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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 NS홈쇼핑

NS홈쇼핑 로고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 NS홈쇼핑 홈쇼핑 업계 최초 UNGC(UN Global Compact·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으로 경제·환경·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이행하고 고객, 협력사 등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온 기업이 있다. 바로 NS홈쇼핑이다. 2001년 창립이래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이라는 사명으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행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자연재해로 인해 긴급 구호 상황에 처한 곳에도 도움의 손길을 뻗어온 것.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1억원 기부 NS홈쇼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전달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NS홈쇼핑이 지난 7월 대한소방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NS홈쇼핑 NS홈쇼핑은 태풍 '장미'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회사의 역량을 활용해 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2016년부터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을 지원하는 '119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온 NS홈쇼핑은 이번 수해 구조활동 중 피해를 입은 소방대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지역의 농가지원을 위한 소비촉진캠페인을 실시하고자, 수해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현상 파악을 하고 그에 따라 NS홈쇼핑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지원 상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NS홈쇼핑, 중소협력사 '인서트 영상 제작비용 지원사업' 진행/NS홈쇼핑 ◆코로나19 여파 중소협력사 지원 앞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시행키도 했다. 협력사의 유형에 따라 무료 방송 'NS상생스토리' 지원을 비롯해 판매 수수료 인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인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시행하기도 했다. 중소 협력사 자금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매월 100억원 규모로 결제 대금 지급기일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으며, 기존 운영하던 '동반성장 상생펀드'와 '무이자 대출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펼쳤다. 또 68개 협력사에 총 2만 24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마련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택배기사들에게도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 중소 협력사 지원뿐만 아니라 긴급 구호 활동이 필요한 지역과 취약 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구호 키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대구지역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하여 감염환자, 자가격리자, 의료방역 종사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성남시 취약 계층 가정에 마스크와 쌀,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키트'를 만들어 40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NS홈쇼핑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그 이상의 봉사 정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NS홈쇼핑이 지난 5월 지역 어르신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NS홈쇼핑 ◆소외 이웃과 어린이에 행복 나눔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이라는 사명과 같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과 소통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의 공부방', '119희망나눔', '분당구 저소득가정학생 장학금 지원', '장애아동 공동생활가정 정기 후원', '결식아동 지원', '경기 남부 일시 아동 보호소 후원' 등의 아동 복지 분야 사회공헌 활동과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정기후원', '성남 푸드뱅크 월 정기후원',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 '쌀 1kg의 기적'으로 30톤 쌀 기부' 등과 같은 노인, 저소득층 지원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을 하며 동시에 임직원 자원 봉사 활동도 이어 왔다. '성남시 어린이집 전체 대상 안전모 기부', '남북하나재단을 통한 탈북 청소년 교육·생활 안정화 정착금 지원' 등의 기부 후원 뿐만 아니라NS홈쇼핑은 단순 기부금 전달과 자원봉사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 상상과 아이디어 기획력을 개발할 수 있는 '부산 국제광고제 창조캠프'후원과 함께 최근에는 인재 육성을 위한 비영리학교 법인 지원 및 청소년 직업체험 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NS홈쇼핑과 함께 하는 식품분석 모두 드림(Dream)'을 실시하여, 중고등학생 대상 식품안전 연구원에 대한 진로 탐색 및 연구원 실험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10 13:50:46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환자식에서 일상식으로의 전환 '본죽'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환자식에서 일상식으로의 전환 '본죽' 본죽/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의 본죽은 대한민국 대표 죽 브랜드로서 죽은 '환자가 먹는 음식'이라는 편견을 깨고 '일상식'으로의 전환을 이뤄냈다. 