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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중등 AI 담당교원 연수 신설…올해 3000명 이수 지원

교육부가 초·중등 인공지능(AI) 교육 담당 교원을 위한 연수 과정을 처음으로 개발하고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교원의 AI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과정' 개발을 2026년 2월 완료하고 5월부터 연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 과정은 국정과제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AI for All)'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초·중등 AI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이 수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 개발한 이번 연수 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의 이해와 활용, 윤리 등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교과 수업과 연계된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공지능 개념과 원리, 최신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 인공지능 윤리와 사회적 영향 등을 균형 있게 반영해 AI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연수 체계를 구축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연수 과정은 교원의 수준과 역할에 따라 기초·심화·전문 단계로 이어지는 멀티트랙 구조로 운영된다. 기초 단계는 AI 기본 개념과 수업 적용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심화와 전문 단계는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 이해와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 대상은 초등 교원과 중·고등학교 정보 교사, 고등학교 '인공지능 수학' 과목 담당 교원이다. 각 교과 특성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교과별 맞춤형 AI 교육 연수 과정으로 설계됐다. 교육부는 오는 5월 기초 연수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심화와 전문 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약 3000명의 교원이 연수를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2029년까지 총 1만명의 교원이 연수를 이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 교육의 성패는 교원의 전문성에 달려 있다"며 "교원이 수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6 14:12:57
교과서 배부부터 공기질 검사까지…서울시교육청, 학교 행정업무 덜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서 배부와 인력 채용, 공기질·수질 검사 등 학교가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원하며 신학기 학교 업무 경감에 나섰다. 교육 현장의 반복 행정 부담을 덜어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11개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과를 통해 추진한 지난 2월 기준 주요 학교 행정업무 지원 현황을 16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신학기 준비 지원 분야에서는 전체 대상 학교의 79.9%인 1031교가 교육지원청 지원을 통해 신학기 시작 전 교과서 배부 업무를 마쳤다. 학교 인력 채용과 관련해서도 기간제 교원 223명(158교), 교육공무직 대체 직원 296명(194교) 채용을 지원했다. 환경 위생 관리 분야에서는 학교가 개별적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해야 했던 공기질 관리와 수질 정기검사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일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기질 관리 대상 학교의 69.5%인 1032교, 수질 정기검사 대상 학교의 63.6%인 839교가 위탁 용역을 통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안전교육 관련 행정 지원도 확대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034교(61.2%)를 대상으로 소방서와 소방합동훈련 일정을 조율했으며, 136교에 대해서는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수영장 안내와 일정 조정 등 행정 절차를 지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1000개교 이상의 학교가 교과서 배부와 인력 채용, 공기질·수질 측정 등 행정 지원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실질적인 행정 업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6 12:00:30 이현진 기자
한국외대·네이버클라우드, AI 기반 교육·연구 혁신 맞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AI 기반 교육·연구 환경 구축과 스마트캠퍼스 조성에 나서며 대학의 AI 전환과 산학협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한국외대(총장 강기훈)는 지난 13일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AI 기반 교육·연구 혁신, AI 스마트캠퍼스 구축 등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활용과 스마트캠퍼스 구축, 공동 연구,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해 AI 분야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인프라 구축 및 대학 AI 전환 지원 △AI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AI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 △AI 중심대학 사업 참여 및 관련 프로그램 공동 추진 △AI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 인력 교류 △AI 교육 및 연구 생태계 확산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수행 등 AI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 및 연구 환경에 AI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AI 전문 인재 양성과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훈 총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은 AI 기반 스마트캠퍼스와 미래형 교육·연구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언어·지역·인문 기반의 글로벌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실제 교육과 연구 현장에 활용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와 같이 한국외대 또한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한 혁신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6 11:41:08 이현진 기자
경희대 연구팀, ‘거대 음의 스핀분극 초전도’ 현상 세계 첫 확인

