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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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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학생 승마 체험 지원 확대… 교육 과정 세분화

김해시가 올해 학생 승마 체험 지원 인원을 670명으로 늘리고 교육 과정도 세분화한다. 김해시는 23일 '2026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학부모 개별 신청 방식인 '일반 및 사회공익 승마체험'과 한국마사회 공모 사업으로 운영되는 '학교체육 승마'로 나뉜다. 개별 신청 부문 516명은 7등급 취득 10명, 일반 승마 446명, 사회공익 승마 60명으로 구성된다. 일반 승마는 기초 걷기 위주의 입문 단계 '포니 3과정'과 좌속보 중심 심화 단계 '포니 2과정'으로 세분화했다. 체험비의 70%를 시가 지원해 참가자는 9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장애인·소외계층 대상 사회공익 승마는 전액 무료다. 학교 체육 승마 지원사업은 지난해 1개교에서 올해 용산초·대동초·안명초 3개교로 확대됐다. 재학생 154명이 정규 체육 시간을 활용해 승마장을 찾아 기승 교육을 받는다. 개별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부모 명의로 회원 가입 후 학생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자동 기계 추첨으로 결정되며 4월 초 개별 통보된다. 교육은 김해승마클럽과 BK승마랜드에서 총 1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포니 2등급 심화 과정을 신설해 학생들이 승마에 꾸준히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며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 말 산업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4 08:34: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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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9월까지 전면 정비

사천시가 하천과 계곡 주변에 무단 설치된 불법 시설물을 오는 9월까지 전면 정비한다. 지난해 12월 26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대통령의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정비의 전국 확대 추진'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3월 중 전수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은 국가·지방하천, 소하천, 세천, 구거는 물론 공원과 산림 내 계곡 일대를 포괄한다. 점검은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평상·그늘막·가설 건축물·데크·적치물 방치·불법 경작 및 형질변경 등이 주요 조사 항목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원상 복구 명령이 내려진다. 이후 1차·2차 계고를 통해 최대 15일 안에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기한 내 이행하지 않으면 고발 조치,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에 따른 강제 철거 등 강경 수순을 밟게 된다. 6월 휴가철부터는 단속 범위가 더 넓어진다. 평상·그늘막 등을 활용한 자릿세 징수 등 불법 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자진 철거와 원상 복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3-24 08:33: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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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년 정책에 1249억원 투입… 79개 사업 추진

창원시가 올해 청년 정책에 1249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신규 사업 13개를 포함한 총 79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일자리 분야에서는 미취업 청년의 현장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지원 인원을 전년 대비 30명 늘려 70명으로 늘리고, 관내 프로스포츠 구단 직장 체험과 월 145만원 지원 프로그램도 올해 처음 신설한다. 창업 분야에선 혁신 아이템 보유 청년에게 9개월간 최대 630만원의 창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기술 창업 수당'을 운영하고, 하반기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월세, 신혼부부 전세자금 및 주택 구입 대출이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등을 지원한다. 관내 100개소 부동산 중개사무소와 협력해 청년 세입자의 전월세 중개 보수료를 20% 감면하는 제도도 운영된다. '청년내일통장'·'모다드림 청년통장' 등 자산 형성 지원도 병행한다. 문화 인프라도 손본다. '청년비전센터'는 기존 의창구 팔용동에 이어 마산관과 진해관을 추가 설치한다.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은 팝업 스토어·청년 축제·잔디극장 등을 갖춘 청년 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부담을 줄이고, 문화적·사회적 삶의 질을 높여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8:32: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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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전국고교 야구대회 개최… ABS 첫 전면 도입

경남 밀양시는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2026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 야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 103개 고교 팀, 약 4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경기는 밀양 스포츠파크 및 가곡야구장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모든 경기에 ABS(볼·스트라이크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가 도입된다는 점이다. 투구 궤적과 위치를 카메라로 추적해 스트라이크존 통과 여부를 주심에게 전달함으로써, 대회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판정에 대한 부담 없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ABS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앞으로 전국 엘리트 대회의 유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등 많은 방문객이 밀양에 머물며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은 지난 2년간 다수의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야구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ABS 도입은 밀양시가 엘리트 야구 대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08:31: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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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AI 통합복지플랫폼’ 가동… 광역지자체 최초

