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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산을 하나 옮겼다" 장현국, 액토즈소프트 협력...20년 분쟁 해소됐다

"어제 작은 산을 하나 옮겼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수년간 진행한 미르의 전설 IP분쟁을 마무리 하면서 사내 전사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10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 등과 '미르의 전설' IP를 놓고 20년 가까이 형사 소송을 진행한 양사가 협력한 것. 이처럼 분쟁이 해소된 상황을 놓고 장 대표는 메시지에서 '작은 산을 옮겼다'고 표현했다. 장 대표는 "7년 전 중국에서 중국회사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할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거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며 "소송에 이기지도 못할 것이고, 이기더라도 아무런 실질적인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현실적으로 전망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거의 백 건에 달하는 소송을 진행했고, 대부분의 소송에서 이겼으며, 그 결과 중국 시장에서 제2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선 미르의 전설2(열혈전기) IP 사업을 안정적으로 캐쉬플로우를 지속 가능하게 창출할 수 있게 됐고 두번째로 이미 법률과 사실에 대한 판단이 완료된 과거 손해배상금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중국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미르 IP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와 그동안 다툼을 벌여왔던 중국 회사들은 이제 파트너가 되어서, 함께 중국 시장에서 우리 IP와 게임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며 "공동저작권자, 퍼블리셔, 주주 등의 역할로 우리 편이 되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의 목표에 따른 강한 의지를 전했다. 장 대표는 "이는 22년전 중국 시장에서 최초로 거대한 상업적 성공을 이루어낸 박관호 의장과 개발팀이 길을 열었고 중국팀이 어려운 분쟁 상황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해 유지했으며 우리 법무 담당자들이 지리한 수많은 소송을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서 대응한 결과"라며 "그리고 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경영지원조직을 포함해 회사 전체가 이뤄낸 성과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게는 CEO로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정하고,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다시 전략을 수정하고, 또 실행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목표에 달성한다는 삶의 진리를 경험한 생생한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 측은 양사 간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승적 판단으로 계약을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공동저작권자로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액토즈소프트와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르의 전설 IP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3-08-10 11:03: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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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Q 매출 전년比 7.8%↑ 5514억원, 영업익 4배 증가 209억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할 것" 정우진 NHN대표는 10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NHN의 연결기준 2023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한 5,5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2.1%,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웹보드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0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와 마케팅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46.3% 증가하는 등 전체 웹보드게임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게임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포인트 결제와 B2B 서비스의 지속 성장, NHN KCP의 국내 대형 가맹점 결제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1%,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2,580억원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은 경기 둔화 및 불확실한 대외 여건의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2.5%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CSP 및 MSP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1분기까지 집중된 공공 부문 매출의 역기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6.5% 감소한 93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스포츠 티켓 판매 호조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NHN링크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한 50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NHN은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의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를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본격 확장하며 내실이 담보되는 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2분기 NHN은 제한적 환경에서도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했고 이러한 노력이 정량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특히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0 10:58: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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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SR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수행

엔에이치엔 클라우드가 에스알의 '통합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수주하고 시스템 구축을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RT 운영사 SR은 미래형 인프라 구축과 공공 업무 혁신이란 목표로 공기업 최초로 전체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SRT 예약발매시스템 등 통합정보시스템 전반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및 확대 구축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SR의 노후 정보 시스템 전체를 대내, 대외 시스템별로 구분하고 각각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고객 시스템, 업무지원 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 전반이 해당한다. NHN클라우드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클라우드 전환을 설계하고 계획 및 일정, 이슈, 고려사항을 고객과 협의해 3개년에 걸쳐 이관을 수행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통합정보시스템의 효율성 제고 ▲재난·재해 시 백업/복구 체계 마련 ▲통신 구간 암호화, 보안 위협 탐지체계 구축 등 SR에 적합한 맞춤형 클라우드 도입 모델을 설계해 전환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SR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우선 정책을 세워 실행하는 교통 인프라 시스템의 전면적인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로 중요성이 크다. 특히 전 국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NHN클라우드는 그간 공공분야에서 입증한 기술력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철도 교통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SRT가 전국 곳곳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이므로 이에 걸맞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또한 NHN클라우드는 이번 사업 경험과 자사 강점을 융합해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CSP로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0 10:58: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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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 모습 AI 기술 통한 동영상으로 재현