이종수 경희대학교 응용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거대 음의 스핀분극 초전도 현상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16일 경희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번 현상이 양자컴퓨터 응용 가능성을 넓히는 한편 기존 고체물리학 이론의 확장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내부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초전도체의 음의 자화가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 120% 이상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관측했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로, 외부 자기장을 밀어내는 마이스너 효과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초전도체의 공중부양 현상은 이런 음의 자화 특성에 기반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의 자기에너지 축적 현상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철계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체에서 초거대 음의 자화가 나타났으며, 그 원인 규명을 위해 포항공대 심지훈·김지훈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공동연구 결과 초전도 내부 스핀이 외부 자기장과 반대 방향으로 정렬하는 특이 현상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초전도체가 외부 자기장을 밀어내는 성질에 더해 스핀의 자기화 효과까지 겹치면서 120% 이상의 자기에너지가 축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종수 교수는 "기존 초전도 현상 이해의 범위를 넓히는 결과"라며 "마요라나 초전도 연구와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양자컴퓨터 응용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6 11:35:27 이현진 기자
서울 캠퍼스타운, AI 창업 생태계로 고도화…2030년 딥테크 스타트업 1728개 육성

올해 창업기업 730개 선발…대학 연계 기술창업 지원 강화 한양대·경희대·서울대 운영 성과 최우수 대학 선정 서울시가 캠퍼스타운 사업을 AI 중심 창업 생태계로 고도화한다. 올해 창업기업 730개를 선발하고 2030년까지 AI·딥테크 분야 창업기업 1728개 육성을 목표로 대학 연계형 기술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운영 성과 평가에서는 한양대, 경희대, 서울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며 캠퍼스타운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 양적 발굴에서 '유망기업 집중 육성'으로 전환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의 '양적 중심 예비·초기 창업기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유망 기업 집중 육성 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다. 대학과 연계한 AI 창업기업 육성, RISE 사업과의 연계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서울캠퍼스타운은 2017년부터 서울시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창업기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대학 인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13개 대학이 참여해 AI, 바이오, 디지털콘텐츠, 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730개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지난해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는 적지 않았다. 지난해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은 총 1066개였으며, 이들 기업은 매출 1674억원, 투자유치 522억원, 신규 고용 2347명 성과를 냈다. 입주기업 총매출은 전년 대비 70.6% 증가했고, 동일 공간에 연속 입주한 기업의 평균 매출성장률도 44.1%를 기록해 지속 보육 효과가 확인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캠퍼스타운 운영 성과 평가에서는 20개 대학 가운데 한양대, 경희대, 서울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양대는 성수동 거점을 중심으로 ICT, 신기술 융합, 소셜벤처 분야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입주기업 매출 총액 168억원, 전년 대비 179% 증가라는 성과를 냈다. 경희대는 창업형 대학 가운데 높은 매출 267억8000만원과 창업사업 선정 성과를 기록했고, 외국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서울대는 글로벌 딥테크 전략을 바탕으로 입주기업 대비 64.9%를 AI 기반 창업기업으로 육성했고, 투자 200억원 유치와 정부 창업지원 70억원 성과를 냈다. ■ 대학별 특성화 전략…AI·RISE·글로벌 연계 강화 서울시는 올해부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더 분명히 하고 중복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략과제를 표준화·고도화할 방침이다. 우선 대학별 핵심 프로그램을 구체화한다. 고려대는 학점 연계 프로그램인 '캠퍼스타운형 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학사 단계부터 창업 역량을 키우고, 국민대는 TIPS 운영사인 국민대기술지주와 연계한 '투자와 TIPS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아기유니콘 발굴에 나선다. AI 창업 육성 분야에서는 숭실대가 'AI 기반 창업기업 및 인력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급 전주기 교육을 추진하고, 동국대는 'AI+메타버스 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가상전시관 제작과 아카이빙 플랫폼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RISE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한양대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대·중견기업 리버스피칭, 1대1 비공개 상담, 네트워킹을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국대는 'HEMA-KORO 마라톤 컨설팅'을 통해 기술성, 차별성, 인허가를 종합 진단하고 수의대, 동물병원 등과 연계한 실증·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이화여대가 'GSSC(글로벌 학생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전담 멘토링과 IR 예선 등을 제공하고, 결선 진출팀에는 ALC 본선 IR 기회를 부여한다. 연세대는 '글로벌 OnBoard X'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시장 타기팅, 현지 기관·투자사 IR, 1대1 미팅을 지원한다. 올해 선발된 730개 기업은 AI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소셜벤처, 디지털·문화콘텐츠, 소부장·제조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다. ■ AI 역량 강화·투자 매칭·해외 진출 지원 서울시와 대학은 앞으로 선발 기업에 AI 실전 역량 강화,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 투자 매칭,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연계해 선발 직후부터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캠퍼스타운은 대학의 지식과 도시 인프라, 민간 투자를 연결하는 창업 플랫폼"이라며 "2030년까지 아기유니콘 76개를 배출해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5 16:38:32 이현진 기자
상명대 학생팀, 국제 건축 공모전 ‘감정 박물관’ 대상

