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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與野 공방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집중적으로 나왔다. 이 후보자는 서울 강서구에 살면서 지난 2000년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를 샀고, 2008년 9월 해당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개포동 아파트에 잠시 살았다고 하는데 수도료와 전기료가 0원이 나왔다"며 "어떻게 살았다고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같은 당 송희경 의원도 "2006년에 2억9000만원을 주고 아파트틀 샀지만 현재 시가가 15억원"이라면서 "전형적인 위장전입이고 투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여당은 방어전에 돌입했다. 고용진 민주당 의원은 "개포동 아파트를 보유하면서 세제 혜택이 전혀 없었다"며 "위장전입은 타당성 있는 문제 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위장전입은 특수한 목적으로 남의 집에 가는 것인데 재건축이 되면 들어가서 살려고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라며 "불편해서 살지 못했으며, 대신 부인이 왔다 갔다 하며 화실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날 이 후보자의 스카이라이프 시청자위원장 경력도 문제로 제기됐다. 현행 '방통위법'(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르면 방통위원장을 비롯한 방통위원의 결격 사유 중 하나가 '방송·통신 관련 사업에 종사하거나 위원 임명 전 3년 이내에 종사하였던 사람'이라는 조항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시청자위원장 경력은 방통위 설치법 위반이어서 방통위원장으로서 결격 사유"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김성수 민주당 의원은 "시청자위원회는 시청자 권익보호를 주 업무로 한다"며 "회사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하거나 감시하지 못해 결격 사유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통신비 이슈에 대해 휴대전화 분리공시제와 보조금 상한제 폐지를 적극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단말기 가격과 통신요금 모두 가계통신비 인하에 영향을 끼친다"며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대부분 미래창조과학부 관할이고, 방통위 이슈는 분리공시제와 보조금 상한제 폐지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종편)에 대해서는 "의무전송채널이 너무 많다"며 "종편 의무재전송을 두 개 정도로 줄이고, 시청자가 선택하도록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17-07-19 17:09: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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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부 100대 국정과제]과학기술 기반 4차 산업혁명 밑그림 나왔다

문재인 정부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오는 8월 설치한다. 4차 산업혁명을 체계적으로 지휘할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초지능·초연결 핵심기술력을 확보하고 신사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선진국 대비 지능정보기술 수준을 2015년 75%에서 9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 '4차 산업혁명위원회' 내달 출범…내년 5G 시범 서비스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미래부는 이를 통해 올 4분기까지 범부처 차원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술·산업·공공 등 분야별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골자는 핵심기술 연구개발(R&D)과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하고, 혁신 생태계를 구성해 신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것이다. 우선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초지능·초연결'을 위한 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앞서 내년 평창 올림픽과 광화문 등 주요 지역에 5G 시범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소형셀, 이동형 기지국, 자율차 부품, 원격제어솔루션 등 5G와 연계된 10대 유망 제품과 서비스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IoT 전용망의 조기 구축을 유도하고 IoT 국제 표준 시험인증 환경을 구축한다.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자율주행차·스마트카 등의 보급과 개발을 확대하고, 지능형 로봇, 3차원(3D) 프린팅,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 분야도 육성한다. 연내 드론산업 활성화 지원 로드맵을 마련하고, 오는 2020년에는 평상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준(準)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로 사업화 및 R&D 지원을 강화하고 엔젤투자 손실 소득공제 도입, 기술혁신형 M&A 세제특례 확대 등 벤처 자금생태계 체질도 개선할 계획이다. ICT 신산업 분야에 대해 규제없이 신기술 테스트가 가능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고,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규제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강화…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도 강화된다. 정부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및 과학기술전략회의를 폐지하고, 각 기능을 새로 출범하는 과학기술자문회의로 이관한다. 과학기술총괄부처의 연구개발(R&D) 관련, 예산권한도 강화했다. 기초 원천 분야 연구개발은 과학기술총괄부처에서 통합 수행하고, 타 부처는 특정 산업 수요 기반의 R&D로 역할을 분담한다. 개인정보 및 보안과제를 제외한 정보는 개방하고, 국민의 실생활과 맞닿은 R&D를 추진키로 할 예정이다. 또 기초 연구 지원 확대를 위해 현재 1조2000억원 수준의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예산을 2배로 늘려 연구자 기초연구과제 수혜율을 5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역량 있는 연구자가 연구 단절 없이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초 혁신 실험실'과 '생애 기본 연구비'를 지원해 연구 자율성도 보장한다. 