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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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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KKR에 환경자회사 매각…1조7800억원 규모

SK에코플랜트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낸다.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투자회사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과 리뉴어스, 리뉴원, 리뉴에너지충북 등 환경자회사 3곳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매각 규모는 1조7800억원 수준이다. 리뉴어스와 리뉴에너지충북의 경우 잔여 지분을 확보한 뒤 일괄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SK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대적인 사업 리밸런싱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그 일환으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4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도 추진 중이다. 모두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기업이다. 편입 예정 자회사 4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500억원이다.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포함한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6800억원에 달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R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SK와 KKR 양측의 파트너십이 더욱 돈독해졌음을 보여주는 징표"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SK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0 09:44: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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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위생취약계층 아동위해 캠페인 펼쳐

9월14일까지 해피클린 기획전 매출 3% 기부 유한킴벌리가 위생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크리넥스 해피클린 캠페인'을 오는 9월14일까지 펼친다. 20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크리넥스는 우리 사회의 위생과 돌봄에 대한 책임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지난 2023년에 해피클린 캠페인을 런칭했다. 크리넥스는 캠페인 런칭 후 2년간 1만30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약 26만 개의 크리넥스 위생용품을 기부하고 아동보호시설의 위생 환경을 개선해 왔다. 네이버 해피빈과의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크리넥스 해피클린 캠페인은 소비자가 기부와 응원 댓글, 캠페인 기획전 제품 구매 등 총 3가지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다. 크리넥스는 9월14일까지 해피클린 기획전 매출의 3%를 아동보호시설 화장실 개선 사업을 위해 기부한다. 이에 더해 캠페인 페이지 내 응원 댓글 5000개 달성 시 크리넥스 화장지와 마이비데 화장실용 물티슈, 종이 물티슈 등 위생 제품 1만3000개를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해피클린 담당자는 "화장실 위생은 단순한 편의가 아닌 돌봄과 인권의 관점에서 지켜져야 한다"며 "우리 사회 위생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브랜드로서 아이들의 깨끗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09:39: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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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부산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안에 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기간 경과 후에는 원서 제출과 응시 영역 및 과목 변경이 불가능하다. 올해부터 수험생 편의 확대 및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한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전국에 전면 도입된다.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 입력 누리집에서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응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사용을 희망하지 않는 수험생은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이때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여권 규격 사진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시험 편의 제공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응시원서 사전 입력 시스템 이용이 제한되므로 편의 제공을 위한 각종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현장 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예외적으로 대리 접수가 허용된다. 부산 지역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부산에 주소를 둔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중증 청각장애·경증 청각장애 등)는 출신 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되고,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 시간 조정 등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응시원서 접수 시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 수수료,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기재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5개 영역은 4만 2000원, 6개 영역은 4만 7000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수험생이 저소득층 수급 자격 보유자이면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 후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같은 날 오후 2시 전까지 수험표에 표기된 시험장을 방문해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올해 수능시험은 11월 13일에 시행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5일 배부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성적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2025-08-20 09:3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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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교수, 태양광 공중 부양 나노 구조체 공동 개발

김종형 국립부경대학교 재료공학전공 교수가 하버드대·시카고대 공동 연구팀과 함께 태양광만으로 공중부양하는 초경량 나노격자구조체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지구 대기 중간권 비행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지상 50~100㎞ 상공의 중간권은 항공기와 기상관측 기구가 도달하기엔 너무 높고, 인공위성이 관측하기엔 너무 낮아 기존 기술로는 접근이 어려운 영역이다. 기후 변화 예측과 기상 모델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그동안 관측 수단의 부재로 '기후 관측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자가부상 비행체는 연료 소비 없이 태양광만으로 반영구적으로 공중 부양이 가능해 앞으로 중간권 탐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기계적 강도와 경량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나노 격자구조 기반의 설계 기법을 개발했다. 김종형 교수가 설계와 제작을 주도한 이번 구조체에는 기존 수㎜ 규모 제작에 머물던 나노 격자구조를 ㎝급 대면적으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공정법을 새롭게 적용했다. 연구진이 활용한 '포토포레시스' 현상은 극저압 환경에서 물체의 한쪽 면이 가열되면, 더 강하게 반사되는 기체 분자가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물리적 현상이다. 연구팀은 산화알루미늄 기반 나노격자구조체 하부에 크롬층을 증착해 빛 흡수율을 높였으며 표면 온도 차로 발생하는 포토포레틱 힘이 구조체 무게를 넘어설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종형 교수가 제작한 구조체는 하버드대 Vlassak 교수 연구실에서 직경 1㎝, 두께 100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성됐으며 내부는 100나노미터 두께의 박막을 이용해 정밀한 나노격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연구팀은 자체 제작한 저압 챔버에서 태양광 강도의 55% 조건, 대기압 26.7Pa 환경에서 구조체가 공중부양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중간권에서 지속 비행이 가능함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최초 사례다. 이 기술은 초경량 센서를 탑재해 풍속·기압·온도 등 중간권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기후 모델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복수의 자가부상 비행체를 활용해 대기 상층부 부유형 통신 플랫폼으로서 저지연 통신망 구축에도 활용할 수 있다. 화성과 같이 대기가 희박한 행성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행성 탐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NASA 등에서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 김종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노 격자구조를 단순한 실험실 소재가 아닌, 실제 대기·우주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구조체로 발전시킨 사례"라면서 "앞으로 통신 기능과 다양한 센서를 통합해 실시간 관측 및 행성 탐사 기술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형 교수는 해당 구조체의 성능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료공학전공에서 재료공학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하버드대 Star-Friedman Challenge, 미국 국립과학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개발 기술은 하버드대 기술사업화센터를 통해 스타트업 Rarefied Technologies로 이전돼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5-08-20 09:3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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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쌀 수출량 105t 증가… 전년比 239% 급증

