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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 채팅·이메일에 이어 AI 인터넷 전화 출시...올인원 서비스 도약

'채널톡'이 채팅과 이메일에 이어 AI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채널톡은 채팅 기능과 이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화 서비스까지 구현, 고객 관리 솔루션으로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 새롭게 선보인 전화 기능은 전화로 고객 상담을 하며 겪는 ▲통화 상담 내용 기록 부재 ▲수신자 정보 파악 불가 △사무실 수신 전화 전환의 어려움 ▲별도 통신사 가입 및 전화 개통의 번거로움 등의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출시됐다. 기존 유료 고객 대상으로 약 1주일간 진행된 사전 이용 신청을 통해 접수된 예약 건만 약 700건에 달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채널톡 이용 기업은 채팅·이메일·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기존 고객 정보와 연동, 고객 주요 정보 및 상담 이력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탑재된 AI 음성 인식 기술이 자동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 상담 내역을 기록 및 검색할 수 있어 상담사 업무 효율이 향상된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기업이라면 별도의 통신사 개통 및 계약 필요 절차 없이 채널톡 앱 내에서 고유 전화번호를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전화번호 발급 이후 즉시 모바일 앱이나 PC에서 고객 응대는 물론, 팀원들간의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화 문의가 많은 기업을 위한 팀·담당자 자동 분배 시스템, 구글밋 또는 줌의 컨퍼런스 콜과 같이 팀원을 최대 10명까지 초대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채널톡은 한시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 기존 유료 이용 기업은 별도의 통화료 과금 없이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인터넷 전화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웹RTC 기술 위에 자체 차세대 인터넷 전화(SIP) 서버를 개발 및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음성 통화 ▲VPN 또는 추가 앱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통화 ▲AI 노이즈 제거 및 AI 음성 인식 기술 접목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채팅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부터 5060 이상 고객을 위한 전화 기능까지 상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한층 강화된 채널톡의 CS 기능으로 기업들이 단골 고객에게 집중,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6 10:56: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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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시니어 삶의 질 향상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작년에 이어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뜻으로 글을 자유롭게 읽는 것처럼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산업 전반이 비대면의 일환으로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등 디지털로 바뀌면서 시니어 연령층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IT서비스기업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에 공감하여 ESG 전략과제로 '디지털 접근성과 리터러시 향상'을 선정, 지난해부터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매일유업'과 '캐어유'가 함께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봉사자 400명은 상반기 3곳, 하반기 5곳 등 8곳의 노인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총 40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혜 지역도 확대했다. 또한 더 많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수강 인원을 전년보다 2배 늘려 총 400여 명의 어르신께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크게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교육 ▲키오스크 현장실습 등 3개 과정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수업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과 어르신이 함께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등에 방문하여 매장 내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시니어 연령층들은 디지털 환경에서정보의 접근이나 활용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면서 "IT기업으로서디지털 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6 10:08: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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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강남구 협력...'단대소고'에 '메이플스토리 월드' 양성과정 개시

넥슨은 서울시 강남구과 손잡고 강남미래교육센터 지원 하 단국대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에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개발인재 양성과정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넥슨과 함께하는 MSW 개발인재 양성과정'은 매주 토요일 단대소고 학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20차시 동안 학생들에게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한 콘텐츠 개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시장과 플랫폼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월드' 기획서를 직접 작성하면서 콘텐츠 디자인 및 기획 과정을 체화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루아 스크립트 코딩을 통해 '월드'를 제작해보고, 넥슨 사옥에 방문해 현직 개발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멘토링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멘토링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듬은 후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정식 출시하며 개발인재 양성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넥슨과 강남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4차산업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넥슨 임직원이 단대소고에 방문해 메타버스 플랫폼 산업과 크리에이터,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오세형 넥슨 실장은 "강남구와 함께하는 이번 개발인재 양성과정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새로운 교육협력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직접 코딩한 제작물을 정식 출시할 수 있는 기회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대소고 학생들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개발자로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6 09:25: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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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로 보안 강화...'클라우드 시큐리티 AI워크벤치' 출시

