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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아이폰14 이달 말 사전예약 나서...5G 가입자 큰 폭 증가로 이어질까

이동통신사들이 아이폰14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 이통사들은 사전예약을 앞두고 사전예약 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5G 가입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주일 동안 아이폰14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예약 판매 종료일의 다음날인 10월 7일에는 아이폰14 정식 출시에 들어간다. 애플은 지난 7일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는데 1차 출시국으로 확정된 미국,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30개국은 이미 지난 9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16일 정식 출시됐다. 또한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20개 이상의 국가가 포함된 2차 출시국은 오는 26일 아이폰14를 정식 판매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튀르키예보다도 더 늦은 3차 판매국에 포함돼 다음달 7일 아이폰14를 정식 출시하게 된다. ◆이통사들, 아이폰14 사전예약 알림 신청자 대상 각종 이벤트 진행 SK텔레콤은 아이폰14 사전예약 알림 신청을 한 참여자 중 1만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진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 언택트 플랜 가입 및 T기프트 혜택도 제공하며 아이폰14 악세서리도 제공한다. 또한 롯데카드 캐시백 등 11번가 최대 18만원 혜택과 W컨셉트의 컬래버레이션 패션 아이템 등도 제공한다. SKT는 선착순 5000명에게 아이폰14를 새벽 배송으로 전달하고, 1차 사전 예약 알림 참가자에게는 당일배송을 보장할 예정이다. KT는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100명을 추첨해 요기요 1만원권, GS25 1만원권, 이마트 1만원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아이폰14 주간 퀴즈 챌린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골드바, 아이패드 프로, 멕북 에어, 에어팟 맥스 등 경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KT는 사전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출시 당일 아침에 배송하는 미드나잇 배송(새벽배송)에 나설 예정이며,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사은품도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알림 참가자 전원에게 카카오페이 1000원권을 증정하는 행사에 나선다.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7 에르메스 에디션을 1명에게 제공하며, 에어팟 맥스 실버 2명, 미우미우 호보백 1명, 우영미 플라워프린트 티셔츠를 3명에게 제공한다. 또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출시 첫날 아침 배송, 업사이클링 액세서리 제공, 제휴카드 무이자 및 요금 할인 등 기회를 부여한다. 아이폰14의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14 125만원, 아이폰14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4프로 155만원, 아이폰14프로맥스 174만원부터인데, 시작 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출고가는 프로맥스가 최대 26만원이나 올랐다. 또 최고사양을 자랑하는 아이폰14프로맥스 1테라바이트 기종 출고가는 전작 대비 17.4%인 33만원이 오른 250만원으로 정해졌다. 한국의 경우, 환율 상승으로 전작보다 출고가가 약 12~17% 상승했기 때문에 아이폰14 시리즈를 구입하기를 원하는 소비자 중 일부는 직구를 고민하고 있다. ◆아이폰14 출시...5G 가입자 큰 폭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애플 아이폰14 출시가 최근 둔화된 5G 가입자 순증으로 연결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이폰14 시리즈 출시로 인한 기기교체 수요가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폰14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이미 5G 단말기를 이용 중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5G 가입자의 큰 폭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또 갤럭시 Z플립4·폴드4 등 Z4 시리즈가 사전예약 판매에서 100만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새 디스플레이를 갖춘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가 5G 가입자 유치에 힘을 실어주겠지만, 고환율의 여파로 가격이 크게 인상돼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내 출고가는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 비교할 때도 더 높게 책정됐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중국 아이폰14 시리즈의 출고가는 아이폰14는 5999위안(119만6000원), 아이폰14플러스는 6999위안(139만6000원), 아이폰15프로 4999위안(159만5000원), 아이폰15프로맥스 8999위안(179만5000원)부터로 책정돼 국내에 비해 가격이 더 저렴하다. 일본의 아이폰14도 국내 출고가와 비교하면 5만원~15만원이나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 당초 이통사들은 연내 5G 가입자를 3000만명 달성하겠다는 전망을 내놓았으며 Z4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14 시리즈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연내 3000만명 돌파는 어려운 상황이다. 3000만명을 돌파하려면 남은 기간 동안 매월 12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해야 하는데, 3월 이후 순증 규모가 매월 50만명 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연내 3000만명 돌파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2022-09-18 11:03: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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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시간' 간담회에도 소송전 가나...이용자 측 "유감, 신뢰 하락 슬프다"

