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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22 그랜드파이널 4강전돌입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개최 중인 전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의 4강전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8강전에서는 크로스파이어 강국 중국의 우수한 경기력, 브라질의 건재한 실력,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베트남의 저력이 돋보였다. 8강전 1매치는 전년 우승팀인 중국의 올게이머스(All Gamers) 대 EU-MENA의 라자러스(Lazarus). 라자러스는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어렵게 8강에 진출했지만 최강 올게이머스의 벽에 부딪히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8강전 2매치, 중국의 Q9 이스포츠 클럽(Q9 E-Sports Club)과 베트남 셀러비.2L(CELEBe.2L)의 경기에서는 초접전이 펼쳐졌다. 셀러비.2L은 작년 3년 만에 출전하는 베트남 리그 소속의 팀으로 전통의 강호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으며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더욱 발전한 기량을 선보인 셀러비.2L은 3:2까지 진행됐던 치열한 경기 끝에 준결승에 오르며 베트남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9일 진행된 3번째 매치는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 대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스(Black Dragons)의 대결이었다. 전통의 강호 블랙 드래곤스는 올해 이전 에이스인 카를로스 'vianna1' 시우바 (Carlos Silva) 선수가 복귀하며 기대를 모은 팀 중 하나였으나 결국 최종 승자는 작년의 준우승팀인 바이샤 게이밍이 되며 아쉽게 탈락했다. 8강전 마지막 경기인 4번째 매치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브라질의 임페리얼(Imperial)과 EU-MENA의 아누비스 게이밍(Anubis Gaming) 대결, 결국 승리는 임페리얼이 거머줬다. 4강전에 오를 팀이 모두 확정된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은 10일(토) 준결승전, 11일(일) 결승전, 3/4위 결정전을 통해 올해의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2022-12-11 10:49: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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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방지법' 국회 통과, IT 업계 불만 고조...기업들 공동 반대 나설까

국회가 지난 10월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및 플랫폼 기업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카카오 먹통 방지법'을 지난 8일 통과시켰다. 이날 오후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등 3개 법률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IT 기업들은 네이버, 카카오 등 규제대상에 포함된 5개사가 포함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에 반발한 상황에서 이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 것이어서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추가 규제까지 논의하는 만큼, 기업들이 공동으로 '규제 반대' 운동에 나설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기협·암참, '카카오 먹통 방지법'에 불만 표출...'한국 데이터 산업 경쟁력 악화시킨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T 기업들이 가장 반발하고 있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은 데이터센터에 이중화 조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는 것과 카카오 등의 부가통신사업자가 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삼성SDS, LG CNS, SK C&C 등의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에도 이 법이 적용된다. 이 규제는 당초 이동통신 3사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에만 의무적으로 적용됐는데 이를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포털업체들은 물론 구글, 메타, 넷플릭스 등 외산사업자들이 포함된 대형 부가통신사업자와 함께 데이터센터 사업자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 개정안이 통과돼 방송·통신사업자가 져야하는 의무를 부가통신사업자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때문에 IT 기업들이 과도한 부담을 지게 됐다"며 "이렇게 되면 오히려 다른 해외 사업자와의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암참 역시 "이 개정안은 미국과 비교했을 때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한국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반발했다. 암참은 의견서를 통해 "부가통신사업자가 단순히 많은 이용자가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공공적인 성격을 띄는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처럼 공적 의무를 부담하라는 것은 형평에 매우 맞지 않는 규제"라며 "서버의 구성은 사업자의 자율과 시장 판단에 맡겨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가 수석 부회장사로 있는 인터넷기업협회는 "데이터센터 운영 사업자와 부가통신사업자를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와 동일한 규제 대상으로 보는 것은 정당치 않다"며 "이들 사업자들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데 인터넷을 독점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또 정보통신망법에 재난에 대비해 조치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방송통신발전법에도 유사한 내용이 있어 입법적인 실효성도 의문"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카카오 먹통 방지법' 통과에 업계 공동 대응 나설 수도 정치권에서는 추가적인 규제에 나설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는 국민이 즐겨쓰는 온라인 서비스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신속하게 복구 및 수습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 같이 현안을 적극 풀어나가겠다"고 밝혀 추가 규제 가능성도 열어놨다. 특히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최근 쿠팡을 수석 부회장사로 승격해 네이버, 카카오와 버금가는 3강 체제로 개편했는데, 정부의 이 같은 플랫폼 규제가 강화에 저항하기 위해 기업들끼리 똘똘 뭉쳐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공동 수석 부회장사를 박성호 인기협 회장에 더해 네이버 최수연, 카카오 홍은택 쿠팡 박대준 대표가 각각 맡으면서다. 인기협은 인터넷 기업 및 플랫폼 업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로 국회의 규제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이번에 카카오 먹통 방지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서도 업계 전반의 문제로 대응할 수도 있다. 개법 기업이 규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보다는 업계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IT 업계는 중복 입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잉 규제 가능성이 이번 개정안에서 일부 해소됐다고 보고 있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일부 개정안은 2020년에도 논의된 바 있지만 '과도한 이중규제'라는 지적이 일면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카카오처럼 데이터센터 임차 사업자까지 데이터센터 보호조치 의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큰 폭으로 수정돼 임차 사업자가 대상에 포함됐지만 최종안에서는 수정됐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일부 개정안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모두 보호조치 점검 내용을 포함하는데, 방송통신발전기본법에서 점검을 실시하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서는 사업자들에게 이행 점검을 면제해주는 방향으로 내용이 수정됐다.