본아이에프는 본죽의 성장과 본죽&비빔밥 카페,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 다양한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경기 악화 속에서도 2017년 약 1727억원, 2018년 약 2069억원, 2019년 2127억 등 매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본죽 본죽&비빔밥 카페 삼계죽/본아이에프 ◆"환자식에서 일상식으로"…본죽의 탄생 본아이에프를 설립한 본그룹 김철호 그룹장은 '남들이 안 하는 걸 해보자'는 생각 끝에 소화와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으로만 여겨졌던 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카페 같은 죽집' 프랜차이즈 창업에 도전했다. 2002년 대학로에 '본죽' 1호점을 개업한 이래 18년이 지난 2020년 6월 기준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는 전국에 1490개 매장이 있다. 본죽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음식 장사의 기본인 '맛'이었다. 이를 위해 '전통'과 '정성'을 장사의 원칙으로 삼았다. 조상 대대로 이어진 전통죽의 맛과 역사를 지키는 데 노력했으며, 죽의 브랜드화를 위해 젊은 소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 개발에도 힘썼다. 죽이라는 음식을 새롭게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새롭게 해석하고 다르게 접근해 새로운 죽 전문점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본죽은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정성을 다해 한 그릇씩 '맞춤죽'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일반적인 죽집에서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 반조리된 죽을 해동시켜 주는 방식을 사용해왔으나, 이는 맛의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과감히 포기했다. 죽을 미리 쑬 경우 시간이 지날 경우 죽이 불어서 팔 수 없으며, 손님이 주문할 때마다 죽을 쒀서 내놓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다. 주문이 들어오면 맛과 양을 살리면서 음식이 빨리 만들어지도록 치열하게 연구한 끝에 지금의 '본죽'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환자 식사 대용으로 인식됐던 죽이 맛있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음식임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양을 제공했으며,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는 소문이 나면서 몇 달 만에 망할 것으로 예상됐던 죽집은 현재의 '본죽'으로 성공하게 됐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았다. 당시 본죽을 모방하는 유사 브랜드가 생길 때마다 가격 경쟁 대신 생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투자를 통해 돌파구를 찾곤 했다. 이를 통해 2008년 본죽&본비빔밥카페를 선보였으며, 이후 본도시락과 본설렁탕까지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불낙죽/본아이에프 ◆자연의 신선한 재료에 정성을 담는다 본죽은 행복과 건강은 기본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기에 '본'(本)을 지키고 키워가는 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자연의 신선한 재료에 정성을 담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현재 ▲보양죽 ▲영양죽 ▲별미죽 ▲전통죽 크게 4가지 카테고리의 메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보양죽 라인의 삼계죽, 전복죽, 삼계전복죽 등은 영양가 만점의 보양 3대장 메뉴로 기력을 복돋아주는 보양 식재료를 사용해 예로부터 꾸준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전복죽의 경우 2017년 약 538만 그릇, 2018년 541만그릇, 2019년 517만 그릇이 판매되는 등 매년 500만 그릇 이상 꾸준히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올해 초복 시즌에는 당일에만 보양죽 6종 메뉴가 약 3만 2천 그릇 판매되며 보양 음식으로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 밖에 영양죽 라인에서도 냉이바지락죽, 쇠고기야채죽, 해물김치해장죽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별미죽 라인에는 신짬뽕죽, 낙지김치죽 등 퓨전 메뉴를, 전통죽 라인의 단호박죽, 동지팥죽 등을 선보이며 젊은층부터 중, 장년층의 입맛까지 골고루 사로잡고 있다. 특별히 별미죽 라인의 '불낙죽'은 수험생을 위한 메뉴로, 소고기와 '갯벌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가 조화를 이룬 스테미너 영양죽이다.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자를 사용해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작명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본죽 용기/본아이에프 ◆전문가가 선사하는 '정성'…고객의 가치 경험 확장을 위한 노력 '본죽'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정성이 담긴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가맹점 점주와의 지속적인 소통 및 교육을 통해 '죽 전문가'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있다. 여기에 '죽'은 배달하기 힘들다'는 인식에서 탈피해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외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본죽은 신속하게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며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등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는 일반 상품죽에서 경험할 수 없는 본죽만의 '정성' 또한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담아내고 있다. 죽 하나만 주문해도 장조림, 황태초무침 등 죽과 조화를 이루는 반찬 메뉴를 곁들인 푸짐한 한 상 차림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은 물론, ▲죽 곱게 갈기 서비스 ▲간 조절 서비스 ▲포장용기 선택 서비스 등 고객 개인의 편의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장 용기는 오프라인에서 구매뿐만 아니라 본오더나 배달의 민족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시에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고객들의 메뉴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기존 '본죽' 매장에서 '본죽&비빔밥 카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 본죽&비빔밥 카페는 2018년 296개 → 2019년 397개로 101곳이 증가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06 14:22:50 조효정 기자
