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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구독 서비스 사업서 '불꽃 경쟁'

이동통신사들이 구독 서비스 사업에서 '불꽃 경쟁'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구독상품 'T우주'가 월간 130만명의 고객을 넘어섰으며, KT의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인 'AI 통화비서'도 기업 가입자를 잇따라 확보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LG유플러스가 유튜브에 선보인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CF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이통 3사의 구독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2020년 40조1000억 원으로 불과 4년 만에 54.8%가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2025년 구독경제 시장규모가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통사들은 월 일정금액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 상품 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으며 구독 상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의 내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이 시장에서 가입자들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우주'가 출시 1년 만에 월 이용자 130만명을 돌파했으며 2040이 전체 가입자의 68%를 차지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SKT는 매월 우주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더 경제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우주패스 연간 구독' 서비스도 지난 7월 시작했다. 우주패스 연간 구독은 우주패스 all / life / mini / slim 등 4가지 상품의 혜택을 현재의 월간 방식의 구독이 아닌, 연간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연간 구독에 가입하면 월간 구독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7%라는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웰컴 기프트로 11번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페이 포인트도 1회 3만 4000원~4만1000원을 제공한다. 특히 연간 구독 상품 신청 고객에게는 선착순 10만명에 한해 50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SKT는 우주패스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첫달 1000원이나 100원 이후 우주패스 2달 무료 이용권도 지급하고 있다. SKT는 또 고객들이 추가혜택 등 정보를 편리하게 찾도록 앱과 웹의 디자인 개편도 진행했다. SKT는 2025년까지 구독 서비스 분야에서 가입자 3600만명을 확보하고 거래액 8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고객들이 T우주를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휴처도 늘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하는 구독 서비스는 출시하지 않았지만, 대기업 뿐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사용이 가능한 초소형 고객센터인 구독 상품 'AI통화비서'를 2021년 10월 출시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2만개가 넘는 업소가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일을 하거나 부재 중 걸려온 고객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로, 고객이 매장의 유선전화로 전화하면 AI가 응대를 하는 방식이다. 고객도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에 통화가 힘들었던 동네 미용실, 골목 식당에 언제라도 문의가 가능해졌다. KT 관계자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AI(인공지능) 통화비서 서비스가 매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준다는 점에서 업무 부담이 줄었다고 평가했다"며 "예약 및 주문 등 업무처리가 개선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통화비서를 사용 중인 서울시 구로구의 한 음식점은 영업시간 중 전화를 직접 받지 못해 놓치던 예약전화들이 많았는데, 통화비서 도입 후 2주간 144건의 예약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 서구의 미용실에서는 기존에 네이버 예약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KT AI 통화비서를 두 번째 예약채널로 활용해 9일간 26건의 예약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며 매출액 증대 기여 효과를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구독 플랫폼인 '유독'을 출시한 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 공개한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CF영상 중 자유할인편+편리편은 114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황현식 사장이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와 연계한 4대 플랫폼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4대 플랫폼 중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에서 고객 데이터를 면밀히 파악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구독' 등 서비스와 연계해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독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2개 상품 이상 조합시 할인률이 최대 50%까지 늘어나며 서비스의 가입과 해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유독에 제공하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제휴사와 협업을 추진 중이며, 고객이 더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독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독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에도 나서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유독에서 디즈니플러스 OTT 상품을 신규 규독한 후 가장 기대되는 디즈니플러스 신규 콘텐츠를 선택하면 추천을 통해 10명에게 디즈니랜드 방문을 포함한 홍콩 여행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2022-09-19 12:42: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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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학(원)생 위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출시

네이버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디지털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MZ세대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오는 28일 대학(원)생을 위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멤버십에서는 20대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교육, 게임, 카메라앱 등을 추가하며 다양한 혜택을 대폭 늘린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0년 6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유연한 파트너십 제휴와 높은 적립률을 바탕으로 사용자 대상 혜택을 꾸준히 늘려왔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20대 신규 가입자 비중이 멤버십 출시 초기인 2020년 대비 2배 늘어나는 등 증가폭이 가장 커,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한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혜택과 구성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향후에도 사용성에 따라 다양한 혜택들을 더하는 시도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인 쇼핑 최대 5% 적립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그대로 제공하면서 대학(원)생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들이 대폭 추가됐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에서도 대학(원)생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20대들의 사용성과 호응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의 월 가입 금액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월 가입 금액인 4900원으로 동일하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사용자에게는 ▲수백 개의 고품질 PC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Xbox의 게임 구독 서비스 'PC Game Pass(PC 게임 패스)' 3개월 무료 이용권과 ▲편의점 CU에서 대학생 맞춤 카테고리 상품 50% 할인 쿠폰(월 2매, 쿠폰당 2000원 할인) 및 매월 get커피 1잔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이 선별한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응모권도 월 최대 2회 제공된다. 