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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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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중동 전쟁 대응 ‘해운 기업 긴급 간담회’ 개최

중동 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위협이 커지면서 국내 해운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운협회와 함께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중동전쟁 대응 해운기업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중동 지역 분쟁 확산으로 국적 선박의 안전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현장 선사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금융 지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해진공은 분쟁 초기부터 고객 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고립 피해 여부 파악에 착수했다. '중동 상황 긴급 안정대응반' 가동과 함께 공사 누리집에 '온라인 피해 상황 접수처'를 운영하며 국적선사 안전 모니터링을 이어왔다. 이날 간담회에선 위기대응펀드를 활용한 긴급 운영자금 지원, 자산 매입 후 임대(Sale & Lease Back) 지원 조건 완화 등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이 소개됐다. 특히 통행 제한·운항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선사들의 유동성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중동 분쟁은 국가 공급망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금융 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 선사들이 어떤 대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운항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0 11:2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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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 ‘역량 강화’ 지원

경남도교육청이 사립학교 회계 분야 신규 사무직원 지원 사업을 올해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한다.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업무 미숙에 따른 감사 지적이 늘어나는 가운데 학교 회계·계약·급여 등 특정 분야에서 비슷한 지적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저연차 직원들은 업무 전문성 부족을 가장 큰 고충으로 꼽으며 기초 연수와 멘토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역량 강화 지원계획'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 사업은 ▲신규 임용자 실무 과정 ▲업무 분야별 정기 연수회 ▲사학회계 컨설팅단 ▲새내기 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사각지대 없는 현장 밀착형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오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저경력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사무직원 역량 강화 과정'이 진행된다. 학교회계·급여·계약 등 현장 수요가 높은 과목으로 구성된 이 과정은 공고 직후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 새로 꾸려진 '사학회계 컨설팅단'도 본격 활동에 나선다. 공·사립 학교회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2월까지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과 새내기 지원단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정기 소통 채널도 가동할 예정이다. 최치용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지난해 첫 발을 뗀 사·학·동·행 사업 운영을 통해 실질적 사학회계 운영 개선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사립학교회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9 13:1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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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中企 11곳 중기부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케일업 지원 사업에 부산 기업 11곳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2026년 도약(Jump-Up) 프로그램' 최종 선정 결과, 부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11개사가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에서 531개사가 신청한 가운데 약 2개월에 걸쳐 성장성·수익성·혁신성 등을 종합 심사한 끝에 100개사가 선정됐다. 도약 프로그램은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이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해 중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사업 전략 수립부터 사업화,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며 매년 100개사씩 2029년까지 총 5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1기 참여 기업 의견을 반영해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력 체계를 보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 기업은 ▲광성계측기 ▲굿트러스트 ▲다스코 ▲대홍전기 ▲딜리버드코리아 ▲Mt.H콘트롤밸브 ▲SB선보 ▲동양메탈공업 ▲삼영엠티 ▲세진밸브공업 ▲터보파워텍이다. 지난해 1기에서 14개사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1개사가 추가됐다. 선정 기업 중 다스코와 터보파워텍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가 공동 선정한 지역 혁신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을 통해 기술력을 키워온 곳이다. SB선보 역시 2025년 앵커 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돼 기술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쌓아왔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시의 체계적인 기업 성장 지원 정책과 현장 밀착형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9 13:09: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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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서해에서 산화한 55용사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부산에서 거행됐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을 비롯해 육·해·공 군장병, 주요 기관장, 보훈·시민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해운대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영상 상영, 기념사, 추모사, 추모·기념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목숨을 잃은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들의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정부기념일이다. 정부는 2016년 3월 우리 군의 피해가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올해의 공식 슬로건처럼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국민 모두가 영원히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3-29 13:0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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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LG전자, HVAC 연구센터 건립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와 LG전자가 냉난방 공조(HVAC) 분야 공동 연구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두 기관은 27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HVAC 연구센터 건립 기부채납 약정서 체결식'을 열었다. LG전자에선 이재성 ES본부장과 오세기 ES연구소장 등 주요 임원, 국립창원대에선 박민원 총장과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이 자리했다. 약정 체결 후 양측은 연구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함께 둘러보며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양 기관은 ▲HVAC 분야 공동 연구 개발 ▲산학 연계 교육 및 인재 양성 ▲연구 시설·장비 공동 활용 ▲지역 산업 연계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국립창원대 측은 지역 대학 캠퍼스에 처음 들어서는 LG전자 연구센터를 통해 연구·교육·실증 기능을 강화하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과 지역 혁신 역량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재성 ES본부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HVAC 분야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공동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혁신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약정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산학일치 모델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공동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을 고도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9 13:0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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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조성환 체제서 4경기 10골 ‘리그 1위’

