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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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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6~7월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은 오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22곳을 순회하며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건강걷기 운동교실 참여자들이다. 운동교실에서는 전문 체조 강사가 경로당과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걷기·스트레칭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여기에 건강 검사와 교육을 결합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검사와 상담으로 시작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금연·절주·영양 관리 교육 순서로 이어진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소 건강 증진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인구 약 3만 4000명의 농촌 지역으로, 11개 읍·면에 걸쳐 마을이 분산돼 있어 의료 기관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이 적지 않다. 보건의료원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은 이런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것이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운동교실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이 운동과 건강 관리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3:1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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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여름 풍수해 대비 지하도상가 시설 점검

부산시설공단이 여름철 장마·태풍 시즌에 앞서 관내 7개 지하도상가의 수방 시설과 비상 대응 체계를 일제 점검했다. 공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부전·서면·중앙·광복·남포·국제·부산역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상가전략팀과 각 사업소 담당자, 기전실 직원 등이 현장에 투입돼 배수펌프·차수판 등 수방 시설의 시운전을 진행하고, 침수 경보 시설과 비상 대응 체계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집중 호우 시 침수 우려 구간과 주요 출입구 주변 시설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 지하 시설물의 침수 대비는 매년 반복되는 과제다. 2020년 7월 집중 호우로 초량제1지하차도가 침수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부산시는 시내 지하차도에 차단기·수위계·CCTV 등 통제 장비를 설치해왔다. 공단도 지난해 4~6월 여름철 풍수해 사전 대비 종합 점검에서 174건의 위험 요인을 발견해 현장 시정과 보수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도 3월부터 인명피해 우려지역 20개소를 발굴·선정해 집중 점검과 보수·보강 조치를 마무리하고, 이달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 호우와 태풍의 강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점검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상인들이 안심하고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3:19: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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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서 ‘국제 커피 심사·품질 평가 세미나’ 열린다

부산 영도구에서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SCA) 기준의 커피 심사·품질 평가 전문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시와 영도구,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SCA 한국챕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도구 블루포트2021에서 '커피 전문 세미나 및 써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민관 협력 지역 상생 협약 사업인 'F&B+ 신산업 클러스터 영블루밸리(Young B·L·U·E Valley)' 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행사는 2개 과정으로 나뉜다. 먼저 17~18일에는 '2026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 심사 스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WCC는 SCA가 주관하는 국제 커피 대회로, 커피의 기술력과 창의성,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대회 출전 준비 선수와 심사위원, 커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해 WCC 심사 기준과 평가 절차를 익히고 의무 평가, 오픈 서비스 평가, 영상 시연 평가 등 실습에 나선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최된 동일 프로그램의 후속 과정이다. 19일에는 'SCA 커피 품질 평가 교육 운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과정은 커피 품질 평가 강사와 예비 강사를 대상으로, 기존 큐그레이더(Q-Grader) 체계에서 SCA의 '커피 가치 평가(CVA, Coffee Value Assessment)' 기반으로 개편된 내용을 다룬다. CVA는 SCA가 2023년 도입한 새로운 품질 평가 체계로, 기존 100점 만점 단일 점수 방식을 대체해 물리적·묘사적·감성적·외재적 평가 4개 영역으로 커피 품질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한다. 2024년 11월 공식 도입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영도구는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을 통해 커피 R&D Lab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자에게 연구·개발 공간을 무료 개방하는 등 커피 산업을 지역 재생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부산시는 영도구, 부산TP, 동아대학교 산학 협력단과 함께 2년간 '커피 산업 생태계 R&D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국내외 커피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최신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지역 커피 산업의 전문성과 연구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영도를 중심으로 커피 산업 R&D 기반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3:19: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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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고용 확대 기여 ‘고용우수기업’ 15곳 선정