상명대학교는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최민석·장시언 학생팀이 건축 공모전 플랫폼 빌드너(Buildner)가 주관한 '제7회 감정 박물관(Museum of Emotions #7)' 국제 공모전에서 대상(1st Prize 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가 공존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대회로, 텍스트나 주석 없이 도면과 렌더링만으로 작품 의도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네버더레스(Nevertheless,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미얀마 지진 피해를 주제로 파괴와 보존, 재생의 과정을 공간으로 표현했다. 작품은 벽과 빛을 경계로 한쪽에는 붕괴와 잔해를, 다른 한쪽에는 평온과 사색의 공간을 배치해 대비를 드러냈다. 심사위원단은 무너진 공간을 복원하기보다 보존의 대상으로 접근해 문화적 상실을 기억의 공간으로 풀어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최민석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민석 학생은 "건축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장시언 학생도 "지진으로 무너진 사원 잔해 속 불상 사진에서 작업을 시작했고, 파괴와 평온이 공존하는 장면을 공간으로 옮기고자 했다"고 밝혔다. 하숙녕 스페이스디자인전공 교수는 "학생들의 해석과 표현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상명대는 이번 수상 실적 등을 바탕으로 빌드너가 발표한 세계 건축대학 랭킹에서 전 세계 1880개 대학 중 42위, 국내 84개 대학 중 4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5 09:38:46 이현진 기자
경희대, AI·SW 나눔봉사단 출범…청소년 디지털 교육 나선다

경희대학교가 대학의 AI·SW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확산에 나섰다.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2일 'AI·SW 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AI·SW 나눔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 지원에 나선다. 나눔봉사단으로 선발된 경희대 재학생 40여 명은 전공 지식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활동은 △SW 교육 캠프 △멘토링 △교육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교육 봉사 등이다. 참여 학생들은 교육 활동과 함께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교육 현장과 행사 현장을 촬영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W 교육 프로그램과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기회 확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과 실무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진성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AI와 소프트웨어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5 09:35:43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 학원 교습비 초과징수 관리 강화…진학상담 50% 늘린다

서울시교육청이 유아 대상 학원 밀집지역 현장 점검을 늘리고, 선행학습 유발 광고와 교습비 초과징수 등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다. 교사 중심 진로·진학 상담 인력도 기존 2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해 사교육 부담 완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 경감 4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서울의 사교육비 부담이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에 따르면 서울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6만3000원, 참여율은 82.6%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소득별 사교육비도 월평균 가구소득 1000만원 이상은 72만8000원, 300만원 미만은 19만2000원으로 3.8배 차이를 보였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과열 사교육을 부추기는 현장 관리를 더 촘촘히 하기로 했다. 유아 대상 학원의 레벨테스트를 금지하는 법 개정에 맞춰 관련 규칙과 벌점 체계를 정비하고, 유아 대상 학원이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선행학습 유발 광고와 과도한 입시경쟁 조장 광고, 문항 거래 등 불법 운영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를 강화하는 방안도 교육부와 국회에 제안한다. 교습비 초과징수 과태료는 현행 100만~300만원에서 최소 2~3배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학원 폐원 1개월 전 사전 통보와 교습비 월별 징수 원칙 도입도 함께 추진한다. 공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대상 방과후 자율수강권과 학습지원을 늘리고, 방과후·돌봄 운영 확대, 학습진단성장센터 확대, EBS 수준별 강좌 제공, AI·디지털 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주요 사업 실적을 사교육비 단가로 환산하면 공교육 예산액이 사교육비 추정 소요액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보고, 관련 사업을 더 넓혀 사교육비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고액 입시컨설팅 수요를 낮추기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기준 입시컨설팅은 시간당 30만원 수준이며, 90분 90만원 사례도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교사 중심 진로·진학 상담 인력을 200명에서 300명으로 50% 늘리고, 학생 맞춤형 1대1 상담을 확대한다. 쎈(SEN)진학 나침판과 교육청 SNS를 통한 정보 제공도 월 2회로 정례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책이 서울시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학입시 중심의 과도한 경쟁과 학력에 따른 고용 차별 관행이 지속되는 한 사교육 수요를 근본적으로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 추진과 함께 관계기관 및 사회와 협력해 구조적 요인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5 09:07:04 이현진 기자
지역 의대 정원 확대안 통지…충북대·강원대 49명↑, 성균관대 4명↑

