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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의 다른 생각] 론스타 소송, 국민은 관심 꺼?

'세기의 소송'이라 불리는 론스타와 우리정부 간 투자자국가소송(ISD)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됐다. 론스타가 우리정부에게 5조원가량의 천문학적인 돈을 물어내라고 제기한 소송이다. 국제투기자본의 유사한 줄소송이 이어질지 모를 중대한 소송이다. 막대한 국부유출의 가부가 달린 소송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국민은 국외자로 소외되고 있다. 소송을 맡은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는 소송에 대한 자료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 ICSID 홈페이지에는 개별 소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페이지가 따로 있지만 론스타 소송만은 텅 빈 상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소송 당사자들이 모두 제3자의 심리 참관을 반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론스타만이 아니라 우리정부도 비공개를 원했다는 이야기다. ICSID에 따르면 소송 당사자들에게는 '심리 과정을 인터넷으로 중계하느냐, 아니면 완전 비공개로 하느냐'의 폭 넓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론스타와 우리정부 모두 극단적인 비공개 선택을 한 것이다. 국민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전언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현재는 정부 전언의 진위 여부조차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국익을 위해서 정보 관리를 하겠다는 정부의 주장이 먹히지 않는 이유다. 되레 '이번 소송에 무슨 흑막이 있지 않냐'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론스타와 관련된 갖가지 의혹들은 이 같은 의심을 부채질한다. 지난 11일 출간된 '검은머리 외국인'(저자 이시백)에는 세간에 떠돌던 의혹들이 소설의 형태로 담겼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자금의 물주가 한국인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세간에는 론스타가 한국에서 벌어들인 5조원 가운데 1조7000억원가량이 한국인의 몫이었다는 말까지 나돈다. 심지어 우리정부의 경제관료와 노조도 의혹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의혹이 아니라도 론스타 소송이 공개돼야 할 이유는 더 있다. 이번 소송은 정부의 무능이 부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1997년 외환위기로 부실해진 외환은행이 2003년 론스타에게 넘어갔을 때 정부는 골칫거리를 해결했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졸속매각과 편법매각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있었고, 이어진 재판은 론스타가 이번 소송을 제기한 빌미가 됐다.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HSBC에 매각하지 못한 원인이 됐다며 막대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다. 실제 론스타는 이후 더 낮은 가격에 외환은행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했다. 이 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번에도 정부만 믿고 기다리라고 국민에게 말한다.

2015-05-17 15:41: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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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명화 에세이] 라스베가스에서 만난 데일 치훌리의 FIORI DI COMO

저는 지금 라스베가스(Las Vegas)입니다. 수많은 호텔들이 관광객을 유혹하며 매력을 뽐내지만 단언 압도적인 화려함을 가진 예술작품이 바로 벨라지오 호텔(bellagio hotel)에 있습니다. 바다 해파리 같기도 하고, 젤리 같기도 한 이 작품은 벨라지오 호텔의 로비의 천장에 설치된 미국 유리공예가 데일 치훌리(DALE CHIHULY/1941~)의 작품입니다. 한동안 인터넷에서 ‘살 빠지는 그림’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죠.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작품을 보기 위해 벨라지오 호텔로 들어섭니다. 곳곳에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죠. 그야말로 라스베가스 인기스타입니다. 벨라지오 호텔의 오너인 스티브 윈(Steve Wynn)은 데일 치훌리에게 로비에 설치할 작품을 의뢰합니다. 데일 치훌리는 시애틀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팀원들과 함께 2천개에 가까운 다채로운 색의 유리 꽃을 빚어요. 한 송이 한 송이가 천장에 채워져 하늘에 거대한 유리꽃밭이 완성됩니다. ‘열’이라는 것이 참 대견한 것이 차갑고 딱딱한 금속을 순식간에 부드러운 재료로 뒤바꾸기도 하고, 투명하고 약한 유리를 견고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죠. 학부시절 저를 늘 마법사로 만들어준 건 적동과 황동 그리고 은에 열을 가해 그 금속들이 다양한 형태로 구부러지고 재탄생되는 과정이었어요. 그 때 느낀 희열은 제가 마치 그리스로마 신화의 ‘헤파이토스’가 된 기분이었죠. 작지만 나만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도구가 바로 ‘열’입니다. 데일 치훌리에게도 ‘열’은 유리에 수없이 마술을 부리는 재료입니다. 그가 만든 유리 작품들은 모두 다른 세상 속 우리의 모습들과 닮았습니다. 그는 1976년 교통사고로 한 쪽 눈을 잃었고, 어깨 탈골 등 여러 장애가 생겼지만 열정적으로 꾸준히 유리공예 작품을 탄생시키며 미국 최초의 무형문화재가 됩니다. 설치미술은 여러 예술장르 중에서도 가장 마음씨 넓은 장르가 아닐까 싶어요. 나 혼자만 봐야지 하는 개인소장이 아닌 공간과 공기가 함께 소장하는 예술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볼 때 개인의 의뢰로 설치미술을 탄생하게 하여 모두가 볼 수 있게 해주는 컬렉터들의 마음에 감사하는 바입니다. 벨라지오 호텔의 컨셉이 ‘이탈리아’이다보니 어쩌면 오너인 스티브 윈은 어쩌면 이 호텔에 데일 치훌리의 작품을 설치하며 과거에 피렌체의 예술을 후원했던 메디치 가문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스스로를 미술가라고 부른다. 그것보다 내게 더 잘 어울리는 이름은 없다.-데일 차훌리“ 유리 공예라는 장르를 또 하나의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그의 창조성에 감탄하며 라스베가스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벨라지오 호텔에 들려 데일 치훌리의 작품과 인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늘 그 자리에서 우릴 반기는 는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바로 휘닉스파크 호텔과 워커힐 호텔입니다. 공공장소에서 감상이 가능한 그의 작품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하루입니다. 작가 홈페이지 http://www.chihuly.com/ 이소영(소통하는 그림연구소-빅피쉬 대표/bbigsso@naver.com 출근길 명화 한 점, 엄마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 저자)

