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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경희대 달군 KT '#청춘해', 바쁘고 지친 20대로부터 '공감'

"우연을 기회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1등을 원했던 우리 사회도 바뀌었으니 틀에 갖춰 있지 않고 각자의 포지션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지난 27일 단비가 내리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개그맨 김영철이 20대 청춘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500여석의 자리를 메운 청중들은 친한 친구가 장난치듯 전하는 그의 말에 공감의 박수를 전했다. 20대를 응원하는 KT 청춘 기(氣)UP 토크 콘서트 '#청춘해'를 통해서다. 지난해 3월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첫 포문을 열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KT의 토크 콘서트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매달 새로운 주제와 출연진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청춘해에서는 소셜네트워크(SNS) 공개 오디션으로 결성된 '따르릉 남매' 개그맨 김영철과 가수 홍진영이 함께 해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실제 이날 참여한 청중 중 일부는 광주, 대전, 청주, 포천 등에서 발걸음을 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썸'을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른바 '여중-여고-여대' 라인을 탄 스무살 모태솔로(모쏠)의 연애 고민토로부터 20대에는 무얼 하면 좋을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쏟아졌다. 경희대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박형동(24)씨는 "20대에 무엇을 해야 후회를 하지 않을지가 고민"이라며 "주변에서 슬슬 취직을 하며 인생 선배가 되는 것을 보며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영철은 "24살 나이에 조바심을 내거나 주변에 휘말려서는 안된다"며 "강신주의 '고민하는 힘'과 같이 좋은 책을 읽고 깊은 고민을 해 답을 얻길 바란다"고 조언을 전했다. 김씨는 "개그맨 시험 최종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지만 '내년에는 되겠네'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쌓아왔다"며 "이 나이에도 피겨 스케이팅을 새로 배우는 등 도전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본인의 경험담을 전하며 청춘들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홍진영 또한 요즘 청춘들의 고민인 연애와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라"며 공감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속풀이 강연 후에는 '따르릉 남매'의 데뷔곡인 '따르릉',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산다는 건'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중들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런 내 고민들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얘기해줘서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춘해 공연 전 현장에서는 KT 스카이라이프의 위성 안드로이드 TV인 'sky UHD A+'를 이용한 게임 배틀과 함께 주사위게임, 청춘 놀이터와 포토존, 1분 초상화 이벤트, #청춘킷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이벤트에서 10만원 상품권을 손에 쥔 성균관대학교 재학생 송민경(23)씨는 "KT 대외활동 모바일 퓨처리스트(MF) 15기로 현재 활동하고 있어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게 돼 이런 행운을 얻었다"며 "조만간 다음 #청춘해 토크 콘서트 기획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KT의 '#청춘해' 콘서트는 KT의 대학생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쳐리스트(MF)' 참가자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20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미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 주제인 '썸' 또한 MF가 직접 주제를 선정했다. KT는 #청춘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청춘해 토크 콘서트가 바쁘고 지친 일상을 보내는 20대 대학생들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꼼꼼하게 기획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해 티켓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 수익 전액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 소리 찾기' 기금으로 쓰인다.

2017-06-28 17:03: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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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TA 5G 표준에 '평창 5G 규격' 채택

KT는 성남시 분당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 제91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KT의 '평창 5G 규격'이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5G 규격은 KT가 삼성, 에릭슨, 노키아, 퀄컴,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결성한 '5G 규격협의체(5G SIG)'에서 지난 2015년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6월 완성한 세계 최초의 5G 규격이다. 초저지연, 초고속 등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규정한 5G 서비스의 주요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KT는 평창 5G 규격을 지난 3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표준화 과제 중 하나로 제안했다. 약 3개월에 걸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기술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KT 관계자는 설명했다. 평창 5G 규격은 ITU가 5G 표준을 제정 완료하는 2020년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5G 시범 서비스를 비롯해 밀리미터웨이브 대역(28㎓)을 활용한 다양한 5G 관련 기술과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학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 5G 규격의 핵심 기술은 지난해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NGMN)'의 '기술 구성요소 시험' 프로젝트의 5G 보고서에 최종 반영됐으며, 28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 이사회를 거쳐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 제출될 예정이다.