구글 클라우드가 16일 보안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 'Sec-PaLM'을 탑재한 새로운 보안 모델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Google Cloud Security AI Workbench)'를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는 업계 최초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보안 사용 사례에 맞게 미세 조정된다. 또한 위협 환경에 대한 구글의 가시성과 취약성, 멀웨어(malware), 위협 지표 및 위협 행위자 프로필에 대한 맨디언트의 최첨단 인텔리전스 등 구글의 뛰어난 보안 역량을 통합한다. 서닐 포티(Sunil Potti) 구글 클라우드 보안 부문 총괄(GM) 겸 부사장(VP)은 "구글 클라우드는 누구나 쉽게 강력한 보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핵심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라며, "이러한 투자는 세계적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 팀이 제공하는 인사이트와 가장 정교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해온 경험에 기반한다.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이러한 역량을 활용해 가장 위험한 위협 행위자에 대한 독보적인 관점과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 플랫폼은 구글의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모두 준수하며 고객이 추론 시간(inference time)에 개인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돼 고객은 데이터 격리, 데이터 보호, 데이터 주권 및 규제 준수 지원 등의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AI 워크벤치는 급증하는 ▲위협 탐지 ▲도구 관리 및 작업의 어려움 ▲인재 격차 등 세 가지 주요 보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위협 탐지를 넘어 확산을 막으려면 머신러닝, 생성형 AI 시스템을 활용한 적대적 공격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가 매우 중요하다. 구글 클라우드는 선도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에 시점별 사고 분석, 새로운 AI 기반 탐지 및 분석 기능을 결합해 기업이 신규 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출시한 바이러스토털 코드 인사이트(VirusTotal Code Insight)는 Sec-PaLM을 사용해 잠재적 악성 스크립트의 동작을 분석하고 설명하며, 실제로 위협이 되는 스크립트를 더욱 잘 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리전스 강화로 보안 작업 리소스 완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은 기업이 광범위한 공격 영역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의 수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시스템에 보안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러 환경을 관리하고 보안 설계 및 기능을 생성하며 보안 제어를 생성하는 데 투입되는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안 실무자의 업무 방식 개선해 인재 격차 해소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SRE), 주니어 분석가에 이르기까지, 보안을 담당하는 대부분의 인력은 정식 교육을 받은 보안 전문가가 아닌 경우가 많다. 구글 클라우드는 초보자부터 보안 전문가까지 모두가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두 가지 기존 솔루션에 Sec-PaLM 기반 기능을 탑재한다. 이 새로운 기능은 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2023-05-16 09:18: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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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연례 최대 개발자대회 ‘빌드 2023’ 24일 개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 2023)'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온라인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매년 5월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는 개발자, 엔지니어 등 IT 전문가는 물론 학생과 IT 산업 입문자들도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 방법을 모색하는 전 세계 기술인들의 축제다. 올해는 새로운 AI 시대를 살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과 인사이트가 대거 공개된다. 행사 첫날인 24일 오프닝 기조연설에서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연사로 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계획과 AI 시대의 개발자가 플랫폼 전반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그렉 브로크만(Greg Brockman) 오픈AI 회장 겸 공동창립자가 참석, 케빈 스콧(Kevin Scott) 마이크로소프트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AI 부조종사의 시대(The era of the AI Copilot)'를 주제로 발표한다. 애저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AI 플랫폼이 개발자, 스타트업, 기업가의 차세대 AI 앱 및 도구 개발과 혁신을 어떻게 돕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 'AI가 만드는 업무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18명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요 임원과 파트너사를 포함한 연사들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참석자도 라이브 데모, 소그룹 토론 세션 등을 통해 기술 전문가들과 주요 발표 내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다. 모든 발표는 AI 자막 옵션을 통해 한국어 자막과 함께 시청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3 컨퍼런스에 대한 상세 일정 확인과 사전 등록은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공식 홈페이지(https://build.microsoft.com)에서 가능하다.

2023-05-16 09:12: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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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 데이터뉴스통신사 '뉴스포미'에 기사 무료 공급

인터넷신문 솔루션 기업 '뉴스브릿지'가 빅데이터 기반 뉴스콘텐츠를 회원사에 무료로 공급한다. 코엔웍스와 TDI뉴스는 데이터 저널리즘 콘텐츠를 제공하는 '뉴스포미'를 뉴스브릿지 고객사에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뉴스포미는 빅데이터 기반의 뉴스통신사다. 1800만 모바일 앱 패널과 티맵(Tmap)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뉴스를 생산한다. 다양한 모바일 앱 가입자들의 사용 패턴과 위치데이터 등을 분석하면 온오프라인 상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다. 뉴스포미는 국내 최대 내비게이션 서비스 Tmap과도 제휴하고 있다. 네비게이션 차량 도착 정보를 추출하면 사회상의 변화도 알수 있다. 골프장 도착 차량을 코로나 이전과 이후 비교하면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사실을 도출해 뉴스로 보도할 수 있다. '메타베이' 서비스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도 뉴스콘텐츠로 공급한다. 메타베이는 온라인 기사 하단에 노출된 설문문항에 독자들이 참여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스스로 설문에 참여하기 때문에 의견 왜곡이 적다. 기존의 설문조사와 달리 공정하고 투명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뉴스포미 최영민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무분별하게 생산되는 거짓이나 허위 사실 기사를 차단하고 데이터 뉴스의 올바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뉴스브릿지 회원사인 온라인 신문들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15 15:26: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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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1Q 실적 역시 '넥슨' ...3N·2K 지각변동? "안심할 수 없어"

