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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 김영섭 KT 차기 대표 후보에 찬성 의견...긍정적 작용할 것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에 이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도 김영섭 KT 차기 대표 후보에 대한 찬성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김영섭 대표 후보는 큰 이변 없이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SS는 이달 30일 열리는 KT의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온 4건에 대해 모두 찬성하는 의견을 제출했다. KT는 김 후보를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과 함께 서창석 사내이사 후보 대표 선임건과 경영 계약서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글래스루이스는 이에 앞서 김영섭 KT 차기 대표 후보에 대한 찬성은 물론 KT 주총의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ISS와 글래스루이스의 의견은 KT 지분 약 44%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주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번 주총에서 외국인 지분은 KT가 차기 대표를 선임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번 주총에서 의결에 참여한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정식으로 KT 대표가 된다. 김 후보는 1984년 럭키금성상사(LG상사 전신·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해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거쳐 2014년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는 LG CNS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 4월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한 최종 면접에서 대표 내정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사회를 이를 확정했다. KT의 임시 주총은 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다. 그가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임기는 2026년 정기 주총일까지로 2년 7개월이다.

2023-08-15 15:07: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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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모바일 게임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와 컬래버레이션 진행

㈜크래프톤이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의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디펜스 더비를 만나볼 수 있다. 노브랜드 버거와 함께 선보이는 '디펜스 더비팩'은 지난달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메뉴 ▲페퍼로니피자 치킨을 비롯해 ▲감자튀김 ▲크런치오징어 4조각 ▲브랜드 콜라 ▲게임 쿠폰으로 구성됐으며, 디펜스 더비의 로고를 패키지에 더했다. 쿠폰 번호를 등록하면 '노브랜드 버거 테마의 캐슬 스킨', '희귀 카드 1종 및 골드/엘릭서 세트', '보석 200개 및 골드/엘릭서 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디펜스 더비팩은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기간 동안 노브랜드 버거 주요 매장은 디펜스 더비 등신대, 포스터 등으로 꾸며져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노브랜드 버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노브랜드 버거 7일 출석부'도 선보인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특정 종족의 영웅이나 유닛을 뽑을 수 있는 '종족 결정석'을 받을 수 있으며, 총 7일간 출석 시 원하는 종족의 영웅이나 유닛을 뽑을 수 있는 '만능 결정석'을 획득할 수 있다. 출석부 이벤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2023-08-15 11:31: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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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모바일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 공개 테스트

㈜위메이드플레이는 플레이매치컬이 개발 중인 모바일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의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14일부터 24일까지, 행사 기간 중 누구나 게임을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테스트 형태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내년 1분기 소프트런칭 등 개발, 출시 일정을 구체화하고 있는 현 시점이 이용자들의 의견과 반응을 반영할 최적기로 판단했다고 테스트 진행 배경을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형 퍼즐 RPG로 공개 무대를 마련한 '던전앤스톤즈'는 이번 테스트에서 새로운 규칙의 퍼즐을 비롯해 영웅, 육성, 대전 등 게임의 메뉴별 주요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퍼즐 스테이지 75개를 비롯해 황금갱도, 강자의 증명 등 대전, 던전 및 토벌전 메뉴들은 위메이드플레이의 대중성과 RPG의 즐길거리를 사전 체험하는 이색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플레이매치컬 이현우 대표는 "이번 테스트는 주요 게임 메뉴들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한만큼 참가자 분들이 출시 전 게임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반응들을 개발진 모두가 책임있게 점검,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던전앤스톤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에서 애니팡 시리즈의 총괄 PD를 역임한 이현우 대표와 개발진이 만들고 있는 퍼즐 RPG다.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3매치 퍼즐로 즐기는 몬스터와의 전투와 수집, 육성 등을 즐기는 '던전앤스톤즈'의 테스트는 원스토어의 베타게임존 접속 후, 게임 다운로드로 행사 기간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08-15 11:25: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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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이통사 수익성 전망에 '그늘'...이통사, 모빌리티 신사업 추진

