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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신임 회장에 정재헌 SKT 대표 선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정기총회를 열고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AI·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회 운영 방향과 미래지향적 조직 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재헌 신임 KAIT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AI 산업 진흥과 디지털 정책 지원의 중심 기관으로서 협회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AI·디지털 중심의 정책·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AI를 포함한 확대된 사업 범위를 반영하기 위해 영문 명칭을 정관 개정 의결을 통해 기존의 'Korea Association for ICT Promotion'에서 'Korea Association for AI & ICT Promotion'으로 변경했다. 이와함께 사업계획에서는 AI·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방송·미디어·통신 분야 사업들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인재양성, AI 기반 산업 지원,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 기능 강화를 통해 협회의 공공적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4 16:24: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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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용 데이터 구매비도 R&D 세액공제…2026년부터 적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매 비용이 연구개발(R&D)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2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며, 202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연구개발비부터 적용된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AI 모델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지만, 글로벌 경쟁 심화로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수집·정제·라벨링 비용이 전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국가들도 데이터 관련 비용을 R&D 세제 혜택 범위에 포함하는 추세다. 정부는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R&D 세액공제 대상에 클라우드 이용료를 포함하는 등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지원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업계의 건의를 반영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매 비용까지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AI 개발을 위해 구매한 학습용 데이터 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최대 50%, 중견·대기업은 최대 40%까지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데이터와 저작물의 유통·거래 활성화를 통해 AI 산업과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AI 산업 전반의 연구개발과 민간 데이터 거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6-02-24 16:02: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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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통신을 넘어 AI로… 정재헌 SK텔레콤 CEO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신업 특성상 '내수 위주'의 사업이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과감히 깨고 전 세계를 상대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들과 경쟁을 하겠다는 야심찬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진두지휘하는 주인공이 SK텔레콤의 정재헌 사장이다. 판사 출신에서 SK텔레콤 법무그룹장, 대외협력 사장을 거쳐 지난해 SK텔레콤의 CEO로 임명된 그는 취임 직후부터 율사답게 최고경영자(CEO)의 'C(Cheif)'를 'Change'로 재정의하며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로 규정했다.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통신 중심 사업 구조와 조직 내 관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문제의식이 담긴 선언이라는 평가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과거의 성공 공식에 안주하는 '활동적 타성'을 끊어내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정 사장의 경영 기조는 외형 확대보다 내실 있는 질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취임 이후 SK텔레콤은 기존 핵심 지표였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신 ROIC(투하자본이익률)를 주요 경영 관리 지표로 채택했다. 매출 규모나 단기 실적보다, 투입한 자본이 실제로 얼마나 효율적인 수익과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따지겠다는 방향 전환이다. 통신 서비스의 본질인 품질과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자본 효율성을 높여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조직 문화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정 사장은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실패의 책임은 경영진이 지겠다"고 밝히며 구성원들의 도전과 실험을 독려했다. 회사가 리스크를 감내해 줄 때 구성원이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메시지다. 안정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역동적 안정성'은 정 사장이 강조하는 조직 운영의 핵심 키워드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AI 분야에서는 인프라 중심의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GPU 클러스터, 플랫폼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구상을 내놓았다. 아마존과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픈AI와는 서남권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국내 최초 고성능 GPU 클러스터 '해인(Haein)' 구축은 소버린 AI 역량 강화를 겨냥한 상징적 프로젝트로, 국가대표 AI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대목이다. 기술 투자와 함께 정 사장이 공을 들이는 또 다른 축은 AI 거버넌스다. 그는 AI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 불공정, 책임 소재 문제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이를 위해 통신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반영한 'T.H.E. AI(Telco·Humanity·Ethics)' 원칙을 제시하며, 신뢰를 전제로 한 AI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다만 정 사장 앞에는 해결해야 할 난제도 적지 않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로 약 2500만 명 규모의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서 SK텔레콤은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 급증했고, 무너진 보안 체계를 재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도 불가피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4% 급감했다. 통신 1위 사업자에 대한 '안전 신화'가 흔들렸다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 타격 역시 작지 않았다는 평가다. 