2022-12-11 10:49: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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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사내 개발자 대상 해커톤 ''핵스티벌' 개최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사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발실력을 겨루는 해커톤 '핵스티벌(Hackstival)'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획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결과물(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를 마라톤에 빗댄 말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 첫 해커톤을 개발자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핵스티벌(Hack+Festival)로 명명했다. 제1회 핵스티벌은 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 오렌지룸에서 진행됐으며, 총 9팀이 참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중심 플랫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과정에서 신속한 사내 협업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신성장전략으로 '4대 플랫폼' 중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개발능력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자 채용과 유플러스만의 개발문화 확립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입사 동기로 이뤄진 '말하는 감자들' 팀으로 참가한 김재은 사원(모바일미디어서비스개발팀)은 "무작위로 기부 또는 구매가 결정되는 이커머스앱을 양자역학 사고실험인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빗대어 '냥자택일'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했다"며, "해커톤이 열린다는 소식에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개발 능력을 검증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서 대상은 네 명의 백엔드(back-end) 개발자가 P2P 배달중개플랫폼을 개발한 '400'팀이었다. 이 팀의 김태경 책임(광고플랫폼개발팀)은 "신입사원들과 한 팀으로 협업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학습으로 LG유플러스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사업기회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처음 열린 핵스티벌에서 놀라운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도출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LG유플러스만의 개발자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핵스티벌이 LG유플러스 개발자들의 성장과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차기 대회에는 외부 개발자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1 09:50: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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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DJSI월드지수 14년째 편입...국내 기업 중 최장 기간 편입

SK텔레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월드지수)에 14년째 편입됐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장 기간 편입된 것이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SK텔레콤이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인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2008년 'DJSI 월드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됐으며, 이후 2020년 한 해를 제외하고 올해까지 총 14년 동안 포함되며 국내 최장 'DJSI 월드지수' 편입을 기록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써,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55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8%인 326개 기업, 국내 기업 중에서는 24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다는 것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정된다. SKT는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과 관련해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글로벌 표준에 맞는 조세 구현 ▲넷제로 달성을 위한 환경 경영 ▲개인정보보호 ▲인적자본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SKT는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 'ESG 2.0'을 선언하고, 그린 네트워크를 통한 친환경 성장과 ICT 기술에 기반한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T는 이를 위해 'Net Zero' 달성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 통합을 비롯해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그리고 백신 케어콜 및 보이스피싱 예방시스템 등 ICT 서비스를 이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SKT는 2021년 말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 종합 ESG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올해 11월 KCGS(한국ESG기준원)평가에서 통합 평가등급 A,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를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17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SK텔레콤이 국내기업 가운데 최장기간인 14년째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것은 당사의 ESG 경영 노력에 대한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AI컴퍼니'라는 본업과 연계한 ESG 2.0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2-11 09:5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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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키워드 리뷰로 로컬 검색 풍성해진다

네이버에 축적된 수 많은 키워드 리뷰가 네이버 검색기술과 결합해 더 풍성한 로컬검색 생태계를 만든다. 네이버는 키워드 리뷰를 통해 쌓인 ▲키워드 ▲텍스트·사진 정보를 네이버 검색결과에 반영했다. 리뷰를 통해 확인된 업체의 '특징'들이 검색결과에 반영됨에 따라, 사용자는 검색의도에 맞춰 보다 세분화된 로컬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 먼저, 네이버 검색결과에 '키워드 리뷰 필터'가 도입됐다. 이미 제공되던 '영업 중인 업체 정보' 필터나 '메뉴 별 업체 정보' 필터에 더해, ▲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사진이 잘 나와요 등 업체의 '특징'을 중심으로 정보를 모아볼 수 있다. 지난해 7월 네이버가 업체의 특징과 개성을 위주로 리뷰하는 '키워드 리뷰' 시스템을 선보이고, 약 1년 4개월 간 쌓인 데이터가 검색영역서도 유의미한 활용성을 띠게 된 것이다. 키워드 리뷰 필터는 우선 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내년부터 대상 업종이 확대될 예정이다. 4억 건이 넘는 텍스트·사진 리뷰가 검색에 유기적으로 반영되면서, 사용자 검색의도에 더욱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한남동 스테이크'를 검색한 사용자는 로컬정보 중에서도 스테이크 메뉴 관련 정보를 찾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플레이스 영역서도 업체별로 고객이 업로드한 스테이크 사진을 우선해 보여주고, 스테이크 관련 리뷰도 소개해 준다. '테라스 맛집'이나 '오션뷰' 같이 분위기를 중심으로 한 키워드에서도 검색의도를 고려한 결과값을 보여주며 더 편리한 검색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에 축적된 리뷰 콘텐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고도화해 온 검색기술이 활용된 사례다. 