하반기에 통신사의 실적 전망에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2분기에 이동통신 3사는 호실적을 거뒀지만,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제한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통 3사는 2분기에 합산 영업이익 1조 32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7%가 늘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2차 중간요금제 출시가 미치는 영향이 본격화되고,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또 정부에서 5G 요금제를 3만원대로 낮출 것을 권고하고 나섰으며, 상반기 5G 성장세 하락이 하반기에도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SKT·KT 하반기 AI ...LG U+, 모빌리티 신사업 집중 SKT는 하반기에 AI 컴퍼니로 전환에 집중하고,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에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고, KT는 하반기 선보일 초거대 AI인 '믿음'을 중심으로 AI 매출을 1조 3000억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또 LG유플러스는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등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섰으며 비통신 사업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KT는 유료 고객, 기존 서비스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컴퍼니로서의 전환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SKT가 AI에 집중하는 이유는 통신사는 AI를 통해 가장 많이 변화될 수 있으며, AI 산업이 다른 산업에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SKT는 최근 도이치텔레콤, 싱텔, 에티살랏(e&)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만큼 각 사의 핵심적인 AI 역량을 결합한 텔코 AI 플랫폼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글로벌 텔코 AI 연합이 힘을 합함으로써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들에 대응할 수 있는 협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에 갖고 있던 자체적인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텔코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과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해 AI로 패러다임 변화 흐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AI 플랫폼이 만들어진다면 기존의 LLM을 바탕으로 글로벌 텔코들이 현지화된 로컬 서비스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에서 내달 말경 인앱 결제 기반의 경제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KT는 AICC(AI컨택센터) 분야에서 2025년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하반기에 '믿음'을 출시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API) 형태로 수요 기업에 제공하고 KT 그룹 전반에 걸쳐 초거대 AI와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AICC 등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상황이어서 올해만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AICC 매출을 3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B2B 및 B2C를 연결하는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이달 말까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작업이 완료될 계획이어서 새 CEO가 새로운 경영전략을 내놓고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비통신 사업의 매출이 2025년에는 30%를 차지하고 2027년에는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 하반기에 모빌리티 신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부터 현대차 및 기아차 등 완성차 브랜드에 커넥티드용 무선통신 회선을 독점 공급하게 된 만큼 내년까지 커넥티드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서 차량용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7월 전기차 충전 사업 합작법인 투자계약을 체결한 만큼 양사의 사업을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또 급속 충전 시장까지 시장을 확대해 국내 3위 사업자가 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이통 시장에 여러 악재...수익성 악화되나 이통 3사의 이 같은 하반기 공격적인 전략에도 통신 시장에 여러 악재가 산재한 만큼 호실적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에 따르면 이동전화 선택약정 할인제도에서 약정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되면 이통사들의 수익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또 로밍요금 인하, 중고 휴대전화 시장 제도권 편입 추진, 최적요금제 고지 의무화 등 이통사에 불리한 정책들을 많이 담고 있다. 또 정부에서 5G 요금제를 3만원까지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 제도가 정말 추진될 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정부의 요구로 마련한 50GB 이상 중간요금제도 그 영향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전에 내놓은 중간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이 업체 별로 24GB에서 최대 31GB로 낮아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50GB 이상은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 제공량이어서 이용자들 중 이 요금제로 낮추는 비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G 전환율이 70%에 육박하며 5G로의 전환속도는 계속 느려지고 있다. 또 알뜰폰 시장으로 이동이 는다는 점도 악재다. 5G 가입자 증가율은 지난해는 2% 대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1%대로 떨어졌고 6월에는 1.1%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LTE 가입자는 지난 6월 1.6% 증가율을 기록해 5G 증가율을 앞질렀다. 또 휴대폰 가입자 중 알뜰폰의 비중은 18%에 이르는데, 이는 이통사 중 3위인 LG유플러스의 20.9%와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줄어든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LG유플러스는 ARPU가 2만 8304원을 기록해 4.5% 줄었으며, SKT는 2만 992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가 감소했다. KT는 3만 3948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6% 늘었지만 회선 증가 속도는 이통 3사 중 가장 낮다. 또한 이통사들이 최근 청년요금제를 내놓고 청년 고객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23-08-15 10:31: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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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공식 초청...북미서도 주목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해외 유수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Primetime)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몸값은 올 상반기 프랑스 칸 시리즈 '각본상', 독일 시리엔캠프 '비평가상' 수상에 이어 북미에서도 주목을 받게 됐다. 올해로 48회를 맞은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영화제로, 올해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특히, 토론토국제영화제를 기점으로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등 북미 지역 주요 시상식이 이어지는 만큼 주목도가 높은 행사다. 몸값이 초청된 프라임타임(Primetime) 부문은 2015년 신설된 이래 TV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시리즈를 조명하고 신진 크리에이터를 발굴해온 섹션이다. 지난해 초청작은 7편, 2021년에는 4편으로 동시대 화제작을 엄선해왔으며, 미드 열풍의 주역 '히어로즈' 시즌5를 비롯해 인기 SF 드라마 '블랙미러' 시즌2, 에미상을 휩쓴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5 등이 해당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다. 동 작품은 원작 단편영화가 지닌 파격 요소를 그대로 살린 연출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공개 직후 흥행몰이에 성공했고, 올해는 K콘텐츠 최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각본상', 독일 최초의 시리즈·드라마 페스티벌 시리엔캠프 '비평가상'을 수상해 웰메이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티빙 관계자는 "몸값은 올 상반기 유럽 지역 시리즈 페스티벌인 칸 시리즈와 시리엔캠프에 이어 하반기에 북미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게 돼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라면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작품이 지닌 독보적인 매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나기 전, 토론토국제영화제라는 큰 영화제에서 한국의 좋은 배우와 감독, 작가를 큰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K콘텐츠의 매력과 한국 제작사의 역량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관객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된 몸값은 오는 10월 5일(미국 현지시간) 파라마운트+가 서비스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27개국에서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3-08-15 09:45: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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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전시, 신한금융그룹과 대전 유망 스타트업 지원 나서

