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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新'기술 혁신 도입한 ‘워크데이 익스텐드’ 발표

워크데이(Workday, NASDAQ:WDAY)는 22일 비즈니스 및 직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 및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발표했다. 해당기술은 워크데이의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워크데이 라이징(Workday Rising)에서 선보였다. 여기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는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의 로우코드/노코드(LCNC) 개발 기능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워크데이는 모든 유형의 유저가 아주 쉽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직관적 역량을 갖춘 새로운 워크데이 ▲UX 디자인도 선보였다. 우선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통해 IT 인력이나 값비싼 신기술의 도입 없이도 새로운 역량을 실현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앱 빌더(App Builder)는 웹 기반 통합 개발 환경(IDE)으로 비즈니스 개발자를 위한 비주얼 프리뷰 모드를 지원한다. 이어 로우코드/노코드(LCNC) 시각화 역량을 통해 개발자는 코딩 없이 드래그-앤-드롭 (drag-and-drop) 유저 인터페이스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메건 매카트니(Megan McCartney) 세인트루크대학교 헬스 네트워크 HCM 시스템 디렉터는 "워크데이를 통해 우리는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이용해서 우리는 미션 크리티컬 앱을 신속하게 개발, 지난 1년간 직원 몰입도와 유지율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기존 기술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 사일로(격리)를 만들지 않고 앱 개발을 간소화해서 보다 큰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직원 경험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고정보책임자(CIO)와 IT 리더는 직원들의 이직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몰입도를 우선시하고 있다. 고객이 필요한 순간에 변화하는 유저의 기대 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워크데이는 직원(고정 데스크 사용 및 모바일 데스크 사용자 모두 포함), 관리자, 전문 유저 등 모든 사용자 유형별로 UX를 맞춤화하고 있다. 초개인화 및 자동화 기반으로 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사용자가 선호하는 근무지 및 업무 방식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워크데이는 직원들의 권한을 강화하여 이들이 보다 쉽게 액션을 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크 그리핀(Mark Griffin) BJ 웨어하우스 클럽(BJ's Warehouse Club) CHRO는 "주로 최전방 일선 근로자(frontline worker)로 구성된 우리 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과정은 IT와 HR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우리는 직원들이 원하는 지점에서 지원하기 위해 워크데이 모바일 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했으며 이미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직원 경험을 보다 강화하고 간소화할 새로운 UX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9-22 09:27: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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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뜰폰 고객 통합 CS 채널 '마이알뜰폰' 앱 출시

KT가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 사용량 조회 및 청구/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채널 '마이알뜰폰' 앱(APP)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로 프리텔레콤,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한다. KT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 고객은 앱을 통해 ▲가입회선 정보 조회 ▲사용량 및 요금 조회 ▲분실 및 일시정지 ▲청구 및 납부방법 변경 ▲1:1 문의 ▲데이터 쿠폰 등록 등의 서비스 조회와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한 위젯, 앱 푸시 알림, 생체인증 등의 주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앱 출시에 이어 오는 28일 IOS 버전을 출시하고, 연내까지 셀프개통, 유심주문 등 기능들도 추가할 계획이다. KT는 '마이알뜰폰' 웹사이트와 동일한 서비스를 앱으로 제공하여 자사망 사용 고객의 불편 해소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또 오는 30일까지 마이알뜰폰 회원가입과 알뜰폰 회선을 등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GB 데이터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 MVNO담당 최세준 상무는 "고객센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과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알뜰폰'을 준비했다"며, "1등 MVNO 사업자로서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22 09:18: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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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ESG 일환 '지구좋아 산책캠페인'...꿀벌 서식치 늘린다

LG헬로비전이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LG헬로비전(www.lghellovision.net)이 '지구좋아산책'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꿀벌이 찾아오는 '꽃길'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겨울 이상기후 현상으로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실종된 가운데, '꿀벌의 식량'으로 알려진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의 서식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4주간 진행했다. 지역사회 시민 1만 6천명과 임직원 300명이 약 7억 걸음을 기부, 목표로 삼았던 4억걸음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 임직원들은 일상 속 한걸음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출·퇴근을 걸어서 하고, 가까운 층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기도 했다. 특히 모바일로 실시간 걸음 현황과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건강·재미·기부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걸음기부로 모인 기부금은 꿀벌 서식지 확보에 활용됐다. LG헬로비전과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충남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 마을에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산수유나무 등을 심으며 밀원식물 숲을 가꾸었다. 다양한 수종의 밀원식물은 꿀벌들이 꿀과 꽃가루를 얻으며 안전하게 살아갈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인사지원팀 박지희 사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나를 위해서 걷고, 그 걸음을 기부한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점심시간에 산책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걸음 기부를 통해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ESG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22 09:16: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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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일률적 규제보다 분야별 모델 만들어 규제 유연히 적용해야