또한,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의 경우 기존 6가지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서 ▲생활회화부터 OPIC까지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케이크' 영어학습권과 ▲프리미엄 필터와 다양한 촬영·보정 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 VIP 전용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용자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8가지 디지털 콘텐츠 중 한 가지를 매달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에 가입하기 위해 네이버앱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통해 재학생 인증이 필요하다. 그동안 멤버십을 이용하지 않은 사용자가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에 처음 가입하면, 기존 멤버십 신규 혜택 1개월 무료와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신규 혜택 2개월 무료가 더해져 3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한재영 사업개발센터장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커머스,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사와도 성장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유연한 설계 구조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2022-09-19 11:57: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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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이용자 뭇매에 '두번' 사과했지만...오늘 소송 돌입하나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지난 3일 이후 두 번째 사과를 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18일 오후 9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 따르면 조 대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마음 깊이 통감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간담회 내용이 미흡했던 점 대단히 죄송하다. 간담회 중 운영진들의 표현이 미숙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이용자들의 깊은 애정에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편함만 드리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진정성 어린 소통을 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거듭사과했다. 조 대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간담회에서 말씀드린 개선 부분도 이용자분들의 기대치에 부합해 나가며 이행될 수 있도록 자세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경과 및 내용에 대해 전달하겠다"며 "개선책들을 하나씩 직접 실행해 나가며,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또 신뢰를 하나씩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대표는 다시한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저들의 비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댓글에 따르면 '회피하고 있다', '사과문 맞냐', '간담회에서 개별의 선택이라고 했는데 이부분이 미흡하다는 것으로 끝나나', '무엇을 믿어야 하나', '다시 간담회 해라' 등의 비판이 쏟아 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카카오 게임즈의 주가는 전 마감일 보다 5.6%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지난 17일 판교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나온 운영진들의 발언이 다시 이슈되고 있다. 당시 간담회서 이용자를 대표하는 자율협의체는 카카오게임즈 운영진에게 이용자들의 피해 보상에 대해 요구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 운영진은 "아쉽지만 고객 개별의 선택이었고, 피해라고 보지는 않는다"라고 대답하면서 논란이 증폭 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운영진들의 발언에 대해 '환불이 답', '사과 필요없다', '의미없는 사과', '반성 하고 있지 않다'며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자 단체는 간담회 현장에서 19일 집단 환불소송을 예고 했지만 아직까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용자 대표가 발언한 간담회 내용에 따르면 "이 시간부로 환불이나 리콜 소송을 원하는 분들의 이메일을 취합, 가능하면 월요일에 소송을 제기하고자 한다"라며 "취합된 환불 요청 영수증만 해도 45억 원 가량이다.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

2022-09-19 11:33: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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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유저 자발참여 인디게임 '기부캠페인' 성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 이하 '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 인디게임 개발사 더브릭스(대표 이혜린)와 함께 진행한 생명 존중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6일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자살예방협회 박진 사무국장을 비롯해 '30일 어나더' 개발사 더브릭스 이혜린 대표, 스토브인디 정유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자살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15명에게 심리검사 및 의료를 제공하는 일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기부금은 게임 유저들의 자발적 기부와 더불어 스토브와 개발사가 게임 판매건당 일정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스토브는 캠페인이 더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확산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홍보 지원, 기부자 게임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했다. 