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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에서도 끊김없다"…KT, 세계 최초 'LTE+위성' TV 출시

#직장인 이영철(40세)씨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속초에 놀러가기 위해 고속버스를 탔다. 그는 버스 내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고속버스에 설치된 공동 위성TV를 봤다. 그러나 버스가 터널을 진입할 때 마다 TV는 멈추기를 반복하자, 결국 버스 내 TV 보기를 포기했다. 고속버스를 타봤다면 위성 TV 영상이 끊기는 경우를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는 주변 환경에 의해 위성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KT가 위성 전문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와 손잡고 터널에서도 끊김 없는 차량용 TV인 '스카이라이프 LTE TV(SL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이런 불편함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을 보인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을 위성방송에 접목한 SLT 서비스를 공개했다. SLT는 KT의 4G LTE 기술을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에 접목해 차량 위치에 관계없이 계속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다. 기본적으로는 위성을 통해 실시간 방송 영상을 제공하다가 터널·고산지대 진입이나 폭우·폭설 등으로 위성 신호가 약해질 때는 LTE로 네트워크를 변경해 수신하는 방식이다. 기존 고속버스나 관광버스 등에서 제공된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은 터널에 진입하거나 기상이 나빠지면 영상 송출이 끊겨 사용자의 불편이 컸다. 특히 서울과 태백산맥 넘어 강원도 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는 60%가 터널로 지어졌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불편함은 적지 않았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B.U.S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SLT에 적용했다. B.U.S는 ▲버퍼링 ▲통합 지능형 LTE 스위칭 ▲스틸컷을 통틀어 지칭한다. 버퍼링은 실시간 전달받은 위성신호를 셋톱박스에서 약 5초간 지연 한 뒤 재생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음영지역에 입출입 할 때 방송신호가 위성망에서 LTE 망으로 전환돼도 영상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한다. 통합 지능형 LTE 스위칭 기술은 위성신호가 불량하면 약 1초 만에 방송신호 수신을 위성에서 LTE로 전환하고, 위성신호가 양호해지면 수신방식을 LTE에서 위성으로 다시 변경한다. 스틸컷은 위성-LTE 간 수식방식이 바뀌는 순간에 시청 중이던 방송의 마지막 장면을 노출하는 기술이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SLT 서비스 출시가 빈번한 끊김 현상으로 4만여 명에 머문 이동체 위성방송 서비스 가입자 확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안에 방송 장비가 갖춰진 프리미엄 버스, 고속버스 등을 중심으로 10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캠핑카 등 레저용차량(RV)까지 확장해 내년에는 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출시 초기에는 실시간 방송만 제공하지만 오는 11월부터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더한 상품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차량에 위성 안테나와 셋톱박스(방송수신기), LTE 모뎀 등의 장비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이 11만원이며 월 이용료는 부가세 포함 1만6500원이다. 월 LTE 데이터 제공량은 8GB다. 위성 신호를 잡을 수 없는 지역에서만 LTE를 통해 데이터를 소진하는 것이어서 8GB로도 충분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5세대(G)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동차 내부가 '움직이는 영화관'이나 '또 하나의 거실'과 같은 생활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SLT는 국내 미디어 이동체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차 엔터테인먼트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2 20:34: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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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제 표준 '가상화 통합관리플랫폼' 개발···국내 최초