[새벽을 여는 사람들] 바우어버드 성영민 대표 "편의점 식품 리뷰합니다"

최근 각종 SNS를 둘러보면 '편슐랭(편의점+미슐랭) 가이드', '신상 털이',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 레시피' 등이 눈에 띈다. 방송 매체에서도 이를 의식한 듯 '편스토랑(편의점+레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모두 편의점 이야기다. 이처럼 다양한 편의점 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이 찾는 것은 한정적이다. 편의점 식품이 다양한 것과 별개로 잘 모르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목해 한 청년이 편의점 식품을 리뷰하는 앱을 만들었다. 스타트업 바우어버드는 편의점 식품 리뷰 앱 '편식'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규모 청년 창업 형태로 꾸려졌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편의점 식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편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게 성영민(29) 대표 이야기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청년 창업을 장려하는 만큼 스타트업 운영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직장 생활 3년 차, 스타트업 대표 2년 차인 성 대표를 만난 곳은 7월 중순 그의 사무실이다. ◆직장인에서 회사 대표로 성 대표가 창업한 계기는 '권태기'였다. 누구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한번 쯤 권태기가 오는데, 성 대표는 이를 극복하고자 창업했다는 것. 그가 2019년 6월 17일 창업한 스타트업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의 커뮤니티 형태로 음식 분야의 푸드 콘텐츠 및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어버드다. "직장 생활 3년 차에 권태기가 왔고, 나만의 사업이 하고 싶어 회사를 차리게 됐어요. 처음에는 제 생각을 여러 사람에게 팔러 다녔죠. '식품 리뷰 구독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안정적 직장이 있는데 유혹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들었죠." 다양한 사람과 대화한 끝에 성 대표는 함께 사업을 만들어보고 싶은 친구들과 사업 계획서부터 만들었다. 이어 완성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까지 마쳤다. 개인으로 시작한 뒤 법인 형태로 전환하는 '사업 확장 구상' 순서를 뒤집어 생각한 것이다. "생각만 하면 안 되는 게 있어요. 그래서 움직이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더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더 빠르게 밀어붙인 편이었죠. 법인 설립 여부에 따라 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지원과 혜택이 다른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시작했고 그래서 시행착오도 많았죠." ◆시행착오 끝에 찾아온 지원 성 대표가 꼽은 사업에서의 시행착오는 '함께한 멤버를 떠나보내는 것'이었다. "창업하면 꿈꿨던 게 '좋은 환경과 분위기에서 일하는 것'이었는데 실상은 쪽방에서 같이 컴퓨터 갖다 놓고 일하거나, 자리가 부족할 때 카페로 갔어요. 환상이 깨지니까 힘들더라고요." 그럼에도 성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맡은 일에 책임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대표를 맡으면서 든 책임감이었어요. 그때 사이드로 4~5개 정도 일을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은 흘렀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자 사업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은 많이 줄었다는 게 성 대표의 이야기다. 서울창업디딤터 PRE-BI 입주 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선정한 예비창업패키지 청년 2차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것 또한 올해 상반기 성과다. "서울창업디딤터 PRE-BI 입주 기업에 선정됐을 때 정말 하늘에서 빛 한줄기 내려오는 기분이었죠. 팀원들과 함께 밤새가며 사업 계획서를 일주일 만에 만들어 제출했고, '설마 되겠어?'라며 마음도 비웠는데 되더라고요. 처음에 제가 살던 가정집을 사무실로 썼는데, 사무공간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니 정말 예수님을 만난 기분이었어요" ◆궁금증 해결을 위해 시작한 '편식' 성 대표가 직장을 그만두고 스타트업 대표로 성장한 계기는 궁금증이었다. 다양한 편의점 식품에 대해 궁금했고, 이를 알려주고 싶어서 시작한 서비스가 1500여 명의 유저가 이용하는 편의점 식품 리뷰 앱 '편식'이다. "편의점에서 일하다 보니까 '편의점 제품에 대해 물어보는 소비자에게 답을 알려줄 수 없었던 답답함'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식품은 트랜드가 빨리 변하는 시장인데 관련 정보가 없으니까 소비자들은 결국 '먹던 것'만 찾는 경향이 있어서 한번 리뷰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처음 편의점 식품 리뷰 앱을 서비스했고, 유저들의 반응도 곧이어 나타났다. 앱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호기심'과 '흥미'라는 게 성 대표의 설명이다. "유저들이 편의점 식품 리뷰라는 테마에 흥미를 느끼더라고요. 편의점 식품이 다양한 만큼 사람들이 '이런 제품도 있었어?'라는 반응도 있고요. 이뿐 만 아니라 특정 식품군을 좋아하는 사람은 '시중에 판매 중인 다양한 제품을 먹어볼 수 없으니 먹어본 사람들이 리뷰해주는 게 도움 된다'고 말해주기도 하더라고요." ◆'편의점 리뷰' 서비스하는 날까지 성 대표가 앞으로 하려는 사업은 '편의점 리뷰 서비스' 분야다. "처음에 시장조사 하면서 식품 제조 관련 업계 관계자도 인터뷰했는데, 매출에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이 적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어요. 그래서 '신제품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유저가 만드는 편의점 식품 리뷰를 쌓아 빅데이터화 한 뒤 식품 제조기업이나 국내 편의점 유통사에 제공하고 싶다는 뜻이다. "우리 유저들의 리뷰가 편의점 점주나 식품 제조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데이터라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데이터를 모아 식품 제조기업이나 국내 편의점 유통사 등에 제공하고 싶어요. 그래서 앞으로 앱 내에 신제품을 먹어보고 리뷰하는 것도 추가할 예정이에요."

