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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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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외국인계절근로자 폭염대응 물품 배부

사천시는 폭염 속에서 농업현장에 종사하는 외국인계절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 물품을 배부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배부 물품은 아이스조끼, 쿨타올 등으로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체온을 낮춰주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효과적이다. 외국인계절 근로자들은 대부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낮시간대에 시설하우스나 실외에서 농작업을 수행해 폭염에 직접 노출되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외국인계절 근로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작업 중지 시간 준수,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의 휴식 등을 안내하는 외국어 안내문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심화되는 시기에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과 대응물품 지원을 통해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5-08-01 09:39: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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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사업 선정

경상남도는 '2025년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 사업'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1억 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김해공항 등 5개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문화복지, 지역 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 환경 개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공항 소음대책지역은 김해시 봉황동, 부원동, 불암동, 내동, 외동, 강동동, 동상동, 삼정동, 서상동, 안동, 어방동, 외동, 전하동, 지내동, 주촌면, 대동면, 흥동 일대와 부산시 강서구, 사하구 일부 지역이 해당된다. 경상남도는 김해시와 지난해에도 2개 사업이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체험 등 2건이다.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는 소음대책지역 주민 대상 당일 여행 프로그램으로, 항공우주 관련지 방문과 음악 공연 등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대상으로 사천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항공우주박물관 등 우주항공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4년에는 청년 베이커리 스토리, 찾아가는 3색 예술치료 등 2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김해시,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44: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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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김해마을미디어 활성화 시민토론회 개최

김해시의회가 지난 28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김해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조종현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해마을미디어의 현실적 문제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대를 만들어 김해지역 공동체 미디어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송재석 행정자치위원장을 포함한 시의원들과 유수경 전주FM 이사, 조아라 김해마을미디어네트워크 대표, 박현미 김해FM 동그라미방송국장, 허모영 가야문화 예술진흥회장 등 마을미디어 활동가와 시민 총 40여 명이 함께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유수경 전주FM 이사는 지속 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개념과 정책 흐름, 전국 미디어센터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유 이사는 지속 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사람, 재정, 공간, 기술, 교육, 연대, 지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해마을미디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행정과 지역 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조아라 김해마을미디어네트워크 대표가 김해 마을미디어의 실태보고를 통해 지역 마을미디어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공유했다. 조아라 대표는 "마을미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문화의 보존과 계승, 공동체 관계 회복, 지역 정체성 확립 등의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다"며 "마을미디어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술 역량 강화, 인식 개선 등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 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조종현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현미 김해FM 동그라미방송국장, 김연하 김해FM 문화소통국장, 허모영 가야문화 예술진흥회장, 조미향 무계마을방송국장, 전병화 김해시 행정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김해 마을미디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종현 의원은 "김해마을미디어는 공동체 간 소통의 창구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운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과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한 재정적·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은 "오늘의 토론회를 계기로 김해 마을미디어가 지역 사회와 더 긴밀하게 호흡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미디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0:37: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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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미래산업 전문가 콘퍼런스 개최

창원특례시의회 미래전략 산업연구회가 지난 28일 창원시의 미래형 산업도시 전환을 위한 전문가 초청 콘퍼런스를 열었다. 연구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창원시가 미래형 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산업 구조와 최신 기술 동향을 나누고, 지역 산업 기반과 정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전략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수행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앞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인 정성수 지유 대표는 창원 기계산업 지난 50년, 미래 50년 전략을 주제로 최근 제조업 인프라와 디지털·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청년 유입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창순 포인랩 대표는 지능형 제조혁신과 창원형 스타트업 생태계 전략 발표를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관련 스타트업 육성·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근태 한국기계연구원 극저온연구센터장은 극저온 산업을 소개하며 액화천연가스 등 창원시가 검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오은옥 미래전략 산업연구회 대표의원은 "결국 창원의 산업을 살려야 인재가 들어오고 지역도 살아날 수 있다"며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가 잘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30 10:37:0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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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건조 사업’ 공모 선정

