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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설 연휴 5개 분야·39개 세부 종합 대책 가동

'창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창원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 안전, 주민 편의, 물가 안정, 소외이웃 나눔, 공직 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총 39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절기 종합 계획과 연계해 화재 취약 시설·산불 위험지·도로 시설물 등 한파와 화재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최근 산단 화재와 블랙아이스 사고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의료 기관 및 약국 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설 성수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주민 편의 분야에서는 14일과 16일에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한다. 성묘객을 위해 창원공원묘원 임시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하고, 상복공원은 3.5회 증차해 하루 11.5회 운행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밤, 대추, 계란, 돼지고기 등 16종을 중점 관리한다. 소상공인에게는 환경 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구입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육성자금 융자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20억원 확대해 총 360억원을 조성했다. 취약계층 9만 1790명을 대상으로는 위문품을 지원하고, 결식 우려 아동 4479명에게는 급식 제공 기관을 안내한다. 어르신 2276명에게는 나눔경로식당을 통해 대체식을 지급하거나 가정 식사를 배달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장금용 창원시 시장 권한대행은 "사전 대책 추진과 유기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42: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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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문관광단지 하수관로 탈취탑 설치 완료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와 북군마을 일원에 하수관로 탈취탑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보문관광단지는 연중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으로, 그동안 보문단지 입구와 북군마을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악취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보문관광단지 일원의 환경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하수관로 환경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선제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해 왔다. 현장 점검과 수질 분석을 통해 생활하수와 음폐수, 침출수 처리수가 이송되는 과정에서 냄새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확인했다. 이후 하수관로 내부에 다층 구조의 탈취탑을 설치하고, 성수기와 하절기 등을 고려해 탈취제를 자동 투입하는 설비를 도입하는 등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그 결과 현재 탈취 설비 인근 마을과 식당가에서는 하수관로 냄새로 인한 민원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문관광단지 주요 구간에는 기존 노후 하수 맨홀을 냄새 차단 기능을 갖춘 잠금식 맨홀로 교체했다. 북군마을과 하이코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총 25개소를 정비하면서 주변 환경의 쾌적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하수관로 교체 없이도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단기간 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탈취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기적인 대기질 분석을 통해 냄새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노후 하수관거 교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보문관광단지에 걸맞은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문관광단지는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 거점이자 시민의 생활 공간인 만큼 모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불편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42: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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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덕시장 재건축 완료…5년 만에 새 출발

경북도는 9일 2021년 대형 화재로 전소됐던 영덕시장의 재건축을 완료하고, 상인과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영덕시장 재건축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화재 발생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진 시장의 재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단순한 복구를 넘어 동해선 철도 시대를 맞아 관광과 쇼핑, 문화가 어우러진 동해안 대표 전통시장으로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점포 79개소와 장옥 등이 전소돼 약 68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당시 경북도는 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긴급 투입해 임시시장을 조성하는 등 상인들의 생계 안정을 지원해 왔다. 이후 도는 영덕시장의 항구적 복구와 현대화를 위해 총사업비 305억 원을 투입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다. 재원은 국비 98억 원, 도비 89억 원, 군비 118억 원이다. 새롭게 문을 연 영덕시장은 연면적 6,083㎡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1층에는 51개 점포가 입점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으며, 2층에는 청년몰과 푸드코트, 어린이 놀이시설, 다목적실 등을 갖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연면적 4,058㎡ 규모의 주차타워도 함께 조성됐다. 지상 2층 3단 구조로 22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시장 이용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경북도는 이날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 확대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도는 영덕군과 협력해 동해선 열차와 연계한 시장 투어 상품을 개발하고, 영덕역과 시장 간 접근성 개선을 통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다남 영덕시장 상인회장은 "잿더미가 된 시장을 보며 막막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 이렇게 명품 시장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을 보니 지난 5년간의 마음고생이 모두 씻겨 내려간다"며 "상인 모두가 힘을 모아 전국에서 손님이 찾는 동해안 최고의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이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민생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경북상인연합회와 영덕시장 상인들이 참석해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 온라인 유통 확산에 따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이번 영덕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설 명절 전까지 민생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0일 경주 성동시장, 11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 12일 사회적·마을기업 관계자 간담회, 13일 포항 상인 간담회를 차례로 진행하며 명절 민생경제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덕시장의 재개장은 절망을 딛고 일어선 회복과 희망의 상징"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살리기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42: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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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고교생 대상 ‘청소년 모의 의회’ 개최

