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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국 600만 달러 기부...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기부 캠페인 실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발로란트(VALORANT)' 등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가 13일 사회공헌기금 기부를 위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미국 기준)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라이엇 게임즈의 지역별 오피스와 '글로벌 기빙(GlobalGiving)'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가 다수의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미화 6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28개국에서 국가별로 3개씩 총 84개 비영리단체를 기부 대상으로 선정했다. 플레이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기부 대상으로 선정된 비영리단체를 확인 후 12월 12일(월)부터 22일(목)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투표 종료 후 가장 많이 득표한 단체에 소속 국가에 할당된 기부금의 50%를 전달한다. 다른 두 단체에는 각각 국가별 기부금의 25%를 전달한다. 모든 기부처에는 최소 미화 1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미 한(Jimmy Hahn)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선임 매니저는 "매년 사회공헌기금 조성을 위해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할 때마다 플레이어들이 높은 참여도를 자랑했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지역별로 가치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13 12:22: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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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와이즈넛,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서 이틀 간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지난 8일~9일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2'에서 이틀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8일에는 과기정통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2022 클라우드 산업대상'에서 우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선정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2 클라우드 산업대상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 및 국산 클라우드 도입 및 이용 우수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클라우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또는 활용한 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와이즈넛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독창성, 기술 자립도, 품질 성능, 보안성, 사업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클라우드(SaaS형) 챗봇 서비스 '현명한 앤써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클라우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9일에는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2'에서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우수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되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사업은 ▲디지털워크 ▲디지털헬스 ▲스마트제조 ▲지능형물류 ▲환경·에너지 등 산업적 파급력이 높은 총 5개의 분야에서 진행됐다. 이 중, 와이즈넛은 '디지털 워크' 부문에서 기업 및 기관의 업무환경 혁신을 위한 기업업무용 SaaS(클라우드형) 챗봇 서비스 기능을 다각적으로 고도화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이날 와이즈넛은, 과제 완료이후 '기업업무용 SaaS(클라우드형) 챗봇 서비스-현명한앤써니'가 확산 적용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학교 등의 사례 중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남원시청 ▲농업정책보험금융원 ▲KOTRA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의 우수 사례 발표를 함께 진행했다. 이틀 연속 장관상을 수상한 와이즈넛은 지난 22년간 쌓아온 언어처리 기술력과 국내 최다 인공지능 챗봇 사업을 통한 노하우를 집약한 '현명한 앤써니'를 전 산업계에 공급해왔다. 현명한 앤써니는 국내 100여 개 이상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 대학교, 민간 기업 등에 적용된 서비스 성공 사례를 통해 전 산업계의 클라우드화를 선도해왔으며, 2년 연속 AI 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이루는 데 이바지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장관상 수상을 통해 와이즈넛이 클라우드 기술력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공공 행정 및 디지털 플랫폼 클라우드화에 기여함을 인정받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클라우드 기술력 확보 및 사업 강화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향상과 이를 통한 디지털 전환 촉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11:37: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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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창작자 대상 온라인 저작권 교육