온라인 전체 플랫폼에 일률적인 규제보다는 분야별로 모델을 만들어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온라인 플랫폼 자율 규제를 위한 민간 기구가 공식 출범한 바 있다. 정부가 플랫폼 산업에 대해 자율규제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후, 민간이 주도하는 플랫폼 자율기구가 중심이 돼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이다.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소가 21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 루비홀에서 '플랫폼 자율규제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규제를 도입하기에 앞서 대상에 대한 정의와 분야별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현 시점에서 넓은 범위에 대한 플랫폼 규제는 실효성과 타당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계 교수는 "규제 필요성에 대한 실증적 검토, 규제 대상 및 대상 행위 등을 확정하고 그 요건을 설정하는 것과 규제 수단의 실효성, 비례성 파악이 충분히 진행되어야 한다"며 "예측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혁신산업이면서 매우 다양한 내용을 지닌 플랫폼 시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완전 무결하게 해소하겠다는 것은 규제 욕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선지원 광운대 법학부 교수도 "지금까지 플랫폼 경제 내에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탐색하고 시장 현황을 면밀히 살피는 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이 대형이고 사회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규제를 해야 한다는 방식의 논의가 진행돼 왔다"며 "플랫폼 내에 자율규제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단일한 협의체나 단일한 모델을 가지고 자율규제를 해야 한다는 논의를 이어가는 것은 탑다운 규제 방식의 문제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 교수는 플랫폼의 성격과 유형에 적합한 자발적 자율규제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 산업 분야에서 경쟁이 이뤄져 자율규제의 효과는 상당히 높을 것"이라며 "정보 비대칭과 일률적인 모델 적용의 어려움을 고려해야 하며 해당 영역의 특징을 고려한 개별적인 모델 형성이 필요하다. 시장 상황과 참여자들의 이해관계를 면밀히 고려해 업종별 혹은 규제의 쟁점별로 적합한 자율규제를 채택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자율규제 역량을 서서히 키워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 교수는 적합한 자율규제 모델을 찾기 위해 해외의 규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2016년 온라인 플랫폼 통신문을 통해 의견을 제시한 EU(유럽연합)의 공동 규제 모델이 통용되고 있다"며 "공적 주체가 정한 것에 어긋나면 규제하는 탑다운 방식보다 자율규제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자율규제와 공동 규제 방식이 필요하다고 본 것인데 당시에 자율규제라는 시도에 대해 비판이 있어 집행위원회는 공동 규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 예로 에어비앤비와 암스테르담시가 제휴를 맺어서 공유 숙박 내용들을 암스테르담시가 진행하지 않고 에어비앤비가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더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융합미디어콘텐츠정책전공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기구의 기본은 사적 자치의 원칙이어야 한다. 공적 규제는 예외적인 상황으로 공적 규제 시험은 맞지 않다. 가짜 뉴스에 대한 자율규제 실행이 잘 안 된다고 해서 가짜뉴스에 대한 공정 규제가 정당화되는 게 아니다. 자율규제는 사적 자치의 연장선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자율규제 기구의 유형을 4가지로 나눌 수 있는 데 당근마켓의 이용자보호위원회,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입점업체 간담회 처럼 개별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설치한 자율 규제 기구로 업자가 들어오면 안 되고 개별 사업자별로 이뤄짐으로써 산업계 공통 규약이 없다고 소개했다. 두번째로 산업계가 주도해 설치하는 유형으로 복수의 산업 플레이어가 스스로 준수한 규약을 마련해야 하며, 정부 주도 설치형 자율규제 기구는 법에서 정한 형태로 규약을 마련하고 정부의 간섭을 받게 되는데 가맹사업 자율규제 단체, 금융 관련 자율규제 단체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부 공무수탁형 기구는 진정한 의미의 자율규제 수행 기구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바람직한 자율규제 기구 유형으로 '산업계 주도 설치형 자율규제기구'를 꼽았고, 반드시 법정 기구일 필요는 없으며 정부가 자율규제를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적인 규정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윤지웅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는 "민관이 함께 규제를 설계하는 장이 마련되어야 하며, 산업계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글로벌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는 규제 방식의 자율규제를 정부가 고민하기를 바란다"며 김 교수가 설명한 산업계 주도 설치형 자율규제기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2022-09-21 16:29: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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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최우수 등급 획득