창원시의회가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창원시의회는 9일 창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모의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실제 창원시의회 본회의처럼 개회식, 3분 자유 발언, 안건 상정 및 심의 등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김영록 의원과 김남수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날 가장 열띤 토론이 벌어진 주제는 스마트폰 사용이었다.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대한 조례안을 놓고 집중도 향상과 학습 분위기 조성을 이유로 찬성하는 쪽과 긴급 상황 대응이나 학습 보조 수단 활용 가능성을 들어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어 토론이 이어졌다. 학생 2명은 3분 발언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대책, 학교 내 채식의 날 운영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의회 관계자는 "모의 의회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의회를 더 친숙하게 느끼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08:42: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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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지역 기업들과 ‘저출산 해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경상남도 저출산 대응특별위원회가 도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저출산 대응특별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도의회에서 진상락 위원장 주재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정책 발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응수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안수진 경상남도 인구 정책담당관, 양정현 보육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출연하는 기부금을 재원으로 삼아 경남도가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형 저출산 대응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기부금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재원 마련을 위한 기부금 확보 방안, 도내 맞춤형 저출산 대응 사업 선정, 사업 추진 절차 및 투명성 확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진상락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사회적 책임과 협력을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출생아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우리 청년들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나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경제의 중심인 기업을 포함해 우리 사회 전체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앞으로 경상남도, 상의 등 유관 기관과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재원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2025년 3월 21일 출범한 경남도 저출산 대응특별위원회는 출산 가구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조례 제정을 주도하는 등 경남의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입법 및 정책 지원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26-02-10 08:41: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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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접착제 필요 없는’ 심전도 패치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젤과 접착제 없이도 피부에 부착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패치를 개발했다. 정훈의 UNIST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액체금속과 고무 실리콘의 미세 구조를 활용해 젤과 접착제가 필요 없는 고성능 심전도 패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심전도 패치는 신호를 정확히 포착하기 위해 차가운 젤을 사용하고, 화학 접착제에 따라 피부 발진이나 자국을 남기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패치는 20마이크로미터 폭의 액체금속 관이 달팽이 집처럼 말린 형태다. 피부에 직접 닿는 관 아래 부분이 뚫린 구조라 심장 박동 신호가 액체금속 전극에 바로 전달돼 젤 없이도 심박 신호를 잘 포착한다. 관이 워낙 얇아 차가운 느낌도 들지 않는다. 패치 전체에 있는 미세한 돌기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돌기 부분이 갓의 가장자리처럼 튀어나와 있어 피부 미세 굴곡에 빈틈없이 부착되면서 접착력이 강해진다. 연구팀의 패치는 전극 저항이 상용 패치보다 5배 이상 낮았다. 격하게 움직여도 정확하게 심박 신호를 검출할 수 있으며 걷거나 뛰는 격렬한 활동 중에도 상용 심전도 패치보다 약 2배 높은 신호 정확도를 유지했다. 해당 패치는 500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미세 구조로 인한 접착력이고 젤 없이도 오랫동안 정확한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훈의 교수는 "액체금속의 누설 문제와 피부 접착 문제를 정교한 구조 설계만으로 동시에 해결한 것"이라며 "차세대 웨어러블 시스템의 원천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 기술을 앤빅스랩에 이전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팁스(TIPS) 과제에 선정됐으며 초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1월 5일 출판됐다.

2026-02-10 08:41:2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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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응 권역별 공청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9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산·영천·청도·고령·성주·칠곡 등 남부권역 교직원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응 경북교육공동체 권역별 공청회' 첫 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공청회는 행정통합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변화의 중심에 있는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듣고, 경북 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첫 일정으로 열린 남부권 공청회에서는 대구와 인접한 지역 특성이 반영된 학군 조정과 통학 환경 변화, 지역 전보 범위 등에 대한 질의와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현실적인 고민과 대안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진행 중인 행정통합 논의를 위기가 아닌 미래 교육을 재설계할 기회로 보고 있다. 도심형·농어촌형·산단형 등 다양한 교육 모델이 공존하는 경북의 복합적인 교육환경에 맞는 정책과 행정 변화의 해법을 현장의 지혜에서 찾겠다는 입장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경북교육의 가치와 특별한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들려준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가장 정의롭고 바람직한 길을 차분히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남부권 공청회를 시작으로 10일 서부권(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 11일 동부권(경북교육청과학원·포항), 13일 북부권(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 공청회를 차례로 열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직원과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2026-02-10 08:41: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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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獨 '2026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9년 연속 수상

휴롬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적인 주방가전 어워드인 '2026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Kitchen Innovation Award 2026)'에서 착즙기 신제품 H80ST와 상업용 착즙기 CP50 제품이 상을 받으며 9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휴롬은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럽권역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했다. 10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는 신제품 착즙기 H80ST 및 상업용 착즙기 CP50이 ▲기능성 ▲소비자 편의성 ▲제품 우수성 ▲제품 퀄러티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 이로써 휴롬은 2018년부터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 9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기술력과 소비자 신뢰 면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휴롬은 수상과 더불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박람회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암비안테는 2025년 기준 4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9만6000여명이 참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다. 휴롬은 제품 전시 및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H80ST 착즙기를 비롯해 글로벌 B2B 시장을 타깃으로 한 상업용 착즙기 CP50을 주요 제품으로 선보였다. 휴롬 H80ST는 착즙 중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한 구조 설계로 핸즈프리(Hands-free) 경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 디자인을 통해 편의성도 강화했다. 상업용 착즙기는 카페, 레스토랑, 호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제품으로 휴롬의 기술력과 내구성을 집약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휴롬의 주력 제품인 착즙기뿐만 아니라 블렌더, 음식물 처리기, 정수기 등 확장된 라인업을 함께 선보이며 종합 주방가전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세계적인 권위의 암비안테에서 9년 연속 키친 이노베이션을 수상하며 휴롬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로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건강 주스 문화를 확산해 세계인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08:34: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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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12년 시정 마무리…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시간”