카카오게임즈 운영자 측과 우마무스메 이용자 대표단의 간담회가 약 8시간 동안 진행됐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료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카카오게임즈 측은 우마무스메 이용자 측 요구에 따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을 넘기면서 종료됐다. 간담회에 카카오게임즈 측은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 운영실장 등 5명이 참석했고, 이용자 측은 7명과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간담회는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의 사과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본부장은 "우마무스메 총괄책임자로서 신뢰를 깨트린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잃어버린 신뢰를 개선하고 어떻게 회복할지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우선 사과문과 각종 공지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서 카카오게임즈 측은 "마케팅, 각종 공지, 운영 스케줄 등은 일본 사이게임즈 측과 논의해 결정된다. 이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사이게임즈 측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야 하는 경우도 있고 저희의 제안을 사이게임즈가 수정 후 역제안 하는 경우도 있다. 일방 적인게 아닌 협의를 통해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선조치 후보고' 방식으로 업무를 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희가 즉시 답변이 가능한 부분은 저희 권한으로 답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10월 18일부터 모든 픽업 일정을 일본 서비스와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업데이트되는 내용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용자 측 대표는 그간 지적된 게임 내용을 종합해서 불만 사항과 요구 사항을 밝혔다. 그 사이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한국에 보내온 성명문을 공개했다. 성명문에는 카카오게임즈와 연계를 한층 강화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좋은 즐거움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용자 측은 원작과 다른 내용을 비롯해 게임 편의성, 유료재화 지급 등 다양한 불만 사항에 대한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사이게임즈와 논의해 개선하겠다고 전달했다. 이 본부장은 "운영 개선을 위해 소통창구 확대, 대표 직속 TF 팀 신설, 업무평가 프로세스 개선을 할 것"이라며 "추후 문제가 생길 경우 원인과 개선안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렇게 양측이 합의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보여졌지만 '키타산 블랙 픽업' 보상 이슈가 수면위로 올라오자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용자 대표 측은 "키타산 블랙 픽업 이슈로 피해본 이용자가 많다. 보상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 측은 "고객의 선택이기 때문에 피해라고 보지 않는다"고 대답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용자 측은 즉각 "게임을 했다가 접은 유저를 포함해서 지금 우마무스메를 하는 사람 중 더 이상 게임을 하기 싫은 유저들에게 환불 해줄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측은 "답변하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이렇게 간담회가 마무리 되는 과정에서 이용자 측은 환불 소송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용자 측은 "리콜 소송을 원하는 유저들의 메일을 취합해 월요일에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밝혔다. 마지막으로 "일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유감, 신뢰도가 떨어진 것은 슬픈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2022-09-18 11:03: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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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역사 쓴 '오징어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 개최

"평생 기억에 남을 1년"(황동혁 감독) "한국 창작자는 단연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 "시즌 2는 넷플릭스나 제작사 모두에게 굿딜" (김지연 대표) 넷플릭스(Netflix)의 '오징어 게임'이 제74회 에미상 6관왕 주역들과 함께 국내 간담회를 진행했다. 18일 넷플릭스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주역들과 함께 에미상 수상 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는 황동혁 감독, 제작자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무술팀 심상민, 이태영 팀장과 김차이 팀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서 황동혁 감독은 "내일이면 오징어 게임 공개 1주년이다. 뜻깊은 순간에 이런 자리를 스태프,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들 또한 "촬영할 당시 김지연 대표와 '우리 잘 만들어서 에미상 한번 가자!'는 말을 했었는데 실제로 이뤄져서 울컥했다"(채경선 미술감독), "항상 즐거운 현장이었는데 이런 좋은 결과까지 맞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정재훈 수퍼바이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이 자리에 함께 하게되어 감사하다"(이태영 무술팀장)며 에미상 수상의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비영어권 최초, 아시아권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일정상 영상으로만 인사드려 아쉽다. 한국 컨텐츠가 전 세계인과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큰 의미다. 이 모든 기쁨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토론토영화제 참석으로 인해 간담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수상 소감을 영상으로 전했다. 개별 소감에 이어 한 시간 가까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황동혁 감독과 김지연 대표는 "넷플릭스가 아니었다면 오징어 게임은 영원히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K-컨텐츠 붐은 자연히 이어질 거라 생각한다"(황동혁 감독), "한국 컨텐츠 창작자들의 창의성은 전 세계적으로 단연코 높은 수준"(김지연 대표)이라 답하며 K-컨텐츠가 가진 경쟁력에 강한 자신을 보였다. 배우 이유미와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수퍼바이저, 이태영 무술팀장은 "연출해준 모든 것을 흡수하고 표현해내는 것이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오징어 게임 덕분에 배우로서 다양한 길을 갈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이유미),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자는 고민을 많이 해왔다. 주변의 많은 지원과 믿음 덕에 무한한 창작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채경선 미술감독), "VFX 분야도 앞으로 더욱 많은 지원을 통해 할리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기를 바란다"(정재훈 수퍼바이저), "인원 대비 세계적으로 굉장히 높은 퀄리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끈기와 노력, 열정, 패기로 한국 스턴트팀은 전 세계 어디 내놔도 지지 않는다"(이태영 무술팀장)고 말해 각자의 분야에 대한 자긍심과 K-컨텐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황동혁 감독이 나서 "가장 큰 러브콜은 <오징어 게임> 시즌2일 것 같다"며 함께 한 스태프에 대한 돈독한 마음을 표현했다. 시즌2와 IP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지연 대표는 "넷플릭스나 제작사 모두 굿딜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더 좋아진 환경에서 시즌2 제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동혁 감독이 "모두가 함께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 지난 1년의 여정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 당분간은 집필 작업에 매진하려 한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시즌2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간담회는 마무리되었다.

