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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스마트테크 코리아' AI 융합 솔루션으로 참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1'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와이즈넛이 부회장사로 있는 지능정보산업협회(AIIA)와 산업통상자원부, 매일경제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스마트테크·인공지능&빅데이터·리테일 테크 ·메타버스의 네 가지 영역별 구성으로 각 산업별 대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와이즈넛은 이번 전시회 중 '지능정보산업전 (AI & Big Data Show 2021)'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솔루션이 통합된 'WISE AI' 융합솔루션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와이즈넛은 자체 언어처리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표적인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WISE iChat(와이즈 아이챗)'의 국내 최다 구축 및 상용화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 병무청, 신한은행, CJ 대한통운, 중앙대학교 등 대표 레퍼런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와이즈넛이 2000년 설립 당시부터 국산 검색엔진 1세대로서 시장을 이끌어 온 기존 검색 기술에 인공지능 비즈니스를 적용해, 초대형 빅데이터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검색 솔루션 'Search Formula-1(SF-1)' 신규 버전 V7도 새롭게 공개한다. 'SF-1 V7'은 와이즈넛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 질의어 분석, 형태소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기업의 다양한 환경 및 요구에 따라 검색 결과의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분석, 분류, 머신러닝 등 각종 분석 솔루션과의 연동이 용이한 점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대용량 양질의 말뭉치를 분석하고, 사전학습 언어모델 및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거쳐 다양한 언어 처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차세대 인공지능 기계독해(MRC) 솔루션 'WISE LM'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출입통제관리(ACM)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생활 방역 솔루션 'WISE iWatcher'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각 고객사의 운영 환경에 따라 최적의 기능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고도화된 언어처리 기술력이 결합된 형태의 검색, 분석, 챗봇 솔루션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선도적인 AI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역량 있는 우수 IT 연구·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행사 내 과기부 주최 및 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의 AI 청년인재 취업 박람회에도 참여해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2021-06-24 14:46: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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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ICT 체험관 ‘티움’을 경기도 방방곡곡서 온택트로 만나요'

SK텔레콤은 유튜브를 통해 30년 후 미래 세계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SKT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를 통해 경기 ICT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고, 더 많은 체험객들이 양질의 ICT 콘텐츠를 통해 첨단 미래기술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2021 찾아가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관' 콘텐츠로 활용된다. 찾아가는 체험관은 경기도 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 교육, 문화 체험, 인지 훈련, 힐링 등 VR/A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T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연결된 특수 학급, 교육 기관 등에서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전용 세션을 제공하고, 참여 기관 성격에 맞는 맞춤형 투어를 제공한다. SKT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1 찾아가는 VR/AR 체험관'에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가 추가돼 첨단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미래 ICT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약 30분간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2051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하는 콘텐츠다. 특히 일방향적 시청을 넘어 '티움'의 스토리,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2명의 도슨트와 실시간으로 대화창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을 듣는 등 소통하며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양방형성 콘텐츠로 체험객은 첨단 미래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일반인도 '티움' 홈페이지 내 예약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2021 찾아가는 AR/VR 체험관'은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ICT 체험을 제공한다. SKT 송광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민관이 협력해 '티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첨단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CT 랜드마크 티움을 중심으로 ICT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4 14:06: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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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스튜디오-왓패드 스튜디오 통합...글로벌 IP 사업 시너지 가속화

