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KT·쿠팡 등 장애인 근로자의 이동권 확대 위한 '착한셔틀 얼라이언스' 출범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출퇴근을 돕는 '착한셔틀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SK텔레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쿠팡, 모두의셔틀, 행복커넥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 기업·기관들은 장애인 근로자 이동권 및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성남시 분당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참여 기업 및 기관 대표자들은 '착한셔틀 얼라이언스'를 통해 전국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착한셔틀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0월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출범한 '착한셔틀 모빌리티' 참여사들이 서비스 고도화 및 전국 확산을 위해 결성한 연합체로, 쿠팡 등 4개 기업·기관이 새로 합류했다. '착한셔틀 모빌리티'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출퇴근 안전과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셔틀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에서 최초로 시행된 '착한셔틀 모빌리티' 시범사업의 경우, SKT는 고객들의 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셔틀 이용료 일부를 후원했고, T맵 데이터 분석 기반 최적 안전경로를 제공하는 등 기술을 지원했다. 성남시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돕는 안전 도우미들의 인건비를 지원했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위치확인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했다. 모두의셔틀은 출퇴근 공유 셔틀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착한셔틀 모빌리티'를 통해 실시간 예약, 차량 위치 및 잔여 좌석을 확인하는 등 실제 차량 운행을 맡았다. 지난 5월까지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6개월여 기간 동안 80여명의 근로자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일터로 인도해 93.4%의 이용자 만족도를 확인했고,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경우와 비교해 대기시간과 예산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 출범한 '착한셔틀 얼라이언스'는 향후 민간 중심 후원체계를 강화하고, '착한셔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착한셔틀 모빌리티 운행 지역을 증설하고, 장기적으로 전국 단위의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쿠팡은 일반 기업 중 최초로 기부금 후원 형태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쿠팡은 만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 채용으로 발생한 국가 지원금을 '착한셔틀 모빌리티'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자회사 티맵모빌리티 등 SK ICT 패밀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셔틀의 이동 경로를 효율화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6 14:37:5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경상북도, 디지털플랫폼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할 것

KT와 경상북도는 16일 오전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디지털플랫폼(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와 경상북도는 협약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팀장급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이행점검과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먹거리 발굴 ▲도청신도시 활성화 총 3개 분야 7개 세부과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신접종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콜센터'와 '소상공인 상권정보 서비스(잘나가게)'를 올해 시범 도입·운영한다. '백신접종 AI 보이스봇 콜센터'는 AI 상담사가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해 일선공무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소상공인 상권정보 서비스(잘나가게)'는 (예비)창업자들과 가게 사장님들에게 주변 상권의 유동인구, 매출정보, 고객동선 등의 정보를 제공해 창업 컨설팅 효과는 물론 자영업 폐업률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경상북도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KT그룹사 지니뮤직이 운영하는 투게더웰에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연동한다. 경상북도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도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와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메타버스 산업단지 내 저지연 5G MEC(모바일에지컴퓨팅) 구축과 지역균형 뉴딜 활성화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 KT 통신국사를 신축해 유·무선 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 등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통신 서비스 환경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KT 구현모 대표는 "KT가 보유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플랫폼 역량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KT의 기술을 적용해 경상북도가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지원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는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원년으로 기업, 대학 연구원 등과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오늘 '경상북도-KT' 원팀 구성을 계기로, 지역의 대학·기업까지 확대해 4차 산업혁명 분야에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2021-06-16 14:26:2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선장 없는 유람선 300km 밖에서 실시간 관제...KT, 5G 자율운행 선박 관제

KT는 현대중공업지주의 자율운항 솔루션 및 항해 보조 시스템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운하와 경기도 과천의 관제센터에서 5G 자율운항 선박 관제 및 제어 서비스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연에서 KT는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율운항선박을 원격 관제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아비커스는 독자 개발한 자율운항시스템을 선박에 탑재, 사람 개입 없는 완전 자율운항 시연을 맡았다. 이날 시연회는 포항운하와 과천에 위치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포항에서는 아비커스의 자율운항·자동이접안 기술을 적용한 12인승 유람선이 포항운하의 폭이 매우 좁은 내항과 환경 변수가 많은 외항, 형산강 하류까지 약 10km 구간을 선장 없이 운항했다. 동시에 포항운하에서 300여 km 떨어진 경기도 과천의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는 자율운항 선박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과 센서 정보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받아 원격으로 실시간 관제하고 제어했다. 