2022-09-18 11:03: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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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OTT 포털 'PlayZ' 기능 대폭 업그레이드

SK브로드밴드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OTT 포털 'PlayZ'의 기능과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SK브로드밴드는 각종 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 박스 PlayZ를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PlayZ는 다양한 OTT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하고, 큰 화면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인기 드라마·예능·스포츠 등 40여 개 스트리밍 채널(채널Z)과 500여 편의 영화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 웨이브·티빙·왓챠·애플TV+ 등 제휴 OTT와 유튜브는 물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도 이용할 수 있고 전용 리모콘으로 조작도 매우 간편하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와 다수의 OTT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SK브로드밴드는 출시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사용자 경험(UX) 기반으로 주요 기능을 고도화했다. 특히 OTT 포털답게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스트리밍 채널도 VOD처럼 고객이 언제든지 보고 싶은 부분부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영화 마니아를 위한 B tv OCEAN도 탑재하고 카카오페이 결제수단을 추가하는 등 고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신규 기능 업데이트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PlayZ 연결시 자동으로 진행된다. OTT 활용도가 높은 고객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화된 OTT 팔로우(follow) 기능이다.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OTT를 팔로우만 하면 해당 OTT의 인기·신규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팔로우한 OTT 콘텐츠들만 찾아볼 수 있는 검색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정 영화 제목을 검색시 이 영화를 제공하는 OTT들만 나타나 일일이 OTT에 진입할 필요가 없다. 즉, 한층 고도화된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로 PlayZ가 OTT 포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별도 가입 없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Z'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스트리밍 채널도 VOD처럼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일시중지 ▲빨리감기 ▲되감기 ▲건너뛰기 등 'Z컨트롤' 기능을 추가했다. 편성표에 있는 다음 회차 프로그램도 당겨서 볼 수 있고 지난 회차 프로그램을 찾아가 볼 수도 있다. 기존 실시간TV 대비 스트리밍 채널의 장점을 활용한 차별화 서비스로 계속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국내 최대 편수의 영화와 개봉 1년 이내 신작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B tv 대표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 OCEAN도 PlayZ에서 만날 수 있다. 신작 콘텐츠를 포함해 1만2000여 편의 영화·해외드라마를 제공한다. PlayZ는 네이버쇼핑, 쿠팡, 지마켓, 11번가, 롯데온 등 온라인몰과 SK브로드밴드 다이렉트샵, 고객센터(106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시불 구입시 7만 9000원(부가세 포함)으로, 12·24·36개월 할부도 가능하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홈엔터테인먼트 담당은 "PlayZ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조한 서비스 개발과 OTT와의 폭넓은 제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넥스트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8 09:28: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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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품질 AI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 웹에서 바로 쓴다

