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손병호
기사사진
김해시,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 현지 세일즈 활동

김해시는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세일즈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대만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세일즈'를 펼친다.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과 크루즈 배후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행보다. 이번 일정으로 스타드림크루즈 선사, 대만국제항만공사(TIPC)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홍태용 시장을 포함한 대표단은 대만 출항 크루즈에 탑승해 선사 및 대만국제항만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승선한 대만 관광객들에게 김해 관광을 소개한다. 대표단은 오는 11월 2일 오후 대만 지룽(基隆)항에서 출항하는 스타네비게이터 크루즈에 승선한다. 이후 선사 고위 관계자, 대만국제항만공사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선사 워크숍에서 김해시 관광자원과 크루즈 기항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해시는 이 자리에서 부산항-김해 연계 관광코스, 가야문화 유산, 스마트 관광콘텐츠,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며 크루즈 정기노선 내 김해 관광상품 편입 가능성을 타진한다. 크루즈 탑승 대만 관광객 대상으로는 김해관광 홍보 영상 배포, 기념품 증정, 다국어 리플릿 배부 등 프로모션 활동을 펼쳐 김해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11월 4일 오전 크루즈가 부산항에 도착하면 대표단은 대만 관광객들과 함께 하선해 김해 1일 관광을 진행한다. 1-Day 관광 코스는 낙동강레일파크→수로왕릉→한옥체험관→롯데아울렛 김해점으로, 역사·체험·쇼핑을 결합한 복합관광 프로그램이다. 관광객들은 낙동강변 경치를 감상하며 레일바이크로 생태와 여가를 즐기고, 수로왕릉에서 2000년 가야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한다. 한옥체험관에선 전통복식 체험과 장군차 시음, 전통놀이, 가야금 공연 등으로 한국 고유 생활문화를 경험한다. 롯데아울렛 김해점에선 단감샌드, 산딸기와인 등 지역 특산품과 브랜드 상품 쇼핑이 가능해 역사·문화·체험·소비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김해시는 부산항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김해국제공항과 철도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춰, 이번 세일즈를 통해 부산항 기항 크루즈의 핵심 배후관광도시로 자리잡고자 한다. 시는 이번 프로모션 결과를 바탕으로 선사, 항만 공사, 여행사 등과 협력해 정규 크루즈 기항지 상품화를 추진하고, 대만·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루즈 관광객 대상 정례 코스 개발, 크루즈 관계자 초청 팸투어 운영, TPO 회원도시 협력 홍보 연계,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장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국제관광도시 기반을 다진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크루즈 연계 외국인 유치 세일즈는 김해가 부산항 배후도시를 넘어 글로벌 크루즈 관광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2000년 가야왕도의 역사와 문화, 스마트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김해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55:0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 성료… 300여명 참석

사천시는 세계적 우주항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천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GADIST),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이 지난 30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국내외 산·학·연·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사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4건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해외 주요 우주항공도시의 발전 전략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프랑스 툴루즈 에어로스페이스 밸리의 틸로 숀펠드(Thilo Schonfeld)가 툴루즈의 세계적 우주항공도시 성공 요인, 캐나다 퀘벡 상무부의 데미안 페레이라(Damien Pereira)가 퀘벡의 항공산업 글로벌 허브 전략, 미국 록히드마틴 수석엔지니어 미첼 E. 라츠로프(Mitchell E. Ratzloff)가 포트워스와 록히드마틴의 역사와 비전, 조성철 국토연구원 센터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 및 발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오후에는 총 9건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위성, 발사체, AAV,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등 최신 우주항공 기술 동향과 산업 발전 방안을 나눴다.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장의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본부장의 글로벌 차세대 여객기 개발 동향과 RSP 참여 전략, 박종성 경상국립대학교 GADIST 교수의 저궤도 위성용 초경량 우주 에너지 변환 및 저장 플랫폼 개발, 강선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사의 누리호와 우주 산업화를 위한 제언이 발표됐다. 이어 프리드만 드미트리(Fridman Dmitry) 이스라엘항공우주 산업(IAI) 한국총괄의 IAI와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발전적 협력 관계, 이상대 Airbus 이사의 Airbus 커머셜 사업 현황 및 국내 사업 확대,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무의 우주항공 개발 동향 및 발전 전략, 김동영 메이사 대표의 AI 기반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박영일 이노스페이스 소장의 한빛 발사체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 현황 등이 소개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추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산·학·연·관·군과 협력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54:5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토론회