포항시는 9일 민선 6·7·8기 동안 시정을 이끌어 온 이강덕 시장의 퇴임 행사를 열고 12년간의 시정을 마무리했다. 이강덕 시장은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기치로 세 차례에 걸쳐 시정을 이끌며 도시 전반의 변화와 성장을 추진해 왔다. 이날 행사는 그간의 시정 운영을 정리하고 전 직원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일정은 덕수동 충혼탑 참배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장상길 부시장과 각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퇴임식에 앞서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15층 구내식당부터 의회동 지하 1층까지 청사 각 층을 돌며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퇴임 기념 영상 상영, 재직 기념패와 공로패 전달, 직원 대표 송사, 퇴임사, 시립합창단 환송가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퇴임 기념 영상과 기념패·공로패 전달을 통해 12년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립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와 '슈퍼스타'를 환송곡으로 선보이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강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세 차례나 고향에서 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2년간 포항이 겪은 변화의 순간들은 시민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고대 로마의 시민정신과 화랑·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언급하며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품는 꿈과 조직의 비전 크기만큼 도시가 성장한다"며 "어려울수록 먼저 책임지는 자세로 시민이 부여한 권한을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데 대한 송구함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동체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식 일정이 끝난 뒤 직원들은 시청 민원실 입구부터 시청 앞 광장까지 도열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과 눈을 맞추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직원들은 박수로 배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퇴임식은 재임 기간을 마무리하는 공식 절차에 따라 차분히 진행됐다"며 "퇴임 이후에도 시정은 조직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08:34: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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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위기 시민 신속 지원… 복지 사각지대 축소

경주시는 위기 시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사회적 고립·고독사 예방을 핵심으로 한 복지정책 역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고, 사후 대응 중심의 복지에서 예방 중심의 복지체계로 전환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경주시는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통해 위기 발생 가구 2천900세대에 총 31억6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지원 실적인 3천96세대, 29억4천400만 원보다 예산을 확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실직과 중증 질환, 주소득자 사망, 화재 등으로 생계 유지가 곤란한 가구로, 긴급성을 고려해 선지원 후조사 원칙을 적용한다.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이며, 재산 기준은 공제 후 부채를 반영해 산정한다. 지원 내용은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를 비롯해 해산비와 교육비, 장제비 등이다. 경주시는 관련 조례를 바탕으로 위기사유 인정의 유연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위기 가구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200명으로, 예산은 7천200만 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보다 대상과 예산을 모두 확대해 추진하는 것이다. 경주시는 AI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생활환경과 안전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주거환경 정비와 생활행태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공동체 공간 조성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 위험을 단계적으로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위기 이후의 지원을 넘어 위기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올해 복지정책의 핵심"이라며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34: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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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 해상풍력 모델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은 지난 6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해상풍력 모델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포항시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포항시 해상풍력 정책 방향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업인과의 갈등 해소 방안을 중심으로 6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 성과를 공유하고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해상풍력 정책 동향 분석을 비롯해 포항시 해역 남구와 북구별 어업 특성과 예상 피해 분석, 어업인 인터뷰와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 모델 및 주민 이익 공유 방안 등이 주요 결과로 제시됐다. 연구팀은 포항 남구 구룡포와 장기, 북구 송라·청하·흥해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주력 어종의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대안을 제안했다. 북구 지역에 대해서는 정치망과 복합양식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남구 지역은 어업 밀집도가 높은 만큼 조업 경로 단절과 소음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정부의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에 발맞춰 영일만항을 해상풍력 지원 항만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지역 주민이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바람소득, 에너지 연금 표준 모델 도입에 대한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김영헌 바람길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넘어 포항의 근간인 수산업과 해상풍력이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라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언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포항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34:1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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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소상공인 채용 지원 요건 대폭 완화

울산 울주군이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채용 지원사업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울주군은 2026년 소상공인 직원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울주군 소재 소상공인이 울주군민을 새로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까다로웠던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주군은 사업 시행 2년 차를 앞두고 소상공인의 실채용 여건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수개월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사업체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매출 기준이 폐지돼 매출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울주군 소상공인이 지원 가능하다. 소상공인당 지원 가능한 최대 인원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됐다. 근로시간 요건도 대폭 완화됐다. 기존 월 1밤 8시간 이상 근무 조건에서 올해는 월 60시간 이상 근로자를 3개월 이상 고용 시 120만원, 월 100시간 이상 근로자를 3개월 이상 고용 시 150만원을 지원한다.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50만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추가 지급하며 근로자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공고 및 신청 접수는 다음 달 중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해 소상공인 만족도 조사와 현장의 개선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올해 제도를 전면 개선했다"며 "요건을 대폭 완화한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0 08:33:57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