2017-06-28 17:02: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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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전자·노키아와 3.5GHz 대역서 5G 통신 시연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 노키아와 함께 3.5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5G(5세대)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3.5㎓ 대역은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고 전파 도달거리도 넓어 5G 통신을 위한 최적의 주파수 대역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을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서 현재까지 합의된 5G 표준규격을 기반으로 3.5㎓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수 있는 기지국 장비, 시험용 단말 및 가상화 코어 장비 등을 공동 개발했다. 양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연구실에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대비 4배인 60㎑ 부반송파 간격 ▲데이터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채널 코딩 기술(LDPC 코딩) ▲초저지연 통신 기술 등 5G 표준규격에 부합하는 기술을 활용해 3.5㎓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또 SK텔레콤은 노키아와도 3.5㎓ 대역 5G 기지국 장비와 시험용 단말을 공동 개발하고, 자사 분당 사옥 인근에서 진행한 실외 시연에서 기가급 속도를 구현했다. 양사는 주파수 묶음 기술을 도입해 대역폭을 확장하고, 이동 시 서비스 속도·품질 등도 측정하는 등 향후 3.5㎓ 망 구축을 위한 실측 데이터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노키아와 함께 속도 개선은 물론 커버리지 확대, 이동 중 통신 안정성 확보 등 3.5㎓ 대역 상용화를 위한 5G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시연한 통신 기술을 3GPP 등 국제 표준화 단체에 표준 규격으로 반영하기 위한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3.5㎓ 통신 시연 성공으로 SK텔레콤은 초고주파수와 저주파수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SK텔레콤은 각 주파수 별 활용 가능한 대역폭과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5G 망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주파수 폭이 넓을수록 데이터를 더 많이 전송할 수 있다. 초고주파수 대역인 28㎓는 초광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대용량·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지만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피하기 어렵고 전파 커버리지가 좁은 단점이 있다. 반면, 저주파수 대역인 3.5㎓의 확보 가능한 주파수 대역폭은 28㎓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기가비피에스(Gbps) 이상의 속도와 함께 전파 도달거리가 길고 전파 회절성이 좋아 넓은 지역을 안정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이를 고려해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시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도심 지역에는 28㎓를, 그 외 지역에는 3.5㎓ 망을 운용하거나 28㎓와 복합 망을 구성하는 등 통신 환경에 맞는 최적의 망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차·재해 복구 로봇 등 이동을 많이 하고 안정적인 통신이 필수인 서비스에는 3.5㎓를,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AR·VR 등 미디어 서비스에는 28㎓를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분당·영종도 등에 28㎓ 대역 5G 시험망을 구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3.5㎓ 통신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6-28 16:0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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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유럽 핀테크 행사서 블록체인 비전 제시

삼성SDS가 유럽 최대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 20/20 유럽'에서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홍원표 사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머니 20/20 유럽 기조연설자로 나서 '블록체인의 상용화, 디지털 금융을 넘어'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머니 20/20 유럽은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은 물론 모바일·유통 분야 등 15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금융혁신·핀테크 행사다. 홍원표 사장의 기조연설에 대해 삼성SDS는 유럽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에 비해 상용화가 더딘 가운데 주최측이 삼성SDS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국내 카드사에 적용한 것을 보고 특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소개하고 스마트계약의 일종인 보험청구와지불자동화, 디지털 물류 등 블록체인의 확산 모델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넥스레저를 전자문서원본확인, FIDO, 생체인증 보안강화 및 제휴사 자동로그인 등에 상용화한 사례도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접목한 전자결제, 개인별 건강정보 추적 등 블록체인의 진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삼성SDS의 계획에 큰 관심을 보냈다. 삼성SDS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주목 받는 블록체인에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국내 유망 블록체인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는 등 국내시장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리눅스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에 가입한 데 이어 올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업형 블록체인 얼라이언스(EEA) 회원사가 됐다. 5월말에는 관세청,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과 현대상선, 고려해운 등 물류업체들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도 주도했다.