창원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국회토론회'는 윤한홍, 최형두, 김종양, 이종욱, 허성무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가 주관했다. 현재 진행 중인 범시민 서명 운동(10월 17일~11월 16일)과 연계해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국회의원 5명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사업을 반드시 반영하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행사에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서명식과 피켓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이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고 시민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정창용 경남연구원 경남공공투자관리센터장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정 센터장은 이 사업이 교통 접근성 향상과 초(超)경제권 형성, 산업·물류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지역 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동남권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 토론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김영식 한국철도공사 전략기획처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오동규 정책연구실장,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동대구-창원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건설은 국가 균형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국회 토론회로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1 13:53:1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부양가족 연령 상향 촉구 건의안 제출

경남도의회는 소득세법 기본공제 부양가족 연령 기준 상향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은 30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소득세법 기본공제 부양가족 연령 기준 상향조정 촉구 건의안'을 냈다. 최 의장은 건의안에서 "대학 진학의 일반화와 취업난 지속, 생활비 부담 심화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시기가 과거보다 크게 늦춰지고 있다"며 "현재 세제는 이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과세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소득세 기본공제 제도는 부양가족 연령 기준을 만 20세 이하로 제한한다. 이는 1974년 제도 도입 당시 사회적 여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던 시대 상황에 따른 것이다. 평균 첫 취업 연령은 1998년 25.1세에서 2020년 31세로 크게 높아졌다.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길어지는 청년·가계 부담을 세제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 의장은 "현 연령 기준은 응능부담이라는 과세 기본 원칙에도 어긋나며 청년 부양 가계 부담을 가중시켜 출산·양육 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사회 활력 저하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국회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개정안이 다수 발의된 만큼,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최 의장은 "청년의 자립을 돕고 미래 세대에 투자하는 것이 곧 국가의 책무"라며 "부양가족 연령 기준을 높여 납세자의 부담 능력에 부합하는 공정한 세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출된 건의안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원 동의를 거쳐 정부와 국회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2025-10-31 13:53:0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이 마스가 프로젝트 주도해야”

경남도는 지난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한미 조선업 협력 패키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마스가) 최종 합의와 관련해 도 차원의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협력에는 상선·함정의 한미 공동 건조, 노후 조선소 현대화, 장기 선박 금융, 친환경·디지털 기술 협력 등 1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포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마스가 프로젝트는 경남이 주도해야 하고, 조선 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마스가 프로젝트의 선결 과제였던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만큼 도내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원전·방산·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마스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지속 건의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번 한미 간 조선업 협력이 도내 조선업계의 수주 및 투자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그간 마스가 프로젝트를 미국의 조선 산업 재건 사업으로만 보지 않고, 도내 조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발판으로 삼기 위해 꾸준히 업계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런 논의 결과로 도는 지난 8월 22일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실행 방안'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실행 방안에는 한-미 조선 산업 협력 기반 구축, 도내 조선업계 미국 시장 선점 및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양국 조선업 발전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공동 인력 양성 등이 담겼다. 또 경남도는 마스가 실행 방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국회를 찾아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공식 건의했다. 법안 주요 내용은 양국 간 조선 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특화구역 지정 및 전용단지 조성, 기업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 및 금융 지원, 미래형 선박 분야 공동 연구 개발센터 설립, 인력 양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언급함에 따라, 앞으로 한국형 차세대 잠수함 건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31 13:52:5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지역 소멸 극복 주민 토론회 개최

경남도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2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경남에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주민 토론회를 열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인구·교육·농업·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원, 경남도·경남도교육청·함안군 관계자,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등 지역 현안에 관심 있는 도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석욱희 함안군 부군수의 환영사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정쌍학 지역소멸대응특위 부위원장이 특별위원회 활동과 주민 토론회 전반에 대한 모두 발언을 진행했다. 조영제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원장은 지역 소멸 현황 및 극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단기 지원 중심 정책과 소극적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교육-주거라는 3개 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지역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함안군의 실태와 잠재력을 분석한 지역 소멸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가야읍 청년 및 신혼부부 특화 주거단지 조성, 역사·문화 관광 벨트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폐교 위기 학교의 특성화 학교 전환 등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주장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조영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인구·경제, 농업, 교육, 정주 여건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안수진 경남도 인구 정책담당관은 기업 유치 인센티브 제공과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향식 정책과 정부·지자체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청년·후계 농업인 양성과 스마트 농업 확대를 통한 농업 혁신, 귀농·귀촌과 농촌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 인구 유입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이 곧 지역 소멸 극복의 해법이라고 말했다. 강만조 경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폐교 증가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와 폐교 시설 활용 등 교육청의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교육이 지역 활력 회복의 핵심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는 정주 여건 혁신과 주민 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읍면동 단위 주민단체가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지역 소멸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경남도 정책에 적극 반영돼 지역 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가 도민과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0 13:12:1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LX MMA, 합성공장 신설 투자 양해 각서 체결