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215개 기업 중 연속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T를 포함해 2개 뿐이다. SKT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SKT는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T는 동반성장펀드와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명절 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경감을 도왔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SKT는 최근 급격한 경기 하락과 금리인상 등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파트너사들의 재무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협력사 대출 이자 지원 금리폭도 기존보다 0.93%p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해솔정보통신주식회사는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해 시중은행 대비 1% 이상 저렴한 이율로 당기 운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SKT는 2004년부터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는 대금 조기 지급도 시행한다. 올해 SKT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조기 지급한 대금 규모는 현재까지 약 4800억원에 달한다. 또 SKT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즈 파트너사를 위해 온라인 채용 사이트 내 'SKT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열어 우수 인재 채용을 돕고 있다. 비즈 파트너사의 채용 관련 배너 온라인 사이트 최상단 배치 및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솔루션 등 비대면 채용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 비용을 지원한다. SKT는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산업 혁신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무상 ESG 진단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 경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지원하겠다"며 "ICT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며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KT도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 협력해온 ▲글로벌 진출 지원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활성화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는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약170여 개의 중소·벤처 기업들에게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GITEX(두바이) 등 해외 유명 ICT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합 형태의 해외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KT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참여 기업들은 1250억원이 넘는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고 있다. KT는 경쟁력 있는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KT 사업 부서와 매칭해 공동사업화를 진행하는 '비즈콜라보'를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외식업 실시간 예약 서비스 기업인 '테이블 매니저' 등 선정된 16개 사와 함께 사업 발굴을 추진 중이다. 또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KT 브릿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통합, 재정비해 선제적 투자 및 KT그룹사와의 협력 등 지원 사업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KT는 DIGICO 기업이 되기 위해 국내 우수 중소벤처 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는 원팀으로 수년 간 노력한 결과 8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 중소벤처 파트너들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1 12:00: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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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상파방송 역외 재송신 승인절차 크게 개선...승인 유효기간 사실상 폐지

자체 편성비율 50% 이상인 지역 지상파방송을 수도권 지역에 한해 승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현재 3년으로 되어 있는 재송신 승인 유효기간을 유료방송사의 허가 기간 종료일까지로 해, 사실상 승인 유효기간을 없애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상파방송 역외 재송신 승인 기본계획'을 새로 마련해 2022년 10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측은 "그 동안 지상파방송 역외 재송신 승인은 구(舊) 방송위원회에서 마련한 '역외 지상파방송 재송신 승인제 운용방안'에 따라 운용했으나, 이번에 행정절차를 크게 개선하는 기본계획을 다시 마련해 사업자의 승인심사 업무에 따른 부담을 대폭 경감시켰다"고 밝혔다. 기본 계획의 주요 내용은 종전에는 모든 재송신 승인 신청에 따른 승인심사에 대해 각기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재송신 승인 여부를 심사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이를 개선하여 재송신 승인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역외 재송신 승인 신청의 경우,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과기정통부가 방송법 제61조제3항의 승인 심사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승인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역외 지상파방송 재송신과 관련 잦은 재송신 승인 심사에 따른 방송사업자의 부담이 크게 줄고, 특별한 사정의 변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재승인 심사과정이 60일 이내에서 3주 이내로 대폭 단축돼 방송사업의 안정성이 강화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는 그 동안 관행에 따라 계속적으로 시행돼 방송사업자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규제를 적극행정의 관점에서 새롭게 검토·개선하는 조치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개별 규제에 대한 개선 뿐만 아니라, 개방적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에 적합한 미디어 법제 정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9-21 12:0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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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치매 극복 유공 기관 선정...보건복지부 장관 수상