네이버가 왓패드 인수 이후 본격적으로 양질의 원천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에 나선다. 네이버는 24일 글로벌 영상 사업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또 약 1000억원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금을 조성해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에서 활발하게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투자할 계획이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 기금을 제작비 등에 투자해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검증된 양질의 IP가 더 완성도 높은 글로벌 인기 영상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웹툰, 웹소설 IP 기반 영상 비즈니스에 대한 수익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명이 만든 10억개 이상 원천 콘텐츠를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왓패드의 전세계 약 1억 6600만 명(월간 순 사용자 합산)에게 검증된 콘텐츠를 활용해 IP 비즈니스에서도 다양한 독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다. 웹툰, 웹소설은 훌륭한 스토리텔링과 완결성을 갖춘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원천 콘텐츠로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2차 콘텐츠 확장 가능성이 높다. 1500여편의 출판물, 영상물을 제작한 왓패드 스튜디오, 풍부한 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웹툰 스튜디오의 강점도 더욱 키워나간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의 IP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영상화 프로젝트는 올해 기준 총 167개에 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원작 '스위트 홈', 왓패드 원작 '키싱 부스' 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을 돌파한 웹툰 '신의 탑'은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참여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크런치롤, HBO맥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왓패드는 또 머신 러닝 기술 '스토리 DNA'를 활용해 독자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기 TV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왓패드에서 누적 조회수 15억 이상을 기록한 '애프터'는 영화화돼 2019년 개봉 당시 17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동남아 대표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비디오 오리지널로 제작된 '턴 온' 역시 올해 1분기에만 10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동남아시아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웹툰 역시 글로벌에서 발굴한 양질의 원천 콘텐츠를 바탕으로 IP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도전만화 시스템 캔버스에서 발굴한 미국 현지 작가인 레이첼 스마이스의 '로어 올림푸스'가 대표 사례다. 로어 올림푸스는 '짐 핸슨 컴퍼니'와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도서 출판도 앞두고 있다. 또 왓패드 스튜디오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필리핀 등 글로벌 출판사와 협업해 100여개 이상 도서를 선보였다. 아론 레비츠(Aron Levitz)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부문장은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앞으로 100년간 스크린과 책장에서 히트할 수억 개의 새로운 이야기들로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남아 있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IP를 개발해 글로벌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4 13:00: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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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ESG 수준 수치로 확인...SK㈜ C&C,'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 구축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종합 진단하고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가령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 활용 수준은 '총 재생에너지 소비량÷총 전력소비량(전력 소비량 + 총 재생에너지 소비량) X 100'으로 측정하고 동종 업계 수준과 비교해 볼 수 있다. SK㈜ C&C는 24일 이 같은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SK그룹의 ESG 성과 체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준비된 ESG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업들은 경영 전반에 걸친 ESG 측정과 진단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산업별 특성까지 감안한 ESG 성과 측정까지 가능하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 가능하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이를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모니터링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SK㈜ C&C는 SV(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시스템에 삼정KPMG의 주요 산업·업종별 ESG 평가 데이터를 결합해 수치로 측정 가능한 ESG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국내 74개 기업들이 사용 중인 SV성과측정 시스템은 ▲경제 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성과 ▲사회공헌 성과 등 각 영역별 세부 기준에 따라 가치 측정 산출식을 적용하고 SV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계량화해 제시해 주고 있다. SK그룹에 적용 중인 ESG 진단 지표와 세부 평가 항목에 더해 인더스트리별 항목을 추가 개발하고 ESG 진단 프로그램으로 수치화해 진단 신뢰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을 활용해 제조·통신·건설·공기업 등 전 산업 분야 공통 지표와 산업별로 특화된 ESG 측정 지표 및 진단 로직을 개발한다. 평가 항목에는 에너지 소비, 온실가수 배출, 폐기물 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과 같은 '환경 분야'는 물론 일과 삶의 균형, 제품 서비스 SV, 기업 데이터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등 '사회 분야',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이사회 정책·구성, ESG 기반 성과 평가 및 보상 등 '거버넌스 분야'가 망라된다. ESG 관리 포털을 통해 지속적인 ESG 수준 향상도 지원한다. 포털에서 에너지 소비량, 온실가스 배출량, 구성원 현황, 동반성장 지원 현황 등 기준 데이터만 입력하면 ▲산업별 ESG 진단 지표에 따른 수치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진단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진단 기능도 구현한다. 고객 사업과 연관된 협력사의 ESG 수준 측정은 물론 개선 영역과 향상 가이드를 제공한다. 협력사 ESG 경영 활동 개선을 위한 추가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SK㈜ C&C 이상국 ICT Digital부문장은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은 SK의 사회적 가치 측정 노하우와 산업별 글로벌 리딩 기업의 ESG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며 "기업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1-06-24 10:59: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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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 중구에 '디지털 사각지대 전담센터' 개소