열악한 상황에 근무환경에 놓인 청년 과학기술인의 처우 개선을 위해 근로계약 체결, 적정임금 및 연구성과 보상 기준을 마련한다. 산·학·연 기관 매칭과 대체인력 지원 등으로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는 등 연구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 주력산업 활성화로 산업경제 활력 회복 미래형 신산업에 대해서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를 발굴·육성하고,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로 산업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 방안의 일환으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높이기로 했다. 소규모 사업자 참여와 기업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력 고정가격 매입제도 도입, 풍력 등 계획입지제도 도입, 신재생 이격거리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제조업 부흥전략을 수립하고, 내년까지 스마트 공장 인증제도 도입과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2만개를 보급, 확산하겠다는 목표치도 내놨다. 매년 50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고, 내년까지 국가 브랜드 전략과 산업·무역 정책을 연계한 '코리안-메이드(Korean-Mada) 전략'을 수립해 수출 기업화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20년까지 외국인투자기업 일자리 5만개, 유턴기업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2017-07-19 16:53: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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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7 통합보고서'발간…지속가능경영 성과 공개

KT는 1년 간의 재무·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2017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통합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성과를 통합 공개하는 자료다. KT의 2017년 통합보고서는 통신업계 최초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최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스탠다드'에 따라 작성됐다. 보고서는 5G 통신,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한 KT의 고민과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의지를 담은 이사회 의장과 CEO의 인사말을 담아 KT의 경영전략이 SDGs와 연계돼 있음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로 KT의 '통신 로밍 데이터 기반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포괄적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 KT는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섬에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4월 '방글라데시 기가아일랜드'를 개소하고 KT의 혁신 기술을 활용한 정보격차 해소에 나섰다. 통합보고서는 임직원, 고객, 시민사회, 학계, 정부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외부 관심도와 내부 영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담는다. 올해 설문조사에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1만73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2017-07-19 15:34: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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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율주행차, 도로 달린다…임시운행허가 획득

SK텔레콤의 자율주행차가 일반 도로에서 시범 주행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자율주행차는 이달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마련된 테스트 트랙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시험 주행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서울대 등과 협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 자율주행차는 지난 10일 임시운행허가를 받기 위한 시험 운행 당일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이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발판으로 SK텔레콤은 '제네시스 G80'을 개조한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3D HD맵 솔루션, 지형지물 감지 센서(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5G·자율주행차 연동 ▲주요도로 3D HD맵 제작 ▲주행 공개 시연 등에 나선다. 자율주행차의 눈·귀가 돼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센서와 카메라는 악천후·야간 등 특수 환경에서 성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SK텔레콤의 3D HD맵, 5G V2X 등은 센서·카메라 사각지대 정보를 차량에 전달해 자율주행차의 상황 인지와 주행 판단 능력을 높여준다. 특히 SK텔레콤의 3D HD맵(초정밀지도)은 도로 주변 지형 지물·신호등·교통표지판 등을 25㎝ 이하로 정밀하게 담아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 컴퓨터가 가장 안전하고 빠른 경로를 탐색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자율주행차에 반응속도 0.001초 이하의 5G 차량 소통 기술(V2X)을 접목할 예정이다. 5G V2X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차량대 차량·관제센터·IoT(신호등 등)간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주고 받아 전방 사고 등에 대해 차량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은 월 1000만대의 T맵 이용 차량에서 쌓인 빅데이터도 자율주행 알고리즘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실시간 교통량 등을 파악해 정확하고 민첩하게 주행 경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주행을 많이 할수록 스스로 판단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추진하고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자동차, 전자, 장비 업계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업계 장벽없는 공동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당사 기술로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9 10:43: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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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게임시장-2] 게임업계 IP 확보戰…'양날의 칼' 지적도