지금까지 흐릿한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입체감과 생동감 있는 동영상으로 새롭게 재현됐다.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AI와 ICT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독립운동의 과거-현재-미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광복절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독립기념관에서 정식 공개되는 3종의 실감형 콘텐츠는 ▲SKT AI 이미지 복원기술인 슈퍼노바로 재현한 독립운동가 동영상 미디어아트 ▲AI 미디어로봇이 답해주는 독립운동 역사 ▲웹AR 기술로 구현된 몰입형 전시 체험 등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2020년 5월 SKT와 독립기념관이 MR/AR 에코뮤지움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2단계 사업 결과물이다. 먼저 독립기념관내 3·1문화마당에 설치된 가로X세로 3.2m, 높이 4m 규모의 4면 LED 큐브 미디어아트 조형물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주요 독립운동 장면이 담긴 사진자료를 AI 기술로 복원·제작한 영상물을 볼 수 있다. 독립운동가 모습이 담긴 훼손된 흑백사진을 SKT의 AI 이미지 복원기술(슈퍼노바)과 첨단 ICT기술을 통해 고화질로 복원 후 컬러 이미지로 전환하고 미디어 재현(리인액트먼트) 기술을 적용해 실감나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 또한 립싱크(Lip Sync) 기술을 추가 적용, 성우가 녹음한 독립운동가의 목소리에 자연스러운 입모양 영상을 구현해 실감나는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했다. 독립기념관 체험관에서는 AI 미디어로봇이 관람객과 실시간 대화와 영상을 통해독립운동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AI 미디어로봇은 챗GPT 기능이 탑재돼 별도의 대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학습하지 않아도 질문의 맥락에 맞는 최적의 답변을 클라우드로 찾아 관람객에게 설명한다. 향후 길안내 서비스와 전시물에 대한 소개를 결합한 통합 전시 가이드 서비스로도 확장될 수 있다. 웹AR 기술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옥외전시물과 다양한 역사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AR 체험서비스도 11일 공개된다. 독립기념관의 상징 조형물인 '불굴의 한국인상' 주위의 체험존 바닥이나 X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읽기만 하면 AR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하단부에 배치된 12지신 조형물을 캐릭터화해, 이 중 하나를 관람객이 선택하면 증강현실 안에서 독립영웅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컨텐츠도 11월 중 선보인다. SKT와 독립기념관은 내년까지 공동사업을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김경덕 SKT 엔터프라이즈 CIC담당은 "독립기념관의 콘텐츠와 SKT AI기술이 만나 독립운동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체험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분야의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0 10:32: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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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Q 매출 784억 기록...해외 비중 79%

펄어비스 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784억원, 영업손실 141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6%, 전년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와 임직원 자사주 상여를 포함한 인센티브가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9%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2% 포인트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PC 79%, 모바일 16%, 콘솔 5% 매출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고 종합 메타스코어 81점을 받는 등 신작급 규모의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7월 개최한 '검은사막 페스타'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지역에서 이용자 상승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7월 DAU(일일 활성 이용자)는 전분기 대비 65% 상승했고, 국내 151%, 북미·유럽 74%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기존 IP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PLC(제품 수명주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붉은사막 또한 철저히 준비하여 IP로서의 가치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0 10:30: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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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위해 ‘톡채널 지원’ 참여시장 모집 시작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MKYU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의 하반기 공모 사업인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장을 대표하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방법 등을 교육해 시장 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전통시장으로, 신청은 우리동네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통해 75곳의 참여 시장을 선정하고 10월 중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선정된 시장에 ▲6주간의 디지털 교육 ▲톡채널 운용에 필요한 무상캐시 300만 원 ▲톡채널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물과 응원키트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번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을 앞두고 지난 5월 길동복조리시장, 수원화서시장 등 전국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이번 시장 대표 톡채널 모집으로 5개 시범 사업 참여 시장과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개 시장까지 총 100개의 전국 시장들의 디지털 전환 교육이 진행된다"며, "2023년 계획했던 100개 시장 지원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0 10:28: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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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여기어때와 협업...차세대 IP '씰룩' 캐릭터 최초 콜라보 영상 공개

더핑크퐁컴퍼니가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파트너십을 통해, 씰룩(SEALOOK) 콜라보 영상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릭터 부문에서 여기어때와 콜라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씰룩이 최초다. 씰룩은 국내 최초의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0대부터 30대까지 글로벌 MZ세대를 아우르는 씰룩 캐릭터의 인기를 기반으로, 여기어때와 함께 예비 여행객들을 타깃한 씰룩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모두 다른 무늬와 성격의 씰룩 물범 캐릭터들과 '여기어때 송'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만나 여행의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어때는 누적 다운로드 4000만 건을 돌파하며 여행·여가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와 여기어때의 협업으로 제작한 이번 신규 콜라보 영상은 '여기어때 송'을 씰룩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으로, 잠을 자던 씰룩 물범 캐릭터들이 우연히 얼음 구멍에 빠지며 판타지 여행 스토리가 시작된다. 제주도, 뉴욕, 오사카, 다낭, 하와이, 파리 등 국내외 유명 여행지를 누비는 모습이 이어지며 각 도시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물범의 '엉엉엉' 소리로 가사를 구성, 여행의 즐거움을 재치있게 표현해 듣는 재미까지 더한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씰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10일, 여기어때 셀럽 캠페인을 패러디한 씰룩 스페셜 포스터도 공개됐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첫 제휴를 통해,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씰룩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여름 휴가철, 무더위를 날릴 각양각색 씰룩 물범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0 10:27: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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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통신사 최초 6G 백서 단독 발간… 6G 표준화 나아갈 이정표 제시