SK텔레콤이 고품질 AI(인공지능) 영상회의 서비스인 '미더스'를 이제 웹에서 바로 쓸 수 있게 됐다. . SK텔레콤이 '미더스(MeetUs)'의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SKT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 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로, 모바일과 PC 양쪽 환경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사용 중 모바일/PC 간 접속 환경 변화도 가능하다.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오픈을 통해 PC에서 '미더스' 앱 설치 없이 URL 초대 링크를 누르면 회의에 게스트로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미더스'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게 URL 링크를 전달하면 기존 사용자는 영상회의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는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는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도 초대 URL 링크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웹을 통해 '미더스' 영상회의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미더스 웹 버전의 경우 SKT 자체 기술을 통해 앱 수준의 품질을 보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웹 영상회의 서비스에서는 일반적으로 구글의 WebRTC를 활용하지만, 이 경우 자체적으로 미디어 품질을 제어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미더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WASM(WebAssembly)을 활용한 SKT 자체 기술을 적용해 전용 앱과 다름없는 속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SKT는 이번 '미더스'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게시를 기념하여 '미더스' 신규 가입 및 이용 장려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부터 30일까지 '미더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1000명에게 증정한다. 또, 3명 이상 참여한 미더스 영상회의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간식박스를 50팀에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 최재훈 A. Comm 담당은 "AI 서비스 시대에 고객들이 좀더 간편하게 미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으로 참여하기 기능을 도입했다" 며 "사전 테스트 기간 중에도 게스트 이용자 중 30% 이상이 웹으로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 패턴에 맞춘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8 09:19: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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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 등과 손잡고 중고차 매매 전자계약서 개발 협력

KT가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 및 케이페이퍼리스와 손잡고 중고차 매매 전자계약서 개발 및 도입에 협력한다. KT가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 주식회사 케이페이퍼리스와 중고차 매매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 소속 400개 회원사는 앞으로 모든 중고차 매매 거래를 기존 서면계약 방식에서 전자계약 방식으로 전환한다. KT는 전자계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회선을 제공하고, 케이페이퍼리스는 전용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전자계약 방식을 활용하면 중고차 계약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허위 매물, 위장 딜러, 이중 계약 등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케이페이퍼리스가 개발하는 중고차 매매 전자계약시스템 '(가칭)딜러탭'은 기존 서면계약 방식을 완전히 대체하는 새로운 전자계약 시스템이다. 한국자동차매매연합회에 정식 등록된 인증 딜러 확인부터 구매차량의 실매물 확인, 계약, 서명, 전송, 보관까지 전용 태블릿을 활용한 원스톱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경기도1자동차매매조합 최정호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 매매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소비자 권익을 증대하겠다"며 "투명하고 정확한 중고차 구매 프로세스를 통해 선진화된 중고차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제주단장 김용남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중고차매매단지에 순차적으로 케이페이퍼리스 딜러탭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중고차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2-09-18 09:19: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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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드라마·예능 소재로 한 'KT 콘텐츠로드' 광고 선보여

KT가 지난해 3월 '디지코(DIGICO) KT 미디어 밸류체인' 전략을 발표한 후 KT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역량 및 비전을 강조한 첫번째 광고를 선보였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 스카이라이프TV 등 미디어 그룹사가 탄생시킨 드라마와 예능을 소재로 한 'KT 콘텐츠로드' 광고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KT 콘텐츠로드' 광고에는 최근 큰 사랑을 받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뿐만 아니라 '강철부대', '나는SOLO',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신병'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한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큰 인기를 끈 배우 박은빈이 모델로 출연해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토대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KT의 미디어 그룹의 활약을 그려냈다. 또한 나는SOLO 6기에 실제 출연해 결혼과 함께 2세 소식을 전한 영철·영숙(가명) 부부와 신병 주인공 배우 김민호가 등장해 광고의 재미를 더했다. 해당 광고는 지난 9일 첫선을 보인 이후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 이상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는 DIGICO 성장의 한 축인 미디어 콘텐츠 영역에서 작년 KT스튜디오지니 설립과 국내 1위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인수에 이어 올해 ENA(구 스카이TV)리브랜딩을 단행하는 등 미디어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또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합병 법인 출범 등 미디어 그룹사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광고를 통해 DIGICO KT의 미디어 밸류체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대중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는 "이번 'KT 콘텐츠로드' 광고는 드라마, 예능 등 방송 제작과 TV채널 운영 외에도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미디어 그룹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DIGICO KT의 미디어 밸류체인의 역량과 비전을 담았다"며, "플랫폼 기반의 미디어 사업에 집중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K-콘텐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18 09:18: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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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티맥스메타버스와 손잡고 차세대 메타버스 서비스 선보일 것