또 KT의 5G 기반 초저지연 5G통신 기술로 실시간 선박 주행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해 원격지에서 실제 선박탑승 형태와 유사한 시각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시연도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자율운항 중인 선박의 360 어라운드 영상 실시간 감시 ▲해양 5G IoT(사물인터넷) 라우터와 연계한 원격 운전제어 ▲ 선박내 라이다 및 레이더 정보 확인 등이 KT 네트워크관제센터와 포항운하 인근에 배치한 이동형 관제차량에서 동시에 원격으로 이뤄졌다. 양사의 이번 시연은 무인자율운항선박 기술의 대중화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양사는 KT가 서비스 중인 LTE에 기반을 둔 해양 IoT 서비스와 해양안전 서비스와 연계해 이·접안 데이터, 날씨·해무 등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선박 관제 및 자율운항 관련 다양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2021-06-16 13:30:0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국내 최초 5G 28㎓ 골프 중계 ‘티샷’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리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골프서비스플랫폼 'U+골프'에서 국내 최초로 5G 28㎓ 기반의 중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U+골프는 모바일 앱(App.)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골프경기 실시간 중계, 각 대회의 경기 일정과 정보, 골프 레슨·예능 콘텐츠 등을 한 데 모아볼 수 있는 골프 서비스 플랫폼이다. ▲인기선수들의 경기를 골라 볼 수 있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다각도로 선수들의 골프 스윙을 마음대로 돌려보고,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5G 기반 '스윙 밀착영상' ▲경기 상황을 3D 그래픽으로 한 눈에 확인 가능한 5G '코스입체중계' ▲실시간 경기 중 지난 홀 경기 장면을 쉽게 돌려 볼 수 있는 '지난 홀 다시보기' 등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및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골프 앱 내에 5G 28㎓ 전용채널을 신설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다양한 선수들의 시그니처홀(Par3홀) 티샷을 단독 중계한다. 또 골프장 특정 코스·홀에 초고속카메라를 설치해 선수별 슬로우 모션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레인보우힐스CC 일대에 5G 28㎓ 기지국을 구축하고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안정적으로 중계한 뒤 오는 9월부터 5G 28㎓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골프대회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구 LG유플러스 골프서비스실장은 "28㎓를 기반으로 시그니처홀(Par3홀) 중계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골프팬들이 설렐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한국여자골프 유일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로 총 상금이 12억원에 달한다.

2021-06-16 10:09:1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퓨처플레이, 최대 300억 규모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 조성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최대 300억 규모의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를 결성한다.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최대 규모다. 퓨처플레이는 15일 성수동 퓨처플레이 사옥에서 관계사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의 조성과 운용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모태펀드(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 녹십자홀딩스, 에이에프인베스트먼트, 나이스그룹, 휴맥스 등이 주요 출자사로 참여했다.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는 230억원 규모로 시작했으며, 추가 출자를 검토 중인 기관들이 있어 3개월 이내 2차 클로징을 통해 총 3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퓨처플레이는 지난 해 12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발표한 IBK혁신솔루션펀드 스타트업(Start-up) 리그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 한국모태펀드 2021년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펀드 분야에 연이어 선정돼 출자를 받은 바 있다. 퓨처플레이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는 두 기관의 펀드를 한 벤처조합에 담아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퓨처플레이가 결성한 첫 벤처투자조합으로, 초기 기업 육성에 대한 뜻과 취지를 공감하는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이번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펀드 투자 대상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3년이나 5년 이내 기술 기반 초기 벤처기업이며,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로보틱스, 핀테크 분야 등의 초기기업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의 대표 펀드 매니저인 퓨처플레이의 권오형 파트너는 "이번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는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최대 규모로 조성된 펀드"라며 "국경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자양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지난 5월 기준 157개의 스타트업에 누적 44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2021-06-16 09:42:1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정부, 2050 탄소중립 실현 핵심 CCU 기술 R&D 로드맵 마련...2030년 CO2 포집비용 톤당 $30

정부는 2030년 CO2 포집비용 톤당 $30 수준으로 절감하고, 14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상용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형 CCU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고, 15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자리에는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발전전략'도 토론안건으로 논의됐다. 세계 각국은 최근 탄소중립 목표 선언과 함께 탄소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는데 탄소 중립을 실현하려면 배출된 CO2를 흡수해 처리하기 위한 CCU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CCU 기술혁신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관련 기술·산업·정책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해 기술 개발, 산업 적용, 정책·제도, 온실가스 감축 기여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 로드맵은 2040년까지 기존 시장가격 수준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탄소중립 실현 및 CCU 신시장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4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기술경쟁력, 시장경쟁력,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평가해 CO2 포집, 화학전환, 생물전환, 광물탄산화, 기타 탄소 등 5대 분야별 59개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2030년 산업계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상용화 기술 및 차세대 기술로 구분, 시기별 마일스톤 제시 등 개발전략을 도출했다. 