2017-06-28 14:39:36 오세성 기자
KT, 자동차 정비소 CCTV로 차량번호인식

KT는 자동차정비솔루션 전문기업 자동차엘엔씨와 정비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량번호 인식 기능 연계 영상보안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차량정비소 보안환경 개선을 위해 KT의 영상보안 서비스와 자동차엘엔씨의 차량정비 소프트웨어 '카마이닝'을 연동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동이 완료되면 정비소에 설치된 CCTV가 차량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카마이닝으로 전송해 진입과 동시에 차량·고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비소 사업주는 스마트폰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정비소 현황을 확인하는 등 올레CCTV 텔레캅의 보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오는 10월 연동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CCTV 텔레캅과 카마이닝을 같이 이용하는 경우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전국 자동차 정비소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통합보안마케팅담당 상무는 "KT는 자동차엘엔씨와 함께 자동차 정비와 관련한 다양한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해 고객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영상보안서비스와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발굴 및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7 19:47: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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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꽂힌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전하는 뒷얘기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인 게임 업계에 뛰어들며 획일화된 게임 속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10명 이내, 때로는 홀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규모 독립(인디) 게임 개발 업체 대표들이다. 27일 서울 대치동 구글서울캠퍼스에 열린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에 참석한 인디 게임 개발사 대표 3명은 인디 게임의 매력으로 입을 모아 '독특함'을 꼽았다. 게임 개발 인원수가 적고 전문가가 많지 않아 전문성은 부족해도 개발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독특한 특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날 모인 김준한 릴라소프트 대표, 임원호 아크게임스튜디오 대표, 최준원 유닛파이브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제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톱3에 든 인디 게임 개발사 대표들이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허심탄회하게 인디 게임의 어려움과 장점, 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들은 구글의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회사와 게임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7명의 비게임 전문가들이 모여 '큐비 어드벤처' 게임을 내놓은 최준원 유닛파이브 대표는 "행사 이후 글로벌 퍼블리셔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당장 이번 주 스케줄도 꽉 찼다"며 "이달 1일 큐비 어드벤처 글로벌 론칭을 해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세 명 규모의 소규모 회사에서 '비트레이서'를 개발한 김준한 릴라소프트 대표 역시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가장 큰 장점으로 홍보 효과를 꼽았다. 김 대표는 "회사와 게임 브랜드를 알리는 의미가 컸다"며 "일반 유저뿐 아니라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트레이서가 추천 게임으로 성장되며 약 1000% 성장을 달성했고, 중국 퍼블리셔와 계약을 성사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인디 게임만의 장점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김 대표는 "조직이 크다보면 유지 시스템이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의 합의·이해관계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비효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디 게임사와 같은 작은 조직은 그런 면에 있어 강점이 있어 경영에 녹이면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인 개발사로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톱3에 드는 이례적 이력을 가진 임원호 아크 게임 스튜디오 대표는 "대형 게임사의 비슷한 게임에 질려서 인디게임을 찾는 분도 많다"며 "다만 정부나 시장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소규모 게임사이니만큼 홍보나 자금·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생존의 문제에 직결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임 대표는 "1인 개발자가 특별히 힘든 부분은 외로움이다. 혼자 모든 걸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데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라며 "기획, 코딩, 그래픽까지 짧은 기간에 스위칭을 해야 하는 작업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준원 대표 역시 "인디 게임사도 대형 게임사와 동등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라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려해도 언어적 문제, 홍보 등 인원수가 적은데도 모든 것을 대응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최준원 대표는 인디 게임 개발사들에게 "게임을 개발했다면, 우선 론칭해 유저들을 만나고 수치, 설계 등을 몸으로 체감하는 좋다"며 "'게임 아홉 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보다 한 개 게임 출시가 중요하다'는 업계 얘기가 있다. 빨리 시장에 내놓으면 생각보다 좋아하는 유저들도 많다"며 조언을 전했다. 한편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구글이 주최하는 게임제작 경진대회로,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시작해 북미, 유럽 등 각지에서 열렸다. 선정과 동시에 피쳐드 등 구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이 선정한 심사위원단이 1차 심사를 하고 이후 공개 전시를 통해 대중의 평가를 받는다.

2017-06-27 15:27: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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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산업혁명 선점에 돈 쏟는 네이버…AI 연구소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 인수

