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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에 처음 참여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1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마켓인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BCWW 2023)'에 최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국제방송영상마켓인 BCWW(Broadcast Worldwide)는 미국·아시아 등 전세계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고 콘텐츠 관련 컨퍼런스와 쇼케이스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콘텐츠 관계사들은 이 마켓에 참여해 우수한 방송 영상 콘텐츠를 글로벌 마켓에 선보이고, 나아가 해외수출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이번 마켓에는 20개국의 29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STUDIO X+U는 BCWW 2023에서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브랜드인성수동', '노 웨이 아웃' 등 제작 또는 공개 예정인 다수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촬영 이미지, 대본 리딩 영상 등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이번 마켓에서 공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한 이후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뤘다. 배우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제작진으로는 영화 '스플릿',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별빛이 내린다'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과 영화 '대외비'의 이수진 작가가 참여했다. STUDIO X+U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일본 플랫폼·배급사, 동남아 OTT·방송사에 자체 제작 콘텐츠를 연내 배급하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는 등 미드폼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LG트윈스', 여행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펫테리어 예능 '펫대로하우스' 등 다수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국내 유수의 플랫폼에 유통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OTT 및 방송사에 다양한 자체 IP들을 유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판매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STUDIO X+U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0개 이상의 예능과 드라마 IP를 제작해 확보한 만큼, 이번 마켓에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진출 기회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16 10:38: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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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게임사 최초 자체 개발 AI 언어모델 ‘VARCO’ 공개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VARCO(바르코) LLM'을 16일 공개했다. 'VARCO'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가진 엔씨(NC) AI 언어모델의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 'VARCO' 브랜드로 운영되는 자체 언어모델(LLM)의 종류는 크게 ▲기초 모델(Foundation) ▲인스트럭션 모델(Instruction) ▲대화형 모델(Dialogue) ▲생성형 모델(Generative)로 나뉜다. 각 LLM은 매개변수(Parameter)의 규모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 16일 엔씨(NC)는 개인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VARCO LLM'을 우선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NC)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를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엔씨(NC)에서 서비스하는 모델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 JumpStart)를 통해서 배포된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기초 모델, 기본 제공 알고리즘과 사전 구축된 머신러닝 솔루션이 포함된 머신러닝 허브다.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전세계에서 어디서든 한달 간 무료로 'VARCO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NC)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bilingual) 모델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규모 별 언어모델을 종류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이제희 엔씨소프트 CRO(최고연구책임자, Chief Research Officer)는 "VARCO는 현재까지 공개된 유사한 크기의 한국어 언어모델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VARCO를 통해서 게임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도메인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6 10:34: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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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구축 수주키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약 40억원 규모의 국회방송 제 3부조정실 UH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고화질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특별시 TBS 사옥이전, KBS UHD 송출 시스템, 한국 콘텐츠 진흥원 상암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 UHD 시스템, 아리랑 국제방송 방송정보화 시스템 등 최근 5년간 70건 이상의 방송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국회방송 제 3부조정실 UHD 시스템 구축 사업 역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방송미디어 분야의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12월까지 국회방송의 ▲HD제작 시스템 교체 및 업그레이드 ▲UHD 방송시스템 구축 ▲UHD 그래픽 시스템 고도화 등 3개 분야, 총 29개의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고, 197개의 인프라 장비 설치, 2,100개의 인터페이스 통합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카메라 촬영부터 송출까지 이르는 전 단계의 인터페이스 통합 구축으로 호환성은 물론 향후 확장 기반을 고려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추진한다. 