부산시가 지역 내 고용 확대에 기여한 15개 기업을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뽑았다. 시는 2010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과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모에 68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제조업 10개사, 비제조업 5개사가 최종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분까지 합산하면 누적 인증 기업은 321개사에 이른다. 선정 대상은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증가분이 종업원 규모에 따라 각각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한다. 300인 이상 기업에는 대양전기공업, 카이엠, 워크재활병원, 의료법인 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이 선정됐고,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구간에는 디알모빌러티, 코웰메디, 로카디, 한선엔지니어링이 포함됐다. 100인 미만 기업으로는 뉴라이즌,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대봉기연, 아토무역, 저스트컴퍼니, 앤츠, 로프캠프 등 7곳이 선정됐다. 인증 기업에는 근로 환경 개선 지원금과 함께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며 인증서 수여식은 16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선정은 부산 지역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 속에 나왔다. 올해 2월 기준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4%로 전년 같은 달보다 0.7%p 올랐고, 핵심 생산 연령층 고용률은 68.7%로 1.9%p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7대 특·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주신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6-06-15 15:4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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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AI 통역 키오스크’로 외국인 관광객 응대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부산역에 생성형 AI 기반 다국어 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어로 말을 걸면 교통·관광 정보를 대화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AI Busan Metro Help Desk'로 이름 붙은 이 키오스크는 역 정보와 운임 체계 등 부산도시철도 관련 데이터를 학습해 이용 방법, 환승 경로,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해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AI 안내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이 발생하면 역무원과의 원격 화상 연결로 전환되며 역무원의 안내 내용은 진행간 통역을 거쳐 이용객에게 전달된다. 도시철도 부산역은 KTX 등 전국 철도망과 도시철도가 교차하는 관문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시내 이동을 위해 처음 접하는 역이다. 부산연구원에 따르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023년 182만명에서 2025년 364만명으로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이용이 급증하면서 현장의 외국어 안내 수요도 함께 커진 셈이다. 유동 인구가 많고 소음이 큰 부산역 환경도 고려했다. 키오스크는 소음 차단 효과가 높은 전화 부스형으로 설계됐으며, AI 기반 노이즈 제거 기능과 사용자 인식 영역 설정 기술을 적용해 주변 잡음의 영향을 줄이고 음성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공사는 운영 과정에서 쌓이는 질의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응답 정확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 장벽 없이 교통과 관광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5:38: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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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AI로 기후·도시 형태 결합 효과 규명

도심이 외곽보다 뜨거운 '도시열섬' 현상이 기후 조건과 도시의 물리적 구조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폭염 대응 전략도 도시마다 다르게 짜야 한다는 의미다. 임정호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팀은 부산대학교 유철희 교수, 서울대학교, 미국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PNNL)와 공동으로 전 세계 2213개 도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 세계 도시를 1㎞ 격자로 나눈 뒤 각 격자의 건물 밀도, 높이에 따라 6가지 도시 형태로 분류했다. 기준 격자 하나와 이를 둘러싼 8개 격자의 형태를 함께 놓고, 주변부와 기후 조건이 열섬에 미치는 영향을 인공지능 모델로 계산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주변 건조 환경이 유발하는 열 영향을 정량화한 새로운 지표인 TBE(Thermal Impact of the Surrounding Built Environment)를 제시했다. 지표에 따르면 기후대별로 열섬의 양상은 뚜렷하게 갈렸다. 한랭 기후 지역에서는 낮 시간대에 건물에 의한 열 상승 효과가 두드러졌다. 건조 기후 지역에서는 수분 증발을 통한 대기 냉각 효과가 작고, 건물과 도로가 낮에 흡수한 열을 밤에 내보내면서 야간 열섬이 강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같은 기후대 안에서도 고층 건물이 밀집한 지점일수록 열섬이 강했고, 낮은 건물이 드문드문 있는 곳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연구팀은 급속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도시에서는 건물 밀도와 높이 같은 도시 형태의 변화가 열섬을 키우는 데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으며, 도시 형태가 이미 고착된 선진국 도시에서는 녹지 확충이나 가로 단위 냉각 전략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정호 교수는 "대규모 공간자 료와 기후 자료를 효과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폭염 대응, 도시 재개발, 열 취약지역 우선 관리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이시우 UNIST 연구원과 유철희 부산대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5월 11일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6-15 15:3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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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 유치원 교사·예비 교사 300명 수업 고민 나눈다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6일 연제구 교육연수원 배움관에서 유치원 교원과 예비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유치원 수업 혁신 토크 콘서트'를 연다. 유아·놀이 중심 수업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수업 운영의 고민을 함께 짚어보는 자리다. 행사는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유아교육과 교수, 유치원 원장, 고경력·저경력 교사 등 6명이 패널로 참여해 '교실 속 수업 이야기' 영상을 함께 본 뒤 각자의 수업 경험과 고민을 나눈다. 사전 접수한 질문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패널과 참석자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연구대회 입상자와 수업 리더 교사들이 생태, 독서, 디지털·AI, 신체 활동, 문화 예술, 인성 교육 등 9개 주제별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유아교육 분야에서 수업 공유 프로그램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유치원 교원과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다함께 수업나눔' 연수를 시작했고, 이달 들어서는 유보통합 시범기관 5곳을 대상으로 '함께 성장 수업의 날'도 처음 운영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수업은 교사의 성찰과 나눔 속에서 더 깊어진다"며 "서로의 실천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5 15:37: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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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센텀시티에 AI 스마트도시 실증거점 조성…국토부 특화단지 공모 선정