상용화 기술군은 핵심기술이 확립돼 있고, 2030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며, 조기상용화를 위한 실증 및 보급·확산을 집중 지원한다. 차세대 기술군은 2050년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기술로, 중장기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재 $60~70/tCO2 수준인 포집비용을 2050년까지 $20/tCO2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두번째로 CCU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의 R&D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 참여를 기반으로 실증·사업화 투자와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연 1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위한 '(가칭) CCU3050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기획해 2023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또 현재 실험실 단위에서 소규모로 추진 중인 포집·전환 공정 실증을 중대규모로 격상해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R&D 세액공제 확대, 정부 R&D 매칭비율 완화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CCU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국가인벤토리 및 감축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상용화 단계 진입기술을 대상으로 사업장 단위에서 CCU 기술에 따른 감축사업 방법론을 개발하고, 국제협력 등을 통해 국가인벤토리 산정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된 CCU 기술이 현장에 적용돼 CO2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추진체계도 정비한다.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CCUS 총괄협의체'를 구축하고 기술 개발·보급, 제도 개선, 국제 협력 등 업무가 누락되지 않도록 참여부처별 역할을 구체화한다. 또 대학, 기업, 출연연 등을 중심으로 'CCU R&D 산학연전략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기술협력을 활성화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과학 발전전략인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발전전략(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전략은 ▲규제과학 개념의 정립과 확산 ▲국가 R&D 파트너십 강화 ▲혁신기술 기반 규제과학 연구 고도화 ▲규제역량 강화 플랫폼 구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전략에 따라 규제과학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새 분야에서 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규제의 필요성과 품질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R&D 사업 추진시 제품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과학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바이오헬스 제품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은 기획단계부터 적용 가능한 규제기준 등 기술-규제 정합성 진단·평가체계를 도입하고 규제기관이 함께 참여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 WHO(세계보건기구),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과 협력해 규제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부의장)은 "국제적으로 CCU 기술이 CO2 감축의 주요 수단으로 제시되는 만큼 'CCU 기술혁신 로드맵'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바이오헬스 규제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만큼 발전전략을 통해 규제과학이 체계적으로 발전하고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15 17:20:0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포티투마루, 세계 최대 AI 행사 ‘코그엑스 2021’ 3년 연속 참가

인공지능 QA(Question Answering)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는 '코그엑스(CogX) 2021'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QA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의 10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4일부터 3일간 런던 킹크로스서 열리는 '코그엑스(CogX) 2021'은 배우이자 투자자 로버트 다우니주니어와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마르그레테 베스타거, 맥킨지앤컴퍼니 수석 파트너 비비안헌트 등 1000여 명이 유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AI) 컨퍼런스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코그엑스(cogx)는 엄선된 기업들만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포티투마루를 비롯해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3개의 오프라인 행사장과 15개의 온라인 스테이지를 통해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 만을 도출해내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과 딥러닝 기반 '자연어이해(NLU)', 유사 표현을 검출·확장하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기계독해(MRC)' 등을 선보인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선별된 기업만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 포티투마루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초대를 받아왔다"며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AI 기계독해와 요약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15 16:44:2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정기 구독 플랫폼 ‘구독ON’ 출시

카카오가 정기 구독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정기 구독 플랫폼 '구독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카카오톡 채널에서 파트너들이 구독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한 것에 더해, 이용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독 상품들을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한 것이다. 구독ON에서는 식품, 가전, 생필품 등 실물 상품 뿐 아니라 청소, 세탁 등 무형의 서비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구독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카카오는 매주 상품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정기 구독 상품들을 큐레이션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용자가 구독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편리한 동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는 상품이나 브랜드별로 각각 구독을 관리해야 했다면, 구독ON에서는 My페이지 메뉴를 통해 구독하는 상품 내역, 결제 스케줄 확인, 해지 신청 등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통해 바로 접속이 가능하며, 구독ON 내 써보기 탭과 발견하기 탭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독하면 된다. 써보기 탭에서는 이용자가 부담 없이 구독을 시작해볼 수 있도록 할인 및 무료 구독 체험 상품을 선보인다. 