국내 게임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 공개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 역시 넥슨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예상을 빗나가지는 않았다. 다만 눈에 띄는 점은 크래프톤이 엔씨와 넷마블의 영업이익을 제쳤다는 점이다. 이대로 국내 게임을 대표하던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체제가 없어질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3N중 넥슨, 2K중 크래프톤...지각변동?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1920억 원, 영업이익 54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 4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피파온라인4와 던전앤파이터 등의 안정적인 성과와 모바일 게임이 흥행하면서 앞서 매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PC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와 피파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의 안정적인 매출과 모바일 게임의 흥행이 실적을 이끌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9%, 67% 급감한 수치다. 이는 리니지W 매출이 출시효과를 누리지 못하면서 감소한 결과다. 아울러 1분기 매출을 대변해 줄 신작이 부재했다는 점도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넷마블은 5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다. 넷마블의 1분기 매출은 6026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더 증가했다. 넷마블도 엔씨와 마찬가지로 신작부재와 기존작들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여기에 경쟁사와 2배 이상의 인건비, 마케팅비, 수수료 등 지출이 추가적으로 들어간다는 점도 존재한다. 게임 업계종사자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신작을 다수 선보인 넥슨의 활약은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반면 엔씨와 넷마블은 지속적인 신작부재와 기존작들의 매출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 경쟁작들이 대거 출시를 앞둔 상황에 경쟁력을 위해 탄탄한 구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3N의 희비가 갈린 가운데 신흥 강자로 떠오르던 2K(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특히, 2K중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제치면서 업계 이목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매출 5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9.3% 감소했지만 신작부재를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라는 평이다. 특히 크래프톤의 PC 배틀그라운드 유료화 콘텐츠 전략이 매출이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곧 탄탄한 IP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해외 매출이 9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내용을 뒷받침한다. 실제, 크래프톤의 올해 영업이익은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를 제쳤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매출 2492억원, 영업이익 11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3.05% 줄었다. 올해 3월 출시된 아키에이지워와 에버소울 등의 신작들의 성과가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영향도 크다. ◆ 현재 1위 넥슨 안심할 수 없아...신작 대거 출시 앞둬 이처럼 3N과 2K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하반기 신작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넥슨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실적 반등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분위기도 앞서 상황을 뒷받침한다. 특히 넷마블은 그간 지속된 신작부재에서 탈피할 계획이다 . 아울러 중국 판호라는 카드도 꺼내들 계획이다. 넷마블은 2분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을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는 리니지 시리즈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집중한다. 또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베타테스트(시범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크래프톤도 디펜스 더비를 필두로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총력을 다한다. 또 자체 개발 게임과 크리에이터 발굴을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게임즈도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 6~10종 등 다채로운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게임업계 종사자는 "게임 하나가 회사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듯 괜찮은 신작이 흥행하면 탄탄한 IP를 통한 실적 효과는 대단하다. 지난해부터 부진했던 실적의 반등을 꾀하기 위해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1위인 넥슨도 안심하기는 어렵다. 업종 특성상 지각변동의 호흡이 짧기 때문.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놔야 여러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15 14:45: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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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역대 최대 매출 기록...해외 매출 뚜렷

엠게임이 기존작들의 글로벌 흥행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1% 상승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이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 북미·유럽 신규 서버 오픈 효과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선전 덕이다.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3년 만에 신규 서버 오픈 후 현지 일매출 91만불을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가 몰려 12월 추가 서버를 열었다. '나이트 온라인'의 1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의 65.3%에 달한다. 다만 영업이익은 '나이트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라 공동 개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 자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43.2% 올랐다. 엠게임 측은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상향된 매출 성과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서버 오픈과 신규 지역 추가, 레벨 상향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2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2분기 내 방치형 모바일RPG(역할수행게임) '퀸즈나이츠'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방치형 RPG '블레이드 키우기'의 빌리네어게임즈와 공동 개발 중인 신작이다. 하반기에는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 MMORPG '귀혼M'을 출시한다. 이 밖에도 신규 퍼블리싱 게임 1종 이상 출시도 계획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견인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에 이어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 성과로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로 출발한 2023년은 2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신규 서버 오픈과 대규모 업데이트,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출시, 하반기 '귀혼M'과 퍼블리싱 게임 출시가 예정돼 지난해 이룬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5-15 14:19: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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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이 키운 반려식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스마일게이트가 ESG 활동의 일환으로 반려식물을 기부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반려 식물 화분 60개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솔지역아동센터 외 5곳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스마일게이트의 사내 커뮤니티인 '모두의 가드너'가 기획/운영한 '식물순환 참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1년 출범한 '모두의 가드너'는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1층 로비의 정원에서 식물 재배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며 매해 참여 인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식물순환 참여활동' 프로그램은 식물을 친환경 방식으로 길러낸 점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113명이 참여, '자원 순환'의 의미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스밈화분에 식물을 심고 3주간 재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와 연계해 멸종 위기에 처한 나무 100그루의 묘목도 식재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과 스마일게이트가 절반씩 비용을 마련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묘목을 마련해 소셜 벤처 회사인 '트리플래닛'이 운영하는 탄소중립 양묘장에 5월~6월 중에 식재된다. 김민정 스마일게이트 인재문화실 실장은 "이번 식물 순환 참여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에 애정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대내외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순환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15 10:32:3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