충북대와 강원대 의과대학 정원은 2031학년도까지 각각 최대 49명 늘어나는 반면, 성균관대는 4명 증원에 그쳐 전체 의대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3일 서울을 제외한 지역 32개 의과대학에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202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배정안'을 사전 통지했다. 아울러 정원 확대에 맞춰 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계획을 제출받고,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의학교육의 질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 충북대·강원대 최대 49명 증원…성균관대는 4명 증가 이번 배정안에 따르면 대학별 증원 규모는 2027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최소 3명에서 최대 49명까지 차이를 보였다. 의과대학 전체 정원은 2024학년도 3058명에서 2027학년도 3548명으로 490명 늘어난다. 이어 2028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는 613명이 추가돼 총 3671명 규모로 확대된다. 늘어나는 인원은 전원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된다. 2028학년도부터 2031학년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증원을 배정받은 대학은 충북대와 강원대다. 충북대는 기존 49명에서 98명으로, 강원대도 49명에서 98명으로 각각 49명씩 늘어난다. 국립대 가운데서는 전남대와 부산대가 각각 38명 늘어 163명 규모가 되며, 경북대와 충남대는 각각 33명 증원된다. 경상국립대는 28명, 전북대는 27명 늘어난다. 사립대 중에서는 조선대가 24명, 순천향대가 23명, 원광대가 21명 증가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원을 받았다. 반면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증원 편차가 뚜렷했다. 가천대가 9명으로 가장 많이 늘고, 인하대 와 아주대는 각각 7명 증원된다. 성균관대는 4명 증가에 그쳐 수도권 의대 중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 서울 지역 8개 의대는 이번 배정 대상에서 제외돼 가톨릭대 93명, 경희대 110명, 고려대 106명, 서울대 135명, 연세대 110명, 이화여대 76명, 중앙대 86명, 한양대 110명 등 기존 정원을 유지한다. ■ 2027학년도는 단계적 확대…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증가폭 최대 다만 증원 첫해인 2027학년도에는 대학 현장의 부담을 고려해 증원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2027학년도 기준 대학별 최대 증원 폭은 39명으로, 충북대와 강원대가 이에 해당한다. 전남대와 부산대는 각각 31명, 경북대는 26명, 충남대는 27명 늘어난다. 이후 2028학년도부터는 대학별 증원 폭이 더 커져 최대 49명까지 확대된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증가 폭이 가장 크다. 이 지역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459명에서 2027학년도 556명으로 97명 늘어나고, 2028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는 580명으로 확대된다. 대구·경북은 351명에서 423명으로, 이후 441명으로 늘어난다. 대전·충남은 332명에서 404명, 이후 422명으로 증가한다. 강원은 267명에서 330명, 이후 346명으로 확대되며 충북 역시 89명에서 135명, 이후 147명으로 늘어난다. 광주는 250명에서 300명, 이후 312명으로 늘고 전북은 235명에서 273명, 이후 283명으로 확대된다. 제주도 40명에서 68명, 이후 75명으로 증가한다. 반면 서울 지역 8개 의대는 이번 배정 대상에서 제외돼 기존 정원 826명을 유지한다. ■ 2025·2026학년도 혼선 뒤 2027학년도부터 확대…4월 최종 확정 이번 조정은 장기적인 의사 인력 부족 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앞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의료계 반발과 교육 여건 논란이 이어지면서 대학별 모집 인원이 조정됐고 실제 모집 규모는 4567명으로 축소됐다. 이어 2026학년도에는 모집 인원을 다시 기존 정원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했다. 이후 정부는 의료 인력 수급 전망과 교육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7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배정안은 아직 사전 통지 단계로, 대학 의견 수렴 절차가 남아 있다. 대학은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후 30일 이상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4월 중 대학별 정원이 최종 확정된다. 정원이 확정되면 각 대학은 학칙 개정과 202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간다. 정부는 정원 확대와 함께 의대 교육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강의실과 실험·실습실 등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대학병원 교육 인프라와 연구개발 지원을 넓혀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2027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지원을 받고, 졸업 뒤 일정 기간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무 복무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증원 인원이 지역의사제로 선발되는 만큼 지역 의료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대 교육 여건 개선과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3 09:37: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