법률 리스크도 부담 요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 권고안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해킹 피해자들의 민사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시장 포화 상태에 접어든 이동통신 산업 환경과 글로벌 빅테크와의 속도 경쟁까지 고려하면, 정 사장이 맞닥뜨린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정 사장은 내부 결속을 또 하나의 전략 자산으로 삼고 있다. 신입사원부터 신임 팀장까지 직접 만나 소통하며 '드림팀' 구축을 강조하는 행보는, AX(AI 전환)라는 대형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 정비 과정으로 풀이된다. 기술 전환은 결국 사람의 문제라는 인식이 반영된 대목이다. 2026년, 정재헌 체제는 이제 선언과 설계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요구받는 단계에 들어섰다. 통신 중심 기업에서 글로벌 AI 인프라 사업자로의 전환이 재무 성과와 시장 지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SK텔레콤의 다음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약력 ▲학력 -서울대 법과대학 ▲이력 2025~ SK텔레콤 CEO 2024~ SK SUPEX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 2024~2025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 2022~2023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 2020~2021 SK텔레콤 법무그룹장 2019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2017~2018 대법원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국장 2013~2015 사법연수원 교수 2011~2012 대법원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2000~2010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2026-02-24 15:43: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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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은 가속, 보안은 제자리… 커지는 AI발 사이버 리스크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이 기업 보안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국내 IT·보안 실무자와 경영진 10명 중 8명 이상이 2026년 가장 위협적인 사이버 리스크로 'AI 기반 보안 위협'을 지목하면서, 기술 도입 속도를 보안 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24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AI발(發) 사이버 보안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가 확산되면서, 기존 보안 체계로는 통제하기 어려운 위협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삼성SDS가 국내 IT·보안 담당 실무자와 관리자, 경영진 6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2%가 2026년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AI 기반 보안 위협'을 꼽았다. 조사 대상이 실무부터 의사결정권자까지 포괄했다는 점에서 현장의 위기 인식이 전반적으로 확산됐다는 평가다. 삼성SDS 측은 생성형 AI, 특히 AI 에이전트의 도입과 확산이 새로운 보안 위협을 동반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율적 업무 수행 주체로 발전 중인 AI 에이전트가 실행 과정에서 과도한 권한을 위임받거나 이를 남용할 경우, 데이터 유출이나 무단 작업, 시스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보안 위협은 모델 자체의 구조적 취약성에서 출발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존 최고 수준의 AI 모델로 평가받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역시 적대적 프롬프팅을 통해 안전장치 우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 '딥시크' 등 일부 오픈소스 모델은 가드레일 구축이 미흡해 비교적 단순한 프롬프트만으로도 이른바 '탈옥'이 가능한 상황이다. 사용자의 기기를 직접 제어하는 AI 에이전트 확산은 보안 리스크를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MS의 보안 보고서 '사이버 펄스'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의 80% 이상이 AI 에이전트를 운용 중이지만, 생성형 AI에 대한 보안 통제를 도입한 조직은 47%에 그쳤다. 기술 도입 속도를 보안 체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모리스Ⅱ'로 불리는 적대적 자가 복제 프롬프트 웜은 상호 연결된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감염시켜 스팸을 유포하거나 데이터를 탈취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AI 에이전트 플랫폼 '옥탄AI'의 '오픈클로'는 설계 결함으로 수천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됐고, 네덜란드에서는 AI가 사용자 승인 없이 상품을 결제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해커 조직의 AI 악용 역시 정교해지고 있다. 구글위협인텔리전스그룹(GTIG, Google Threat Intelligence Group)에 따르면 기존 멀웨어가 사전에 작성된 해킹 코드를 실행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외부 AI 모델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필요한 명령을 그때그때 생성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프롬프트플럭스'로 불리는 악성코드는 제미나이와 수만 차례 상호작용하며 탐지를 회피하기 위한 우회 코드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MS는 사이버 공격자가 AI 에이전트의 메모리를 조작해 추론 방식을 왜곡하는 '메모리 포이즈닝' 기법을 경고하며, 정상적으로 운용되던 AI 에이전트가 순식간에 내부 정보를 빼돌리는 '이중 스파이'로 전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위협에 대응해 기업들의 통제 강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보안 우려가 큰 외부 AI 모델과 특정 AI 에이전트의 사내망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AI 도입 전 전수조사를 통한 가시성 확보와 함께 AI 가드레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 삼성SDS와 MS 등은 AI에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하고, 민감한 명령 수행 시 반드시 인간의 승인을 거치게 하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 준수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삼성SDS 장용민 보안사업팀장(상무)은 "AI와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정교한 피싱, 데이터 유출, AI 이용 환경을 목표로 한 공격 등 새로운 보안 위협을 증폭시킬 것"으로 전제하고 "이러한 위협들은 전통적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우므로, 기업들은 전문 인력에 의존하던 보안을 AI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여 AI 기반 모니터링 ·탐지·자동 차단 등 조치를 자동화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4 15:16: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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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SM IP 퍼즐 ‘슴미니즈’ 25일 출격…글로벌 팬덤 정조준