기부에 참여한 유저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순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작은 도움이지만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등 다양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기선완 한국자살예방협회 협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유저, 게임 개발사, 스토브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인 만큼 아동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SGM에 참여했던 게임 개발사가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기업들이 인게임 기부, 봉사 참여 활동뿐만 아니라 유저와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의미 있게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기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2-09-19 10:15: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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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게임박물관 건립 전 게임 유물 기증 캠페인 실시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게임박물관 건립에 앞서 게임의 역사가 담긴 유물 수집을 위해 유물 기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문화 교류의 장(場)인 넷마블게임박물관을 내년 하반기 건립 목표로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에 준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기증 대상은 게임 소프트웨어, 게임 기기, 게임 영상물, 도서, 굿즈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련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 일체로 유물 및 자료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 절차는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신청 접수 후 적합 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유물 감정 결과에 따라 유물 인수가 진행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및 유물 전시 시 기증자 표기 등의 기증 예우가 주어진다. 유물 기증은 별도 안내 시까지 모집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에 대한 사전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2022-09-19 10:1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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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글로벌 AI 학술대회 '인터스피치'논문 성과 발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인공지능(AI) 음성 처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인터스피치(INTERSPEECH)에서 총 4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인터스피치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해 전 세계 내로라하는 AI 기업이 모여 가장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전 세계 AI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인터스피치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총 4편의 논문을 통해 사람 처럼 말하고 이해하는 AI를 선보였다. 이중 한 편은 인터스피치 등재 논문 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구두(oral) 발표로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실용적인 AI'에 집중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019년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래로 3년 연속 인터스피치에서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올해 까지 총 8편에 달하는 논문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 또한 ▲사람처럼 말하는 AI ▲긴 음성도 잘 이해하는 AI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는 AI 등 실제 서비스화할 수 있는 기술과 더불어 영어 발음이 원어민과 얼마나 가까운 지 알려주는 AI 까지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는 데에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기술이 사람 처럼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챗봇, 인간 상담원의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AI 컨택 센터 등 많은 사람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겸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어렵고 접근하기 어려운 기술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에 집중하고 있다. 인터스피치에 모인 전 세계 AI 강자들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이러한 기조에 주목하고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사용자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있는 크루들의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AI 챗봇, AI 컨택센터 등 서비스 고도화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19 10:01: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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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S 월드 콩그레스 2022'서 디지털 트윈 및 AI 지능형 교통 기술 전시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부천시와 함께 23일(한국시간)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ITS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및 AI(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교통 기술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세계 교통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ITS(지능형 교통 체계,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전시·학술대회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199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서 열리기도 했다. 특히, 기업들은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미래 운송 수단 등 정보를 교류하고 보유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KT는 이 자리에서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KT Road Twin'을 부천시의 실제 교통 환경에 적용한 실증 사례와 신호 시스템을 최적화해 도심 내 교차로 통과 교통량이 효과적으로 개선된 실증 결과를 전시한다. KT Road Twin은 광역 교통 네트워크의 교통흐름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KT Road Twin은 현실의 모든 도로와 교통상황을 가상화하는 '광역 교통 시뮬레이터'와 교통 현황 신호체계를 사전에 학습해 최적화된 신호를 도출하는 'AI 최적신호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적의 신호 도출을 위해 16개 이상의 교차로 신호를 1초 단위로 조절하면서 변화하는 교통량을 학습해야 함에 따라 경우의 수가 무한대에 가까워 학습 자체가 어려운데, KT는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AI 연구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KT는 부천시 및 부천원미경찰서와 함께 KT Road Twin을 활용한 실증도 완료했다. 부천시 내 시범 도로를 대상으로 AI가 도출한 최적의 교통 신호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주간 적용했고 평균 통과 교통량이 기존보다 4.75%~8% 증가했다. KT와 부천시는 시범 도로 기준 연간 약 147억의 교통혼잡비용과 약 1000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부천시 전역의 288개 교차로로 확대할 경우 연간 약 3505억원의 교통혼잡비용과 약 2만 3000여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이와 함께, 운전자는 최적화된 신호를 통해 도심 내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지자체는 교통흐름을 사전에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교통 정책에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ITS 및 C-ITS(Cooperative-ITS,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와 관련하여 부천시 등 10개 이상의 사업 수행 경험과 KT Road Twin과 K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교통 DX 사업을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KT 컨버전스연구소장 김봉기 상무는 "KT는 국민의 편의와 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KT는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교통 경험 개선 및 불필요한 비용 감소 등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19 09:46: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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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볼류메트릭 기술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 나서