'리니지M·리니지2 : 레볼루션·포켓몬 고·앵그리 버드·삼국블레이드…' 이들 잘 나가는 게임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 만화 등 인기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유명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최근 게임 업계는 온라인 게임 등의 유명 IP 활용 게임이 모바일을 필두로 흥행을 거두자, IP 확보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IP 확보는 흥행보증 수표?…게임 업계 치열한 IP 확보戰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은 '리니지' IP를 활용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각각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통점은 1998년 출시한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모바일게임으로 탈바꿈했다는 것이다. 같은 뱃속에서 나온 형제의 다툼인 셈이다. 리니지M은 출시 첫날 107억원의 매출과 가입자 210만명을 기록했으며, 12일 만에 누적 가입자 수 7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 역시 출시 첫 달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흥행작으로 올 상반기 '리니지' 돌풍을 일으켰다. 평소 게임과 거리가 멀었던 30~40대 '린저씨'들을 대거 흡입해 게임 수요층을 대거 넓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성적이다. 추억의 IP를 활용한 게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추억의 만화인 '포켓몬스터'와 국민 게임이라고 불리던 '스타크래프트'를 활용한 게임이다. 나이언틱의 포켓몬고는 이로 인한 경제효과를 일컫는 '포케코노미'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오는 8월 공식 출시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기존 3040대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출시 전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게임 업계에서 IP 확보전이 치열한 이유는 검증된 유명 IP의 경우 사용자에게 익숙해 마케팅에 힘쓰지 않아도 주목 받기 쉽다는 것이다. 초반 성적이 중요한 게임 산업 특성 상 IP를 등에 업은 게임이 초반 주도권을 쥐기도 수월하다. 게임 출시 이후에도 IP를 활용한 다양한 수익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이나 문화 콘텐츠의 경우 IP는 흥행 보증수표"라며 "IP 확보전은 갈수록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는 올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프렌즈레이싱 포 카카오'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프렌즈레이싱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첫 프렌즈 게임이다. 내달에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음양사 포 카카오' 출시를 앞뒀다. 음양사는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일본 전통 이야기 식신(귀신) 캐릭터를 수집해 성장시키는 내용이다. 넥슨도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가칭), '다크어벤저3'를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로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컴투스는 올해 초 전담조직인 'IP 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화, MD 등 게임 외의 부가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또한 올 초 IP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미국 유명 게임사 카밤의 게임 개발 조직인 캐나다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등 IP 확보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IP 확보전 '양날의 칼'…고인 물 머무나 기존 IP가 새로운 옷을 입고 재탄생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일각에선 창의성과 혁신성을 잃고 쉬운 길로 가려고만 한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IP를 활용하는 것은 '양날의 칼'과 같다"며 "IP가 아무리 좋아도 콘텐츠가 우수하지 않으면 한계가 있고, 원작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심려를 기울여서 게임을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P를 둘러싼 공방전 또한 골칫거리다. 실제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미르의 전설2' IP를 두고 법정 공방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부루마블' 개발사 아이피플스는 '모두의 마블'을 만든 넷마블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위반과 부정경쟁 행위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다른 게임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유명 IP 확보에만 열을 올려 카피캣(모조품)을 양산하고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새 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것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7-07-19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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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올해 韓 시장 매출 목표 2000만달러"…웨어러블 시장 본격 공략