카카오가 14일 이모티콘 창작자 및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저작권 교육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저작권/상표권 관련 사례에 대한 창작자 인식 강화를 돕기 위해 온라인 저작권 교육을 마련했다. 현재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 상품을 입점해 활동 중인 창작자를 비롯해 이모티콘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저작권법학회 감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의 곽재우 변호사가 진행한다. 저작권 및 상표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설명과 더불어 저작권/상표권 침해 사례, 합법적인 저작권/상표 이용 방법 등 이모티콘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저작권 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카카오TV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을 통해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교육 전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가입자에게 생중계 방송 링크가 전달될 예정이며,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 내 위치한 배너를 통해서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창작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수강자 전원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도 지급한다. 카카오 강길주 아이템제휴 파트장은 "이모티콘 생태계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창작자들의 저작권 인식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창작자들의 저작권 관련 이해도를 높이고 침해 및 분쟁 발생도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리 존중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3 11:13: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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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첫 화면에 '저장 탭' 신설...장소정보 공유 가능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을 네이버 지도 '저장 탭'에서 확인하고 공유도 편해진다. 이는 네이버 지도 장소 저장 횟수가 1년간 2배로 증가했는데, 가고 싶은 곳을 저장하는 사용자 트렌드를 반영한 업데이트이다. 네이버가 네이버 지도 첫 화면에 '저장 탭'을 신설하고 내가 저장한 장소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다 많은 장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저장가능한 장소의 수도 기존 2000곳에서 5000곳으로 늘렸다. 본 기능은 12일부터 네이버 지도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다. 최근 사용자들은 장소를 방문하기에 앞서, 가고 싶은 장소 등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지도에서 장소 저장이 이뤄진 누적 횟수는 최근 1년간 두 배로 증가했다. 이에 네이버 지도는 ▲장소추천 ▲방문기록(MY플레이스 연동) 기능에 더해, 강화된 저장기능을 선보이며 사용자가 내 이동의 전반을 관리하는 '개인화' 서비스로서 외연을 확장했다. 저장 탭에서는 네이버 지도를 비롯해 네이버의 통합검색, MY플레이스, 블로그, 카페 등 여러 서비스에서 내가 저장한 장소정보가 목록으로 제공된다. 또, 정보를 ▲음식점 ▲카페 ▲숙박 ▲명소 등 업종별로 모아볼 수도 있어, 사용자는 저장해둔 수 많은 장소정보 사이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릉여행을 준비하며 저장한 장소들 중 식사장소는 '음식점' 카테고리에서, 디저트 맛집은 '카페' 카테고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지도를 활용하는 도중에는 화면 내의 '별' 모양 버튼을 눌러 지도상의 저장 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저장한 장소의 '리스트'를 친구, 가족과 공유하는 방법도 간편해졌다. 저장 탭 내에서 공유 버튼을 눌러 리스트를 손쉽게 친구 등에게 전달할 수 있고, 친구는 내가 등록해둔 장소정보와 추후 업데이트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네이버는 장소 리스트를 친구와 함께 관리할 수도 있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네이버 지도 이은실 리더는 "최근 1년간 장소 저장 기능은 그 사용성이 두 배로 증가하는 등, 네이버 지도를 활용하는 사용자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네이버 지도는 정교하게 길을 찾고 안내하는 기술은 물론 저장 탭, 여행계획 기능 등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며 2000만 사용자의 이동을 책임지는 맞춤형 로컬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11:07: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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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 리프트 출신 강문석 신임 CTO로 영입

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가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 출신 강문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신임 CTO(최고기술경영자)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문식 신임 CTO는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2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네이버, 엔씨소프트, 파이브락스(5Rocks), 텝조이(Tapjoy), 리프트(Lyft) 등 국내외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특히 탭조이 엔지니어 조직의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00명이 넘는 한/미/일 글로벌 팀을 이끈 경험이 있으며, 리프트에서는 렌털 부분 개발을 맡았다. 강 신임 CTO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개발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강 신임 CTO의 영입으로 유연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신기빈 CTO는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로 자리를 옮겨 올거나이즈 솔루션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을 총괄한다. 