SK텔레콤은 어르신, 어린이, 정보소외계층 등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 '디지털 사각지대 전담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디지털 사각지대 전담센터'는 SKT가 지원하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상남도 등 5개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및 정보교류 장소로 제공되며,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 구심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발주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발의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SKT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실증사업을 통해 약 19만 명을 대상으로 30만 시간 이상 교육을 진행, 정보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 SKT는 올해 디지털 전문 교육기업인 에이럭스와 함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ICT 서비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SK ICT 패밀리사를 아우르는 상품·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이커머스 서비스 활용법, 모빌리티 서비스 예약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고, 인공지능(AI) 스피커와 다자간 영상통화 솔루션 등 ICT 솔루션을 교육 인프라에 추가했다. 또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대상별 맞춤형 교육 기반을 확보해 사회 전반의 정보격차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어르신들을 위한 AI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실버세대 교육,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자녀 등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AI 코딩 스쿨,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개발자 교육, 소상공인 대상 교육 등이 예정돼 있다. SKT 이준호 ESG사업 담당은 "어르신과 어린이 중심 교육에 소상공인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교육을 추가하는 등 지원대상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4 09:36: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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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워크, 벤처·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웨비나 '렛츠카웍' 개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벤처·스타트업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30일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와 두번째 웨비나 '렛츠카웍 (Let's Kakao Work)'을 개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에코플랫폼팀 정덕범 팀장과 김세정 매니저가 연사로 나선다. 지난 4월 첫번째 웨비나에 이어, 비대면 시대에도 원격 근무를 지속하면서 빠르게 최고 수준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 성과를 만들어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웨비나에 참여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 대상으로 카카오워크를 연간 이용 계약할 시 60% 할인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카카오워크는 높은 보안성과 쉽고 편리한 사용성을 갖췄다. 근태관리, 전자결재,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등 업무 플랫폼으로 갖춰야할 필수적인 기능이 무료 탑재돼 있어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 자영업자 등 소규모 집단의 효용성도 높다. 지난 4월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의 공급 서비스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기업 솔루션 환경을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라(Jira), 깃허브 (GitHub),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 등 기존의 다양한 업무 도구나 IT 서비스를 카카오워크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을 적극 진행 중이다. 특히, SAP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비롯해 영업, 구매, 생산 관리 시스템 등 SAP의 주요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카카오워크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 달 30일 진행하는 업데이트에서 채팅방의 다국어 번역 기능, 조직별 채팅방 초대하기, 보안·외부 채팅방에서 파일 업로드 제한하기 등 신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측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타트업 업무 환경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기업 솔루션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며 "'렛츠카웍'은 카카오워크 이용자 및 잠재 고객과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카카오워크에 관심이 있는 기업·업체·단체라면 30일 당일까지 카카오워크 홈페이지 '새 소식'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21-06-24 09:1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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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국전력거래소 등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모니터링 인프라 구축