SK텔레콤은 국제 표준기구 규격 기반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NFV MANO)을 상용망에 적용해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해 나겠다고 12일 밝혔다.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이란 가상화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범용 서버와 소프트웨어 자원을 서비스에 따라 배분·관리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이통사들은 다양한 제조사의 통신 장비를 도입해 이동통신 망을 구축한다. 그러나 SK텔레콤의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 'T-MANO'를 활용하면 장비 제조사에 관계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국제 표준에 기반해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통신사는 국내에서 SK텔레콤이 처음이다. 신규 장비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그동안 신규 서비스 적용을 위해서는 각각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번에 가능해졌다. 특히 'T-MANO'는 국제 표준 기구인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표준 규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SK텔레콤은 올해 신규 교환기 장비의 80%를 가상화 장비로 도입하고, 점차 그 비중을 확대해 2019년 이후 도입하는 교환기 장비는 100% 가상화 장비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연내 IP 전송 장비를 시작으로 향후 주요 LTE 장비에 가상화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MANO'의 연동 규격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도 보다 쉽게 가상화 장비를 개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상화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17-07-12 14:19:1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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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과 문화가 만난 '구글 반짝 박물관' 개막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기가픽셀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세계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열렸다. 구글은 11일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해 조성한 오프라인 체험 공간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 박물관에서는 해외 유명 유적지를 VR로 생상하게 감상하거나 오래된 그림을 고화질로 확대해 세밀하게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구글과 함께 하는 반짝 박물관은 구글의 온라인 예술작품 전시 플랫폼 '구글 아트 앤 컬처'의 기술력이 결집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오는 8월 27일까지 7주 동안 운영된다. 구글과 함께 하는 반짝 박물관은 문화와 기술의 만남을 체험할 수 있는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자 그림판과 틸트 브러시로 디지털 그림을 그리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그림' 공간 ▲10억 화소 기가픽셀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미술작품을 고해상도로 감상하는 '작은 것은 크게, 먼 것은 가깝게' 공간 ▲카드보드와 뮤지엄 뷰 기능을 사용해 세계 유적지를 실제 가본 것처럼 감상하는 '가보지 않아도 가볼 수 있는 세상' 공간 ▲인공지능 기술로 어린이와 컴퓨터의 생각을 이어주는 디지털 실험실 '이어주고 묶어주고' 공간이 그것이다. 운영 기간 누구나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어린이박물관 교육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구글 익스피디션과 카드보드를 이용해 세계 문화 명소로 가상 체험학습을 떠나는 '구글과 함께하는 위대한 유산' 프로그램과 VR 기술로 3D 공간에 그림을 그리고 함께 감상하는 '틸트 브러시, 가상현실에서 그린 그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신청 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로랑 가보 구글 아트 앤 컬처 랩 총괄은 "기술이 발전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며 "국립중앙박물관과 같이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려는 박물관 덕에 아태지역 최초로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 박물관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13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반짝 박물관 개막에 맞춰 이하응 초상화(보물 제1499-2호), 태평성시도 등 소장품 6점도 초고해상도 기가픽셀 이미지로 최초 공개한다.

2017-07-11 17:35:0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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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화웨이와 손잡고 토털IT서비스 시장 공략