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테인먼트 IP를 활용한 매치3 퍼즐 'SMiniz(슴미니즈)'를 글로벌 동시 출시하며 팬덤 기반 캐주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캐주얼 퍼즐게임 '슴미니즈'를 25일 한국·일본·대만·북미·유럽 등에 동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퍼블리싱과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맡고, 메타보라가 개발을 담당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IP를 제공했다. '슴미니즈'는 SM 아티스트를 닮은 미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3매치 퍼즐 게임이다. 전통적인 매치3 구조에 K-팝 팬덤 문화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퍼즐 플레이와 이벤트를 통해 아티스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코스튬과 마이룸 배경을 획득하는 성장 구조를 갖췄다. 게임에는 실제 팬덤 문화에서 착안한 '포토 데코'와 '인증샷' 기능도 구현했다. 이용자는 포토카드를 꾸미고 전시하거나 공유하며 수집과 꾸미기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등 6개 그룹이 등장한다. 업계는 이번 신작을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업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본다. 최근 신작 흥행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 IP를 기반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캐주얼 장르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하드코어 MMORPG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수익 구조를 다층화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도 나온다. 메타보라 개발진은 "팬덤을 넘어 게임 자체의 재미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플레이 동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4 14:28: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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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체질 개선 카드 꺼냈다…100일 앞두고 대수술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서비스 100일을 앞두고 어비스 PvP 밸런스 조정과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골자로 한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24일 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2'의 서비스 100일을 앞두고 오는 25일 적용 예정인 주요 업데이트와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진행한 '아이온2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비스 시스템 개편과 신규 초월 던전 추가, 이용자 편의성 개선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어비스 내 PvP 밸런스 조정이다. PvP 사망 시 과도하게 감소하던 랭킹 포인트를 완화한다. 총사령관 기준 감소폭을 약 5000 수준으로 조정하고, 반복 사망 시 감소폭이 줄어드는 보정식을 적용해 패배 부담을 낮춘다. 전투 기피 현상을 줄이고 교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대규모 교전 시 발생하던 렉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네임플레이트를 아이콘과 계급 중심으로 간소화하는 옵션도 추가한다. 어비스 내 제작대는 제거해 전투 집중도를 높인다. 전념의 룬 고강화 시 PvP 명중 스탯을 추가로 부여하는 등 세부 조정도 병행한다. 신규 초월 던전 '가라앉은 생명의 신전'도 추가한다. 기존 초월 10단 이후 난이도로 구성되며, 아이템은 완제품이 아닌 조각 단위로 드롭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성장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천칭' 아르카나와 100% 확정 강화 노드도 도입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반복 숙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1일 던전 즉시 완료권'을 판매하고, 쿠폰 입력 방식 개선과 옵션 중복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한다. 서버 생성 제한도 해제했다. 업계는 이번 개편을 두고 최근 MMORPG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기존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본다. 대형 업데이트보다 밸런스와 편의성 개선에 방점을 찍은 점이 특징이라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임팩트보다 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4 14:15: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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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선점 나선다…비댁스와 인프라 구축

컴투스홀딩스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비댁스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홀딩스는 24일 블록체인 전문 기업 비댁스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원화 기반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게임 및 콘텐츠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결제 환경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이 점진적으로 정비되는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1대1로 연동되는 구조를 갖추며,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계해 결제 편의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구조 설계 ▲온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 ▲보안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게임 아이템 거래, 콘텐츠 결제, 디지털 자산 교환 등 다양한 활용 모델을 검토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웹3 생태계 선점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컴투스홀딩스는 그간 블록체인 게임과 토큰 이코노미 설계 경험을 축적해 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면 국내 이용자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결제 환경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4:11: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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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랩스, ㈜위츠와 AI 라이선싱 PoC 진행

AI 오디오 연구·개발 스타트업 일레븐랩스와 캐릭터 브랜드 및 퍼블리시티권 IP 라이선싱 전문 스타트업 위츠가 국내 성우 배한성 씨의 음성을 AI로 학습·활용하는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PoC는 배한성 성우의 음성 IP를 정식 계약에 따라 라이선싱하고, 이를 AI 음성 생성 기술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음성 IP의 라이선싱과 활용 모델 설계는 위츠가 담당하며, 음성 생성 과정에는 일레븐랩스의 AI 음성합성(TTS) 기술이 적용된다. 위츠는 PoC 기간 동안 유명인 음성의 합법적 라이선싱 구조와 AI 기반 음성 생성·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광고, 콘텐츠, 교육, 음성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살핀다. 일레븐랩스는 AI 음성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 더빙, 사운드 이펙트, 음악, 대화형 AI 등 음성 전반의 기술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관련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크리에이터, 개발자를 대상으로 상용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음성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위츠는 브랜드 및 퍼블리시티권 IP 라이선싱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최근 유명인의 음성을 활용한 AI 기반 라이선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PoC는 국내 대표 성우의 음성을 정식 계약을 통해 AI 기술과 결합하는 사례로, 음성 IP 활용 방식의 실증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PoC를 통해 위츠는 유명인 음성 IP의 합법적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AI 음성 기반 라이선싱 플랫폼 사업으로의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4 09:18:0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