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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소상공인·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프로젝트 단골' 캠페인 전개

카카오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단골'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단골만들기 챌린지'를 비롯해 '라이언 전국단골로드',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등 다양한 캠페인이 포함된다. 단골챌린지는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들과 소통하는 것을 독려하는 챌린지 프로모션이다. 사업장 톡채널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톡채널이 없는 경우 신규로 개설 후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은 2가지다. 사업장의 톡채널 전체 친구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톡채널 친구와 1:1 채팅을 진행하면 된다. 소상공인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비해 미션의 난이도를 대폭 낮췄다. 라이언 전국단골로드는 23일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라이언이 직접 지역에 방문하여 체험하는 컨셉의 콘텐츠로, 지역 상권의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지역 특색이 담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MZ 세대를 포함한 젊은 연령층에게 지역 상권과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은 라이언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카카오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는 단골거리 1차 사업에 참여한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천, 대전, 인천, 안동, 광주, 제주, 성남 등 기존 단골거리 1차 사업 지역을 다시 방문하여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맞춤형 교육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23 15:35: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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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물류&모빌리티](중) IT업계, 일상 속으로 다가온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과 혁신 기술이 더해지면서 이동 수단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레벨 2~레벨2.5 기술을 탑재한 차량은 이미 도로를 다니고 있으며 그 기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해상에서도 위성항법장치(GPS)와 센서·카메라로 얻은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와 접목한 부분적인 자율운항 기술을 탑재한 선박이 세계 곳곳을 운항하고 있다. 하늘을 통해 이동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동 수단의 기술 진화로 물류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24 물류 & 모빌리티' 포럼을 앞두고 모빌리티 혁신의 현주소를 알아봤다. <편집자주> IT업계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관심의 결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업계만의 관심이 아닌 만큼 IT 업계에서도 활발한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다른 점은 IT 업계에서 보여주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들은 일상생활에 좀 더 밀접하게 닿아있다는 데에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IT업계 대표 모빌리티 기업으로써 모든 이동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서비스형 모빌리티)를 완성하고자 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카카오모빌리티는 축적한 플랫폼 기술 및 데이터를 토대로 자율주행과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0년 3월 국토부의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으로 본격적인 자올주행 연구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해 세종시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국내 최초 플랫폼 기반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듬해 판교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제주 첨단과기단지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네모라이드'를 론칭했고 HL만도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율주행의 일상화에 다가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관련 기술은 ▲자율주행 알고리즘 고도화 ▲자율주행 이동체 개발 및 최적화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특히 무인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인식, 측위, 판단, 주행 등 모든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하면서 딥러닝, 강화학습 등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배차와 관제, 경로 생성 등을 수행할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일부 구간에서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동체 개발 및 최적화 또한 자율주행에 최적화한 하드웨어 구성을 위해 센서 구성 최적화와 센서모듈 고도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서비스 적용을 위해서는 자율주행에 특화한 배차, 관제, 경로 생성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 중인데 이미 몇몇 구간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3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서비스 '네모라이드(NEMO ride)'는 대중교통서비스가 부족하고 교통체증이 심한 해당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모라이드 서비스는 제주첨단과학기술국가산업단지와 제주도 첨단로 인근도로 총 11.7km에 이르는 지역에서 평일오전 11시부터 저녁6시까지 운영 중이다. 자율주행차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네모라이드(NEMO ride)' 앱을 설치한 뒤 출발지와 도착지, 승차 인원을 설정해 차량을 부르면 입력된 출발지로 자율주행차량이 도착해 원하는 곳까지 승객을 데려다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라우팅 기술이 적용돼 같은 시간 내 동선이 겹치는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하듯 일부 구간을 함께 이동하고 따로 내릴 수도 있다. 별도의 요금은 받지 않는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세종시, 판교, 대구광역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대시민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평점5점 만점에 4.98점, 재이용률 67%에 이르는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면서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실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해 지역 커뮤니티 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핵심 인프라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해 사물의 이동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고도화된 플랫폼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토대로 자율주행과 같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에는 배달의민족의 자체 배달로봇 '딜리'가 실증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배민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 수도권에 딜리를 활용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배달을 주업으로 하는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도 자율주행 기술에 뛰어들었다. 배달의민족은 이미 지난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다.우아한형제들 황현규 로봇사업기획팀장은 "이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획득을 통해 로봇이 보행로와 이면도로를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게 되어 배달 가능 지역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배달의민족 앱과 연계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2019년부터 아파트 단지, 공항, 대형 오피스, 공원 등에서 실외 배달, 실내 배달 등 여러 형태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험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로 서울 코엑스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건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배달의민족이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뛰어들게 된 데에는 배달산업의 성장으로 다채로워진 배달품목과 함께 배달수와 배달라이더 공급 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향후 배달수요는 계속 커질 전망이지만 배달라이더의 수는 한계가 있고 날씨 등 외부적인 요소의 영향까지 받아 지연없는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탓이다. 배달의민족 측은 "개발한 배달로봇의 효과가 입증되면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계열사들에도 이 로봇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봇배달 솔루션 수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2024-09-23 15:29: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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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부터 농사까지 척척"…일상 속 효율 높이는 로봇 상용화 가속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의 기반이 점차 마련되고 있다. 특히 단순·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로봇이 등장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23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최근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주차 로봇'을 도입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서울 성수동 오피스빌딩 '팩토리얼 성수'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건물 입주 고객이 차량을 사용할 때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키거나 반납 시 자동으로 주차해 주는 시스템이다. 주차 로봇은 두께 110mm의 얇은 구조로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려 주차 작업을 수행한다. 초속 1.2m의 속도로 최대 2.2톤의 차량까지 자동으로 주차할 수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주차 로봇은 좁은 공간에서도 전후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운전자도 좁은 공간에서 직접 주차할 필요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차를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차량의 바퀴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안전한 주차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이를 즉각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주차 로봇과 함께 최대 50대의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주차 로봇이 최적의 경로를 계산해 여러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계자는 "향후 사람이 직접 주차하는 차량이나 무인 주차구역에서도 상황을 감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충전 로봇과 연계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봇 친화형 건물인 팩토리얼 성수는 주차 로봇 외에도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배달 로봇 '달이 딜리버리'가 입주 고객에게 음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모바일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카페에서 음료를 받아 사무실이나 회의실로 배달한다. 이 로봇은 엘리베이터와 출입문과의 통신을 통해 건물 내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안면인식 기술로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음료를 전달한다.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이 기술은 정확도가 99.9%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물류 로봇 '클로이 캐리봇'을 통해 물류 자동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품을 운반하는 데 특화된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다.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에서 진화한 형태로, 스스로 경로를 찾아 이동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다양한 물품을 목적지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반한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도 필요한 부품을 자동으로 이송하는 무인 운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클로이 캐리봇을 활용해 복잡한 물류를 옮길 때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해 물류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로봇 기술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농기계 전문 기업 대동은 수확물 운반 로봇과 농약 방제 로봇을 개발해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로봇들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작업자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이동할 수 있다. 대동 관계자는 "이 로봇들은 최대 200kg의 적재 용량을 실을 수 있어 농업 노동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9-23 15:25: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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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XL 최적화 솔루션, 오픈소스 OS '리눅스' 탑재