울산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메틸부틸에테르(MTBE) 합성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LX MMA와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박종일 LX MMA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X MMA는 온산국가 산업단지에 총 720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5만 톤 규모의 MTBE 합성공장을 짓는다. 이는 LX MMA가 울산 지역에 하는 첫 투자이자 첫 생산거점 진출이다. MTBE는 석유·나프타 열분해 시 얻어지는 C4 유분 혼합물에서 이소부탄을 메탄올과 에스테르화 반응시켜 제조하며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원료 및 휘발유 첨가제로 사용된다. LX MMA는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울산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적극 펼치고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일 LX MMA 대표이사는 "핵심 원료의 내재화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제품 등 미래 신성장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LX MMA의 울산 첫 진출을 환영하며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LX MMA는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MMA 제조 기업으로, 전남 여수에 본사를 두고 MMA 1·2·3공장 및 폴리MMA(PMMA)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5-10-30 13:11:5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 첫 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 개최

김해문화관광재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2025년 제1회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 공식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김해시에서 열리는 첫 아이스하키 대회다. 김해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광주시, 대전시 등 전국 17개 팀의 아이스하키 꿈나무 선수 및 관계자 약 80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비수도권 지역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에게는 공식 경기 경험을 쌓을 소중한 기회가 되고, 김해시민들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경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봉조 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더 다양한 생활체육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해시민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김해시가 영남권 대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민스포츠센터는 수영, 헬스, 골프, 에어로빅, 빙상 및 기타 다양한 생활체육 강좌와 시설을 운영하며 김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10-30 13:11:2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산학연 협력 사례 경진대회서 ‘전국 최다’ 선정

경남도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최 '2025 산학연 협력 엑스포 경진대회'에서 15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수상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산학연 협력 엑스포는 기업, 대학, 연구소의 1년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우수 사례 경진대회, 포럼·특강, RISE 사업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경진대회에서 도내 5개 대학이 15건을 수상했다. 지역 혁신 부문에서 대상 2건, 우수 3건, 장려 3건 등 총 8건, 참여대학 부문에서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2건 등 6건, 라이즈 스타에 창원대 석사과정 학생이 선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미래차·로봇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를 통한 지역 정주형 취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혁신 부문 부처 연계 분야 대상을 받았다. 110개 기업이 참여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고교생의 대학 진학과 취업 약정을 추진하며 지역 기업에서 발전기금 1억 5000만원도 유치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진홍덕 현진이엔피 대표와 공동으로 추진한 폐플라스틱 수소화 핵심 기술 개발로 신산업 육성 분야 대상을 받았다. 산학 공동 연구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창원국가산단 입주, 297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경남형 수소 산업 모델을 제시했다. 경남대학교는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일머리사관학교 특성화 과정으로 참여 대학 부문 라이즈 참여 후기 분야 최우수상, 인제대학교는 베트남 유학생 지역 보건소 인턴십 경험으로 유학 생일 경험 분야 우수상, 연암공과대학교는 산업체 주문식 트랙 과정 운영으로 지역 혁신 부문 지역 현안 해결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경남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라이즈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60여 차례 대학·기업·지역 혁신 기관·전문가 그룹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층 논의를 거쳐 도 주도로 지역 맞춤형 대학 혁신 전략을 수립한 결과, 올해 교육부 라이즈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인센티브 13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산학연 우수 사례 전국 최다 선정은 라이즈 본격 시행 후 지역 주도, 대학 혁신의 경남형 추진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학, 기업, 연구 기관이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한 성과가 나타났다"며 "라이즈 사업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3:10:4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농가 직송 라이브 커머스 행사 진행… 최대 50% 할인

사천시는 고물가·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사천을 담은 농가 직송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벤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2시간 동안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열리는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린다.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TV홈쇼핑과 달리 채팅창을 통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관내 8개 농가가 참여해 농가별 30개 한정으로 대표 농산물을 선보인다. 과일, 와인, 매실액, 장류, 햅쌀, 새싹쌈, 토마토즙, 요거트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됐다. 참여 농가는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실시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의 장이기도 하다. 한편 사천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7회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사천농업의 꿈! 통합 30년, 하나돼 미래로!'를 주제로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농업벤처협회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신기술과 유통 혁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과 소비자의 만족을 함께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 판매를 넘어 사천시 농업인들이 가파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천 농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3:10:3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소상공인 위기 극복 위한 금융 지원 협약 체결