하동군이 쌀 수출 다변화 전략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하동군은 2025년 7월 말 기준 쌀 수출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239% 증가한 356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05톤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국내 쌀의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미국의 고율 관세 등 불리한 대외 환경에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면서 전체 수출량을 대폭 늘릴 수 있었다. 하동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하며 경남 내 쌀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기존 쌀 수출 국가인 뉴질랜드,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일본 등 새로운 시장으로 수출도 확대했다. 특히 일본 수출은 경남에서 하동군이 유일하게 성공시킨 쾌거로,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160톤을 수출했다. 이는 올해 전국 일본 쌀 수출량 450톤의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하동쌀이 일본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입증한다. 이는 하동군이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명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 목표를 700톤으로 상향 조정하고, 수출 지원 예산도 전년 대비 2배로 증액하는 등 공격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관세 장벽과 소비 부진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하동쌀의 경쟁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이 농가 소득 향상과 국내 쌀 산업의 활로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09:38: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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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전국비치조정대회서 ‘2관왕’ 3명 배출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이 제9회 부산시 조정협회장배 전국비치조정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16~17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승훈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교수를 비롯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총 3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이번 비치조정대회는 전국 각지의 우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장이었다. 이승훈 교수는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에서는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그간 노력한 땀의 결실을 맺기 위해 출전했다. 홍진혁 2관왕, 황혜정 2관왕 등이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서세현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이주호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장연우, 서진희, 김다빈은 각각 금메달 1개씩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의 교과형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한 중등부 이재이 학생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는 대학 입학 후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체육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을 선택하면 여러 해양스포츠와 스키·스노보드 등의 동계스포츠뿐만 아니라 등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런을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분야 및 스포츠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울 수 있다.

2025-08-20 09:3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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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콜마家 지분 전쟁 확산…콜마비앤에이치 7%대 급등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이 확산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콜마비앤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1070원(7.86%) 오른 1만469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오전 9시 4분에는 4%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강화되며 오름폭을 키웠다. 주가 급등은 콜마그룹 내부의 지분 경쟁 심화와 맞물려 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남매 갈등 속에서 모친 김성애 씨와 윤 대표의 남편 이현수 씨가 지난 11~12일 직접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을 매입하며 '가족 전면전' 양상으로 번졌다. 김 씨는 1만3749주(약 19억6000만원), 이 씨는 3000주(약 4억3000만원)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경영권 분쟁은 남매 간 대립을 넘어 창업주 윤동한 회장과 배우자, 사위까지 얽힌 복잡한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오는 9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표 대결이 불가피한 가운데, 주주명부 열람을 둘러싼 법적 공방까지 더해지며 경영권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실적 또한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4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 넘게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0 09:35: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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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구' 트렌드 한눈에…'코펀' 일산 킨텍스서