KT가 지난 7월 대구창조경제센터에 이어 대전창조경제센터에서 스타트업 육성 협업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 발굴을 지속한다. KT가 대전광역시, 대전창경센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성장을 지원할 과학융합 스타트업 3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챗GPT와 같은 언어 모델 기반의 서비스 개발 플랫폼 '인공지능팩토리', 심박수와 연계한 힐링비트 '스트레스솔루션', 유휴공간 물류 솔루션 '블루웨일컴퍼니'이다.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는 온프레미스 플랫폼 상에서 지식 기반 챗봇 서비스와 외부 API 연동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T 네트워크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치 업무 등에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온프레미스 플랫폼은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적으로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스트레스솔루션(대표 배익렬)은 심장 박동수와 연계한 힐링 사운드 '힐링비트'를 개발하여 임상 중에 있으며, KT에서 진행중인 헬스당뇨트윈(1,2형 당뇨관리) 개발을 위해 스트레스 지수 활용을 검토 할 계획이다. 헬스당뇨트윈은 당뇨 관리를 돕는 AI기술로, 환자로부터 얻은 임상 데이터(혈당, 인슐린, 식이, 활동량 등)를 기반으로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이다. 블루웨일컴퍼니(대표 오상혁)는 유휴 공간을 공유해 원하는 위치, 크기,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매칭?중개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KT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기술을 접목해 대전을 지역 유휴공간 확보의 거점으로 삼아 파트너십을 확대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및 성장 지원 자금 지원과 더불어, KT 사업화 추진 및 멘토링, 대전창업열린공간 입주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유망한 과학융합 스타트업이 KT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3 21:36: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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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 유성우 밤하늘 수놓는다…구름 많아 쉽지 않을 듯

오늘(13일) 저녁 우리나라 하늘에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쏟아진다. 보통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으나, 오늘은 구름이 많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천문대에서도 관측 행사, 온라인 생중계 등을 진행한다.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찾아온다. 유성우는 혜성, 소행성 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난 1862년 발견된 '스위프트 터틀' 혜성의 잔해물을 통과하면서 나타난다.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매년 7월17일~8월24일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라는 이름은 유성이 떨어지기 시작되는 것처럼 보이는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처럼 매년 찾아오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와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로 꼽힌다. 지난 1월4일에도 우리나라 하늘에서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관측된 바 있다.이번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시각은 13일 16시29분이다.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가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다. 이 시점에는 시간당 최대 9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더해 올해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출현 시점이 달이 그믐에 가까운 때다. 달빛의 영향이 적어 유성우를 관측하기도 유리하다.문제는 날씨다. 일단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육안으로 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다. 도심에서의 각종 광공해뿐만이 아니라 극대시각 동안 구름이 껴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수도권 지역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대신 국내 과학관 및 천문대 등의 행사를 통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볼 수도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와 함께 유성우 생중계를 진행하며 유성우 발생 원리 및 관측법 등을 소개한다. 충북 증평군 좌구산천문대와 전남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 등에서도 관측을 진행한다.극대시간인 16~17시 기준 양구군과 증평군에는 구름이 약하게 낄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은 해가 뜨는 맑은 날씨가 예고되며 유성우를 가장 명확하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08-13 13:14: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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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는 개인 PR 숏폼 플랫폼으로 진화중

트립비토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업로드되는 숏폼 영상 중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의 비중 및 시청 시간이 크게 증가하며 숏폼 기반의 여행 플랫폼을 넘어 개인 PR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플랫폼의 영상 트렌드는 '숏폼(short form)'이라고 할 수 있다. 숏폼이란 15초에서 10분 사이의 짧은 영상을 뜻한다. 트립비토즈는 유저가 직접 올리는 숏폼 영상 기반의 여행 플랫폼이다. 유저들은 트립비토즈 앱 메인 피드의 숏폼 영상 후기를 통해 여행지를 탐색하고, 갈 곳을 결정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영상의 숙소를 실시간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숏폼 영상을 공유한 유저들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랭킹 서비스에 따라 숙소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트립캐시'를 보상 받는다.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랭킹 시즌 4가 진행된다. 트립비토즈는 랭킹 경쟁이 끝난 시즌 2(1월~3월)와 시즌 3(4월~6월)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보니 특히 인물이 등장하는 숏폼 영상의 비중과 해당 영상의 시청 시간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즌 2의 인물 영상 비중이 약 55%였던 데 비해 시즌 3에는 약 62%로 7% 증가했다. 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영상의 시청 시간이다. 시즌 2의 총 영상 시청 시간 대비 시즌 3 총 영상 시청 시간은 약 15배 증가했는데, 인물 영상의 시청 시간은 약 20배 증가해 사람이 등장하는 숏폼 영상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트립비토즈는 여행 중 본인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showyourself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수 트립비토즈 CPO는 "여행지 풍경, 숙소 상세 영상, 일상 영상 등 유저들이 올려 주시는 다양한 영상 중 특히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의 시청 시간 및 유저 반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트립비토즈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본인을 알리며, 실제 보상까지 받아 다시 여행을 떠나는 경험을 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끝)