2015-05-15 18:06: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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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세상보기] '노블레스 말라드'가 만연한 사회 희망이 없다

오늘은 34회째 맞는 스승의 날이다. 교육계는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스승존경 주간'으로 설정해 전국각지에서 다양한 보은(報恩)행사를 마련, 훈훈한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봉사와 열정으로 묵묵히 교단에서, 종교계 지도자로 각기 분야는 다르지만 참스승을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우리곁을 떠났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신분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책임)'를 몸소 실천한 큰 가르침은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필자는 매년 이맘때면 국민적 추앙을 받는 몇몇 참스승을 떠올리게 된다. 내달 7일로 서거 4주기를 맞는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을 잊을 수 없다. 김 전 총장은 일제강점기에 광복군으로 활동한 독립투사이자 광복 이후 교육자와 학자로서 절개를 지킨 '시대의 스승'이다. 특히 1985년 서슬 퍼런 전두환 정권때 시위 주동 학생에 대한 징계압력에 맞서 총장직을 내던졌다. 노태우 정권이 집권한 1988년에는 국무총리직을 제안 받았으나 "국정자문회의 의장을 맡게 되는 전두환에게 고개를 숙일 수 없다. 민주주의를 외치다 투옥된 제자들이 많은데 스승이라는 자가 그 정부의 총리가 될 수 없다"며 고사한 일화는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폴리페서(polifessor)들에게 경종을 울렸을 뿐 아니라 후대의 석학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종교계의 거목 '바보 천사' 김수환 추기경은 평생 어려운 이웃들을 바라보며 사랑을 실천한 성직자이자 우리 시대 참스승이다. 고인이 마지막 순간까지 각막 기증을 통해 남긴 '생명 나눔'의 정신은 선종한지 6년이 지난 지금도 추모 열기만큼이나 뜨겁다. 평생 '무소유'의 정신을 실천했던 법정스님의 발자취도 그립다. 자신의 병고마저 끌어 안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청빈의 도를 따라 맑고 향기로운 삶을 몸소 실천해 입적 후 5년이 지났지만 시공간을 넘나들며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가르침은 세인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쉰다. 평생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유한양행의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 역시 존경 받는 기업인이다. 1971년 76세의 나이로 타계하면서 남긴 유언장이 금년 1월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시청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화제를 돌려보자. 요즘 잇따라 터지고 있는 각종 비위 소식을 접하다 보면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방증해준다. '성완종 게이트'가 정국을 강타 하면서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낙마한 이완구 전 총리가 어제 검찰에 소환되는 등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거액의 탈세를 저지르고 회사 돈을 횡령한 SK, CJ 등 대기업 총수가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태를 계기로 재벌 2, 3세들의 안하무인격 행동은 국민들의 공분(公憤)을 사고 있다. 정치인, 전직 검찰 고위간부, 군 장성, 의사, 교수 등 사회 지도층의 성(性)추문도 끊이질 않는다. 우리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이자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노블레스 말라드(병들고 부패한 귀족)'로 몰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노블레스 말라드'가 만연한 사회는 희망이 없다고 충고한다. 스승의 날을 맞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참스승의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겨 우리사회가 좀 더 건강해지고 성숙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2015-05-15 07:00:54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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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 초상화를 통해 본 일본의 이중성

