차 발사에는 큐브위성4기를 포함한 성능검증위성이 위성모사체와 함께 탑재됐다. 나로호는 우리 기술이 아니었고 1단이 러시아 기술이었다는 점에서 반만 우리 기술이었다고 볼 수 있어, 이번 누리호와는 차이가 있다. 누리호의 47.2m의 길이로 200톤에 달하는 중량을 가지고 있다. 탑재중량은 1500kg까지 가능하며, 투입궤도는 600~800km이며 실제 목표 궤도는 고도 700km다. 최대직경은 3.5m이며 3단으로 구성됐으며, 1단은 75톤급 액체엔진 4기, 2단은 75톤급 액체엔진 1기, 3단은 7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돼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20일 오전 7시 20분경 이송작업이 진행돼 종합조립동에 있는 발사체를 1.8km 떨어진 발사대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 오전 8시 44분에 누리호가 발사대에 도착했다. 오전 11시10분경 누리호를 발사대에 기립시키고 고정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오후 6시37분까지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산화제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점검 작업도 순탄하게 마쳤다. 21일 산화제·연료 등 추진제 충전을 모두 마친 후 발사체 기립장치 철수 작업을 진행했다. 누리호에는 연료와 산화제로 각각 케로신과 액체 산소를 사용했으며 발사를 1시간 앞둔 오후 2시 27분경 연료 충전을 끝냈다. 또 오후 3시10분경 산화제 충전도 완료했다. 이후 누리호를 잡아주던 기립 장치 철수 작업이 진행된 후 발사 10분 전부터 자동운용시스템(PLO)이 가동됐다. 발사 과정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우리나라는 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무게 1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나라는 6개 국가 밖에 없는데, 이번에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또 하나의 국가가 됐다. 이번 누리호 2차 발사에는 지난 1차 발사 때 가짜 위성을 탑재한 것과 달리 진짜 위성인 성능검증위성을 고도 700km의 궤도에 올려놓아야 하는 임무가 추가됐다. 성능검증위성에는 대학생들이 개발한 4기의 큐브위성이 실려 있다. 당초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는 1차 발사가 처음 시도됐는데, 1·2·3단 분리와 700㎞ 고도 도달까지는 성공했지만 3단부 엔진의 연소가 지나치게 짧게 이뤄져 1.5t의 위성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최종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 했다 이날 누리호 발사 당일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우주발사전망대 근처에는 발사 장면을 지켜보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으며, 전망대 주차장에도 끊임 없이 차량이 밀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2022-06-21 17:21: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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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발사의 의미...전 세계 집중, '韓' 우주 강국 반열에 오르다

100%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독자가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로 국내 기술력만으로 인공위성을 처음으로 우주에 내보내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놓고 전 세계가 한국의 과학기술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누리호는 4시 16분 경 1, 2단 분리, 3단 엔진 점화, 페어링, 성능검증위성, 위성모사체까지 모두 정상 분리되면서 목표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했다. 쏘아 올린 지 40여 분 만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러시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주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1차 발사에는 엔진 문제로 최종궤도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반쪽 자리 성공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이번 2차 발사는 대성공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 외신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2차 발사는 1차 발사 때와 달리 진짜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실용급 위성 발사 능력 입증 지난 2013년 나호로 발사 당시 '스페이스클럽'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1t 급 이상 실용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입증한 국가가 됐다.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7번째 국가다. 이는 해외 발사체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기술력으로 만으로 발사체를 쏘아 올릴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앞으로 한국은 우리만의 발사체를 우리가 원하는 위성공간으로 원하는 때에 보낼 수 있는 등 우주사업과 관련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우주 발사체 기술은 안보 우려로 국가 간 기술력 이전 및 호환이 엄격히 금지된 분야다. 여기에 탄도미사일과 같은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도 해당되기 때문에 이번 발사 성공은 국내 뿐만 아니라 국가 간 항공우주산업의 방향성과 국가 안보 측면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에 한국이 새로운 분야의 시장을 개척 했다는 면에서 전 세계가 거는 기대가 크다. 항우연 관계자는 "누리호의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용 등 모든 과정을 국내 기술로 진행하고 발사체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7번째로 중대형 액체로켓 엔진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남다르다. 전 세계도 이에대해 밝은 청사진을 전망하는 분위기"라고 기대했다. ◆ 우주 산업 시장 가속 붙을 것 특히 이번 누리호의 개발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산업, 과학통신기술뿐만 아니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 디펜스, 한국화이바, 라이노 등의 기업, 연구소들의 기술력도 함께 인정받았다. 누리호 개발에는 약 300개 기업이 참가, 독자 개발에 필요한 핵심부품과 제작을 주력하는 30여개 기업, 약 5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관련 산업체의 보유기술, 인력 및 인프라를 지속해서 활용했고 총사업비의 약 80% 규모인 약 1조5000억원의 예산이 산업체에서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우주 산업 시장 규모는 2040년까지 약 1000조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는 만큼 외신들은 한국이 보유한 과학기술력이 경제와 수준 위상을 높여 한국 성장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다.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동시에 완벽한 검증이 끝나고 나면 인공위성을 쏠 수 없는 국가와의 비즈니스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시장이 형성 될 것이라는 것. ◆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앞당겨 여기에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시대 개막도 앞당겨 질 것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이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린데 발을 맞췄다는 평가다. 