SK하이닉스가 CXL 메모리의 구동을 최적화 하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주요 기능을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Linux)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HMSDK는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효과적인 메모리 제어로 CXL 메모리를 포함한 이종 메모리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SK하이닉스는 "CXL메모리는 HBM을 이을 차세대 AI 메모리로 주목받는 제품으로, 당사는 자체 개발한 CXL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이를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적용하게 됐다"며, "HBM 등 초고성능 하드웨어 메모리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인정받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이닉스의 기술을 업계 표준(Standards)으로 삼게 돼, 회사는 향후 차세대 메모리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올 하반기 중 'CXL 2.0' 규격이 적용된 첫 서버용 CPU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CXL이 본격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96GB, 128GB 용량의 CXL 2.0 메모리에 대한 고객사 인증을 진행 중이며, 연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영표 부사장(Software Solution 담당)은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AI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는 이제 반도체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수준도 크게 향상시켜야 한다"며, "당사는 이번 리눅스 탑재와 협업을 계기로, 기술 혁신과 이 분야 생태계 확장에 힘쓰면서 '토탈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23 14:41: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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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UAE 국제 전력 포럼에 'AI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2024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와 '제6회 아랍 물 포럼에 AI 동시통역 설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는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기업 TAQA가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다. 에너지 및 수자원 분야의 글로벌 리더, 정책 결정자,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에너지 전략과 혁신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각국 장·차관급 정부 인사를 비롯한 28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들이 참여했으며, 아랍 물 포럼도 동시 개최되어 24개국 60여개의 전시 부스가 열려 물 부문의 미래를 형성하는 기술과 설루션이 소개됐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오프닝 세션을 포함해 총 40개에 이르는 다양한 세션에 AI 동시통역 설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제공해 연사와 청중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했다. 수자원, 에너지, ESG 등 다양한 분야의 각국 대표 주요 연사들은 아랍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발표했다. 청중들은 개인 디바이스를 통해 최대 38개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플리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아랍어로 진행된 발표를 빠르고 정확하게 번역해 저자원 언어에 대한 동시통역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동시통역으로 원활한 글로벌 소통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아랍어 등 저자원 언어도 빠르고 정확하게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점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만큼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3 14:16:3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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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SMA와 2년 연속 글로벌 '모바일콘퍼런스' 개최