국회방송 제 3부조정실의 비좁고 불편했던 운영 데스크 공간도 함께 개선한다. 멀티뷰어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을 쉽게 변경하도록 보완하고, 비디오, 오디오, 조명, CG 등 콘솔 데스크 공간 재배치로 운영 동선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넓은 시야의 콘텐츠 제작 환경과 공간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인원이 근무할 수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 시나리오도 함께 가동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상황에 따른 장애 가능성과 영향도를 분석하고, 비상 대책 매뉴얼에 따라 방송 시스템이 긴급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T1사업 본부장은 "국회가 운영하는 공공방송인 국회방송의 UHD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분야 SI 핵심역량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UHD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6 09:57: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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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양성 인턴십 실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양성 교육과정 '언씬(이하, UNSEEN)' 교육생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UNSEEN'은 퓨처랩과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과정이다. 양사는 UNSEEN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MOU를 맺고, 올해 3월부터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UNSEEN 수료식에는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25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각자 만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서로 체험하며 개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퓨처랩은 UNSEEN을 채용연계형 인턴십과 연계해 우수 교육생들에게 스마일게이트 인턴십 기회를 부여한다. 스마일게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현업 프로젝트에 배치되어, 현직 개발자들과 함께 개발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지난 4개월 간 UNSEEN전용 학습 플랫폼에서 자신의 학습 단계와 역량에 따라 커리큘럼을 계획해 강의를 수강했으며, 멘토 및 동료들과 함께 학습 노트를 작성하고, 상호 간에 의견을 공유했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FPS(Fi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게임), 캐주얼 게임, RPG(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만들었다. 또 격주에 한 번 몹 프로그래밍(Mob Programming, 여러 명이 특정 프로젝트의 코딩을 함께 검수하는 작업)에 참여해 토론하는 등 프로젝트를 고도화하며 주체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학습을 경험했다. 백민정 퓨처랩 상무는 "지난 4개월 간 UNSEEN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언리얼 엔진과 관련된 다양한 개발 지식을 배우고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로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퓨처랩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6 09:44: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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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 마이리얼트립에 서비스 계약… 전화 상담률 70% 감소

2022년 1월에 설립된 MRTCX는 여행 슈퍼 앱을 운영 중인 마이리얼트립이 고객 경험 개선 및 극대화를 위해 세운 운영 전문 법인이다. 마이리얼트립은 ▲고객 상담의 큰 비중이 전화로 진행되는 점 ▲중개 플랫폼 특성상 문의에 대한 파트너사 답변이 필요해 즉각적인 응답이 어려운 점 ▲해외여행 급증으로 상담원의 전화 상담 업무 강도가 높아지는 점 등의 한계점을 발견하고 지난 2월 챗봇, 채팅, AI 전화기,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로 상담이 가능하고, 1대 다 상담이 가능한 채널톡을 도입했다. 채널톡 도입 이후 MRTCX는 전화에 과중 된 상담 업무를 채팅 상담으로 완화한 것은 물론, 챗봇 기능으로 단순 반복 문의를 처리하는 등 CS 운영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실제로 도입 6개월 만에 전화 상담과 채팅 상담 비율이 기존 7대 3에서 2대 8로 뒤집히는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또한 1대 다 채팅 상담 기능으로 즉답이 어려울 경우, 적합한 담당자를 채팅에 초대하거나 내부 대화 기능으로 신속하게 소통을 진행, 평균 응답 시간을 약 10분으로 감소시켜 고객 경험 또한 개선했다. 차원호 MRCTX 대표는 "해외에서 전화 상담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채널톡 서비스를 도입, 채팅 상담으로 빠르게 고객 문의를 대응하고 있다"며 "채널톡의 다양한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 중심적 문화를 지속적으로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마이리얼트립과 같이 고관여 제품을 서비스하는 기업은 CS의 중요도가 매우 높아 채널톡의 다양한 소통 채널과 기술이 고객 경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CS와 고객관계관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다양한 AI 기술로 제품의 편의성을 고도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6 09:44: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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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카오브레인CTO 창업 '에이더엑스' 첫 시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에이더엑스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Seed)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에이더엑스는 카카오 인공지능사업을 이끄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전 CTO(최고기술책임자) 김광섭 대표와 카카오 및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 윤지상 이사가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다. 에이더엑스 창업자인 김광섭 대표는 카카오 추천 팀 팀장을 거쳐 약 2년간 카카오브레인의 CTO를 역임했다. 