시즌 초반 부산아이파크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는 팀으로 자리잡고 있다. 29일 K리그2에 따르면 부산은 개막 이후 4경기에서 10득점을 몰아치며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10득점은 이날 기준 리그 최다 득점이다. 부산아이파크는 조성환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모습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공격진의 조합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크리스찬과 김찬이 개막부터 꾸준히 호흡을 맞추며 득점 루트를 만들고 있고, 최예훈은 시즌 첫 선발 무대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백가온은 서울이랜드전과 대구전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공격 옵션의 폭을 넓혔다. 수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감지된다. 포백 체제로 전환한 이후에도 수비 집중력이 유지되고 있으며 볼 획득 363회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대구FC전에서는 47회의 클리어링으로 상대 공세를 막아냈고, 장호익과 우주성이 2m 장신 데커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대응을 보여준 장면은 수비 변화의 상징으로 꼽혔다. 다음 상대는 충북청주다. 두 팀은 역대 맞대결에서 승부가 쉽게 갈리지 않았다. 2023년에는 세 차례 맞대결이 모두 무승부로 끝났고, 2025시즌에도 부산이 1승 2무로 앞서긴 했으나 매 경기 치열한 내용이었다. 부산은 충북청주전에 이어 경남FC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2026-03-29 13:0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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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 AI·SW융합대학원 설명회 개최

경남대학교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이 지난 2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에서 '2026년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사업 AI·SW융합전문대학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원 재직자 석·박사과정생과 교수진, 사업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자리했다. 2026학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산학 연구 협력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사업 개요 및 추진 계획 안내, 재직자 석·박사과정 지원 프로그램 소개, 창의 자율 과제 매칭, 참여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학업 계획 발표와 프로젝트 과제 매칭 세션이 별도로 운영되며 참여자 간 실질적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I·SW 기술이 바꾸는 산업 현장'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돼 현장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CDO-LAB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현장에서 AI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실전형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2024년 AI·SW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재직자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6-03-28 08:5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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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NH농협은행, 농업 가치 확산 위해 ‘맞손’

국립창원대학교와 NH농협은행이 농업 가치 확산과 청년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한 교육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27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학·지역·기업을 잇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무경계 자원 공유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을 기반으로 한다. 핵심 과제로는 우리 쌀 소비 촉진, 협동조합 가치 교육, 청년 식습관 개선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협력, 현직 전문가 특강 등이 포함됐다. 특히 'NH와 함께하는 협동조합론' 교양 강좌는 2026학년도 2학기 정규 교양 교육 과정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박민원 총장은 "학생들이 실제 사례 중심의 지식 습득을 통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실질적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영 은행장은 "대학생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과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 사회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지역 사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28 08:47: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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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올해 반부패 4대 전략·13개 과제 확정