뉴페이스 시대는 결론적으로 정부에서 드라이브를 걸어 우주개발을 하는 것이 아닌 우주 기술력이 확보된 민간기업이 주가 되어 상업적인 목적하에 자생적인 시장을 만들어 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다시 말해 우리 땅에서 우리 우주선으로 우주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완벽한 우주 독립시대가 열린다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국내 재계는 누리호 성공으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입모아 말한다. 국내 재계 한 관계자는 "누리호 발사가 성공할 경우 기업의 사업분야가 우주까지 확장될 수 있다. 국가주도의 올드 스페이스가 아닌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로 가는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고 말했다. ◆발사체 개발 사업은 계속 된다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에도 국내 발사체개발사업은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오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약 1조9330억원이 투입되는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은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발사체 기술은 탄도미사일 등의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국가 간 이전 및 호환이 금지돼있다. 이에 전 세계는 발사체 기술을 자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대열에 합류한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75톤급 엔진을 한국형발사체 개발 이후 성능개량 및 클러스터링을 통해 대형·소형 발사체 개발에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3일부터는 성능검증위성에서 큐브위성이 2일에 1기 순으로 사출된다. 23일 조선대에 이어 25일 한국과학기술원, 27일 서울대, 29일 연세대까지 사출이 완료된다. 사출된 각 큐브위성은 자체 임무를 수행하기 이전에 자체 신호인 비콘신호를 지상국에 보내게 된다. 그리고 지상국에서 신호를 보내 이를 받으면 교신이 완료돼 자체적인 임무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된다. 항공우주업계 한 관계자는 "누리호가 자체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할 때 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발사 자체가 성공했다는 면에서 범국가적으로 의미가 대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이 큰 발전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이날(21일) 공식 현장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발사 의미에 대해 "7번째 발사체 기술을 가진다는 측면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다. 다른 나라의 발사체를 빌리지 않고도 우주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22-06-21 17:14: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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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한화가 만든 심장으로 KAI가 조립…민간 주도 우주시대 열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00%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배경에는 국내 민간 방위산업체들의 노력이 있었다. 누리호는 연구개발, 설계, 제작, 시험, 발사의 전 과정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그룹, 현대중공업 등 국내에서 30개의 주력 업체를 포함한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개발했다. 국내 발사체 관련 산·학·연 역량이 결집된 것으로 지난해 1차 발사 실패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이번 누리호 성공을 통해 한국은 무게 1톤 이상 실용급 인공위성을 자력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됐다. 앞으로 국내 기업이 우주산업을 확장하는데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누리호에는 한국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산·학·연의 역량이 모두 결집되어 있다. 프로젝트 자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 등의 주관 하에 이뤄졌지만, 국내 산업체의 영향이 지대한 만큼 누리호 발사가 현 정부의 '우주산업 민간확대' 기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일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주력 참여 30여개 기업에서만 약 500명의 개발 인력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이들 산업체는 누리호 개발 초기부터 기술, 인력, 인프라 등을 지속 투자해 누리호 총 사업비의 약 80%에 달하는 약 1조5000억원이 산업체에서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추진기관·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축이 돼 총조립을 진행했고, 탱크·동체 등의 구조체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두원중공업·이노컴 등이 참여했다. 각종 유도제어·전자 시스템에는 스페이스솔루션·시스코어·한화 등이, 안전 확보를 위한 열·공력 분야에는 한양이엔지·지브리엔지니어링·에너베스트가 기여했다. 현재 누리호가 기립되어 있는 발사대 구축은 현대중공업·한양이엔지 등이 담당했다. 이같이 마련된 체계의 총조립은 KAI가 맡았다. 우주로 사출될 큐브위성 4개는 조선대학교·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제작했다. 큐브위성들은 위성 안정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1기씩 순차적으로 사출된다. 사출된 큐브위성들은 6개월~1년간 활동하며 지구관측, 미세먼지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업계가 누리호 프로젝트 진행에 크게 기여한 만큼 누리호 발사 성공하면서 10년 안에 1조 달러 규모로 커질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입지를 키우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정부는 누리호 2차 발사 이후에도 국가 주도의 우주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도 민간기업의 참여 정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우주 수송 능력 확보 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될 향후 누리호 발사 계획의 경우에도 차소형 위성(차세대소형위성) 2호, 초소형 위성 1~11호를 반복 발사하고, 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체계종합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된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또한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국내 액체로켓 엔진 개발기술 선진화 및 우주탐사 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국내 기업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비해 우주산업에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호재다.