KT가 21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 15회 치매극복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치매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치매극복 유공자와 기관 시상 및 치매안심센터 이용수기 우수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 라는 슬로건을 걸고 보건복지부 및 중앙치매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유공자 15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빠른 고령화로 야기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치매 극복 및 예방 교육 등을 6년 간 꾸준히 이어왔다. 중앙치매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KT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인증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에서도 이같은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KT의 공로를 인정해 올해 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KT는 전현직 임직원의 업을 기반으로 15년 간 IT 역량과 지식 기부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프로보노 사업 IT서포터즈를 통해 급격히 심화되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며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앙치매센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과의 민관협력을 적극 도모하며 어르신 대상 디지털 포용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도 갖췄다.. 특히 KT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치매관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중앙치매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와 전국 100여 개 복지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KT IT 서포터즈가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VR로 경험하는 세계여행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등 ICT 역량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뇌 활력 교육 활동을 전개해왔다. 교육 수혜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1만여 명을 넘어섰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KT는 디지털포용 선도 기업으로서 노령화 및 치매와 같은 국가적 사회 문제 해결에 IT 기술이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 및 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노년층의 삶의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격차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1 10:18: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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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라인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 출시

네이버의 콘텐츠와 라인의 기술력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NFT(대체불가토큰) 서비스가 등장했다. 네이버가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와 함께 NOW.(나우) 콘텐츠를 활용한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NOW. Drops)'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와 라인 넥스트는 쉬운 가입·결제 과정을 통해 이용자 친화적인 NFT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나우드롭스는 나우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담긴 아티스트의 소중한 순간을 이용자가 직접 NFT로 발행해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의 엔터테인먼트 NFT 서비스인 'AVA(에이바)' 스토어에서 나우드롭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영상과 비하인드 영상 등을 오직 나우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마음에 드는 영상을 크리스탈에 담아 소장할 수 있다. 크리스탈은 NFT를 구매할 수 있는 수단이자 NFT로 발행한 영상이 보관되는 곳이다. 크리스탈을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컴백 응원 배너 및 문구를 직접 투표해서 정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NFT가 생소한 이용자도 간편하게 아티스트의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다. SNS 계정을 통해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쉽게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국내)와 신용·체크카드(해외)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NFT 거래에 대한 접근성이 훨씬 높다. 라인 넥스트는 추후 AVA(에이바) 마켓을 론칭해 이용자들이 소장한 크리스탈을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우드롭스의 첫 번째 아티스트인 NMIXX(엔믹스)는 19일 나우에서만 공개되는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0일에는 나우 오리지널 쇼 'NEXTREND'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나우드롭스에서 컴백 쇼케이스 무대와 백스테이지 영상, NEXTREND의 미공개 영상 등을 28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콘텐츠를 정식으로 공개하기 전인 지난 5일 나우드롭스는 8일간 NMIXX(엔믹스)의 NFT를 무료로 소장할 수 있도록 추첨을 통해 크리스탈을 제공하는 '에어드랍'을 진행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1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에어드랍을 신청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네이버 NOW. 서비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드롭스는 나우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력과 라인 넥스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NFT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서비스"라며 "나우는 NFT 콘텐츠 파트너로서 더 다채로운 콘셉트와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1 09:45: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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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강릉시 공동으로 선보인 '교통한류'...ITS 세계총회서 글로벌 관심

LG유플러스가 강릉시와 함께 선보인 '교통 한류'에 글로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TS(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2 ITS 세계총회'서 ITS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및 주차장 혼잡예보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최지로 선정된 강릉시와 공동으로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유치조직위원회에 참여해 전시회 개최지 선정에 기여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강릉시와 함께 '2022 ITS 세계총회'에서 선보인 지능형 교통 서비스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는 '교통 올림픽', '교통 엑스포'라고 불리는 교통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강릉시는 지난 18일 LA컨벤션센터에서 경쟁도시인 대만 타이베이를 제치고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강릉시 ITS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강릉시, 국토교통부 등과 유치조직위원회를 구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7월 진행된 후보도시 현지실사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미래형 자율주행 셔틀 등을 선보이며 현지실사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세계총회에서 LG유플러스는 강릉시와 함께 전시부스를 구성했으며, 렉스젠·바이다·서울로보틱스 등 유수의 ITS 전문기업과 함께 강릉시에 구축한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주차장 혼잡예보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교차로는 도심 내 주요 교차로에 교통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구간별 차량 교통량과 대기 행렬, 차종별 통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고 발생을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LG유플러스는 회전교차로가 특히 많은 강릉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회전교차로 안전지원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교차로 주변에 도로전광표지(VMS)를 설치해 운전자가 여러 경로의 교통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딥러닝 영상 인식 기반의 보행자 검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신호 연장과 경고음 제공을 통해 안전한 횡단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보행자 검지 시스템은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 여부를 미리 알려, 특히 우회전 구간과 같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서 사고를 예방한다. 주차장 혼잡예보 시스템은 강릉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길목에 설치돼 운전자가 빈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수고를 덜어준다. 운전자는 VMS를 통해 해당 공영주차장에서 주차가 가능한 위치와 잔여 주차공간 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주위의 다른 공영주차장 현황도 확인할 수 있어 원활한 주차 이용을 가능케 한다. LG유플러스 강종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이번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와 앞으로 진행될 ITS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세계적인 중소도시형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시의 현실적인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1 09:31: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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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OTT시장, 이용자들 "OTT구독료 인상 부담스러워"