사천시가 29일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건조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특성화사업' 공모에서 신규 사업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새신수도호를 대신할 친환경 설비를 갖춘 새로운 선박을 건조해 도서민들의 안전한 해상교통 확보와 정주 여건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새 선박은 2026년 건조를 시작해 2028년 운항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사천시는 2024년 9월부터 행정안전부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면담을 가지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예산 반영을 지속해서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펼쳤다. 이런 꾸준한 노력이 이번 공모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현재 사천시는 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시비 2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설계를 통해 선박 규모와 사양, 친환경 추진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26년 본격 건조에 들어갈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의 섬 특성화사업은 지역 고유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을 단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주민 주도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지역 자생력 강화와 맞춤형 지역 경제 활성화가 목표다.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건조 사업은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효과성 등 종합적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사천시 도서지역의 교통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국·도비 확보와 도서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0 10:36: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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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통시장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 맞이 행사 실시

김해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맞물려 관내 전통시장들이 다채로운 고객 유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김해동상시장과 청년몰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상생 주말 이벤트'를 공동 개최한다. 이는 지난 3월 청년몰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과 청년몰 협업 프로그램의 하나다. 행사 당일 동상시장이나 청년몰에서 1만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벤트 복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온누리상품권이나 라면, 쌀(2㎏) 등을 받을 수 있다. 청년몰 3층에서는 캐리커쳐, 타로점, 사주 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동상시장은 별도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여름휴가철 전통시장 환급행사도 운영한다. 전국 130개 전통시장 중 김해에서는 동상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8월 4~9일 6일간 동상시장에서 구매한 국산 농축산물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으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는다. 삼방시장은 상인회 자체 기획으로 시장 내 중앙 매대에서 점포별 상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기간 내 3만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응모가 가능하며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행운상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한숙정 민생경제과장은 "침체됐던 전통시장 분위기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기점으로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전통시장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0 10:36: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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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가고파수산시장서 환급행사 진행

창원특례시가 여름 휴가철 맞이 국산 수산물 구매 활성화를 위해 마산가고파수산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원이다. 올해 3차례에 걸쳐 총 5억 9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환급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7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행사도 높은 참여가 예상된다. 환급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을 환급한다. 국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가져와 환급소를 찾으면 행사 기간 중 언제든 환급이 가능하다. 다만 수산대전 상품권 결제분이나 일반음식점 사용분은 환급 대상에서 빠진다. 창원특례시는 부정 환급 방지를 위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사 운영을 위해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민 창원특례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에서 알뜰한 장보기를 유도하고, 여름철 물가 부담은 낮추며 수산물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30 10:22: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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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남 무형유산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역사문화연구회가 29일 경상남도 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무형유산 공동체종목 활성화 방안 정책 연구 용역'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경남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발표에서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역사문화유산의 활성화를 위한 집객과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위치기반 엔터테인먼트(LBE) 개념을 활용한 유산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대중참여형 콘텐츠 전략을 통한 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 가능성도 제시했다. 변철희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연구실장은 경남지역 무형유산의 지정 현황과 보존 실태를 분석하며 공동체 참여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김태영 경남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김일태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이사, 박일동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 서유석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임승범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조사연구기록과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무형유산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공동체 주도 보존체계 구축, 관련 콘텐츠 산업 연계 필요성 등이 집중 논의됐다. 장병국 경남역사문화연구회 회장은 "경남의 무형유산은 지역민의 삶과 정체성이 녹아 있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이 단순 보존을 넘어 지역활력과 문화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역사문화연구회는 2024년 7월 18일 등록된 의원 연구단체로 장병국 회장과 최동원, 김일수, 백수명, 유계현, 정규헌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올해 하반기 경남 무형유산의 현대적 활용과 지역 공동체 연계 정책 개발, 관광·교육자원화 방안 연구,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7-30 10:21: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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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박동식 시장, 무더위 쉼터 점검으로 폭염 대응