2020-08-04 11:56:00 최영훈 기자
[인터뷰] 차트 줄세우기는 '그만'…취향저격 나선 '플로' 특공대

음원 시장의 철옹성 같던 실시간 차트를 없앤 후발 주자 '플로'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3월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고 24시간 단위 순위를 도입한 데 이어 5월에는 이용자 취향별로 순위가 바뀌는 '내 취향 믹스(MIX)'라는 무기를 들고 왔다. 짧은 시간에 '차트 2단 변신'을 한 셈이다. 플로의 변신 뒤에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현실로 만든 '특공대'가 있었다. 드림어스컴퍼니 서비스팀 김문주 팀장(40), 크리에이티브 이지영 디렉터(40), 브랜드&마케팅팀 이새롬 팀장(38)이 그 주인공들이다. 지금의 플로를 만든 주역인 이들은 다음, 카카오, SK텔레콤 등 내로라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을 거쳤다. 그 때 당시는 몰랐지만, 한때 네이버에서 같이 근무했던 경험도 있다. 하지만 음악 취향은 제각각이다. 김문주 팀장은 클래식 '덕후(마니아)'고, 이지영 디렉터는 팝송과 인디음악을 좋아한다. 특정인만 쓰는 서비스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매일 이용하는 서비스라 음악 플랫폼에 끌렸다고 한다. 고착된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에서 실시간 차트를 없애는 일은 쉽지 않았다. 사내에서도 찬성과 반대 목소리가 혼재했다. 하지만 실시간 차트가 음원 사재기 등 부작용이 컸던 시기라 '고민했던 걸 해볼까'하고 빠르게 속도를 냈다. 뒤늦게 출발한 후발주자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었다. 호응은 뜨거웠다. 실시간 차트에 피로감이 있던 고객들로부터 '좋아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은 지금은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이끌었다는 데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기능은 뛰어나되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플로 오피스에서 주인공들을 만나 기획 과정과 소회에 대해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새로 추가된 '내 취향 믹스'가 눈에 띄는데 어떤 서비스인가요. -문주='내 취향 믹스'는 플로의 플레이리스트를 재정렬하는 기능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이용자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장르를 조합, 취향을 파악해 플레이리스트를 기반으로 순서대로 정렬합니다. 하루에 서너곡씩 일주일 정도 들으면 추천이 활성화 되는데 취향이 좁고 넓은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새롬=그간 실시간 차트는 외부적 요인에 인해 변화했잖아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아티스트 이슈 등 트렌드가 반영되면서 결국은 취향은 찾기 어려운 형국이 됐어요. '내 취향 믹스'를 설정하면 요새 이슈여도 평상시 즐겨 듣지않으면 안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새 '미스터 트로트'가 인기라 트로트가 차트에 진입해도 평소 좋아하지 않은 장르라면 안 들을 수 있는거죠. ▲ 내 취향 MIX 첫 기획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오랜 시간 대세로 여겨진 실시간 차트를 바꾸기 쉽지 않았을텐데요. -지영=사실 음악 플랫폼 서비스니 차트에 대한 고민은 늘 하고 있었어요. 취향에 맞춰 순서대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었죠. 그러던 도중 음원 사재기 이슈가 있던 시기라 '고민했던 걸 해볼까' 하고 빠르게 속도를 냈습니다. ▲ 플로가 대중 취향 뿐 아니라 특정 장르 마니아들까지 겨냥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나요. -문주=들어올 때 만나는 홈 화면부터 군데군데 취향 반영을 넣었어요. 예를 들어 저는 클래식을 좋아하고 대중 차트에 관심이 없는데 홈 화면에 추천되는 콘텐츠들이 주로 클래식이죠. 최신 영상 추천도 클래식만 나옵니다. 어느 날 플로에 들어가 보니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추천 영상으로 뜨더라구요. 그 때 '아, 좋다'라고 했죠. -지영=캐릭터로 나눠서 분류를 할 수도 있어요. 듣는 사람별로 분류를 하는데요. 아이 캐릭터를 설정하면 자녀가 자주 듣는 동요가 주로 나오고, 내 캐릭터에 넘어가면 내 취향이 나오는 식이죠. 취향별, 사람별로 섞이지 않게 하는 것에 방점을 뒀어요. 또 수백개의 그림을 준비해 장르별, 분위기별 무드에 맞게 화면 이미지도 다르게 구성했죠.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이라는 코너가 있다. 최근 플로는 문명특급팀과 콜라보를 맺어 내 취향 믹스에 숨듣명 레전드 모아듣기를 마련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파급력이 높았다. 내 취향인데 남한테 알리기 싫은, 숨어서 듣는 콘텐츠가 플로의 내 취향 믹스와 찰떡이었던 것. 처음 이 콜라보를 추진한 직원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 마케팅팀 막내였다. 트렌드를 본능적으로 캐치한 셈이다. ▲ 음원 플랫폼 서비스는 젊은 세대가 많이 이용하기도 하고 트렌드에도 민감할텐데요.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는 노하우나 비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새롬=MZ 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것 같아요. 서비스를 출시할 때 피드백도 빠르고 의견도 적극적이죠. 이에 따라 서비스를 유지할지 말지가 결정되는 시대입니다. 어떻게하면 이 세대와 소통을 잘할까 고민하다가 진행하게 됐어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고, 파급력이 높아 놀랐습니다. 막내 직원이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렇게 트렌드에 대해 본능적으로 알고 실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직적으로 받아주고 잘 할 수 있는지 실행하는 일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영=후발주자라 아이디어 출발 자체가 다른 서비스에는 없지만 우리만 갖고 있고 재밌는 게 뭔지 찾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특공대도 있고 '무엇이든 얘기하세요' 등을 통해 아이디어 수집을 많이 했어요. 복잡하게 하지 않고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하려고 합니다. ▲ 서비스를 기획할 때 우선으로 두는 가치가 있나요. 앞으로 계획하거나 기획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지영=1·2위가 아니라 '내 것'인 서비스를 하고 싶어요. 일상적으로 미세먼지 앱을 자주 쓰는데요, 플로도 이와 같이 내 것이라서 쉽게 열어볼 수 있는 느낌을 주는 뮤직 앱입니다. -문주=취향대로 들으니 더 다양한 음악을 듣게 되고, 결과적으로 아티스트와 음악 콘텐츠 시장도 좋아지더군요. 회사와 서비스 방향에 맞게 음악시장 자체를 좋게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사람들이 더 자신의 것을 즐길 수 있게 되길 원해요. -새롬=저도 비슷한데요. 하늘아래 같은 플로는 없습니다. 마이크로 개인화를 통해 500만개의 플로, 500만개의 이용자가 있는 거죠. 각자의 플로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20-08-03 12:57:49 김나인 기자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국예탁결제원,'따뜻한 자본주의 실천'