수많은 리뷰 사이에서 사용자 검색의도에 부합하는 리뷰를 찾는 과정 전반에는 'AI스니펫' 기술이 접목됐다. 메뉴, 분위기 관련 검색어에 대해 적합한 이미지를 찾아 보여주는 데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상호 대조하고 매칭하는 '컨텍스트 클러스터링'기술이 활용됐다. 사용자에게 업체를 추천해주는 최종과정에는 네이버의 장소추천 검색엔진 'AirSPACE'가 활용됐다. 네이버가 여러 지역과 음식에 대한 리뷰, 내용이 풍성한 리뷰가 활성화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로컬검색 결과는 거듭 정교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에는 키워드 리뷰와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한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MY플레이스 리뷰 미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하며, 리뷰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계절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변화하는 로컬 트렌드를 반영한 미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이세훈 리더는 "키워드 리뷰를 필두로 네이버가 진행해왔던 리뷰 문화 개선의 결과물들이 독보적인 자체 검색기술과 만나, 검색환경에서도 SME가 자신의 개성을 앞세워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면서 "앞으로도 리뷰 콘텐츠는 사용자가 로컬 분야의 생생한 소식을 나누는 콘텐츠이자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에서 내 니즈에 맞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9 15:42: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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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 대변혁...토종 OTT 인수·합병, 신규 진입까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대변혁이 시작되고 있다. OTT 업계의 인수·합병이 본격화되고 신규로 OTT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티빙은 지난 1일자로 KT의 시즌을 품고 티빙을 통해 시즌의 주요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LG유플러스가 매각 작업이 지연되면서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왓챠를 인수하는 작업이 목전에 놓였다. 또 LG유플러스는 IPTV 기반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이었던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 키즈 전용 OTT로 변신해 OTT 시장에 뛰어들었다. TV 대신 OTT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급증하면서 OTT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스턴컨설팅 분석에 따르면 OTT 시장 규모는 2018년 760억 달러(100조 4492억원)에서 2020년 1100억 달러(145조 3650억원)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1410억 달러(186조 33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OTT 업체들이 콘텐츠 투자 경쟁을 벌이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OTT 3사는 무려 157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는데, 티빙이 762억원으로 영업손실이 가장 컸으며, 웨이브는 558억원, 왓챠는 248억원 순이었다. 수익성 악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OTT가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으며 굴지의 업체들이 이를 인수하는 인수·합병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왓챠 경영권 인수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투자은행(IB)업체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왓챠 경영권 인수를 위해 가격 등 주요 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짓고 세부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LG유플러스가 왓챠가 발행한 약 4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해 1대 주주로 오르게 된다.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으로 인해 왓챠의 자본잠식 상태가 2년 연속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고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거론하며 박태훈 대표 사임을 요구했다. 박 대표가 잔류를 희망하면서 경영권 매각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박 대표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개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38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아직 전체 주주들의 동의를 얻지는 못 했지만 보고를 마쳤다. 하지만 왓챠에 대한 신규 투자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투자금 마저 유입되지 않으면 회사가 살아날 수 없다 보니 주주들이 매각을 반대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왓챠는 지난해 말만 해도 기업가치가 3000억원 선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해도 1000억원 규모 상장전 투자유치(프리 IPO)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왓챠는 몸값이 최고 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해왔다. 하지만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유명 글로벌 OTT 기업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가입자수도 감소세로 이어졌다. 실적 면에서도 2020년 154억원 적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248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기업가치가 1/10 이하로 뚝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6월 말 기준 회원수 1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왓챠를 인수한다면, 최근 신규 진입한 OTT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U+아이들나라'를 키즈 전용 OTT인 '아이들나라'로 변경했는데,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기자간담회에서 U+3.0 전략으로 '4대 플랫폼'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는데, 아이들나라를 OTT로 전환해 모든 이용자가 구독료만 지불하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아이들나라 관계자는 "아이들나라를 키즈 OTT계의 '넷플릭스'로 키울 것"이라며 "2027년까지 국내 가입자 60만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40만명의 이용자를 모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OTT로 개편하면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 3D AR로 즐기는 '입체북',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 등 인터렉티브 기능이 적용된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 티빙은 지난 1일 시즌을 통합하며 '넘버1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티빙은 시즌을 흡수 합병하며, 시즌 서비스는 이달 31일 완전히 종료된다. 