경남도가 오는 6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도입한다. AI와 현장 인력을 결합한 '경남형 4중 돌봄 안전망'을 통해 복지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통합돌봄 소통의 날' 행사에서 "기존 신청주의 방식으로는 실제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마을과 현장에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필요한 돌봄이 제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조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장, 돌봄 활동가 및 서비스 제공 기관 관계자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13개 정책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통영 섬 지역 통합돌봄버스, 김해 퇴원 환자 중간집, 사천 돌봄활동가 사례 등 6건의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통합돌봄 현장 소통토크'에서는 의료인과 돌봄 활동가들이 방문 복약 서비스 확대, 아동 돌봄 강화 등 현장 중심의 개선안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통합돌봄은 노약자와 아동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만큼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제안된 의견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 정부에 법령 개정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부터 30일까지 8일간을 '경남통합돌봄주간'으로 지정하고, 18개 시군 전역에서 대상자 발굴과 현장 상담 등 집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3-24 08:31: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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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AI 로봇 생태계’ 구축… 2030년까지 4900억 투입

경남도가 2030년까지 총 490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감속기·모터 등 핵심 부품 국산화율 70% 달성,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 통합(SI) 기업 등 전문 기업 40곳 육성, AI 로봇 인력 1만 2800명 양성이 골자다. 경남도는 '2030 AI 로봇 생태계 완성'을 비전으로 4대 전략·31개 과제를 담은 '로봇산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조선·방산·항공·기계 등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로봇 실증·확산, 로봇 산업 고도화, 물류 특화 성장, 인력 양성에 나눠 투자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국산 NPU 기반 초정밀 로봇 공정 지능화 실증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SDR 정밀 제조 로봇' 개발이 핵심이다. 정밀 전장배선(Harness) 조립 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는 자율화 기술 개발은 2027년 착수한다. 중대재해 고위험 현장의 원격제어 로봇 인프라도 구축한다. 산업 고도화 측면에서는 도내 로봇 기업의 96.4%가 중소기업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전문 SI 기업 육성을 2028년부터 본격화한다. 80억원을 들여 고경량·고효율 액추에이터 모듈을 자체 개발하고, 김해에 143억원 규모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를 구축해 2026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물류 분야는 가덕도 신공항·진해 신항·철도를 잇는 트라이포트(Tri-port) 입지를 활용한다.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규제 특례도 지렛대다. 248억원을 들여 물류 서비스 로봇 공통 플랫폼을 2027년 완성하고, 10톤 이상 고중량 화물 이송 로봇 검증을 위한 시험평가센터도 조성한다. 인력 양성에서는 '동남권 거점 AI+Robotization 전문 인력 양성센터'를 건립해 휴머노이드 제어·피지컬 AI·디지털 트윈 등을 교육하며 2029년 완공 후 매년 500명씩 배출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핵심 제조 데이터와 실증 현장을 보유한 AI 로봇 생태계 완성의 최적지"라며 "글로벌 AI 로봇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2 14:15: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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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세계 물의 날’ 화포천서 EM 흙공 던지기 활동 실시

김해시가 '제34회 세계 물의 날'인 22일 화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3월 22일로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UN이 제정했다. 올해 국제 주제는 '물과 양성 평등(Water and Gender)', 국내 주제는 '모두를 이롭게, 세상을 품는 생명의 물'로, 성별·계층과 무관하게 누구나 깨끗한 물을 누려야 한다는 '물 복지'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연맹 등 환경 단체와 한림면 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유용 미생물(EM) 발효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 흙공 1000여 개를 하천에 던졌다. EM 흙공은 하천 바닥의 오염 물질을 분해해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참가자들은 이어 하천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수중과 수변 정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김해시는 현재 화포천 유입 오염원 관리를 위한 농·축산계 비점오염원 통합 관리 시범 사업, 서낙동강과 화포천 유역의 그린빗물인프라 조성 사업, 조만강·주천강 등 5대 주요 하천 생태 복원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330t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해 오염 유입을 차단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고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화포천을 비롯한 하천들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 복지도시 김해만의 환경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14:1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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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청·장년 1인 가구 실태 조사 진행