-코로나19 극복 위해 자발적 기부 -지역 중소·벤처기업 돕고, 환경 개선 위해 숲 조성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KSD)은 국내에서 유일한 유가증권 중앙예탁결제기관이다.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올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 대금은 2경6059조원(일평균 212조원) 규모다. 예탁결제원은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금융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운다.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은 추구하는 가치를, '혁신 금융플랫폼'은 정체성이자 활동영역을 의미한다. 예탁결제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선두주자 예탁결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 기능이 중지되지 않도록 전사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극복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월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코로나19 관련 전사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은 자연재해, 테러, 전염병 등 재난 상황을 대비한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2월 예탁결제원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명호 사장 주재로 전사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우리 회사 기능이 중지되는 일은 없어야 하므로 핵심 인력, 시설, 업무 기능은 비상사태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으로부터 얻은 회사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9년 사회공헌 재단인 'KSD 나눔재단'을 설립했다. KSD 나눔재단은 지난 3월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막대한 피해를 겪은 대구지역에 방역물품과 구호물품 구입비로 긴급구호자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 4월 13일에는 본사가 위치해 있는 부산광역시에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다. 이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분배된다.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취약계층 지원 물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자가격리자들의 생활 유지를 위해 1000만원 가량의 긴급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추가로 기부할 방침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도 이어졌다. 지난 3월에는 임직원이 코로나19 극복과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개월간 급여의 30%를 기부했다. 지난 5월, 임원과 부서장 50여명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명호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극복을 위해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생을 위한 자발적 기부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화훼 농가를 돕는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지난 2월부터 금융업계에서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졸업식과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다. 지난 6월 18일, 예탁결제원도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입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탁결제원은 부산 지역 화훼단지에서 구입한 꽃과 화분을 부산 남구 장애인복지관, 남구 노인복지관 등 인근 복지시설과 대안학교에 전달했다. 이명호 사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추천해 따뜻한 나눔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꽃을 받는 분들께도 잠시나마 기쁨을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가… 예탁결제원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중소·벤처기업 돕기에 나서는가 하면, 부산지역 학교에 숲을 만드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달 9일 부산 남구 예탁결제원 본사.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업무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지역 소재·창업·벤처·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각종 지원제도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속 기관이다. 