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은 우주개발 사업에 계약방식 도입, 공공기관 보유 인프라 민간 확대 개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늦어도 내년 초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우주산업 선진국에서는 스페이스X, 버진갤럭틱, 블루오리진 등의 기업들이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우주산업 빗장 풀기'가 누리호 2차 발사 이후 추진될 차세대 우주산업들의 시행 시기와 겹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 한 관계자는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세계에서 7번째로 상용위성을 자력으로 쏠 수 있는 나라가 됐다"며 "발사 성공을 계기로 뉴스페이스 시대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진행될 누리호 2차 발사 이후에도 국가 주도의 우주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도 민간기업의 참여 정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우주 수송 능력 확보 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될 향후 누리호 발사 계획의 경우에도 차소형 위성(차세대소형위성) 2호, 초소형 위성 1~11호를 반복 발사하고, 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체계종합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된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또한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국내 액체로켓 엔진 개발기술 선진화 및 우주탐사 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국내 기업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비해 우주산업에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호재다.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은 우주개발 사업에 계약방식 도입, 공공기관 보유 인프라 민간 확대 개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늦어도 내년 초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우주산업 선진국에서는 스페이스X, 버진갤럭틱, 블루오리진 등의 기업들이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우주산업 빗장 풀기'가 누리호 2차 발사 이후 추진될 차세대 우주산업들의 시행 시기와 겹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2-06-21 17:1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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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성공...메타버스 플랫폼서 라이브 응원회 진행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항우연이 메타버스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누리호 2차 발사 기념회 및 라이브 응원회를 진행한다/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버스 내에서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기념했다.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오후 4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누리호 2차 발사 기념회 및 라이브 응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10월 누리호 1차 발사 당시에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프랜드로 발사 현장을 실시간 중계해 노하우를 축적했다. 누리호 2차 발사 기념회에서는 특별한 라이브가 진행된다. 실시간 중계를 진행할 뿐 아니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캐릭터IP 중 하나인 '디스코'가 MC를 맡아 응원 행사를 연다. 행사는 ▲행사 및 누리호 소개 ▲디스코와 함께하는 누리호 사전지식 테스트 ▲카운트다운 및 중계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누리호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며 참여자들의 응원을 북 돋는다. 또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유니버스'에서도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응원 한다. 메타버스 공간인 갤럭시유니버스 내에서 ▲마미손의 축하공연 ▲누리호 기념 박물관 ▲누리호가 발사돼 우주에 도착한 모습 등을 즐길 수 있다.

2022-06-21 16:43: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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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알뜰폰에 장기 고객 무료 데이터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브랜드 '플러스 알파' 발표..."고객에게 가장 좋은 회사 1위 되고파"

20일 LG유플러스 기자간담회에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왼쪽에서 세 번째), 유호성 MVNO 사업담당(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채윤정 기자 LG유플러스는 MZ 세대 등을 공략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알뜰폰에 장기 고객 무료 데이터를 지원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 브랜드 '플러스(+)알파'를 발표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등 3C 상생 방안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1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수머 서비스그룹장(상무)은 "1위를 하고 싶은데 숫자적으로 1위를 하기보다 고객에게 가장 좋은 회사로 1위를 하고 싶다"며 "알뜰폰 고객 조사를 하거나 사업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우리 회사가 과반수 이상 차지하고 있는 데, 이는 고객이 얼마나 선택하는가 하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9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대고객 캠페인이자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1.0'를 출범하며 프리미엄 정액형 선불요금제, 셀프개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지원책을 내놨다. 2021년에는 제휴카드 할인, 제휴처 할인쿠폰, 공용 유심 등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년 이상 고객 대상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 신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CS 지원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먼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오는 3분기부터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U+알뜰폰 장기고객에게는 무료 데이터 제공, 노후 유심 교체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약정 고객 비중이 높은 알뜰폰 업계 특성에 따라 그동안 장기고객에 대한 별다른 혜택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LG유플러스는 가입 2년 이상 고객을 장기고객으로 분류, 약 1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1월 합정에 오픈한 업계 최초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알뜰폰+' 2호점도 수도권에 연내 선보인다. 