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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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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 ‘우수 기관’ 선정

경상남도는 지난 11월 28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 가정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간호사 및 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 영아 발달 상담과 양육 교육, 건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에서는 8개 시군 11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시범 사업 평가를 통해 시군구 참여율과 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1개 시도와 11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2025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시군을 여러 곳 배출했고, 사업 참여율도 높아 최종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도입된 이 사업은 출산가정에 전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에 심리적·사회적 지원을 지속해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영유아 양육 역량 강화 효과로 이용자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도는 앞으로 전체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군구 부문에서는 창녕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광역·기초 단위 모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영선 복지여성국장은 "도내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결과"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로 생애초기 건강 돌봄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59: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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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진행

사천시는 우리나라 농림어업의 규모와 분포, 구조, 경영 형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5년마다 진행되는 국가 지정 통계로, 이번 조사는 올해 12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사천시 전 지역의 농가·임가·어가 및 행정리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결과는 농림어업 정책 마련과 예산 편성, 각종 표본 조사의 기초 자료로 쓰인다. 조사는 인터넷 조사가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준비 조사가 12월 1일, 조사원의 방문 면접 조사가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PC와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조사는 신분증을 착용한 조사원이 가구를 찾아가 태블릿 PC로 진행한다. 사천시의 조사 대상은 농림어가 1만 1351가구와 행정리 241개소다. 조사 항목은 총 133개로 농림어업 경영 실태와 인력, 생산 구조, 생활·기반시설 현황 등을 파악한다. 조사로 모인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개인이나 개별 가구의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 농림어업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가 좋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2 09:59: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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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경상남도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 표창인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적극행정으로 국제 중재 첫 승소, 138억 절감 도민에게 돌려줘'로, 도내 적극행정 확산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국민 의견을 모아 창의적·적극적 업무 수행으로 우수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인사상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직 문화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국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전국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우수 사례 140건 가운데 최종 18건이 선정됐다. 마창대교의 높은 통행료와 재정 지원금 증가로 도민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과거 두 차례 추진했던 사업 재구조화 대신 국제 중재로 접근법을 바꿔 재정 138억원을 절감하고, 이를 통행료 할인으로 도민에게 환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 10월 1일 마창대교 국제 중재 승소로 확보한 재정 절감액을 활용해 출퇴근 통행료를 12% 추가 할인했으며, 시행 이후 출퇴근 통행량이 2%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설지원과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도의 추가적인 재정 부담 없이 통행료를 인하해 도민의 교통 복지 향상을 이뤄낸 모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민자도로의 운영 개선 과제를 발굴해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9 18:19: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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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온산산단에 첫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개관

울산온산국가 산업단지에 근로자 전용 복합 편의 시설이 탄생했다. 울산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울주군 온산읍에서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지역 산업단지에 근로자 전용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관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이순걸 군수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 설명과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둘러보기 순서로 진행됐다. 온산읍 화학3길 38 부지에 들어선 센터는 대지 9707㎡, 건축 연면적 1271㎡에 지상 4개 층으로 지어졌다. 근로자 여가·편의 증진을 목표로 휴게실과 세미나실, 문화 교실, 운동시 설을 갖춰 업무 종료 후 장거리 이동 부담 없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본격화했다. 국비 26억원을 비롯해 총 61억원이 들어갔으며 2023년 12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마무리됐다. 내부 인테리어와 비품 확충 작업을 마치고 개관했다. 울산시는 센터 운영으로 산업단지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산업 현장 활기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이 국내 최고 산업 도시지만 정작 근로자 편의 시설은 전무했다"며 "복합문화센터 출범을 시작점으로 근로자 편의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8: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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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가족 체험형 ‘시티투어버스’ 특별 노선 운영

창원시는 겨울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부터 가족 참여형 시티투어버스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해해양공원 보물찾기 겨울 탐험'을 주제로 마련된 특별 노선은 오후 1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진해해양공원으로 이동한 뒤 공원을 탐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해양공원 내 숨겨진 4개 보물 중 2개 이상을 찾아 인증하면 추첨으로 기념 선물을 받는다. 단순 관광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체험 중심 관광 경험을 넓힐 계획이다. 특별 노선은 6일, 7일, 13일, 14일 총 4회 운영되며 회차당 선착순 4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정양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겨울철에는 가족 단위 체험 활동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모가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콘텐츠를 결합해 이번 특별 노선을 기획했다"며 "이번 체험이 가족 간 소통과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2층버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주 6일(화~일)에서 4일(목~일)로, 일 6회에서 4회로 한시 단축 운행할 예정이다.