LG유플러스가 한국전력거래소,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모니터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태양광·풍력 등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국산 계량기 및 인프라를 보급·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에너지를 판매하기 위해 발전량을 측정하는 '계량기'와 발전 데이터를 수집·전송하는 '인프라'가 필수다. 하지만 대부분의 계량기가 외산 제품이라는 점과 발전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제한적인 탓에 중소 발전사업자는 커다란 비용 부담을 안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사는 국내 기술로 발전량을 측정할 수 있는 원거리 전송장치(RTU)를 개발하고, 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전 데이터를 수집·전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계량기 가격은 기존에 비해 1/2, RTU 가격은 1/4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모뎀과 전력거래소 간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발전사업자의 신규 전력시장 진입에 필요한 통신 모뎀을 개발하고, 전력거래소는 국산 계량기의 보급 및 확산에 필요한 각종 업무와 행정을 담당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비용량 500kW 미만의 소규모 신재생발전기의 전력시장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기술로 개발된 모니터링 인프라의 조기 확산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3사는 국산 계량기의 확산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도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정숙경 무선사업담당은 "이번 MOU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에너지 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국민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4 09:19: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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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테크 코리아' 23일 코엑스서 성대히 개막... AI 인재 채용 및 체험 행사 마련

미래를 조망하고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이끌 인공지능(AI) 등 200여 개 기업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성대히 개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첨단기술 융복합 비즈니스 전시회 '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1')는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술, 디지털 유통, AI, 메타버스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기술과 제품 등을 2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Smart Tech Show ▲Retail Tech Show(디지털 유통대전) ▲AI & Big Data Show ▲Metaverse Show로 구성돼 분야별 리딩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융복합 기술 트렌드 쇼로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는 200여개 기업 550개 부스 규모로 통신사·유통업체 등 대기업은 물론 시장을 대표하는 AI 기업, 지자체 및 기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SK텔레콤 ▲SSG닷컴 ▲쿠팡 ▲네이버클라우드 ▲메쉬코리아 ▲알체라 ▲에이모 ▲디케이테크인 ▲트위니 ▲이스트소프트 등과 ▲대한상공회의소 ▲AI 양재 허브 ▲광주광역시 AI 공동관 ▲한국관광공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SKT는 이날 전시회에서 대규모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차량 안에서 '아리'를 불러 길을 물어보거나 음악을 재생시키는 '누구 오토' 서비스를 시연했으며, 전국 50여개 지자체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연락해 발열, 체온, 기침 등 여부를 물어보는 '누구 케어콜'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0주년을 맞아 참가업체 최신 기술들을 한 곳에 모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을 구성해, 스마트 홈, 오피스, 스토어,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면인식으로 출입 인증을 하는 것은 물론 발열 체크까지 하는 안면인식 단말기 등이 전시됐으며, 물류·병원 등에서 활용될 수 있는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이스트소프트의 AI 아나운서 기술 등이 시연됐다. 개막 이틀째인 24일부터는 AI 산업의 리더들이 모여 미래 비전과 혁신을 제시하는 스마트 기술 국제 콘퍼런스 '테크콘(Techcon) 2021'이 온·오프라인으로 25일까지 동시 개최된다. AI 체커 프로그램 '치누크(CHINOOK)'의 개발자인 캐나다 알버타 대학의 조나단 쉐퍼(Jonathan Scheffer) 교수와 정주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 홍혜진 삼성 SDS 전무,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등이 참석해 최신 AI 기술 응용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AI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개막된 'AI 청년인재 취업 박람회'에서는 AI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참석자들이 기업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의 AI 과정 교육(한국표준협회 주관) 수료생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자리로, AI 대표 기업인 이스트소프트, 티맥스에이아이, 렉스젠, 소이넷, 네오와인, 엘젠아이씨티 등을 비롯해 지능정보산업협회 회원사 등 약 20여 개 AI 기업들이 참가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개최 10주년을 맞아 미래 혁신 기술과 4차산업 최전선의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스마트 기업 및 제품은 물론, 미래 시장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콘퍼런스의 부대행사를 선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 기술의 방향성과 발전된 미래 산업의 모습 등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해 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23 15:26: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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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페토에 메타버스 야구장 오픈