SK텔레콤이 6G 표준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백서'를 10일 SKT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는 지난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이 합의된 이후, 올해 말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의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첫 논의 및 2024년부터 WP5D에서 기술 성능 요구사항 구체화 작업이 예정되어 있는 등 표준화를 위한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SKT는 6G 표준화 및 기술·서비스 성공을 위한 6G 핵심 요구사항과 6G 진화 방법론에 대한 자사의 시각, 그리고 주파수 표준화 동향에 대한 의견 등을 통해 6G 표준화와 초기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백서에 담아 단독 출간했다. SKT의 6G 백서는 6G의 유망 서비스 전망과 기술 동향, 예상 주파수 등에 대한 분석과 발전 방향 및 방법론 등을 담고 있다. SKT는 백서를 통해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운영하며 얻은 경험에 기반해 6G 시대에 예상되는 사용 시나리오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6G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SKT가 제시한 6G 핵심 요구사항은 ▲6G 전용 상품 및 서비스 발굴 ▲심플한 아키텍처 옵션 ▲커버리지 감소 극복 기술 ▲사용자 경험 제고를 위한 단말 발열 및 전력소모 절감 기술 필수 등이다. 또한, SKT는 6G 상용화 시 인공지능, 전력절감, 양자 보안 등의 메가트렌드가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되며, 무선접속망, 코어망, 전송망, 상공망 등 각 네트워크 영역별로 특화된 기술들이 적용돼 진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6G 백서 발간 외에도 SKT는 다양한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6G 초기 표준화 및 기술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SKT는 지난 2월에도 NTT도코모와 '6G 요구사항 백서' 및 '기지국 전력절감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한 바 있다. 또, SKT는 NGMN, IOWN 등 글로벌 협의체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왔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의 통신사들과의 협력도 확대해왔다. 이 밖에도 SKT는 인공지능 기반 기지국 등 6G 후보기술에 대해 통신장비 제조사, IT 업체 등과 R&D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SKT 류탁기 인프라기술담당은 "6G 표준화 및 기술 생태계에 대한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글로벌 통신사들과 노력하고 있다"며, "SKT는 글로벌 통신사·제조사간 긴밀한 파트너십 확대 및 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5G 고도화는 물론 6G 기술 개발을 선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ICT 선두 국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0 10:23: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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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Q 매출 701억 기록...'P의거짓' 출시로 하반기 반등 기대

네오위즈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2분기에 적자를 면치못했지만 신작에 따른 매출 증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네오위즈가 2023년 2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분기 매출액은 70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브라운더스트2' 출시, '킹덤: 전쟁의 불씨' 3주년 이벤트 등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27% 증가한 2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의 연결 편입으로 관계기업주식의 회계상 처분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30억 원이다.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파우게임즈의 연결효과가 있었으나 '고양이와 스프' 등 주요 게임들의 이벤트 부재로 인해 매출이 제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27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신규 DLC 'V 익스텐션 4'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불구, PC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101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들을 중심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 'P의 거짓'은 내달 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쓱닷컴 등 온라인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한국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 독일 '게임스컴 2023' 참가를 비롯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파우게임즈'를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도 꾀한다. '파우게임즈'는 '킹덤: 전쟁의 불씨'와 '프리스톤테일M' 등 모바일 MMORPG에 대한 개발력과 운영 경험을 갖춘 개발사로, 현재 후속작 '킹덤2' 외에도 일본 유명 게임 IP '영웅전설'에 기반한 신작을 개발 중이다. 네오위즈는 이를 통해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2023-08-10 10:11: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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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Q 실적 공개...'라그나로크' 필두 역대 최고 분기 매출 기록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또 한번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그라비티가 2023년 2분기 실적을 10일 공시했다. 그라비티의 2023년 2분기 매출은 2,389억 원, 영업이익은 527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및 전년 동분기와 비교했을 때 전분기 대비 매출은 4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무려 매출 147.5%, 영업이익 138.3% 증가하며 이전에 기록한 실적을 뛰어넘으며 또 한 번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2023년 2분기 실적 상승에는 타이틀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및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 증가의 경우 지난 4월 6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로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그라비티는 2023년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양한 IP 활용 게임을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라그나로크 심포니 첫 번째 타이틀인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V: 부활'의 국내 CBT를 진행한다. 라그나로크V: 부활은 전세계 수백만 명의 유저들이 플레이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후속 타이틀이다. 모바일 레트로 RPG인 'RAGNAROK 20 HEROES'는 8월 4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국내 CBT, 9월에는 한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4분기 중에 국내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4분기 중남미 등에 선보일 예정이며 '라그나로크M: ETERNAL LOVE'는 2024년 내 베트남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 측은 "그라비티에서 서비스 중인 여러 타이틀에 대한 전세계 유저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3년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외에도 WITH, PC 및 콘솔 게임, 블록체인 적용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8-10 10:10:4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