위치추적 모듈 및 무선 반도체 기업 유블럭스가 자동차 분야의 입지를 기반으로 올해 한국시장에서 2000만 달러(약 224억원)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성능을 높인 위성항법수신(GNSS)칩으로 국내 웨어러블·이동식 헬스케어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손광수 유블럭스 한국 지사장은 18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열린 유블럭스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서 지난해 15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기준 20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동차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블럭스는 웨어러블과 이동식 헬스케어 기기에 최적화된 고성능·초전력 위성항법수신(GNSS) 칩 'UBX-M8230-CT'를 한국에 본격 공급한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유블럭스는 최신형 GNSS칩인 UBX-M8230-CT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하며, 국내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기기 분야 기업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슈퍼-E' 모드 기능이 추가돼 전력 소비가 기존 칩 대비 3분의 1 수준인 20mW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위치도 매 초마다 업데이트 해 기기의 위치 정확도를 높였다. 유블럭스는 실제 이 칩을 웨어러블·이동식 전자장치에 탑재해 테스트한 결과, 지속적으로 위성 신호를 받을 수 없는 숲이나 도심에서도 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랐으며, 정확한 위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칩은 향후 스마트워치, 스포츠용 웨어러블 및 피트니스용 기기 뿐 아니라 자산 추적기, 노인·어린이·애완동물 추적용 장치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플로리안 부스케 본사 위치추적 제품담당 수석 엔지니어는 "모든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할 때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므로 배터리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UBX-M8230-CT는 고도의 정확성을 지난 위치추적 기능과 초저전력 소비 기술을 탑재했으며, 초소형 크기여서 모든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향후 웨어러블 기기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8 17:31: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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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게임시장-1]게임 규제, 업계 자율에 맞겨도 되나…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셧다운제 뭐길래

게임업계가 급변하고 있다. 10여년 만의 정권 교체로 게임산업의 발목을 잡아왔던 각종 정부 규제가 풀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발전도 게임 업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격변기를 맞고 있는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5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규제냐, 자율이냐'. 게임 업계에서 정부의 규제는 오래 묵은 숙제다. 사행성 우려 등으로 게임을 보는 사회적 시각이 곱지 않아 궁극적으로는 정부의 규제가 가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업계가 자율적으로 책임을 주도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가 지난 1일부터 시작돼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셧다운제 등 해묵은 규제들이 부처 간 갈등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를 보이며 게임 업계 규제 완화 기조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업계 참여 활발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지난 1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강화했다. 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 내에서 무작위의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그간 확률형 아이템은 획득 확률이 공개되지 않고, 도박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사행성 논란에 휩싸여왔다.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개선안은 ▲확률 공개방식 개선 ▲희귀아이템 관련 추가 조치 도입 ▲적용대상 범위 확대 ▲자율규제 평가위원회 구성 ▲사업자 금기사항·준수사항 등으로 요약된다. 이번 규제는 확률형 아이템이 판매되는 모든 플랫폼 게임에 적용된다. 우선 이용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확률을 공개하거나 등급별 확률을 수치로 공개한다. 또 구입가격보다 가치가 낮은 아이템은 포함될 수 없도록 명시했다. 또 '단 한번', '오늘 하루만' 등 제한적인 조건 하에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처럼 표시한 후 동일한 구성으로 재판매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투명성을 강화하고, 명확한 기준을 내놓은 셈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자율규제 평가위원회를 설립해 자율규제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관리·감독에 나선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준수 권고, 경고, 위반사실 공표, 인증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러한 자구책에 대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컴투스·게임빌 등 대형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넥슨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개별 공개했고, 엔씨소프트도 지난달 출시한 '리니지M'에 확률형 아이템을 개별공개했다.