울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이하 울산신보), 한국은행 울산본부, 6개 시중은행, 울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BNK울산경남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 소상공인 희망든든 특례보증'으로 명명된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공급하는 저리 자금을 활용해 울산신보가 신용 보증을 제공하고, 시중은행이 실제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6000만원이며 우대 한도와 우대 금리, 보증료 감면 등 기존 시중은행 협약 보증 대비 실질적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울산시와 금융 기관, 울산신보의 협력이 앞으로 지역 맞춤형 협력 사업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라, 울산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공 금융 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9 08:38:2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전략 산업 17개社와 협약… 약 2조원 투자 유치

경남도가 차세대 원전과 첨단항공우주 등 핵심 전략 산업 분야에서 17개 사와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16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28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최고 경영자(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남도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는 창원시 6개 사, 진주시 3개 사, 사천시 2개 사, 밀양시 3개 사, 양산시 2개 사, 창녕군 1개 사가 참여해 도내 주요 시군 전역에 걸친 전략 산업 투자가 이뤄졌다. 창원시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전용 생산 시설 구축에 나서고, 효성중공업은 약 3500억원을 투입해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공장을 증설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진해 웅동지구에 첨단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하며 한화파워시스템는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인프라를 구축한다. 진주시에는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와 에스피에어로가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20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과 연구 개발센터를 구축한다. 사천시에는 송월테크놀로지와 리더인항공이 각각 350억원,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밀양시 나노융합국가 산업단지에는 한국카본과 에코리버스가 복합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 원료 생산 공장을 신설하며 씨티알에코포징은 초동특별농공단지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립한다. 양산시에서는 SK인더스트리와 이앤코가 자동차 부품 및 친환경 연료 공급시스템 제조 공장을 구축한다. 창녕군에 투자하는 세아항공방산소재는 항공·방산용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 건립에 1단계 588억원, 최종 1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화세미텍, 에스앤에스밸브, 아이티알인더스트리즈,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에스씨엠, 라현, 유림테크, 행운, 모운, 인산가 등 투자 우수 기업 10개 사에 경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경남도는 올해 10월 말 기준 115개 사, 10조 3919억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32조 7966억원의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사상 최초 연간 투자 유치 10조 원 달성과 내년도 국비 확보 10조 원 돌파로, 경남은 미래성장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5-10-29 08:38:1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획득… 11월 선포식 개최

김해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을 받으며 5년간의 안전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4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에서 재공인 인증문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0년 최초 공인 이후 지속해온 안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재공인을 획득했다. 지난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본 실사에는 일본의 요코 시라이시(Yoko Shiraishi) 심사단장, 스웨덴의 레자 모하마드(Reza Moha㎜adi) 의장, 중국의 왕 슈메이(Wang Shu-Mei) 푸단대학교 교수가 화상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총괄 보고, 손상 감시 체계, 교통 안전, 자살 예방, 노인 낙상 예방, 범죄·폭력 예방, 우수 사례 등 7개 분야를 점검한 결과, 각 분야의 안전 정책과 사업 성과가 국제 자격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재공인 인증 문서와 함께 공인 선포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은 시의회, 관계 기관, 안전위원회, 국제안전도시 인증도시, NGO 등 안전도시 관련 모든 대표자를 초대하고 해당 지자체 안에서 선포식을 거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해시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 13일 '다시 세계와 함께 걷는 안전의 길'이라는 주제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으로 김해시가 명실상부한 국제안전도시임을 국내외에 선포하겠다"며 "김해의 안전은 완성이 아닌 여정으로, 시민과 함께 하루하루 새롭게 써 내려가는 살아 있는 이야기다.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 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37:5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SMR 국제콘퍼런스서 ‘산업 경쟁력’ 확보 강조

경남도의회가 소형 모듈 원자로(SMR) 산업에서 경남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산업 전략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SMR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SMR 기업과 국내 연구 기관,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MR 기술 개발 동향과 제조 협력 필요성을 공유하고 도내 원전 기업의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에서 "기후 변화 심화와 전력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SMR은 보다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지금이 바로 미래 원전 산업 주도권을 확보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 원전 핵심 제조 역량을 갖춘 지역으로, SMR 제조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등 글로벌 SMR 기업과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SMR 산업 전망·해외 정부 지원 정책 공유, 도내 기업 기술 홍보 및 수출 기회 발굴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10-29 08:37:4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