지난 7월 한국예탁결제원 이명근 기업지원본부장(왼쪽)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오른쪽)이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업무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이날 맺은 협약은 부산중기청이 관리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주식관리·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등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이 금융업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예탁결제원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해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산중기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중기청이 실시하는 중소·벤처기업 대상 설명회 진행 시 K-Camp 부산 등을 소개해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집중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지역 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는 '산림탄소상쇄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산림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거래형 산림조성사업을 통한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사업은 기업·산주·지방자치단체 등이 산림조성·산림경영·목제품 이용 등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하는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송정중학교 내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가졌다.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은 2018년부터 부산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부산 금정구 금사중학교에 학교명상숲을 만들었다. 2018년 부산 개성고, 2019년 부산 금정고, 부산 송정중에 이어 네 번째 학교명상숲 조성이다. 이번 금사중학교 명상숲은 교내 579㎡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나무 등 교목과 산책로로 꾸려졌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8-03 10:38:42 박미경 기자
[메트로 트래블] 문화재청-한국문화재단, 안전한 여름나기 문화유산 7선 공개

여행추억 남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문화유산 스탬프 북 제작 여행업계 대상, 공모전과 이동식 홍보관 운영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전국 각지의 문화유산에서 안전하게 언택트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7개 '한국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2일 밝혔다. 공개된 '문화유산 방문코스'는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거점들로 코로나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여가를 즐기는 언택트 문화에 적합한 장소들이다.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된 코스는 총 7개 코스다. '천년 정신의 길'은 천년고도 경주와 우리나라의 정신문화 수도인 안동의 대표 명소들이 포함되어있으며, 특히 대릉원 일대는 4계절 내내 아름다운 장소로서 SNS에서도 인기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백제 고도의 길'은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을 통해 백제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동선이 짧아 1박 2일로도 충분히 백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소릿길'은 전북과 전남 지역의 우리 옛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우리나라의 전통소리인 '남도민요'를 경험할 수 있다. '설화와 자연의 길'은 전설을 품은 세계유산 제주도의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되었다. '왕가의 길'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루 느낄 수 있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궁궐과 산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교통과 관광, 숙박 인프라가 잘 발달한 수도권 지역이라 예산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서원의 길'과 '수행의 길'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원·산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성리학적 세계관과 선비정신,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 '문화유산 스탬프 북'찍기 행사도 진행한다. 스탬프 북은 경복궁, 창덕궁 내 문화상품관 및 충무로에 위치한 한국의집을 비롯하여 각 거점 지역 문화유산 비치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또, 불국사, 창덕궁 등 각 문화유산의 특징을 담은 도장도 받을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기에 그만이다. 스탬프 북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탬프 3개 획득 시 온열안대 2개(10,000명), 3코스 10개 이상은 메쉬파우치(1,500명), 5코스 20개 이상은 전통문화테마숍 홈페이지 내 상품(최대 10만원, 500명)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2020년 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도 추진한다. 공모전은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바탕으로 해설 이야기, 여행 이야기를 찾아가는 형태로 마련되며, 문화유산 향유에 적극적으로 힘쓰는 '문화 관광 관련 해설 전문가'와 문화유산 관광 판로개척에 일조한 '국내·일반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9월 4일 본선 PT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홍보관은 세계유산축전이 펼쳐지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7월 31일~8월 17일), 경북 경주 대릉원(8월 19일~30일),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9월 4일~13일), 제주 거문오름·세계자연유산센터(9월 14일~20일), 조선왕릉문화제가 열리는 구리시 동구릉(9월 25일~30일)등에서 만날 수 있다.