SK텔레콤이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 콘서트에 나선다. SKT는 공연 관람 후 인증샷을 찍는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앞으로 '메타홍대' 랜드를 통해 인디밴드, 뮤지션 등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해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를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볼류메트릭 기술은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360도 전방위를 동시에 촬영해 실사 기반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SKT는 '메타홍대 뮤직투어'에서 십센치(10CM), 선우정아, 카더가든(Car, the garden), pH-1, YB 등 유명 아티스트의 볼류메트릭 공연을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1팀씩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후 25일까지 이틀 간 앞서 공개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다. 해당 요일에 공개된 아티스트의 인터뷰 세션은 오후 7시부터 이프랜드 '메타홍대' 랜드에서 진행한다. '메타홍대' 랜드는 대표적인 버스킹 명소인 홍대 길거리와 라이브 클럽 롤링홀을 19일부터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임 공간이다. 또한 SKT는 '메타홍대 뮤직투어'에 참여한 이프랜드 이용자들을 위해 볼류메트릭 공연을 관람하고 인증샷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참여한 모두에게 이프랜드 포인트(ifland point)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게릴라 플래시몹 이벤트를 18시 30분부터 '메타홍대' 랜드에서 진행한다. SKT는 27년간 홍대 인디 공연 문화를 대표해온 라이브 클럽 롤링홀을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메타홍대' 랜드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메타홍대 뮤직투어'와 '메타홍대' 랜드는 지난해 5월 SKT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홍대 인디 공연 문화를 대표하는 라이브 클럽 '롤링홀', XR라이브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케이'와 협력해 완성된 프로젝트다. 이에 앞서 SKT는 올해 상반기에 '잃어버린 얼굴 1895' 랜드, '원밀리언' 랜드를 선보이며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IP(지적재산권)를 메타버스 서비스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유수의 콘텐츠 제작 중소업체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번 '메타홍대 뮤직투어'와 '메타홍대' 랜드 오픈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이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업체들과 협력, 상생하며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9 09:26: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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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비용 및 탄소 배출 크게 줄이는 광통신 신기술 개발 성공

SK브로드밴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을 크게 감축할 수 있는 광통신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기술의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기술로 '유럽 광통신 박랍회'에도 참여한다. SK브로드밴드는 통합형 광모듈을 활용해 하나의 장비로 1기가~10기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하는 광통신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속도별로 장비를 중복 설치할 필요가 없어 투자비를 줄일 수 있고 장비 설치 공간의 효율성도 65% 향상된다. 또 장비 발열이 줄고 소비전력도 28%나 절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도 줄여 ESG 경영에도 기여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6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에치에프알, 디오넷,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국책사업은 광통신 관련 신기술 국산화와 상용화를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서울 동작국사에서 테스트망 연동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박람회 2022(European Conference on Optical Communication 2022)'에 참가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이 사업 외에도 '양자암호통신 구축 운영',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인터넷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Infra 담당은 "통합형 광모듈 활용 기술 개발로 고품질, 고용량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국책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다양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19 09:17: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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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엘디티와 MOU...화재 및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가 엘디티와 손잡고 화재 및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IoT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엘디티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엘디티 정재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엘디티는 화재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IoT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현재까지 전국에 4만 개 이상 설치돼 작동하고 있다.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IoT 기반 무선복합화재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하고, 비화재보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알람을 보낸다. 특히 엘디티의 스마트 화재조기감조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종의 화재 요소를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기기로,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화재를 감지하는 기본 요소는 불꽃·연기·온도 등 3가지이나, 그 중 온도는 다시 50도 이상의 고온 환경과 15분 사이 15도 이상의 온도차가 발생한 환경으로 나뉘어 총 4종으로 구분된다. 시중에 출시돼 있는 대부분의 IoT 화재감지센서는 1~2가지의 화재 요소만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디티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화재 및 작업자 안전관리 분야에서 제조·공급·기술지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화재감지 및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양사의 협력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엘디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고객사의 공장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가 완벽히 예방될 수 있도록 엘디티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엘디티 정재천 대표이사는 "기업의 안전이 확보될 때 경쟁력도 한층 배가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IoT안전플랫폼 전문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LG유플러스와 함께 안전한 기업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9-19 09:11:2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