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에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사행성·과소비 조장 등의 지적에 대해 게임사들이 스스로 내놓은 자구책이라는 데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모범적으로 자율 규제가 시행되면 정부의 강제적인 규제보다 업계의 자율적 규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선례를 남겨 향후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제→자율'로 선회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확률형 아이템 거래와 관련해서는 유저들도 워낙 관심을 가지는 사안이라 규제 전부터 업계 스스로 자정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번 자율 규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정부가 업계 자율로 게임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부처 싸움으로 번진 셧다운제?…"이제는 폐지해야 할 때" 게임 산업의 대표적인 규제인 셧다운제도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현백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셧다운제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도입된 셧다운제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심야시간(자정~오전 6시) 동안 온라인게임 제공을 금지하는 규제로, 청소년보호법에 규정됐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지난 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셧다운제 폐지와 관련된 질문에 "셧다운제 폐지에 반대하며 정착 단계인 만큼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는 게임 산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견해와 어긋난 입장으로 향후 부처 간 갈등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게임산업협회 측은 이에 "여성가족부가 주창하는 셧다운제는 심야시간대에 게임업계가 강제적으로 청소년들의 접속을 차단하도록 규정하는 것으로 다른 산업에는 없는 규제"라며 "또한 인터넷의 속성상 서버를 해외에 둔 게임에 대해서는 적용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 논란도 피해갈 수 없다"고 반발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서 산업을 장려하고 돕지 못하고 억제하는 것의 대표적인 규제가 셧다운제였다"며 "실효성 측면에서 시대와 역행하는 규제로 이제는 폐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게임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라는 정부의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시장도 국가 간 장벽이 없어진 상황"이라며 "정부 규제는 국내 게임 산업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7-07-17 16:56: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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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한류강자' SM엔터와 겹사돈…AI·콘텐츠 결합으로 신사업 개척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에 뛰어든다. 독자적인 신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각계 각층과 개방·공유형 협력을 확대하는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양사는 17일 상호 계열사 지분인수를 통한 콘텐츠 사업 협력 방안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음향기기 제조사인 아이리버와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제작사 SM C&C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을 유상증자키로 결정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의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SM C&C의 2대 주주가 되며,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의 2대 주주가 된다. 아이리버와 SM C&C 등 두 개의 계열사를 통해 일종의 '겹사돈'을 맺은 셈이다. ◆"이종 산업 결합으로 부가가치 창출"…한류 콘텐츠에 AI 결합 양사 협력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콘텐츠 파생 산업의 결합이 강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S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가 보유한 제품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한류 연예 콘텐츠에서 2차, 3차로 파생되는 다양한 사업 기회들을 포착해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및 미디어 관련 역량, 음악 관련 기기 제작(아이리버)과 광고사업(SK플래닛)에 대해 풍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스타의 지적재산권과 콘텐츠 제작 역량, 팬들의 로열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SK텔레콤은 SM이라는 우군을 얻어 전세계 1000만 이상의 SM 팬 층을 대상으로 신사업을 펼칠 기회를 확보했다. 또 케이 팝(K-Pop) 팬들을 대상으로 일본을 비롯한 중국·동남아 시장 개척이 당장 가능해졌다. 가령 SK텔레콤은 아이리버를 앞세워 국내·외 샤이니 팬들을 타깃으로 샤이니 멤버 목소리로 대화하는 AI 스피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다. 회사 측은 AI와 한류스타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신 사업모델 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스텔앤컨 이어폰 및 헤드셋 등에 엑소 로고가 새겨진 특화 제품을 기획하고, 엑소 멤버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하며 마케팅을 할 수도 있다. SK플래닛 내 광고사업 부문은 물적 분할돼 SM C&C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SK텔레콤은 광고 사업을 완전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SM C&C의 2대 주주로 참여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SM C&C에 650억원을 증자하며, SM C&C는 증자대금을 활용해 660억원에 SK플래닛의 광고사업 부문을 100% 인수한다. SK플래닛의 광고사업 부문 분할은 8월 말 SK플래닛 주총 승인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SM C&C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SM C&C를 통해 SK텔레콤 자회사인 SK플래닛의 광고 사업을 인수해 일본 최대 종합 광고대행사 '덴츠'를 