네이버가 글로벌 유력 인공지능(AI) 연구소 가운데 하나인 제록스리서츠유럽(XRCE)을 품에 안고 제4차 산업혁명 글로벌 사업자로 부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는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직접 북미·유럽시장 공략 지휘봉을 잡으며, 올해 들어 투자 고삐를 당겨왔다. 이번 XRCE 인수를 계기로 네이버는 최고 수준의 AI 전문가를 한 번에 영입하며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27일 미국 제록스사로부터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XRCE를 인수하고 AI 등 미래기술 분야 연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남은 인수 절차에 따라 올 3분기 내 인수가 완료된다. 이로 인해 네이버는 유럽 진출의 포석을 마련하게 됐다. 1933년 설립된 XRCE는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등 AI 분야를 20년 이상 연구해왔다. 지난 2005년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의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어워드 상'을 수상했고, 2013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가 뽑은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XRCE 연구소의 A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인수전에 뛰어 들었고,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적극적 러브콜에 네이버가 최종 승자가 됐다. XRCE는 네이버에 인수된 이후 네이버랩스유럽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네이버랩스와 '생활환경지능'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이곳에 소속된 80여명의 연구원들도 네이버랩스유럽에 소속된다. 인수가 완료되면 네이버는 XRCE의 지식재산권(IP)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송창현 네이버 CTO는 "XRCE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진들이 대거 포진한 제록스의 주요 연구소 중 한 곳으로, 네이버의 미래기술 연구 방향과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연구 개발에 있어 상호 연계와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며 "특히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등 AI 기술에 대한 XRCE의 높은 연구 성과들이 네이버랩스가 주력하는 AI·딥러닝, 3D 매핑, 로보틱스 등 '생활환경지능' 기술 연구들에 더해져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최근 XRCE 인수를 포함해 연이어 투자를 확대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26일에는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5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투자를 결정했으며 같은 날 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IDC) 구축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3년간 총 4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내놓을 기반을 마련하고, IDC 구축으로 '21세기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확보해 AI 등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경영 전면에 나선 한성숙 대표가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선언과 맥이 상통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음향기술 스타트업인 '드비알레'에 총 1억유로(1230억원)를 투자했고, 올해 2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음성 인식 기술 기업 '사운드하운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실제 지난 4월 진행한 1분기 네이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5년간 5000억원을 기술과 콘텐츠에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1분기에만 430억 가량을 AI와 기술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투자 규모를 확대해 최고 1000억원 이상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네이버는 유럽 시장 공략에 공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진 전 의장은 지난해 의장직을 내려놓고 북미·유럽 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XRCE 인수도 유럽 시장 공략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와 라인은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스테이션F'에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스페이스 그린'을 마련하고,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과 파트너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7-06-27 14:43: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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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다움' 내세운 '리니지M' 흥행신화…첫날 매출 107억원 신기록

지난 21일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일명 '린저씨(리니지와 아저씨의 합성어)'들의 향수를 일으키며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니지M는 출시 첫날 하루 매출 107억원을 기록하며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첫날 이용자도 210만명에 달해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세운 기록을 넘었다. 리니지M은 1988년 출시돼 18년간 서비스하며, 지난해에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원작 PC 게임 '리니지'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리니지M은 원작 리니지의 게임성과 함께 게임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계승했다. 원작 리니지 대표 클래스(직업)뿐만 아니라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 만의 핵심 요소가 그대로 구현한 것. 특히 모바일 게임 최초로 완전한 '오픈 월드'가 구현돼 눈길을 끌었다. 오픈 월드에서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와 직접 교감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작용을 통한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로 오픈 월드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M의 흥행은 출시 전부터 예고됐다. 지난 18일 종료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 최종 예약자수가 5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정식 서비스 전에 자신이 플레이 할 서버를 정하고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도 120개 서버가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부사장)는 "리니지답게 만들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하겠다"며 "'리니지다움'으로 이용자들의 부름에 대답한 엔씨소프트와 리니지M이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역사에 어떠한 기록을 남길지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아이템 거래소를 포함한 리니지M을 18세 이용가로 등급 분류를 신청했다. 심의 결과는 내달 5일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7-06-27 14:42: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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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맞춤 영업전산솔루션 '기가빌스' 출시

KT는 KT그룹의 축적된 업무지식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집한 통합업무관리시스템(BSS) 'KT GiGA BILLs(기가 빌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와 KT그룹의 IT서비스전문기업 KT DS가 함께 개발해 내놓은 기가 빌스는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융합 사업분야에 특성화된 중소규모 기업 맞춤형 영업전산 서비스다. 회사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산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 부응해 KT는 네트워크 연결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영업·서비스 모델에 특화된 지원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기가 빌스는 ▲상품과 부가정보의 관리 ▲계약·청구 등 통합고객관리 ▲계약가입·변경·해지·이력 등 주문(Order)처리 ▲실시간 과금 처리 ▲고객 청구·수미납 관리 ▲사업자간 다양한 정산기능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자 영업형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를 이용해 비용절감을 할 수 있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가격과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측은 기가빌스는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 디지털 방송사의 차세대 빌링 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 후불 시스템, 커넥티드카 기반 플랫폼 연동 서비스, LTE-M 망기반 위치추적·도난방지·가정 내 생활기기 원격제어·노약자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기가빌스 솔루션의 핵심 기능 및 품질을 관리하고, KT DS는 고객사 대상 구축 업무를 맡겠다는 방침이다.

2017-06-26 17:11:2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