전국 주요 40여개 우체국 상담존에서 알뜰폰 가입과 상담을 돕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전문 컨설턴트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유심 유통 확대 ▲셀프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도 내놨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매월 최대 7000포인트가 적립되고 사용기간에 따라 더 할인되는 카카오T요금제와 매월 최대 5000포인트가 적립되고 약 6500개의 SPC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해피포인트 요금제 등 구독형 제휴 요금제를 출시하고, 금융·쇼핑·간편결제 등으로 구독형 제휴 요금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고객 참여형 환경 개선 테마형 요금제인 ESG 요금제도 신설할 계획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알뜰폰) 사업 담당은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고객들이 있는데, 좋고 착한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팅하고 있다"며 "하나의 아이템으로 헌혈을 생각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기에 헌혈을 가는 게 꺼려져 보관 혈액수가 급감했는데 헌혈을 하는 사회공헌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는 이마트24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공용유심 원칩의 구매처를 늘려 5월부터 배달의 민족, 비마트 등으로 확대했으며, 앞으로 편의점, 온라인 쇼핑 채널 등으로 구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이 유심만 구매하면 온라인으로 즉시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12개 U+알뜰폰 사업자가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연내 16개사로 확대된다. 또 9월 상용화가 예정된 e십에 대해 시장이 활성화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알뜰폰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최근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되는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점유율 규제 논의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준동 상무는 "정부에서 논의 중인 알뜰폰 규제와 관련, 자회사들도 시장 성장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소비자 선택권 차원 측면에서 자회사와 중소사업자의 역할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규제에 나서기 보다 중소사업자와 상생을 통해 이통사의 알뜰폰 시장 장악 논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마트24와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콜라보 스낵도 선보여, U+알뜰폰 공용 유심의 이름 '원칩'에서 차용한 콜라보 스낵 '원칩'을 전국 6500개 이마트24에서 7월부터 판매한다.

2022-06-21 14:51: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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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韓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 선정

/메이아이 포브스가 발표한 영향력있는 30세 이하 리더에 한국 스타트업 박준혁 대표가 선정됐다. 영상 기반 오프라인 방문객 분석 솔루션 메이아이는 박준혁 메이아이 창업주 겸 대표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브스는 올해 30세 이하 주요 인물을 10개 부문에 걸쳐 300명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 수상자는 17명이다. 그중 11명이 스타트업 업계 인사이며 이에 포함된 박준혁 대표는 '소매 및 전자상거래' 부문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에는 "롯데, 현대 등의 기업이 메이아이 솔루션을 사용했으며 빅베이슨캐피탈, 퓨처플레이 등으로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기재됐다. 메이아이는 매장에 이미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을 분석하는 솔루션 매쉬(mAsh)를 개발했다.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처리해 방문객의 특성을 파악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최근에는 직원을 구분하고, 고객의 매장 이동 동선을 추적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해 현대자동차, LX하우시스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1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의 이미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최근 빅베이슨캐피탈을 리더로 한 프리 시리즈 A 단계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매장 방문객 데이터는 영업, 홍보 등 마케팅 전략의 기초가 되며, 이미 많은 대기업이 매쉬를 통해 오프라인 방문객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하고 있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AI 기술을 통해, 오프라인의 문제를 실제로 풀 수 있는 제품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6-21 14:06: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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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롯데멤버스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판매대행 및 데이터 이용 계약 체결

SK브로드밴드는 롯데멤버스와 어드레서블TV 광고 판매대행 및 데이터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월 롯데멤버스와 두 회사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 Data Management Platform)을 연동해 기존 사업의 이익을 증진한데 이어 이번에 어드레서블TV 광고 판매대행 및 데이터 이용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어드레서블TV 광고 판매채널과 상품을 확대, 강화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TV광고 상품에 롯데멤버스의 4140만 엘포인트 회원 데이터를 접목해 경쟁력을 제고한다. 또 롯데멤버스의 기존 고객사에게도 어드레서블TV 광고를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어드레서블 TV광고는 셋톱박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심사에 따라 가구별 맞춤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광고 기법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같은 시간대 동일 채널을 시청하더라도 집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관련성이 낮거나 관심 없는 광고 노출이 줄어 들고, 광고주들은 적은 예산으로 원하는 타깃에 TV광고를 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담당은 "어드레서블TV 광고가 디지털 광고 매체 수준으로 타겟팅 및 레포트가 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진행중"이라며 "다양한 광고매체가 범람하는 시대에 어드레서블TV광고가 TV광고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상품, 유통 등 다방면으로 롯데멤버스와 지속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1 13:11:2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