부산시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센텀시티를 인공지능 기반 도시기술 실증 무대로 조성한다. 센텀시티에 집적된 디지털 산업과 마이스 기능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마트도시 생태계 구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 인프라와 기업 지원 기능을 도시 공간에 결합해 민간기업이 실제 생활환경에서 기술을 시험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전국에서는 부산을 포함한 2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센텀시티 일원 120만2100㎡ 규모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80억원과 시비 80억원, 민간투자 8억원 등 총 168억원을 투입한다. 특화단지 비전은 'AI 전환(AX) 시대를 선도하고 준비된 센텀(AX Era, AX-Ready: Centum)'으로 설정했다. 핵심 분야는 지능형 관제와 안전이다. 센텀시티는 디지털 산업 기반과 함께 마이스 산업, 문화·상업·관광 기능이 밀집한 부산의 대표 복합도심이다. 이에 따라 AI 기반 도시 운영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성능 검증과 제품화까지 수행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업은 부산시가 총괄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사업 관리와 AI산업혁신지원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여기에 디토닉과 스마트플래닝, 동림티엔에스, 비에스앤시스템즈, 쉬모스랩 등 민간기업이 참여해 시행계획 수립과 실증 인프라 구축, AI 플랫폼 개발, 데이터 모델링, 리빙랩 운영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AI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실증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우수 기업 유치에 나선다. 또한 검증을 마친 기술과 서비스를 국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도시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 기반 스마트도시 산업의 거점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 데이터 기반 AI 관제·안전 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기술사업화(R&BD) 연계 프로그램과 사업화 바우처를 지원하고 GPU 기반 AI 모델 학습 환경도 제공한다. 한국인정기구(KOLAS) 연계 지원과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국내외 전시 참가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부산 이도식 기자

2026-06-14 10:15: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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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우성빈 군수 당선인, 기장군수직 인수위 출범… 39일간 운영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의 제9대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2일 출범했다. 군에 따르면 인수위는 최택용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의 위원과 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7월 20일까지 39일간 운영된다. 사무실은 기장군 일광읍 수산자원연구센터에 마련됐다. 우성빈 당선인은 부산 1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군인 기장군에서 첫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수이자 첫 여성 군수다. 4자 구도 선거에서 국민의힘 정명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우 당선인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같은 당 기장군수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인수위는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설치·운영되며 기장군의 조직·기능 및 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기조를 설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출범식에서 우성빈 당선인은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사람과도, 어떤 단체와도 타협하겠다"며 "하지만 군민에게 해가 되는 일이라면 끝까지 싸워 군민의 이익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당선인은 취임 전 제공되는 공무원 비서 보좌와 차량을 사양하고, 인수위 예산도 낭비 요소 없이 운영할 것을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택용 위원장은 "현장에서 느낀 군민들의 변화와 개혁의 목소리가 가감없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4 05:3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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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제조AX 실증·공동활용 연구지원센터 선정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산하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 주관 2026년도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사업에서 '제조AX 실증·공동활용 핵심연구지원센터(M.AX Complex)'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연구 장비를 분야별로 집적해 공동 활용하고, 전담 인력을 통해 연구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이다. NFEC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 설치돼 범부처 연구 시설과 장비를 총괄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 사업의 전문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2개의 핵심연구지원센터를 보유하게 된 국립창원대는 이번 센터를 통해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제조 혁신 실증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전략 산업의 자율형 제조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은 조영태 스마트제조기술센터장이 맡았고, 김중락 인공지능원장을 포함한 13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창원은 국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방산·원전·항공우주·에너지 등 제조업이 집중된 지역이다. 국립창원대는 앞서 교육부 최대 규모 연구 지원사업인 'G-LAMP 사업'에도 선정돼 나노 소재 분야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글로컬랩 사업에도 선정, DNA+연구소가 9년간 지원을 받게 됐다.