2020-08-03 08:49:21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마크앤로나(MARK&LONA), 여성 토너먼트 컬렉션 화보 컷 공개해

[메트로 트래블] 마크앤로나(MARK&LONA), 여성 토너먼트 컬렉션 화보 컷 공개해 트렌디하고 럭셔리한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마크앤로나(MARK&LONA)가 핫서머 시즌을 맞이하여 여성 토너먼트 컬렉션 화보 컷을 2일 공개했다. 마크앤로나의 토너먼트 컬렉션은 모던한 디자인과 퍼포먼스 기능을 강화한 라인으로 영 골퍼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고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점이 돋보인다. 공개된 화보 속 모델이 착용한 하이넥 반팔 탑은 반전 컬러 블록과 토너먼트 컬렉션의 레터링 로고가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5부팬츠는 뒷면에 카모플라주 패턴의 타공 원단을 사용하여 통풍효과를 극대화 하였고 블랙, 화이트, 레드 컬러로 출시 되었다. 투톤 메쉬 원단을 사용하여 통풍 효과를 높인 여성 바이저는 엘라스틱 밴드를 사용하여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며, 탈 부착 가능한 자카드 테이프 리본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마크앤로나의 토너먼트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온라인몰에서 8월 23일까지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토트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2020-08-03 08:48:58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 '2020년 AAA 최우수 하우스키핑 어워드'거머줘

[메트로 트래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 '2020년 AAA 최우수 하우스키핑 어워드'거머줘 차별화된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가 최고 등급의 하우스 키핑 수준을 인증하는 2020 베스트 하우스키핑 어워드(AAA Best of Housekeeping Award)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5성급 럭셔리 호텔로, 2009년 11월에 오픈하여 하와이에서는 신규 호텔 그룹에 속하며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오아후 섬 호텔 중 유일하게 6년 연속으로 5스타 호텔로 선정된 호텔이다. 이번에 수상한 베스트 하우스키핑 어워드는 다방면의 청결도 평가기준을 통해 점수를 충족해야 하며 두번의 점검으로 먼지, 해충, 시설 성능 등에서 전반적인 우수성을 입증해야 하는 까다로운 상이다. 이는 여행자들에게 북미 지역내 호텔 청결도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특히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로비부터 풀장, 바닥 타일까지 부분 리노베이션을 최근 실시했다. 무엇보다 한 객실에 최대 8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객실내 주방이 완비된 스위트 룸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 여행에 적합한 호텔로 손꼽히며, 반려견 동반 투숙이 가능한 객실까지 준비된 펫 프렌들리 호텔이기도 하다. 트럼프 호텔 문의는 트럼프 호텔 한국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2020-08-03 08:48:46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데일리호텔, 8월 여름휴가 국내 숙소 할인 프로모션 진행

[메트로 트래블] 데일리호텔, 8월 여름휴가 국내 숙소 할인 프로모션 진행 호텔, 펜션, 풀빌라 전국 인기 숙소 280여개 최대 67% 할인 판매 국내 숙소 예약 이벤트 총 15만원 상당 쿠폰팩 선착순 지급 국내 특급호텔 및 파인 다이닝 예약 플랫폼 데일리호텔이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숙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일리호텔은 인천 네스트호텔,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롯데호텔 제주 등 118개 호텔을 오는 16일 까지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 라마다 앙코르 바이윈덤 부산해운대를 비롯한 117개 호텔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조식, 룸 업그레이드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을 최대 46% 할인가에 내놨다. 전국 인기 펜션과 풀빌라 44개도 할인 판매한다. 2~9일까지 포천 메이비 풀빌라, 여수 르시엘풀빌라펜션, 가평 풀빌라 펠리스 등 펜션 및 풀빌라를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이달 말 투숙 시까지 사용 가능한 총 15만원 상당의 국내 숙소 전용 쿠폰 7종(세트)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팩은 데일리호텔 앱 내 '할인쿠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국내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즌별 여행 트렌드에 맞춰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호텔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올 여름 성수기 캠페인 컨셉을 '착한 여행'으로 정하고, 신개념 영상기부 플랫폼 셀러비코리아와 함께 '썸머 특가 120'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데일리호텔 앱에서는 호캉스, 다이닝, 액티비티 등 테마에 맞춰 매주 12개의 여가상품을 추천하고, 10주간 총 120개의 상품을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2020-08-03 08:48:36 이민희 기자