올해 36회째 행사…28~31일 나흘간 펼쳐져 15개국, 350여 가구社 참여 1350부스 마련 'K-가구'의 현재와 미래 등 트렌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25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코펀)'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코펀은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을 사용하며 15개국, 350여 개 가구기업이 참여해 1350부스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말까지 나흘간 열리는 코펀은 특별한 혜택과 더불어 실속있는 가구 및 인테리어전으로 기획했다. 홈리빙 가구, 오피스가구, 홈데코, 인테리어,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 등 가구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산업 종사자 간 실질적인 거래와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에몬스가구, 아모스아인스, 장수돌침대, 템퍼 등 국내외 유수의 브랜드가 참가하며, 브랜드별 할인 혜택 및 신제품 발표를 통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기업으로는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지에서 뛰어난 품질의 원목을 사용하고 정교한 수공예가 발달한 브랜드가 참가해 글로벌 소싱의 장을 연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를 제공한다. 올해 코펀은 대한민국목재산업박람회,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면서 방문객들이 관련 산업의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가구리빙디자인 공모전, 산학 협단체 작품전 등을 마련해 산업 내 인재 발굴과 기술 및 디자인 교류를 통한 산업 고도화 기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시 입장료는 무료이며 현장 등록 시엔 1만원이다.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 대상의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기아자동차 레이를 증정하며,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폴딩 쇼핑카트, 맥세이프 고속충전기, 선풍기를 선물로 준다.

2025-08-20 09:21: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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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100선 붕괴...1.8% 하락

2025-08-20 09:18: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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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제휴 영업채널 '10조' 돌파...업계 첫 사례

삼성증권은 지난 7월말 기준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 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2022년 5조9000억원이었던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 잔고는 2023년 말 7조원, 2024년 7조7000억원, 2025년 7월말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영업채널이다. 특히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현재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으로, 속한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이다. 투자권유대행인 외에도 삼성증권의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로,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0 09:12: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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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사랑의열매, '디지털자산 기부 문화' 위해 맞손

업비트와 사랑의열매가 차세대 디지털 자산 기부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디지털 자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초 금융당국은 법인의 디지털 자산 시장 참여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고 디지털 자산 법인 계좌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영리 법인들의 디지털 자산 거래가 허용됐고, 하반기에는 금융회사를 제외한 상장 법인과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까지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법인들의 시장 참여가 확대되면서 현금, 현물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기업 기부 문화에도 디지털 자산 중심의 대전환이 예고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랑의열매는 국내 비영리 법인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 참여, 기부·수취를 위한 내부통제 기준 및 거래소 계좌 개설 가이드를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업비트는 준법 자문, 비영리 법인 임직원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한다. 양사는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시장에 모범이 되는 선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비영리 법인의 디지털 자산 활용은 '기술'의 또 다른 도약이자 '나눔'에 대한 새로운 정의"라며 "앞으로도 기술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우리 사회와 다가올 미래 세대에 이롭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디지털 자산을 통한 새로운 기부 문화는 미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방식"이라며 "업비트와의 협약은 디지털 기술과 나눔의 가치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0 09:05: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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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팔란티어 1억달러 사들여...가상자산과 인버스도 인기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가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표주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를 1억달러 넘게 사들였다. 가상자산주와 반도체 레버리지 인버스 ETF에도 자금이 몰리며 성장주와 단기 수익형 상품을 함께 담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다양한 테마에 자금이 분산되는 양상이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12일~8월18일)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로 1억1897만달러(약 1652억원) 순매수했다. AI 기반 데이터분석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최근 미 국방부와 10년간 이어질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8900억원) 규모의 단일 소프트웨어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미 국방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IT 계약이라는 이번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미국 월스트리트의 증권사들은 팔란티어의 빠른 성장세를 우려하는 눈치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월가 증권사 30여개가 제시한 팔란티어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157.1달러(약 21만8000원)로 지난주부터 170달러(약 23만6000원)를 웃돌고 있는 팔란티어 주가보다 낮은 값이다. 추가 매수보다는 보유 권고 의견이 과반수다. 팔란티어 주가가 단기간 가파르게 오른 만큼 향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서학개미 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서학개미는 비트코인 채굴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와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 인터넷'을 각각 9617만달러(약 1336억원), 7755만달러(약 1777억원) 순매수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였던 비트마인은 지난 6월 30일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더리움'을 집중 매입한 결과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기업으로 떠올랐다. 서클 인터넷은 지난 6월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후 공모가 64달러(약 8만9000원)에서 6월 23일 298.99달러(약 41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367%가량 폭등했다. 그러나 불과 열흘 만인 7월 2일에 177.97달러(약 24만7000원)까지 급락했고 최근에는 140~1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간 급락을 기회로 본 저가매수 심리가 확산해 최근 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개별종목 이외에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가 7833만달러(약 1088억원) 순매수 되며 강세를 보였다. 해당 상품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일일 변동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지수 방향에 3배로 베팅하는 상품의 특성상 단기간 성과를 노리는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에 수출하는 AI 반도체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중국 수출 허가를 받으며 지수가 이틀 연속 총 3%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단기 급등 이후 하락 전환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지수는 14일과 15일에 곧바로 조정을 받아 2% 넘게 하락했다.

2025-08-20 09:02:42 최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