2026-06-13 18:0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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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수의대, 동물골격표본전시실 ‘김종섭홀’ 명명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동물골격표본전시실을 '김종섭 홀'로 명명하고 지난 12일 동판 제막식을 열었다. 김종섭 명예교수는 1989년 수의과대학 출범 당시 초대 학장을 지냈으며, 퇴직 뒤에도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 발전을 위해 6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은 1955년 진주농과대학 수의학과로 출발해 7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곳으로, 부산·경남·울산 지역 유일의 수의과대학이다. 김종섭 명예교수는 1963년 경상국립대에서 교편을 잡은 뒤 40여 년간 수의학과장, 동물면역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1989년 농과대학에서 수의과대학이 분리·독립할 때 초대 학장으로서 조직 기반을 다졌다. 대학 측은 이 같은 공로와 기부를 인정, 대학 최고 영예인 개척명예장을 수여한 바 있다. '개척'은 경상국립대의 교시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 김석 수의과대학장, 최재영 수의과대학 동문회장, 김덕희 경남수의사회장, 이민권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이 참석했다. 새로 설치된 동판에는 "이 표본실은 수의학 인재 양성을 기원하며 수의과대학 초대 학장이신 김종섭 교수님이 기부한 재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김종섭 명예교수는 "평생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의 교수였다는 사실을 가장 큰 자랑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며 "학생들이 이 공간에서 더 큰 꿈을 키워 훌륭한 수의사와 연구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회 총장은 "'김종섭 홀'은 단순한 공간의 이름이 아니라 교수님의 삶과 철학, 나눔의 정신을 기억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실천이 대학 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3 18:04: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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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 가결

부산시의회가 원도심 노후 주거지 정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례 손질에 나섰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1일 제336회 정례회에서 김재운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올해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의 위임 사항을 부산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도심복합개발법은 기존 공공 주도의 도심복합사업에 신탁·리츠(REITs) 등 민간 전문 기관도 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둔 법으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세부 운영 기준을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사업 대상지 범위 확대다. 역세권 주거중심형 복합개발 대상지에 기존 제2·3종일반주거지역 외에 '준주거지역'을 추가했다. 부산은 산지 비율이 높고 도로망이 불규칙해 사업 구역 경계가 정형화되기 어려운 곳이 많다. 이를 고려해 도시계획위원회가 인정하는 경우 '상업지역' 일부도 구역에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때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기존에는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을 해제하려면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했으나, 이를 2분의 1로 낮췄다. 사업 고착 상태에서 매몰비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재산권 행사를 원하는 주민에게 이탈 경로를 열어준 것이다. 감정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도 신설됐다. 구청장이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할 때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특정 업체와의 유착 소지를 줄였다. 아울러 세부 운영 사항은 시장에게 위임해 현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칙을 통해 이미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장에도 소급 적용된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부산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해 도심 복합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주민 갈등이 심한 구역에는 합리적인 출구전략을 열어주는 실효성 있는 입법 조치"라며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직주근접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은 본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

2026-06-13 12:50: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