효성의 IT 전문계열사인 효성ITX가 중국의 글로벌 통신장비기업인 화웨이와 손잡고 토털 IT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ITX는 화웨이와 11일 판매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효성ITX는 이번 협약으로 화웨이의 공식 판매 파트너로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솔루션 등 IT 기술 전분야에 걸쳐 최신 제품 판매 및 서비스 공급하게 된다. 특히 효성ITX는 기존 히타치(Hitachi)의 스토리지와 루커스(Ruckus)의 무선 네트워크를 포함해 화웨이의 우수 기술과 제품까지 다양한 IT 솔루션 라인업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에 민첩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효성ITX와 화웨이는 모두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향후 기술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효성ITX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 상담 내용 빅데이터를 분석·관리해주는 솔루션인 '익스트림VOC'를 출시하고,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 등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인 가상 비서(VA)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 효성중공업 부문과 함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변전소 자산관리솔루션(AHMS)을 선보이는 등 제조 IT 분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효성ITX 남경환 대표는 "폭넓은 영업망과 각 산업군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효성ITX와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입증된 화웨이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잠재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IT 토털 서비스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7-11 09:57:30 정은미 기자
네이버, 인공지능 스타트업 '컴퍼니 AI' 인수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컴퍼니 AI(Company AI)'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컴퍼니 AI는 지난해 설립된 연구형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알고리즘 및 최적화 연구, 기계 독해, 자연어 이해, 대화 모델 연구 등에 기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이들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 엔진 기술은 언어에 대한 의존성이 낮아 다국어 서비스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네이버는 이 회사의 AI 대화 엔진 기술을 현재 개발하고 있는 AI 플랫폼 '클로바'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 컴퍼니 AI의 독립 법인 역시 유지돼 향후 독립적인 연구와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 리더는 "시작부터 지켜봐 온 Company AI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술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을 확대해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사례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는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를 통해 이뤄졌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AI 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인수를 진행해 클로바를 축으로 한 AI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2017-07-07 13:48:10 김나인 기자
[위기의 이통산업]<下> 이통사는 '울상'인데 포털은 '미소' 짓는 이유는?…CP도 공적의무 부과해야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는 통신비 인하 규제 이슈로 한동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터넷 기업은 미소를 짓고 있다. 문 대통령이 IT 업계에 우호적인데다 망중립성에 찬성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인터넷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동통신 업계는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기업도 통신비 인하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며 "통신요금 인하라는 사회적 책임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모바일 부가서비스 늘어나는데…포털은 '나몰라라'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번 통신비 인하 움직임과 관련해 통신요금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이용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며 음성통화, 문자로 대표되는 순수 통신 서비스보다 부가사용 금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담당하는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에도 공적 의무 부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통신요금이 데이터 중심으로 구조가 바뀌어 통신요금에 대한 정의가 재정립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 5일 열린 '소비자 주권 확립을 위한 뉴ICT 법제도 개선방향' 토론회에서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과거에는 음성 중심의 통신비와 유선인터넷 접속 서비스 중심의 접속료가 가계통신비의 초점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지출로 전환되고 있다"며 "비용 관점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비용과 편익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가능하도록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이 급성장하며 발생하는 트래픽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가중된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사업자가 제공하는 모바일 동영상에 붙는 15초 광고를 의무 시청하는데 할애되는 시간(모바일 데이터 소모량)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1인당 연간 16만1002원의 기회비용을 지불한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이용자의 모바일 기기 이용행태 변화에 따라 향후 부가사용금액 비중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통신비 인하의 화살은 오롯이 이동통신사에게만 맞춰져 있지만, 포털 등 이해관계자들 역시 통신요금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애초 통신비 인하 공약에서는 제로레이팅 정책 등도 제시됐지만, 정부가 발표한 통신비 인하 정책에서는 제외됐다. 제로레이팅이란, 사업자 간 제휴를 통해 소비자의 데이터 사용 요금을 경감시켜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콘텐츠 사업자가 이용자 대신 데이터 이용료를 부담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의 '포켓몬 고', '11번가', KT의 'KT내비', LG유플러스의 '지마켓' 등 일부 콘텐츠에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고 차별 없이 다뤄야 한다는 원칙인 망중립성 이슈 문제로 맞닿아 있다. 특정 사업자에게만 유리하기 때문에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는 논리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네트워크 접속은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망중립성 강화를 주장했다. 이동통신 업계는 인터넷 기업들의 지배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망중립성 정책은 사업자 자율에 맞기는 글로벌 트렌드에 걸맞게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이버·다음, 이통사 망 타고 '훨훨'…"사회적 책임 져야"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며 최대 수혜를 입은 기업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기업이다. 지난해 네이버의 광고 매출액은 2조9670억원으로 약 3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3700여개 신문사와 지상파 방송 3사의 광고 매출을 합친 액수를 넘어서는 규모다. 'IT 공룡'이라고 부를 정도로 덩치도 커졌다. 네이버의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27조953억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에 이은 6위를 기록했다. 이동통신 3사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반면, 이동통신사는 포화된 휴대전화 시장과 통신 규제 이슈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해 1~6월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을 합한 번호이동 건수는 총 329만2159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만915건(6.8%) 감소했다. 지난 2015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8만5196건(5.3%) 줄어들었다. 이동통신 업계는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이 이동통신사의 망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정작 사회적인 책임은 '뒷짐'을 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2016 아시아 CSR(사회적 책임 지수) 랭킹에 따르면 네이버의 사회적 책임 지수는 2015년 26위에서 지난해 36위로 10계단이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음에도 ICT 생태계 상생을 위한 공적 책임 이행과 사회 환원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2017-07-07 06:3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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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노트FE' 7일 판매 개시…카드 할인 혜택 '풍성'