기업간거래(B2B) 영역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AI 개발 로드맵 및 프로세스 구축할 계획이다. 신기빈 CTO는 19년 경력의 개발 분야 전문가로 2018년부터 올거나이즈에 합류했다. 강문식 신임 CTO는 "AI로 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올거나이즈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 AI와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술력을 함께 보유한 이창수 대표와 파이브락스에서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거나이즈가 더욱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CAIO가 이끄는 AI 조직을 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이면서 구성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12-13 11:01: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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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용산구 아동복지시설 방문 'U+희망산타' 나눔활동 펼쳐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연말을 맞아 용산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아동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U+희망산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U+희망산타는 2017년 시작한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영진과 임직원이 소외 계층 아동을 만나 온정을 나누는 행사다. 황현식 대표와 경영진 10여명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영락보린원을 방문했다. 이날 황 대표와 경영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 아동들에게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고 아동들이 준비한 우쿠렐레·칼림바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아동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접수 받고, 임직원과 1대1 매칭을 통해 선물을 준비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아동의 사연을 읽고 선물 구매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아동에게 전달할 선물을 마련했다. 이번 U+희망산타 나눔활동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매월 영락보린원 아동을 위한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나눔활동도 재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매월 임직원이 영락보린원을 방문하거나 원아들을 용산사옥으로 초청해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은 중단됐다. 영락보린원 김병삼 원장은 "LG유플러스가 매년 12월 성탄을 맞아 임원분들이 직접 선물을 전달해 준 덕분에 아이들이 늘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다"며 "연말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LG유플러스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는 "소외되는 어린이 없이 더 따뜻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나눔활동인 U+희망산타를 준비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09:39: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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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원밀리언, '원밀리언 홈댄스 AI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 제공

KT와 원밀리언은 KT IPTV 플랫폼인 지니 TV를 통해 '원밀리언 홈댄스(1M HomeDance) AI(인공지능)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밀리언 홈댄스 AI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는 지난 8월 선보인 '원밀리언 홈댄스'의 댄스 강습 영상에 AI 코칭 모드를 추가했다.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AI 댄스 모션 분석 기술이 적용돼 이용자의 동작 자세 정보를 추정한다. 강습이 끝난 뒤에는 이용자와 안무가의 댄스 영상을 비교해 동작 유사도와 활동량 등을 평가한다. 앞으로 이용자는 댄스 스튜디오 공간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춤을 즐기며 댄스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KT 지니 TV 셋톱박스A(구 기가지니A), 지니 TV 셋톱박스3(구 기가지니3)에서 이용 가능하며, 상단 메뉴의 지니앱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AI 코칭 모드 및 영상 녹화를 위해서는 웹카메라 연결이 필요하다. 이용료는 시간과 난이도에 따라 1편당 2200원부터 4800원(VAT포함)이다. KT는 지난 10월 4일 AI 큐레이션을 강화해 원하는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인 '미디어포털' 지니 TV를 선보이며 골프, 댄스 등의 시청자 관심사 중심의 양방향 특화 서비스도 강화했다. 댄스 테마관은 댄스 관련 TV프로그램, 영화 및 유튜브 인기 영상 등이 통합적으로 구성됐으며, '원밀리언 홈댄스'도 대표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지니 TV가 미디어포털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 VOD, OTT 등 외에도 다양한 이종 산업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고객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양방향 특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미디어와 AI 기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13 09:30: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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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오늘 개최되는 후보심사위서 연임 여부 결론날 듯...