[메가히트상품스토리] 깨끗한나라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생리대 '순수한면'

100% 유기농 순면커버 /깨끗한나라 [메가히트상품스토리] 깨끗한나라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생리대 '순수한면' '순수한면'은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100% 순면 커버 생리대다. '순수한면'은 2014년 코튼 마크를 취득해 국내 순면 커버 생리대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100% 순면을 사용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내추럴(Natural)트레이드마크와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의 피부자극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해 공신력있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성분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순수한면은 '건강한 순수한면', '순수한면 제로', '순수한면 슈퍼가드'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대표적인 순면 생리대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 3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큐텐(Qoo10) 등에 '순수한면 제로'를 입점시켜 현지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순수한면/깨끗한나라 ◆ 국제 인증 기관이 인증한 100% 순면 커버 '순수한면' '건강한 순수한면'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에서 OCS100 오가닉 등급을 받은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100%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다. 100% 천연펄프 흡수층을 사용했으며 사이드커버는 시어버터 코팅으로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순수한면 제로(ZERO)'는 내 피부와 처음 만나는 100% 순면 커버 생리대다. 국내 최초의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인 '엘리드 피부과학 연구소'에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독자적인 안심 흡수홀로 양이 많아도 산뜻하게 흡수한다. '순수한면 슈퍼가드'는 얇은 두께로 착용감을 높이고 샘 걱정은 줄인 순면커버 생리대다. 뒷면을 길고 넓게 한 '샘 방지 안심설계'로 움직임이 많아도 옆이나 뒤로 새지 않도록 했다. 부드러운 순면 커버에 교차점이 촘촘한 트윌 패턴을 적용해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보송한 촉감은 그대로 살려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순수한면'의 제조사인 깨끗한나라는 생리대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피부 트러블·안전성을 연구하며 더 좋은 생리대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전 성분 표시제 시행 전인 2018년 7월부터 '순수한면' 패키지에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쉽게 성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생리대 성분과 원재료를 꼼꼼히 따지는 '체크슈머(Check+Consumer)'들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한 후 안심하고 스마트한 구매를 할 수 있다. 순수한면 제로 생리대/깨끗한 나라 ◆ '순수한면' 젊은 여성 공감대 형성 '순수한면'은 여성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순수한 제품의 이미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을 가진 모델을 기용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달해온 배우 조보아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드라마·예능 속에서 보여준 소탈하고 맑은 이미지가 순수한면 제품의 특성과 잘 맞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젊은 여성 타깃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순수한면'은 작년 공식 인스타그램을 런칭하고 소비자와 친밀하게 소통하기위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몽그리'를 탄생시켰다. 유기농 순면을 상징하는 목화솜을 머리에 쓰고 발그레한 미소를 띠며 매력을 뽐내는 캐릭터 '몽그리'는 순수한면의 특징을 잘 담고 있다. '몽그리'는 소비자의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졌으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 "꼭 따져 보아요" 품질과 성분 강조하는 브랜드 '순수한면'은 최근 소비자가 생리대를 고를 때 순면 생리대를 정확히 구별하도록 돕고 100% 순면 커버 제품의 특징을 알리기 위한 '순수한면 순면공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배우 조보아가 출연하는 순면 커버 생리대 구별법을 알려주는 광고는 물론 '#순면공식 캠페인', '#안심정착 프로젝트', '피부애착 프로젝트' 등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이벤트들도 진행하고 있다. 순수한면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생리대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많은 소비자들이 순면 커버 생리대를 찾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30 14:29: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