사천시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해 3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70일간 '2026년 청·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19~64세 청·장년층 1인 가구와 해당 연령의 가구원을 포함한 위기 정보 입수 대상 가구다. 시는 필수 조사 대상 1042가구를 중심으로 기존 복지 대상자, 주민등록 사실조사 복지 취약계층, 복지 인적 안전망을 통해 발굴된 가구까지 포함해 조사를 진행한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주축이 되며 대상 가구에 사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한 뒤 대면 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비대면 방식도 병행한다. 조사에서는 생활 실태와 복지 서비스 욕구, 사회적 관계 단절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고독사 위험도와 고립 수준을 확인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적급여·복지 서비스 연계, 통합 사례 관리, 안부 확인 서비스, 돌봄 서비스, 주거 환경 개선, 사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복지 인적 안전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통장 등 지역 사회와도 협력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장년 1인 가구는 위기 상황에 처해도 외부에서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14:15: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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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무료 지원’

창원시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중소기업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을 시행한다. 2024년부터 종사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됐지만, 재정·역량 부족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이 여전히 많다는 현실을 반영한 사업이다. 종사자 5~300인 미만 중소기업 25개소를 선정해 연말까지 기업당 5회의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로, 창원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컨설팅은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관리 전문 기관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최종적으로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 취득을 목표로 한다. 위험성 평가 인정을 취득한 사업장에는 고용노동부의 산재보험료 20% 감면과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 보조금 최대 1000만원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3년간 이 컨설팅을 받은 기업 가운데 6개사가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황영숙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중대재해 대응에 취약한 중소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는 컨설팅을 추진하겠다"며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3-22 14:14: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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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르신 무성영화 변사 공연 10개 군으로 확대

경남도가 문화 소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성영화 변사 공연을 도내 10개 군으로 넓힌다. 도는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의 하나로 20일 거창군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5월까지 군 지역 전반에 변사 공연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변사 공연은 소리 없는 무성영화에 변사가 직접 해설과 연기를 더하는 공연 형식이다. 지난해 함안군 시범 운영에서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전면 확대에 나섰다. 이날 거창군에서 처음 상영된 '검사와 여선생'에는 전국 유일의 변사 최영준 씨가 참여해 해설과 연기를 선보였으며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경남도는 작은영화관 대관료 지원을 통해 군 지역 어르신의 영화 관람 기회를 넓히는 한편, 상영 전 웃음 치료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8개 시 취약 읍면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경로당 영화 상영'도 확대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고독감 해소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10개 군에서 314회 상영을 통해 1만 5000여 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올해는 최신 영화와 추억의 명작, 과거 인기작 등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무성영화 변사 공연이 어르신들께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9:07: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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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결혼·출산 축하금 등 가족 지원 정책 강화

진주시가 결혼·임신·출산 단계별 경제 지원과 다문화가족 정착 프로그램을 묶은 가족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결혼 지원 부문에서는 혼인신고일 기준 18~49세로 당사자 중 1명 이상이 6개월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돼 있는 신혼부부에게 50만원 상당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임신 단계에서는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게 임신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하고, 신혼부부·임산부 건강검진비도 보조한다. 난임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 난임 진단비·시술비·격려금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의 양방 난임 치료 중복 지원 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여 더 많은 부부가 다양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출산 가정에는 출생일 기준 90일 전부터 진주시에 주소를 둔 부모에게 출산축하금을 지급한다.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은 총 600만원이며 출산용품 구입비 10만원·출산하모 행복꾸러미·첫만남 이용권도 별도로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의 90%와 산후 조리비 50만원도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현장 밀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진주시는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0곳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놀이터' 사업을 진행한다. 부모 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양육 방법·생활지도·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강사가 놀이·의상·악기 체험을 제공한다. 교육 후에는 '캘리그래피 텀블러 만들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부모-자녀 간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결혼부터 임신·출산, 다문화가족 지원까지 맞춤형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가족 친화적인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9:06:5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