2025-11-29 18:18: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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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누리호 발사’ 글로벌 우주 산업 거점 도약 의지

경남도가 지난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리에 마친 누리호 4차 발사를 축하하며 글로벌 우주 산업 거점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330만 도민과 함께 뜻깊은 성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누리호 성공의 출발점은 경남이었으며, 이번 발사는 우리나라 우주항공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경남이 세계 우주 산업 중심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도내 기업들이 발사체 제작과 운용을 이끌며 경남이 우주항공 분야 핵심 지역임을 증명했다"며 "처음 시도된 야간 발사로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가 계획된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경남의 탁월한 기술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력 향상과 발사체 개발을 지속해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이 세계 우주항공 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누리호는 2027년까지 발사체 고도화 사업으로 성능을 안정화하고 반복 발사 실적을 쌓아갈 예정이다. 2026년 5차, 2027년 6차 발사가 예정돼 있으며 경남도는 누적된 발사 경험을 토대로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민간과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이번 발사는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처음 이뤄진 발사이자 민간 주도 체계종합의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세계를 선도할 넥스트 전략 기술 육성' 국정 과제와 관련해 도내 핵심 우주항공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부품 제작에서 조립, 발사 운영까지 전담하며 경남의 우주항공 산업 중추 역할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발사는 국내 첫 야간 발사로 실시됐으며 메인 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안착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원중공업, SNK항공, 현대로템 등 도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동참해 지역 산업의 기술 수준을 과시했다.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민간 업체들이 누리호 생산과 운영을 점진적으로 맡게 되며 차세대 중형위성 4호·5호와 각종 과학위성이 단계적으로 제작·발사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경남 우주항공클러스터 협의체 조직, 전문가 육성, 기업 육성 등으로 지역 우주항공산업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산·학·연 협업 중심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본격 추진해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체계적 성장과 경남 경쟁력 향상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새벽 나로우주센터를 직접 찾아 발사 장면을 지켜보고 성공을 축하했다. 정부 및 관계 기관 인사들과 만나 정부-지자체-기업 협업 강화, 우주 산업 경쟁력 향상, 우주항공청 기능 보강 방안을 협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2025-11-28 09:23: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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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현대車 전기차 신공장 준공 현장 지원 ‘총력’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비전홀에서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전기차 신공장 준공을 앞둔 추진 상황과 협력 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는 전기차 신공장 건설 홍보영상 상영 및 준공 준비 상황 보고, 기관별 협업 필요사항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전기차 신공장 차체 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과 생산라인 시설 견학을 했다. 전기차 신공장은 민선 8기 울산의 첫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미포국가산단 내 약 55만㎡ 부지에 총 2조 3000억원을 들여 2023년 9월 착공했으며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연간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미래형 공장으로서 전동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공장 완공까지 필요한 행정지원 과제를 세밀히 점검하고 기업 현장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준공을 앞둔 최종 점검 단계인 만큼 인허가, 기반 시설, 현장 애로 사항 등 기관 간 조율이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대응 방향을 함께 검토해 원활한 준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준공 후 초기 가동 단계에서도 통합 현장지원 체계를 유지해 안정적인 생산 정착을 지원한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으로 전기차 신공장 사업 추진의 전 과정이 원활히 진행돼 감사드린다"며 "울산이 친환경 자동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준공이 임박한 만큼 남아 있는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현장 속도에 맞춰 행정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22년 7월 현대차 울산공장의 34년 만의 전기차 신공장 건설에 이어 올해 4월에는 9300억원이 투입되는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시가 운영하는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은 투자 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통합 기업 지원 체계로, 지난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장 지원과 투자 유치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는 신규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10년 만인 2023년부터 기술직 채용을 재개해 내년까지 총 23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5-11-28 09:21: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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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창원시가 지난 26일 '전국 대학생 대상 데이터 분석 공모전'의 수상팀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정책 발굴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확산을 목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4개 팀이 도전장을 내며 역대 최다 경쟁률을 보였다. 창원시는 시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5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날 최종 발표 심사로 순위를 가린 뒤 상을 수여했다. 주제 독창성, 데이터 분석의 적절성, 정책 실현성과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펄기아팀이 '창원시 소아 야간·휴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전환 후보의 접근성 개선 효과 평가'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우수상 2개는 민족대이동팀의 '창원 모빌리티 비전 2025: 누비GO가 제안하는 편리한 이동'과 마그네틱팀의 '청년이 살고 싶은 창원, 전국 도시 군집화 및 청년 유입 경쟁력 분석'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DaeSyn팀의 '합성 데이터 기반 sLLM 파인튜닝을 활용한 창원시 민원 응대 보조 시스템 구현'과 KU데이터헌터스팀의 '보건 취약계층 의약품 접근성 혁신을 위한 이동식 공공약국 플랫폼 온다약'이 뽑혔다. 창원시는 수상작에 담긴 우수 아이디어를 해당 부서와 함께 검토해 정책 도입 가능성을 따져본 뒤, 보완 작업을 거쳐 시정 효율화와 시민 불편 해소 방안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필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공모전이 훌륭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찾는 것을 넘어 학생 관점에서 시민 불편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됐다"며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으로 창원시의 데이터 행정 능력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8 09:00: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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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추경안 심사 완료

경남도의회는 지난 26일 제428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제2회 추경예산안과 경상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7조 1607억원에서 252억원(0.4%) 늘어난 7조 1859억원 규모다. 인건비 집행 잔액과 연도 말 집행이 끝난 사업비를 줄이고, 기금전출금 1300억원을 늘려 편성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내국세와 연동돼 재원이 급감하는 교육청의 재정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정적인 교육 재정 운용을 위한 세출 구조 조정 대책 수립을 주문하는 등 1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조현신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세 감소로 교육청 재원이 꾸준히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며 "감액 기조의 예산이 학생들의 실질적 지원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교육청 예산의 효율적 운용에 심사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감소 추세에 대응해 필수 예산은 편성하되, 앞으로 세출 예산 구조 조정과 기금재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 재정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5-11-27 10:23:1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