박동식 사천시장이 2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주요 무더위 쉼터를 직접 찾아 운영 상황과 냉방시설 점검에 나서며 취약계층 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이날 현장 점검은 폭염경보가 계속 발효되는 상황에서 고령자와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쉼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박동식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두량6리경로당, 유천경로당, 용강주공경로당 등 대표적인 무더위 쉼터 3곳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박 시장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쉼터가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시설들의 냉방 상태, 위생관리, 편의시설 배치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담당자들에게 모든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시는 현재 총 423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실내 쉼터가 355곳, 실외 쉼터가 68곳이다. 쉼터는 주로 경로당을 중심으로 설치돼 있으며 일부는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승강장 등 공공시설에도 마련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폭염 대비를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로 총 1억 395만원, 냉난방기 추가 지원으로 6400만원을 투입했다. 또 쉼터 이용자들을 위해 부채, 쿨토시, 쿨마스크 등 폭염 대응 홍보물품도 배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방문은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문제를 살피고 해법을 찾아가는 민생 중심의 생활 밀착형 시정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계속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12: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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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소년 진로탐색 꿈 캠프 프로그램 운영

진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꿈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진주시가 2025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에게 경남 지역의 다양한 직업 분야와 주력 산업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정주의식과 자긍심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며 관내 청소년 22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날에는 문화 체험과 경남 주력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기관 탐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 자연 및 해양 생태 체험 시간을 진행했다. 이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찾아 항공 기동 공장과 체험관을 견학했으며 항공우주박물관과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우주과학 체험 활동도 경험했다. 저녁에는 모둠 활동을 통해 진로 전문 강사와 함께 '나만의 진로 로드맵' 작성 및 발표를 하는 진로 탐색 시간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무선 조종 드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디-월드 체험장에서 드론 조종 실습과 드론 슬롯카 레이싱, 가상 RC카 축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며 드론 조립 교육도 진행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의 주력 항공우주 산업과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경남에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몸소 느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12: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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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조선업 인력난 해소 광역형 비자사업 추진

경남도가 도내 조선업계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나서 해외 현지에서 기능 인력의 실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도내 조선업체들과 함께 마련한 평가 기준에 따라 조선업체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량검증단을 운영, 직무에 특화된 맞춤형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1차 조선업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태국에서 7월 25일부터 27일, 인도네시아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현지 기량 검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박도장공과 선박전기원 등 조선업 분야 기능 인력 60명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량 검증에 합격한 인력은 한국어 능력 평가와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 사증 발급 지원을 받게 된다. 경남도는 필요에 따라 입국 이전에 '경남산업반'과 '한국어반'을 개설해 기업별 맞춤 교육과 산업안전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존 조선업 비자 제도와 차별화된 점은 해외 경력 조건을 없애고 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대신 한국어 검증 절차를 새롭게 도입하고 직종별 기량 검증은 더 강화해 현장 중심의 요건으로 재설계했다는 것이다. 투명하고 안정적인 인력 도입을 위해 경남도는 태국 노동부 및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보호부와의 업무 협약 체결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태국 노동부 고용국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인력 수급 업무 협약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했으며 오는 31일에는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보호부를 방문해 송출 과정의 과도한 비용 방지, 한국어 교육 지원,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협력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우수 해외 인력 도입부터 체류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경남비자지원센터를 7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이 센터는 비자 발급 전후 절차는 물론 기업 수요 조사, 취업 연계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이력 관리, 비자 전환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비자지원센터는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기업체 수요 조사를 진행하며 구체적 사업 안내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와 누리집도 준비하고 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와 외국 인력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08: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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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 추가 지원

김해시가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300억원을 추가 지원하며 연간 총 지원 규모를 600억원으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창업이나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을 받을 때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 한도에 2~5년 상환 기간이며, 대출 실행 이후 2년간 연 2.5%의 이자차액과 함께 신용보증 수수료 6개월분을 지원한다. 하반기 총 300억원의 융자 지원금 중 120억원은 보증대출 형태로 제공된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신청 기준일에 '착한가격업소', '10인 이상 단체손님 가격 할인업소', '동상전통시장 청년몰 입점 소상공인'으로 등록된 업체는 2년간 연 3%의 이자차액 지원 혜택을 받는다. 청년 창업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첫해 0.5%p를 추가 지원해 1년차 연 3%, 2년차 연 2.5%의 이차보전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다둥이가정 특별지원제도도 지속 운영된다. 만 20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관내 소상공인 가정에는 2년간 연 3%의 이자 차액을 특별 지원해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1일부터 시작된다. 보증대출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상담 온라인 예약을 통해, 담보·신용대출은 시와 협약을 체결한 관내 금융 기관에서 사전 상담을 받은 뒤 시청 민생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내수 침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29 09:07:5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