카카오 재직 당시엔 카카오 공동체 전반에 활용되는 추천 시스템 연구 개발을 주도했으며, 카카오브레인에서는 AI 연구 및 제품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공동창업자인 윤지상 이사는 2016년 카카오 추천팀의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해 이후 아시아 최대 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랩스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더를 거쳐 구글 텐서플로우 모델 최적화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두 창업자는 카카오 재직 시절 인연을 맺었으며, 실시간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통해 주목받는 성과를 내는 등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한 제품화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더엑스는 기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른바 가상비서의 형태로 일상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형태의 시제품을 연내 첫 공개할 예정이다. 김광섭 에이더엑스 대표는 "머신러닝 활용 능력과 글로벌 스케일 엔지니어링 역량을 발휘해 누구나 쉽게 기술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해민 알토스벤처스 심사역은 "에이더엑스는 극 초기 창업팀이지만 이미 카카오 내에서 실시간 개인화 및 추천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는 등 실제 기술 적용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이라며 "김광섭 대표와 윤지상 이사 모두 앞선 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투영한 강력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3-08-16 09:44: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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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프랜드'에 5월 도입한 '이프홈' 개설 이용자 50만 돌파...34%는 글로벌 이용자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지난 5월초 도입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home)'을 개설한 이용자가 50만을 넘어섰다. 또 34%의 이용자들이 글로벌 사용자들로 해외에서도 3D 형태로 구현되는 나만의 공간을 갖는 데 관심을 보였다. 16일 SKT에 따르면 '이프홈'은 SKT가 메타버스 세상인 이프랜드에서 이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개인화 3D 공간 서비스로,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다르게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출시 100일을 갓 넘긴 '이프홈'이 50만을 넘긴 것에 대해 SKT는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소유하기 원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은 '이프홈'에 아바타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에 대해 댓글 형태로 주변 지인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전했다. '이프홈'은 각종 밈이나 챌린지를 위한 창구로도 부각되고 있다. 예를 들어, SNS채널인 '느낌적인 느낌'에서 크리에이터인 승헌쓰(백승헌)가 선보여 유행하고 있는 '승헌쓰의 충성송' 챌린지를 이프랜드를 무대로 활동하는 3인조 가상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참여해 이프랜드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셀럽들은 '이프홈'에 사진을 올리고, 메타톡(메타버스 상에서의 대화)으로 글로벌 팬들과 교류하는 등 소통창구로 활용하는 케이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로, 중국계 모델인 '유신월'씨는 자신의 '이프홈'을 찾아오는 글로벌 팬들과 직접 대화하거나, 사진이나 영상 게시물을 올려 댓글을 다는 등의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프랜드'에 접속해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가운데 각각 하나씩을 선택해 총 24개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이프홈'에서 이용자들이 선호한 테마는 '자연'인 것으로 확인됐다. SKT는 해변과 숲, 우주, 도시 가운데 해변(33%)과 숲(32%)을 선택한 이용자의 비율이 65%에 달했다고 밝혔다. 건축물 6곳 가운데서는 모던하우스, 초원2층집, 숲속의 오두막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프홈' 개설 50만 돌파와 관련 SKT는 '이프랜드'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프홈'까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7월말 기준 '이프랜드'의 월간 실사용자(MAU) 규모는 437만으로, 이 가운데 150만이 글로벌 이용자들이었다.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한국 제외)는 인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 순이었다. 이프랜드 이용자층 확대와 함께 이용자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이 펼쳐지는 등 ESG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기부활동은 튀르키예나 시리아 지진 당시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 모발기부, 재능 기부 등 특정 주제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펼쳐지고 있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CO담당은 "50만이 넘는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속 개인공간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이프홈'을 개설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풍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3-08-16 09:41: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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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상반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

SK스퀘어의 관계사인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 1371억 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 드림어스컴퍼니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2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근소한 차이로 소폭 하락했지만,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7% 성장했다. 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8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와 상반기 기준 실적 모두 흑자 전환했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주요 사업인 음악 플랫폼 비즈니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장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대외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플로(FLO) 및 유통사업은 지난해와 유사한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공연/MD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MD 사업 부문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1.1% 성장했다. 