LG유플러스는 티맥스메타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빠른 시일 내 차세대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세그먼트별 메타버스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티맥스메타버스와 메타버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서비스 발굴과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인 티맥스메타버스는 게임 엔진, 3D 제작 스튜디오 등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핀테크/커머스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연결된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한다. 양사는 ▲다중접속 메타버스 솔루션 공동연구 및 개발 ▲웹(Web)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 및 핵심기술 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티맥스메타버스의 서비스-인프라 기술 역량과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 컨셉트 발굴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U+가상오피스, U+키즈메타버스, 무너NFT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U+3.0' 시대를 열기 위한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메타버스 등 '웹 3.0'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으며, 우수한 메타버스 기술력을 보유한 티맥스메타버스와 손잡게 됐다.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MOU를 통해 양사의 메타버스 구축 기술과 서비스 역량이 어우러져, 보다 의미 있는 메타버스 세상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양사가 고민하고 있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 분야가 일치해, 기술 공동 연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18 09:18: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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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 스토리 월드' 계원예대 전공강의 교과목 채택

넥슨이 계원예술대학교 전공 강의에 '메이플 스토리 월드' 기반 교과 과정을 신설했다. 18일 넥슨고 계원예술대학교는 양측은 올해 2학기 계원예대 게임미디어학과 전공 교과목으로 '게임그래픽스튜디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총 15주 차 과정 강의에서 학생들은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단계별로 필요한 개념과 이론을 학습하고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제공하는 제작 도구와 리소스를 사용해 실습한다. 수강생은 직접 본인만의 월드(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학기에 걸쳐 수행한다. 중간과 기말시험 대신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제작된 월드를 발표해 평가를 받는다. 프로젝트 수업 일환으로 넥슨 현직자가 직접 계원예대에 방문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멘토링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예비 창작자를 양성하고 계원예대와 상호 간 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 대표 지식재산권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나만의 월드를 직접 제작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홍익대, 청강대, 명지대에 이어 계원예대까지 대학에 이를 활용한 전공과목을 개설하면서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2-09-18 08:27: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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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표 카카오톡 변신 가속…'오픈채팅' 광고 붙었다

카카오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광고 도입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시작했다. 지난달 프로필 상단에 광고를 도입한 데 이어 오픈채팅에도 광고를 시범 적용하는 등 새 성장동력 발굴에 나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검색 결과에 오픈채팅 바로가기를 지원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환혼', '빅마우스' 등 일부 오픈채팅방 상단에 광고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월 다음 검색 결과(총 23개 드라마)에 오픈채팅 바로가기를 추가한 바 있다. 새로 방영하는 드라마나 스포츠, 연예 등 다양한 분야나 주제로 확장해 갈 예정이다. 이용자 활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고 적용 오픈채팅방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픈채팅은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연결된 사람들이 모여 익명으로 소통하는 채팅 서비스를 말한다. 일간활성화이용자(DAU)는 900만명 수준에 달한다. 앞서 카카오는 하반기 내 오픈채팅에 광고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달 2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는 1%의 광고주가 70%의 매출을 가져오는 구조”라며 “(오픈채팅 광고 도입은) 긴축 경제 상황에서 대기업이 광고 예산을 축소할 때 영향을 덜 받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연내 오픈채팅에 광고가 정식으로 도입되면 오픈채팅 서비스의 특성을 살린 이용자 관심사 기반의 '검색 광고'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검색 광고 도입에 대해 현재 사용성이나 광고주들의 만족도 등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도입 시점은 미정이다.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개편의 핵심이자, 카카오 메타버스 사업의 '신무기'다. 카카오는 오픈채팅을 국내 최대 관심사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킨 뒤, 별도 앱으로 출시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가 수익원을 확대, 실적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는 최근 경기 침체 등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톡비즈'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DAU 900만명 수준의 오픈채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면 키워드 검색을 통해 오픈채팅 방을 찾아가는 이용 행태를 고려했을 때 오픈채팅 방장들이 검색 상위권에 오르기 위해 광고비를 지불할 여지가 생긴다"고 전망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모든 오픈채팅방에 도입한 것이 아닌, 일부 이벤트성 오픈채팅방을 대상으로 비즈보드 도입을 테스트 중"이라며"일반 오픈채팅의 경우 당장은 반영할 계획이 없으나, 이용자의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신중하게 내부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2-09-16 14:16:16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