KT가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버스 내 만들어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선수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곳이다. 현재 관중이 30%로 제한된 상황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KT는 'kt wiz' 홈경기 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팬미팅을 비롯해 응원가, 응원 동작 배우기 등 새로운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제공한다. 팬들은 본인들의 얼굴을 아바타로 제작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 본인의 활동을 이미지 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알릴 수 있다. kt wiz의 메타버스 공간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락커룸 ▲불펜 ▲응원단상 3개의 존(MAP)으로 구성됐으며, ▲아바타 ▲유니폼 등 총 15종 아이템 구매 ▲비디오 부스 등 공간 체험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22일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진행된 라이브 팬 미팅에는 kt wiz의 황재균 선수가 직접 참여했다. 실제 오프라인 팬미팅과 동일하게 팬 미팅에 참여한 팬들은 황재균 선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좋아하는 선수의 락커 룸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불펜 연습 공간에서 실제 선수들의 투구 모습을 재연해 보는 등 일일 선수 체험도 즐겼다. kt wiz 황재균 선수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제한된 팬과의 소통이 이렇게 코로나 걱정 없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서 기대감을 밝혔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팬과 선수의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며, "KT는 신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색다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과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향후 케이티 위즈 파크 메타버스 공간에 라이브 응원, 가상공간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프로야구를 즐기는 새 트렌드를 선도 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에 있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제페토 앱 다운로드 후 홈 화면에서 kt wiz 검색해 맵에 접속해 만나볼 수 있다

2021-06-23 14:56: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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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9월 1일 카카오커머스 흡수합병... 네이버·쿠팡·신세계와 전면전 예고

카카오가 오는 9월 1일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를 흡수 합병해 네이버와 카카오가 독주해오던 이커머스 시장에 승부수를 띄운다. 카카오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커머스 발행주식을 100% 취득해 합병으로 인한 신주를 발생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는 지난 2018년 12월 자회사로 분리한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2년 만에 품에 안게 됐다. 카카오커머스는 합병 후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되며, 홍은택 대표가 CIC 대표직을 이어가게 된다.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카카오 쇼핑라이브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카카오와 합병을 통해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그동안 카카오 밖에서 운영되던 서비스가 카카오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카카오커머스가 기존에 해왔던 '카카오 선물하기', '쇼핑하기' 등 서비스와 카카오가 같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기존 시장 점유율이 2.9%에 그쳐 아직까지 e-커머스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커머스의 밸류가 약 3조원에서 10조원대로 추산될 정도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현재 e커머스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거래액 27조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쿠팡이 22조원까지 따라오며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네이버 없이 이베이코리아 단독 인수의사를 밝힌 신세계가 이베이 인수 후 총 연간 거래액이 23조9000억원까지 늘어나 시장 2위에 올라서게 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커머스 카카오가 자회사 합병 후 이들 기업들에 맞서기 위해 광고 위주의 주력 사업을 e커머스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도 우세하다. 카카오커머스는 2019년 선주문·공동주문 방식 중소상공인 유통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와 합병했으며, 지난해 카카오IX의 카카오프렌즈 캐틱터 상품 유통 사업 부문을 흡수해 덩치를 키웠다. 또 다음 달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이 예정돼 있다.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크로키닷컴과 합병하게 되면, 패션 앱 1위 사업자로 우뚝 서게 된다. 카카오커머스는 그동안 서비스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강점을 가진 '선물하기' 서비스의 경우, 매스티지·명품 상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로 이용자층이 다양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을 상대로 하는 '선물하기 for Biz' 상품 카테고리도 기존 모바일 교환권 위주에서 건강식품, 리빙 등 500여 상품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쇼핑하기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 개설되는 톡스토어 입점사를 확대하고 2인 이상 공동구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톡딜'를 선보여 톡딜 누적 상품수가 38만개를 넘어섰다.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 친구수도 현재 420만명에 달한다. 메이커스도 주문 제작 방식이라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활용해 틈새 전략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누적 거래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카카오쇼핑라이브'라는 새로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식품·가전·청소 등까지 정기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구독ON' 쇼핑 서비스도 출시했다. 카카오커머스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4% 가량 성장했으며, 현재 5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선물하기와 메이커스 서비스의 경우 각 52%, 60% 성장했고, 또 쇼핑하기의 '톡스토어'의 경우, 이전년도 대비 292% 신장세를 기록해 자회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1-06-23 14:49:5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