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코딩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 온 울진 청소년들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미래 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울진군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월 10일 '창의융합 로봇&코딩 창작발표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과 코딩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울원자력의 사업자 지원으로 운영된 본 창의융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로봇 제작과 프로그래밍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습 결과를 발표하며, 자신이 설계한 로봇 기능을 직접 시연하고 코딩 미션도 수행했다.
특히 행사 현장은 청소년이 운영하는 체험부스로 구성돼, 또래 학생들이 로봇 조작과 코딩 실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창의력은 물론 의사소통력과 협업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 청소년은 "처음엔 코딩이 어렵기만 했는데 점점 재미있어졌고,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미래 기술을 탐색하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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