관전 포인트는?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여부를 두고 오늘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에 하나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KT 관계자는 "오늘 결론이 나올 지 안 나올 지 모르겠다"며 "오늘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 이사회 심사위원회가 진행될 것이어서 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후보심사위는 이날 오전 구 대표에 대한 2차 면접을 진행하며 재임시 경영성과와 연임 이후 '디지코' 등을 포함한 경영계획을 듣고 연임 적격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후보심사위는 지난 8일 구 대표를 상대로 1차 면접을 진행했지만 위원들의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면서 결론이 나지 못 했다. 구 대표의 연인에는 정치자금법 위반에 따른 사법 리스크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KT의 지분 10.3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최근 민영화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지침 강화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국민연금의 결정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구 대표의 연임을 승인하자는 입장과 '심사대상인 구 대표 뿐 아니라 다른 후보들까지 포함해 경선을 치르자'는 의견이 맞섰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는 실행이 불가능한 얘기다. KT 지배구조위 운영규정 제7조는 '현 CEO 임기만료 3개월 전 대표이사 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하나, 이사회가 현직 대표이사에 대해 연임 우선심사를 결정한 경우,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돼 있다. 현 CEO가 연임 의사를 밝히고 이사회에서 심사가 시작되면 우선은 해당 후보부터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내용의 KT의 지배구조위 운영규정 제7조이 바뀌어야만 구 대표와 다른 후보자들 간의 경선이 가능해진다. 구 대표의 연임이 논의된 초기에만 해도 구 대표의 연임에 대해 핑크빛 전망이 제기됐다. 구 대표가 지난 2020년 10월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디지코'로의 변화를 선언한 후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사업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과 B2B 산업을 주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다. 전략을 발표한 후 2년이 지난 지금 KT는 통신 3사 중 높은 이익성장률을 기록하며 디지코 전략이 주효했음을 입증했다. 또 노조도 구 대표의 연임에 지지를 나서면서 더 힘이 실리고 있다. KT 노동조합은 6일 최장복 위원장 명의로 노조게시판에 글을 올려 "KT노동조합은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에 더 큰 도약을 위해 구 대표의 연임을 지지한다"며 "구 대표는 10여 년만의 내부 출신 CEO로서 재임 기간 대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괄목한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목할 점은 이러한 성과가 인력 구조조정이나 자산 매각을 통해 고용 안정을 위협하면서 달성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달성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던 사법리스크는 이번 연임에서 고려할 사유로 작용하고 있다. 구 대표는 황창규 회장 시절 이뤄진 불법 정치자금 후원 사건에 연루돼 있다. KT 전현직 임직원들은 2014년 5월에서 2017년 10월까지 '상품권 깡' 방식으로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구 대표도 이 혐의로 1500만원 벌금형 약식 명령을 받았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해 1심이 진행 중이다. 1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대표이사 결격사유로 규정되지만 그 밑의 형을 받은 상황인데도, 이사회에서는 이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사회 심사를 통과해도 국민연금이 이를 근거로 반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정권 교체가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계속 나온다. 특히 KT 이사회에는 친노·친문 인사가 많이 포진돼 있는데, 현 정권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외부에서는 KT 이사회 멤버들이 대거 교체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구 대표는 어느 정치권에도 포함되지 않고 사내에서 쭉 성장한 인물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민영화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강화하겠다는 국민연금도 변수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유분산기업의 합리적 지배구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나 논의가 활발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소유구조가 광범위하게 구축된 기업의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을 검토할 때"라고 언급했다. 소유분산기업이란 명확한 지배주주가 없는 기업으로 KT나 포스코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연금은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등용 등을 우선시하는 관행을 지적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번 연임에서 제동을 걸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이사회가 구 대표의 연임에 손을 들어줄 경우, KT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구 대표의 연임을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구 대표가 부적격 판단을 받게된다면 KT는 공모 절차를 거쳐 새로운 후보자들을 모집하게 된다.