발견하기 탭은 이용자에게 경험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공간이다.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고, 여가 생활을 풍부하게 하는 구독 상품을 큐레이션해 이용자가 라이프스타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제공한다. 파트너들은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 SSP (Subscription service platform)를 통해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주문 가능 확인(신용등급 조회) ▲전자계약(계약서 자동생성, 서명) 관리 뿐 아니라 ▲과금 및 정산 등 렌탈/정기배송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해 소유하는 것이 아닌, 일상을 다채롭게 변화시켜주는 경험을 돕는 수단으로 구독ON을 기획하게 됐다"며,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자가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쉽고 간편하게 구독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6-15 15:18:5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올레 tv' 900만 가입자 돌파...고객 감사전 개최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자사 IP TV 서비스인 '올레 tv' 가입자가 업계 최초로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비스 론칭 12년만이다. KT가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전국 상용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올레 tv 가입자는 2011년에 300만명, 2015년 600만명을 돌파하며 지속 성장해왔다. KT는 2013년 '올레 tv UHD', 2017년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IP TV 산업을 선도해왔다. 6만여 편의 키즈 콘텐츠로 수많은 육아 가정의 호응을 얻어온 '올레 tv 키즈랜드'와 글로벌 인터넷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의 제휴도 올레 tv 성장의 핵심이다. KT는 올레 tv 9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8월 20일까지 자사 고객들에게 볼거리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올레 tv 900만 기념 고객 감사전'을 진행한다. 지난 5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올레 tv 고객들에게 무료 공개하고 있는 '썸머 드라마 콜라주'가 대표적이다. '썸머 드라마 콜라주'는 KT가 제작 혹은 엄선한 다양한 신작 드라마 3종으로 구성된다.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동명의 웹소설 IP를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로 영상화해 지난달 28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쉿! 그놈을 부탁해'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새 드라마 에피소드를 무료로 순차 공개한다. KT는 썸머 드라마 콜라주 시청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콘텐츠를 시청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해 본인 계정의 소셜 미디어에 전체공개로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900명을 선발해 올레 tv 쿠폰 3000원권을 증정한다. KT는 또 올레 tv 900만 가입자와 기가 인터넷 600만 가입자 돌파를 공동 기념해 'KT샵'을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을 위한 'KT샵 경품 기획전'도 마련했다. KT샵에서 7월 말까지 기가 인터넷 500메가 이상 및 올레 tv 에센스 이상 요금제를 함께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 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6(6명), 피크닉 UV Charger(100명), BBQ황금올리브 치킨세트(200명)도 제공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그룹 미디어 플랫폼 밸류체인을 통해 확보한 콘텐츠가 올레 tv 가입자를 위한 혜택으로 제공되는 등 그룹 미디어 역량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혁신적 서비스와 콘텐츠에 투자해 올레 tv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5 11:41:0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LG CNS, AI 콜센터 시장 공동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LG CNS와 함께 인공지능(AI) 콜센터(AICC; AI Contact Center) 솔루션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AI콜센터는 금융권 등 고객의 문의가 많은 기업 고객들이 사용하는 전화상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AI를 통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손쉽게 접수하고, 비교적 단순한 해결방안의 경우, 상담원 대신 AI 콜센터가 답변을 제공해 상담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AI콜센터가 상용화되기 위해 ▲고객의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하고(음성인식) ▲텍스트로 변환된 고객의 문의사항을 파악해 답변을 찾고(자연어처리) ▲만들어진 답변을 음성으로 송출하는 기술(음성합성) 등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에 담아내야 한다.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통신사업자로서 기업 고객사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와 IT서비스 전문기업인 LG CNS가 힘을 합쳐 금융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오픈한 무인매장인 U+언택트스토어를 통해 AI 콜센터에 필요한 관련 기술을 축적했다. U+언택트스토어에서는 유심개통·기기변경만을 지원하는 타 통신사의 무인매장과 달리 신규가입·번호이동 개통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고객 문의에 대해 채팅 상담, 상담사 연결, AI 상담 등 비대면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국내 금융권에 차별화된 AI콜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FCC(Future Contact Center) 사업팀을 신설하고 AI콜센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LG CNS의 DAP Talk(디에이피 톡) 및 AI-Connect 플랫폼은 자연어처리·음성인식·음성합성 기술이 포함돼 있어, 쉽고 빠른 대화 흐름 제작이 가능하며 고객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최근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양사는 연내 고객이 발화하는 금융용어와 사투리 등 언어적 특성을 AI에 학습시켜 서비스 밀도를 개선하고, AI 콜센터 솔루션 브랜드를 정하는 등 상품화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LG AI연구원에서 개발에 착수한 초거대 AI 관련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베테랑 AI 상담사, 상담사용 AI 어드바이저 등을 개발함으로써 고객센터 생산성 혁신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연구원과 대용량 데이터 준비, 우월한 STT(음성텍스트변환) 성능 확보, LG 만의 초거대 AI 언어 모델 개발 등 영역에 있어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용성 현장 검증을 통해 사업화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AI 콜센터는 금융사 뿐만 아니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홈쇼핑,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폭넓은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며, "LG유플러스가 경쟁우위에 있는 금융권 시장을 중심으로 AI 콜센터를 확대해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5 10:49:2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