2023-08-11 13:43: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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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업계, 수익성 강화 위해 충성고객 확보 경쟁 치열

'OTT 서비스 충성고객을 잡아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위해 충성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티빙은 충성고객을 늘리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이용자에게 만족도 높은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다. 넷플릭스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확보하면 충성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올해 초 다양한 장르에 한국 콘텐츠를 여러 편 선보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포맷을 넘나들며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웨이브도 충성도 높은 고객을 이미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수많은 라이브러리와 신작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가 지난 2월 기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 5월 서비스에서 이탈한 비율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해지율이 가장 낮은 OTT는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순으로 집계됐다. 또 2분기 평균 해지율을 살펴보면 넷플릭스가 20%로 가장 낮았고, 티빙이 24%, 웨이브가 26%, 쿠팡플레이가 35% 순으로 분석됐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23일 기준으로 넷플릭스는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1174만 5325명을 기록했으며, 티빙이 522만 1802명, 쿠팡플레이가 519만 8554명, 웨이브가 400만 8499명으로 집계됐다. OTT 서비스 업체의 평균 해지율은 20%에서 35%를 기록하고 있는데, 서비스에서 이탈하는 고객들을 붙잡는 것이 OTT 업체의 가장 큰 숙제가 되고 있다. 국내 OTT 성장세는 이미 정체기가 돌입했으며 토종 OTT 기업인 티빙, 웨이브와 왓챠는 매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수익성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OTT를 해지하지 않고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는 충성고객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티빙은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매월 2편 이상씩 꾸준히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플랫폼 환경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티빙은 202년 10월 CJ ENM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후 '환승연예1, 2', '술꾼도시여자들 1, 2', '여고추리반 1, 2', '유미의 세포들 시즌 1, 2' 등 킬러 콘텐츠를 대거 탄생시키며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를 프랜차이즈화해 팬덤을 키우는 프랜차이즈 IP 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제6회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K콘텐츠를 제공하고있다. 또 만족도 높은 플랫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난해 9월 도입한 베리어프리 자막은 론칭 당시 국내 OTT 사업자 중 최대 수의 에피소드 1200편 이상에 적용해 견고한 플랫폼 시청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론칭 이후 약 10개월인 현재 에피소드 기준 2000여편의 배리어프리 자막을 보유, 167%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폭넓은 콘텐츠 라이브러리도 충성고객 유치에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 '댄스가수 유람단' 등이 높은 유입을 일으키고 있다. JTBC 드라마 '킹더랜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 ENA '마당이 있는 집', '행복배틀' 등도 티빙 톱 20 프로그램 상위권을 차지하며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웨이브는 OTT 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꼽히고 있으며, 넷플릭스를 넘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이브는 30만편이 넘는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았으며 매일 100편 이상 신작 에피스드도 선보이고 있다. 웨이브는 지난 6월 모바일인덱스에서 조사한 OTT 서비스별 이용현황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월 평균 10.54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636.40분을 시청해 서비스 사용빈도나 사용시간이 넷플릭스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웨이브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웨이브를 가장 많은 시간 사용하는 것은 볼거리가 많고 충성도 높은 사용자를 다수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상파방송, 종편, 케이블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HBO나 NBC유니버설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한영웅 Class 1', '피의 게임2', '국가수사본부', '박하경 여행기' 등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도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웨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웨이브는 모바일, 스마트TV는 물론 현대·기아·제네시스 커넥티드카에도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차량용 디바이스에 기본 탑재된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LG전자와도 제휴, 스마트TV 리모콘 버튼 한번으로 웨이브를 실행시킬 수 있는 바로가기 키도 탑재했다. 넷플릭스는 충성 고객을 모으기 위해서는 훌륭한 콘텐츠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 하반기에도 참신한 스토리텔링 시리즈 등 영화, 예능, 다큐멘터리 등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한국 콘텐츠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향후 4년간 25억 달러(3조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초에도 '더 글로리', '피지컬:100', '길복순' 등 전 세계가 사랑하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2023-08-10 11:09:0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