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남부권 관광 개발 사업이 주요 시설 착공에 들어가며 본격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한 사업은 고성 자란 관광만 구축 사업, 통영 관광만 구축 사업, 진주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사업, 산청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등 4건이다. 이들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고성 상족암 디지털놀이터 명소화 사업, 창원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 사업, 사천 선상지 테마관광 명소 조성 사업, 진주 도시숲 가족힐링충전소 구축 사업 등 4건이 추가 착공된다.
경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거제 지심도 산마루 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김해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 조성 사업, 양산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조성 사업, 함안 합강풍류 관광정원 조성 사업, 산청 랜드마크형 산림관광정원 조성 사업 등 5건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전문가 의견을 사업 계획에 반영했다.
지난 10월 30~31일 전남 남원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는 거제 지심도 산마루 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이 컨설팅 베스트상을 받았다.
11월 15일 통영 강구안에서 개최된 강구안 미디어파크 페스티벌에는 평소 주말 대비 4배가 넘는 7000여 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통영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조성된 브리지 분수와 미디어 아트 시설을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6년에는 국비 589억원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7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규 사업 5건을 포함한 시설사업 24건과 진흥사업 8건이 추진된다.
신규 사업은 창원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사업, 진주 도시숲 가족힐링 충전소 구축 사업, 통영 k-문화놀이섬 네트워크 구축 사업, 김해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 조성 사업, 산청 랜드마크형 산림관광정원 조성 사업으로 상반기 내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부권 관광 개발 사업은 2023년 12월 경남·부산·울산·광주·전남 등 5개 시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발표한 사업이다. 2033년까지 10년간 총 3조 원을 투입해 남부권을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경남도의 총 사업 규모는 1조 1080억원이며 올해는 국비 357억원을 포함한 715억원 예산으로 시설 사업 19건과 진흥 사업 8건을 진행 중이다.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개발을 본격화해 경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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