이동통신 3사가 60만원대 중가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를 7일부터 판매한다. 갤럭시 노트 FE는 '갤럭시 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롭게 제조한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69만9600원이다. 색상은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루 코랄', '블랙 오닉스'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FE는 'S펜'에 방수·방진 기능을 더했으며 홍채 인식으로 잠금화면 해제, 웹로그인, 보안폴더 설정 및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S8과 동일한 최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인 '빅스비' 홈화면과 리마인더 기능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 노트 FE'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 FE'를 신청한 고객은 SK텔레콤이 별도로 제공하는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받을 수 있다. 8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FE를 개통하고 KT-K뱅크 체크카드(통신 캐시백형)를 신규 발급받아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한 KT 고객은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최대 72만원 할인에 2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7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로 구매한 고객은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 직영 온라인 KT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FE를 구매한 고객은 패키지 사은품을 제공하고 브리츠 넥밴드, 기내용 캐리어, 그늘막 텐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사은품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 노트 FE를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빅 플러스',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원,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7-07-06 13:4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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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동양육시설 50곳에 'U+tv' 보급

LG유플러스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TV를 통해 양질의 학습 콘텐츠와 놀이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에 'U+인터넷과 U+tv 및 키즈월정액 서비스'를 3년 간 무상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전국 50개 아동양육시설로, 7세 이하 아동들과 전담 보육사가 함께 거주하는 숙소 109곳이다. LG전자 49인치 LED TV 20대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시설들은 U+tv에서 기본 제공되는 아이전용 서비스와 5000여편의 아동용 유료 콘텐츠를 아이들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U+tv 아이전용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등 5개국어 영상이 제공되는 아이들 유튜브 ▲우수동화 150여편이 수록된 책 읽어주는 TV ▲인기 캐릭터나 부모와 함께하는 전화놀이 등 아이들이 놀이하며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전용 서비스 접속 시 광고와 유해콘텐츠가 차단되고 시력보호기능이 적용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앞서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보린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아이들 전용 서비스가 강점인 U+tv를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학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07-06 09:57: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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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삽니다"…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개최

CJ헬로비전은 내달 6일까지 한달 간 자사의 통신 서비스 '헬로모바일'에서 '제1회 헬로모바일 대학생 마케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헬로모바일의 주류 고객으로 자리매김한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헬로모바일 가입자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와 호흡을 맞춰 보다 실효성 있는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직접 통신 서비스 프로모션이나 신규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수상작의 경우 본인의 이름으로 헬로모바일 마케팅 활동에 실제 적용된다. 제1회 헬로모바일 대학생 마케팅 챌린지는 재학생과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팀 단위 구성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개인 응모도 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6일까지 헬로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별도의 양식이나 분량제한은 없으며 파워포인트 또는 PDF 파일 형태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응모주제는 ▲20·30 대상 마케팅 아이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방안 ▲유심(USIM) 인지·활성화 마케팅 아이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방안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이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내달 말 개별안내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겐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취업특전 등이 제공된다. 대상을 수상한 한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CJ헬로비전 공채 신입 또는 인턴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권이 부여된다.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입선 6팀에게는 상패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헬로모바일 공식 페이스북에서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다. 손기영 CJ헬로비전 모바일전략채널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소비패턴이 정부의 통신료 절감 움직임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특히 해외직구로 단말기를 구입하고 SIM카드를 별도로 가입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통신문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06 09:37:2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