자회사 LDC(Life Design Company)를 통한 일본 판매 호조로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연간 매출액은 출범 이래 단 한 번의 역성장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28억 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다. 올해 들어 비용 효율화를 통해 그간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했던 적자 폭을 축소하고 이익을 창출했다. 2023년 드림어스컴퍼니는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1분기 대비 2분기 영업이익률도 상승했다. 플로(FLO)는 꾸준한 비즈니스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음악 취향을 고려해 현재 국내 음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5800만 곡 이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 국내 음악 플랫폼 최초로 누구나 직접 부른 곡을 공유할 수 있는 커버곡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 또한 최초로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커버곡에 대해 재생 기반 성과 보상 시스템인 PPS 방식을 적용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신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IP 비즈니스에서도 꾸준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334제작소, 프리콩, 콘텐츠X 등 전문 콘텐츠 제작사와 공동으로 '걸어서 차트속으로', '락락파티' 등 예능과 음원 발매가 결합한 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음원 IP를 확보하고 있다.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콘텐츠 차별화 및 사용성 개선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제작과 유통 등을 포함한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엔터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확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16 09:27: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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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이노와이어리스 손잡고 오픈랜 시험 검증 장비 개발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 장비 제조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와 손잡고 오픈랜 테스트 과정 중 연동 오류 발생 시, 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시험 검증 장비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이노와이어리스가 개발 및 검증한 오픈랜 테스트 장비인 '이지스오(AEGIS-O)'는 오픈랜을 구성하는 O-DU(분산장치)와 O-RU(안테나), 코어망 장비 간 네트워크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해 장비의 상호 호환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지난해 이노와이어리스가 글로벌 오픈랜 공유회를 통해 선보인 '이지스오' 장비의 성능을 개선, 상용망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각각 다른 제조사의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 기술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장비사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공급하기 때문에 연동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만, 다양한 장비사가 참여하는 오픈랜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원활하게 연동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오랜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다. 양사가 업그레이드한 '이지스오'를 활용하면 오픈랜 테스트 과정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연동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연동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이지스오는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신호를 분석해 오픈랜 공통 표준 규격을 기준으로 문제점을 검출하고 이상 여부를 판단, 장비 간 연동 품질을 향상시키고 테스트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이노와이어리스는 향후 오픈랜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다양한 제조사로 구성된 오픈랜 장비의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 검증 장비를 개발하고 실증함으로써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 시험검증장비인 이지스오를 활용하면 다양한 제조사 장비들의 성능과 상호 운용성을 단기간에 확인하고, 조기에 안정적인 5G 오픈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통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6 09:08: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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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배우 김남길과 함께 하는 필모톡 개최

SK브로드밴드는 배우 김남길과 B tv 고객의 만남 '필모톡 with 김남길'을 오는 25일 서울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지난 6월부터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필모톡' 행사를 매월 열고 있다. '필모톡'은 유명 배우를 초청해 주요 필모그래피를 고객과 함께 돌아보고 배우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토크 콘서트다. 6월에는 배우 류준열, 7월에는 배우 한지민이 참석해 출연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주고 고객의 질문에 직접 답변도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필모톡' 세 번째 주자로 배우 김남길이 참석해 '선덕여왕', '무뢰한' 등 해당 작품의 결정적 장면을 짚으며 본인의 삶과 연기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필모톡'은 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다. 총 100명의 고객을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김남길이 출연한 '어느날', '무뢰한', '살인자의 기억법' 등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이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9월 중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및 VOD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또 신청 기간 동안 김남길이 출연한 VOD에 대해 4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B tv 홈 내 모집 배너를 통해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8-16 08:55:1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