티빙 관계자는 "예능/시리즈/영화/다큐멘터리까지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갖춘 티빙과 숏폼부터 미드폼까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온 KT 시즌이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티빙의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해 국내 입지를 다지고 성장 동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빙에서 볼 수 있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는 본격 리얼 군대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신병', 가우스전자 마케팅부 사람들의 오피스 코믹물 '가우스전자', 초재벌 탐정과 취준생이 만나 펼치는 로맨틱 탐정 수사극 '굿잡' 등과 해외 인기작들이다. 티빙 관계자는 "주요 콘텐츠 약 700여편 규모가 순차적으로 티빙에서 공개되며, 풍성한 재미를 이용자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시즌 이용자와 티빙 가입자 모두를 만족하게 할 다채로운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OTT 시장에서는 외산 기업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월 9500원의 기본 구독료보다 싼 월 5500원에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구독료를 낮춰주는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 디즈니플러스도 올 연말에 취민식 주연 드라마 '카지노'를 공개하고 내년에 '무빙', '사랑이라 말해요', '최악의 악' 등을 공개하는 등 경쟁에 나서고 있다.

2022-12-08 14:33: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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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대진대학교, AI 인재양성 및 사업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AI윤리' 확립도 중요해지고 있다. AI기술의 올바른 운용·발전에 대한 기준이 되어줄 나침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AI윤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AI윤리 분야 역시 기술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인재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사회적 흐름에 맞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대진대학교와 '인공지능 기술과 인공지능 윤리 분야의 인재양성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술과 윤리 분야에 대한 공동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탄소중립, 바이오, 메타버스 등 친환경, 의료 분야에 특화된 AI, 디지털 기술 공동 연구 개발 ▲학술 교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AI 분야 공동 사업 ▲경기도, 포천시 등 지역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IAAE는 대진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분야인 '저탄소' 사업 분야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탄소제로 구현 기술 및 사업 추진'이다. 대진대는 지난 7월 1일 국내 대학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5일엔 포천시와 탄소중립 그린시티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대진대는 이번 IAAE와의 협약을 통해 AI 분야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AR, VR, XR, 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지구촌이 겪고 있는 기후 위기의 해법으로 AI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며 "친환경과 바이오 분야의 선도를 목표로 하는 대진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AI 융·복합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8 14:06: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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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 ‘권경진’ 개발수석,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 수상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현재 컴투버스 소속 개발자인 권경진 수석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권경진 수석은 지난 2012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컴투스 그룹 계열사인 컴투스플랫폼에서 재직하며 모바일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의 개발과 글로벌 대응 기능 구현 등을 담당했다. 또한 구글플레이 게임즈 베타 및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의 지원 기능 개발,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PC 플랫폼 개발, 하이브 블록체인 기능 및 하이브 커뮤니티 개발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 11월부터는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컴투버스'에서 플랫폼 개발 및 구현 업무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메타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권경진 수석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 부문을 수상했다. 컴투스 그룹의 우수한 게임 타이틀을 하이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유저들에게 서비스하며 국내 게임 산업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수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수석이 개발에 참여한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는 전 세계에서 연간 1억 명의 유저들이 이용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멤버십 기능부터 공급자를 위한 SDK 솔루션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웹3.0으로 변화하는 미래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블록체인 게임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2022-12-08 12:24: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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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정보, 소프트웨이브2022서 '지능형 스마트 통합 주차관리 시스템' 선보여

대흥정보는 '소프트웨이브2022'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특별관에서 지능형스마트통합주차관리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웨이브2022'는 12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00여 기업이 참여하고 2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전문 전시회다. 대흥정보는 이기종 주차기기 통합 기술을 바탕으로 수도권 지자체 11개 도시에 주차 통합사업을 추진하였고, 최근에는 전주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기종 주차 통합 전문 기업이다. 대흥정보의 플랫폼은 주차관제부터 주차행정업무, 대시민 서비스까지 One Stop Service로 운영이 가능한 주차 전문 플랫폼이고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 연계소프트웨어인 '아이널브 아이알에스(iNerv IRS)'등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흥정보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도시 서비스 인증에 대해서 자체적인 스마트 파킹 서비스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스마트 서비스(교통) 인증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천시 스마트 시티패스, 수원시 스마트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민간 주차 서비스 기업과 협력을 통해 공유 주차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08 10:28:2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