2022-12-13 09:23: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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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컨퍼런스 개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17일 경기도 분당구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커넥팅 닷(Connecting Dots) :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퓨처랩이 지난 7년 동안 미래 세대가 자신의 고유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청소년 및 교육자 등과 함께 실시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우리 사회에 창의적 배움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관점을 제안한다.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과 청소년 창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MIT 미디어랩의 미첼 레스닉 교수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이 '창의환경, 다양성의 세계로'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개인의 고유성이 존중받고, 타인과 연결되는 창의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관점을 제시한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블록 코딩(Block Coding)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Scratch)를 개발해 코딩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저서 <평생유치원>(2018)으로 코딩을 통한 창의적 학습의 핵심 요소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 '초격차 시대, 교육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총신대 김수환 교수, MIT 미디어랩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 제주 도남초 김태훈 교사, 성균관대 이성민 학생 등 교육 전문가와 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연사들은 자신의 관심을 탐구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경험의 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이어진다는 점을 주목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예술가적 사유로 아이들의 고유성 지지하기'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예술가의 사유 방식은 어떻게 아이들의 고유한 세계를 지지하고, 확장되도록 돕는지 살펴본다. 퓨처랩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창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설치미술 작가 구부요밴드,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 작가, 놀이기획자 고무신이 참여한다. 11세~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옥토플레이 그라운드' 워크숍도 열린다. MIT 미디어랩이 개발한 모바일 창작앱 '옥토플레이'를 활용해 미첼 레스닉 교수,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 등과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퓨처랩은 지난 7년 동안 창의-창작-창업을 키워드로 미래 세대가 스스로 고유성(Originality)을 발견하고,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창의환경(Creative Environment)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 개최에서 지난 성과를 조명해보고, 향후 미래 세대가 창의적 개인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09:03: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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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모든 기능 시각장애인이 쓸 수 있는 솔루션 공급" 에스엠플래닛 김종국 이사 인터뷰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2021년 기준 93.4%에 이르며 보편적인 국민 매체로 자리 잡았다. 자연스럽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앱이 생겨났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더하며 스마트폰 사용은 '삶의 질'을 높이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이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많은 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불편함일 뿐이다. 이렇듯 기술의 발전으로 생긴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앞장서 해결하는 기업이 있다. 지난 9일 2022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서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수출하는 사회적 기업 에스엠플래닛 김종국 이사를 만나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에스엠플래닛은 본래 이동통신 마케팅을 하는 kt관련 회사였다. 우연한 기회에 삼성전자에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개발을 제안하게 되어 지금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폴더형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은 이미 상용화가 되어 6천명의 가입자가 있는 상태다. 5년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일도 많았다. 시각장애인이 음성기술이 아닌 직접 만져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원하여 폴더형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 폴더형이 단종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는 문제가 있다. 그렇기에 터치형 스마트폰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만 제공하는 회사였기에 정통 개발사가 아니었다. 폴더형 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던 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게 되면서 이미 많은 가입자와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러한 서비스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직접 개발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체를 담당하게 되다보니 1년이면 끝날 줄 알았던 터치형 개발이 3년째 진행 중이라고 김이사는 밝혔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는 어려움이 조금 있더라도 내년 초에는 통신사를 통한 론칭도 병행하게 될 거 같다고 말하였다. 현재 시각장애인들은 스크린리더(화면의 내용과 자신이 입력한 키보드 정보나 마우스 좌표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 기능을 사용하며 스마트폰을 이용 중이다. 그러나 음성으로 표현되다 보니 계좌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비롯한 개인의 사생활 보호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또한 화면에 불필요한 이미지, 광고, 팝업 등 이러한 정보 때문에 콘텐츠를 이용할 때 불편함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에스엠플래닛에서 개발한 기술이 있다.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고 핵심적인 내용만 읽어주도록 하며, 시각장애인이 직접 'ㄱ', 'ㄴ', 'ㄷ'을 만져서 누구의 도움 없이 입력하게끔 했다. 이러한 기술로 보안이나 사생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김이사는 설명했다. 에스엠플래닛은 시각장애인협회와 계약을 맺고 진행을 하고 있어 직접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테스트를 하고 있다. 올해 14회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직 국내에는 음성 없는 키오스크나 휠체어가 가지 못하는 공간 등 장애인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어려움 없이 장애인이 삶을 누리기 위해 인식 변화와 제도가 필요하다. 김이사는 디지털포용(국민 모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디지털 기술 발전을 활용하고 그 혜택을 누리는 것)이라는 키워드가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전했다. 정책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1차적으로 국민,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에스엠플래닛을 예시로 들며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할까라는 고민 자체를 하지 않는 상황이며 이러한 장애인에 디지털 고립에 대한 인식이 옅기 때문에 인식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이사는 인식 개선 이후 정책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스엠플래닛은 내년 통신사와 같이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 출시를 하게 된다. 출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겠으며,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것처럼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도 시리즈로 나올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12-12 16:58:36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