벤치마크한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부터 광고주로부터 선투자를 받아 차기 콘텐츠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안정적인 광고 수익은 물론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박정호 사장의 '큰그림'…개방·공유형 협력 확대 SK텔레콤의 SM엔터와의 협력은 SK그룹의 신경영방침인 '함께 하는 딥 체인지 2.0'의 일환이다. M&A 전문가로 꼽히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또한 올 초 취임 때부터 이번 인수합병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혼자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글로벌 플레이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단단한 항공모함 함대를 구축해 ICT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같이 자사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하는 개방·공유형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 3월 'IoT 오픈하우스'를 분당에 개설해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이 IoT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용 3D초정밀지도(HD Map) 제작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SM엔터와의 협력으로 뉴 ICT 생태계 확대에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7-17 15:4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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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사고 감지부터 조난자 구조까지'…LTE 드론이 뜬다

#피서철 한 해수욕장. 해수욕을 즐기던 휴양객이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을 확인한 운영요원이 관제차량에서 급히 구조용 드론을 출동시켜 구조자에게 구난용 튜브를 공중 투하해 안전 요원이 구조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준다. 앞으로 산불이나 지진, 홍수 등 각종 재난이나 등산객·수영객의 조난 등 긴급 상황에서 이 같이 드론을 결합한 영상재난구조 시스템이 가동돼 인명 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초소형 영상 생중계 장비와 드론 전문 업체인 숨비의 드론을 결합한 영상재난구조 시스템(DMS)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양사가 선보이는 시스템은 숨비의 산업용 드론에서 촬영하는 초고화질(풀HD, 1080p 60fps) 영상을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통해 지상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최경량 영상 중계장비인 'T라이브 캐스터'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LTE망을 통한 드론 생중계를 위해서는 중계 장비를 활용해야 하지만 장비 무게가 1㎏ 이상이어서 드론과의 결합이 쉽지 않았다. T라이브 캐스터는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영상을 LTE망이나 무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영상 중계 장비로, 크기는 최소형(110×65×15㎜), 무게도 기존 장비 대비 5분의 1 수준인 140g으로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한다. 가격 또한 2000만원대의 기존 LTE 방송장비 대비 7분의 1 수준이다. 양사는 이 시스템을 각종 재난이나 긴급 상황에 적용하면 드론의 빠른 투입을 통한 실시간 현장 확인과 대처가 가능해져 재산 및 인명 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용 솔루션인 'T라이브 스튜디오' 등을 활용하면 방송국 스튜디오와 현장을 연결하는 생방송 중계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T라이브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상재난구조 시스템은 SK텔레콤의 T라이브 캐스터와 숨비의 드론이 결합된 형태다. 숨비는 2015년 설립된 드론 전문업체로, 드론을 활용한 해양인명구조시스템을 201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숨비의 드론은 ▲드론 방식 구명장비 투하장치 ▲집접화된 송수신부를 가진 고효율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 ▲드론용 이착륙 시스템 등의 특허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드론은 '정찰드론(V-100)'과 '인명구조드론(S-200)'의 2기다. 정찰드론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선 위반 피서객에 대한 경고 방송,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한 미아찾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인명구조드론은 조난자에게 구명튜브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가 출동하기 전에 드론을 출동시켜 화재 초기 상황을 파악할 수도 있다. 양사는 현장 상황에 맞춘 영상 생중계 지원을 위해 '이동형 관제센터'도 개발했다. 이동형 관제센터는 직접 영상을 수신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영상 수신의 시차를 1초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이동형 관제센터는 5톤 컨테이너 차량에 드론과 LTE 영상 중계 장비, 드론 충전을 위한 무선충전시스템 등을 갖췄다. SK텔레콤은 현재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영상재난구조 시스템 적용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숨비는 인천시와 계약을 맺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 및 관리, 어선의 안전조업이나 해양사고 예방 등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영상재난구조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향후 초저지연의 특징을 가진 5G(5세대 이동통신)가 상용화되면 영상재난구조 시스템의 실시간성이 강화돼 산불이나 홍수,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처 기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SK텔레콤의 통신 기술과 숨비의 드론이 만나 DMS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확보한 데이터를 관련 기관들과 공유해 보다 효율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6 15:21:4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