KT가 내달 1~2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모바일 콘퍼런스다.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바일 산업 생태계와 산업 환경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에서 열리며 GSMA 보드멤버로 활동 중인 KT가 2년 연속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올해 M360 APAC의 의제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이다.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릴라이언스, 텔스트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들이 AI 시대의 고객 경험, AI 이노베이션, 차세대 네트워크(5G어드밴스드·6G) 등 AI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AI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핵심 내용으로 진행되는 첫째 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협력적 혁신의 촉진을 위한 Telco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와 함께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매튜 옴맨 인도 릴라이언스 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올 예정이다. 그 외 세션에서는 KT의 이종식 네트워크연구소장, 최강림 모빌리티사업단장, 배순민 AI2X 랩장이 각각 AI 기반 디지털 백본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AI의 영향력과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정책 세션 및 토론도 진행한다. 세계 통신사업자 관계자와 정책 전문가 등이 망 투자 분담 및 ICT 생태계 구성원의 공동 기여 방안, 3G 네트워크 효율화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통신 관련 정책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T는 행사장 입구에 전시장을 마련해 AI에 기반을 둔 의료와 6G 예비기술 등을 시연한다. 우수파트너사의 AICT 융합기술도 소개한다. 박효일 KT 전략실장(전무)는 "올해 M360 APAC는 업계의 화두인 AI 시대를 준비하고 선도하기 위한 통신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비전,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도 빅테크와의 협업 경험, AI 전략, AI에 기반을 둔 디지털 백본 구축 등 고객 중심의 AICT 기술과 전략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23 14:12: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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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부터 케어까지 한번에"…한국엡손, '엡손 라운지' 오픈

한국엡손이 제품 구매부터 케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엡손 라운지는 제품 구매부터 A/S 신청, 보증기간 연장, 고객 문의 창구를 일원화해 한국엡손이 직접 운영한다. 현재 대상 제품은 프린터·복합기, 스캐너, 라벨 프린터, 프로젝터 등 제품 구매 가이드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료 배송, 간편한 원스톱 서비스, 엡손 라운지 회원만을 위한 이벤트 및 할인쿠폰 제공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향후 대상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기존 유상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커버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한 '엡손 케어' 서비스도 새롭게 실시한다. 엡손 케어에 가입하면 보증기간 연장 등 별도 과정 없이 연간 더 적은 비용으로 최대 5년까지 전문 엔지니어의 출장수리를 받을 수 있다. 후지오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 케어처럼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는 서비스 도입을 확대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친환경 실천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엡손은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내달 22일까지 엡손케어를 포함해 패키지 상품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4-09-23 13:23: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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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프로젝트 단골' 확대 진행

카카오가 전국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 단골'을 확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골만들기 챌린지'를 비롯해 '라이언 전국단골로드',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단골만들기 챌린지'는 전국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단골들과 소통하는 것을 독려하는 챌린지 프로모션이다. 사업장 톡채널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톡채널 친구에게 메세지를 보내거나 1:1 채팅 미션을 통해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는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이 '프로젝트 단골'의 지역 상권과 문화를 소개하는 '라이언 전국단골로드' 캠페인이 시작된다. 첫 방문지는 경북 안동시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지역 상권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사업을 통해 기존 참여 지역의 디지털전환(DX)을 지속 지원한다. 제천, 대전, 인천, 안동 등 7개 지역을 재방문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성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이번 캠페인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3 10:45:29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