경남도교육청이 올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세부 실행 계획을 공식화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3일 박종훈 교육감 주재로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6년 반부패·청렴 정책 '클린 K-Edu'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4대 추진 전략과 1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이번 계획은 실질적인 부패 근절과 조직 문화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4대 전략은 ▲청렴 정책 추진 기반 고도화 ▲부패 취약 분야 핀셋 관리 ▲실천하는 청렴문화 일상화 ▲부패·공익신고 제도 강화다. 세부 과제로는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 청렴 정책 회의를 연중 운영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운동부 운영 분야의 부패 경험 해소를 위한 집중 사업도 추진한다. 상호 존중 문화 조성과 관행 타파를 위한 조직 문화 체질 개선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고 체계도 손본다. 공익제보센터를 신설해 투명한 신고 환경을 구축하고,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청렴 교육도 확대한다. 5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교직원 대상 '청탁금지법 릴레이 연수'를 진행해 공직 윤리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5년 연속 최고 등급, 2년 연속 유일 1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써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렴을 지속 가능한 하나의 문화로 꾸준히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3-28 08:4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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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한 줄서기’ 사고 막는다… 민관공 협의체 출범

정부와 철도 운영 기관, 학계가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문화 개선을 위해 공식 협력 체계를 갖췄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7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26년 E/S 안전 이용 문화 개선 협의체' 발족 회의를 열었다. 행정안전부·대한승강기협회·한국승강기학회·한국승강기대학교·한국산업관계연구원·코레일·서울 등 6개 교통공사·구리도시공사 등 14개 기관 30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한쪽에만 줄을 서거나 걸어서 이동하는 관행이 이용자 간 충돌·넘어짐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사고 통계와 한 줄서기 관련 사고 사례, 안전 캠페인 추진 경과, 안전의식 조사 결과 등이 공유됐다. 이용 문화 의식 개선 홍보 방안 연구 용역 중간 보고와 협의체 운영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통계·연구 자료·현장 사례를 공동으로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정재용 행안부 승강기정책과장은 "제도 개선과 더불어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이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문화 개선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3-28 08:43: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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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전문위원 9인 체제로 새 출발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와 해운대문화회관에서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IPAM, 이하 비팜)'을 개최한다. 2023년 출범한 비팜은 지난해 6만여 명의 시민과 300여 명의 국내외 델리게이트가 참여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 공연예술전문가협회(APAP)와 업무 협약을 맺었고,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홍콩공연예술엑스포 등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는 전담 조직 '예술유통지원단'을 신설하고, 기존 예술감독단을 예술감독 1인·장르별 전문위원 8인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등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26인의 후보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임된 김형준 예술감독을 필두로 연극·무용·음악·다원 분야 전문위원 8인이 공식 초청작 선정부터 해외 델리게이트 매칭까지 실질적인 유통을 담당한다. 국내 쇼케이스 선정 방식도 공모제로 바꿔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문성과 공정성 면에서 한 차원 높은 마켓을 선보일 것"이라며 "부산이 세계 공연 예술가들이 가장 선망하는 공연 유통 메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8 08:43: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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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지역 노후 점포에 ‘AI 리모델링 시안’ 지원

경남정보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부산 사상구 주례2동 일대 노후 점포의 리모델링 시안을 제작하고 상인에게 직접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2개 팀으로 나뉜 학생들은 업소를 직접 선정한 뒤 매장 사진과 AI로 구현한 개선 이미지를 함께 제시하는 방식으로 상인을 설득하고 있다. 시안 제작은 72시간 안에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각화 작업에는 미드저니와 제미나이가 활용됐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CAD와 3D 프로그램 숙달에만 수개월이 걸렸을 작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결과물을 먼저 도출하는 '결과 우선 학습' 방식을 적용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설계 기술 습득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상권 분석과 공간 기획 등 본질적 역량에 집중하는 구조다. 초기에 소극적이던 상인들의 반응은 시안을 확인한 뒤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최계영 교수는 "이미지 한 장으로 모든 설명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장점"이라며 "상인회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표회를 통해 우수 제안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당 교육 모델을 타 전공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8 08:42: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