OTT 이용에 대한 가장 불편한 점은 구독료 인상에 따른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급변하는 OTT 시장 속 이용자 확보 방안을 분석한 'OTT 서비스 변화와 이용 전망 분석' 보고서를 2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국 15세~59세의 OTT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온라인으로 설문한 이용실태를 분석하여 서비스 구독료 가격 인상, 계정 공유 금지, 광고 시청 요금제 등 최근 OTT 시장의 새로운 전략변화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전망했다. ◆ OTT 이용자 38% '가격 오르면 OTT 환승'… 계정 공유 86.3%, 광고 시청 의향 55%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 중인 OTT의 구독료를 10% 인상했을 때, 이용을 지속하겠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았으나, 다른 OTT로 이동하겠다는 응답도 38%에 달했다. 또한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OTT 이용자들은 가격 인상 시에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과반이었으나, 국내 OTT 이용자들은 이용을 지속하겠다는 응답 외에도 '다른 OTT로 환승'하겠다는 응답이 비등하거나 더 많게 나타나, 구독료 가격 인상 시 이용자 이탈 우려는 상대적으로 국내 OTT가 글로벌 OTT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TT 이용자의 86.3%는 유료 구독 계정을 가족이나 타인과 공유하고 있는데, 이 중 계정을 타인과 공유하는 경우는 52%로, 넷플릭스의 타인 간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이 시행되면 많은 이용자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20 세대 이용자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타인과 계정 공유 시 구독료를 나눠 지불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구독료에 대한 부담은 OTT 이용자의 42.5%가 꼽은 OTT 이용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 OT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 광고를 시청하겠다는 의향은 55%로 나타나 광고 요금제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용자들은 1인 평균 2.7개의 플랫폼을 구독하는데, 주로 이용하는 비중에 따라 1순위와 2순위 OTT는 유료 구독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나, 3순위로 이용하는 OTT부터는 무료시청 비율이 더 높아 3순위 이하의 OTT 선택에서는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OTT 간 경쟁에서는 콘텐츠가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구독이 보편화된 구독 포화 상황에서 OTT 간 경쟁 양상은 신규 가입자 유치보다 다른 OTT의 기존 가입자를 빼앗아 오는 전환 유치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의 39.8%는 주로 이용하는 OTT를 다른 OTT로 옮기거나 추가 구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는 해당 플랫폼에 '보고 싶은 특정 콘텐츠가 있기 때문(52.8%)'으로 조사되었다. OTT를 선택하는 이유도 '볼만한 특정 콘텐츠'가 41%로 가장 높아, 이용자가 기존 플랫폼에 남거나 새로이 이동하는 핵심 이유는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경쟁력 있는 콘텐츠의 끊임없는 유통, 서비스 품질에 따른 구독료 세분화 필요 보고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내 OTT들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좋은 콘텐츠가 적시에 끊임없이 유통될 수 있어야 하며,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새로운 이용자 유입을 위해서는 저가형 광고 요금제, 고가형 고품질 콘텐츠 요금제 등 서비스에 따른 가격 차별화로 구독료를 세분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또, 막대한 자본이 투자되는 글로벌 OTT와 경쟁하는 국내 OTT가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하고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제작 지원 및 제도개선 등 직간접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콘진원 측은 "2021년부터 진행 중인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OTT 콘텐츠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며 "OTT 콘텐츠 세제지원 등 OTT 산업 제도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21 09:28:4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