침략역사와 위안부 문제를 외면하고, 조선인 강제 징용 시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막무가내'식 행보가 도를 넘어섰다. 아베 정부는 물론 일본 사회 전체가 부끄러운 과거사에 대해 철저하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일본인 개개인은 정말 친절하다. 이런 일본의 이중성은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 최근 이러한 일본의 이중성을 한일 양국의 초상화를 비교해 설명한 주장이 있어 관심있게 봤다. 피부학을 전공한 의사 출신으로 현재 (사)현대미술관회 회장으로 있는 이성낙 박사는 자신의 논문에서 일본의 이중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조선시대 우리 초상화는 다양한 피부 병변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500여 점이 넘는 초상화를 분석한 결과, 아무런 피부 증상 없는 깨끗한 피부를 지닌 초상화는 10% 남짓이었다. 이는 조선시대 우리 초상화가 각종 비정상적인 것을 숨김없이 묘사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를테면 사시, 실명 외에도 노인성 병변인 검버섯 같은 흔한 피부 병변은 물론 만성간경화증을 앓다가 사망했음을 임상적으로 추정할 수 있을 만큼 초상화의 얼굴을 짙은 흑갈색으로 묘사한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조선 초상화에서는 티끌만큼도 흠을 감추려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반면 일본의 초상화는 다르다. 일본 초상화에서는 어떤 피부 병변도 확인할 수 없다. 일본 초상화 속의 얼굴이 예외 없이 하얗게 분장을 했기 때문이다. 대표적 사례로 도요토미 히데요시(1537~1598)의 초상화(도쿄 고다이지 소장)와 도쿠가와 이에야스(1543~1616)의 초상화(교토 대학교 박물관 소장)를 들 수 있는데, 두 초상화 모두 안면을 백색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일본 역사서를 보면 이들은 만성간경화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즉 일본 초상화는 '숨김의 의도'가 강하다는 것이다. 있는 것을 외면하고, 보이는 것을 못 본 척하는 정서가 초상화에 그대로 드러난다. 오늘날 일본 사람들이 과거사를 숨기고 외면하는 것은 본래 일본인이 가진 이중성으로, 백색의 초상화처럼 오랜 '미장(美裝)' 의식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2015-05-13 15:36:5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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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의 재계 바로보기]네이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돋보이는 이유

알찬 네이버식 실속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돋보인다. 앞으로 관광, 헬스케어, 바이오 등 정보기술(IT) 기반 융복합산업 육성에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역 대표산업인 바이오, 의료기기,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 등과 연계한 모바일 앱 개발 등 스마트 헬스케어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혁신센터는 현 정부가 창조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해 대기업과 연계해 지역의 창업과 기업 육성을 돕도록 한 것이다. 혁신센터가 대기업과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그동안 대기업이 정부에 눈치를 살피며 등 떠밀리듯 혁신센터를 개설하는 시늉만 한 것이라면 애초 취지와는 달리 성과를 제대로 발휘될 수 없다. 또 하나의 4대강 사업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정권이 바뀌면 눈치 볼 사람이 없어지는 탓에 유야무야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흐지부지 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혁신센터펀드를 17개 지역, 총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아이디어와 협력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내실 있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의 경우 발표한 내용만 살펴보면 상당부분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는 사업이 아주 구체적이다. 수십조원 투자 한다고 장기 계획을 세운 것과는 달리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네이버가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내놓은 건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전국의 빅데이터 정보를 모은 '빅데이터 포털', 빅데이터 분석 기법과 정보가 거래되는 '빅데이터 마켓'을 구축해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와 함께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50여개 빅데이터 관련 기관과 협업해 민·관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검색·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포털을 운영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법과 자료 등을 거래할 수 있는 빅데이터 마켓도 구축한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운영 중인 '데이터스토어' 등과 연계해 다양한 빅데이터의 유통과 중개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강원도는 센터 출범이 강원도 전략산업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예컨대 관광객의 방문빈도와 기간, 동선, 업종별 최신 트랜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관광상품과 강원도 특화 문화콘텐츠 발굴 지원하는 등 빠른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민간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K-클라우드'(가칭)를 구축하기로 했다. 센터가 빅데이터 특화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 사업화 지원 멘토링을 통해 일자리 창출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혁신센터가 지역과 산업을 살리는 성장 '디딤돌'로 자리 잡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2015-05-13 06:00:00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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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위장 건강을 돕는 노란색

한방에서는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음식의 다섯 가지 색을 다섯 장기와 연관해서 본다. 그 중 노란색을 띠는 음식은 단맛을 내며, 소화기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평상시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거나 위장의 통증, 메스꺼움, 복부팽만 같은 증상들이 자주 나타난다면 노란색 음식이 도움이 된다. 단호박의 노란 빛깔은 식욕을 북돋운다. 특히 소화기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 병후에 위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두루 도움이 된다. 단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위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부드럽게 찐 후 간식으로 먹거나 죽을 만들어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며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당근도 위장 기능을 돕는 노란색 식품이다. 당근은 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히며 잦은 소화불량, 위염 등의 질환을 다스리는 데도 좋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성분을 충분히 흡수하려면 기름을 써서 조리해야 한다. 또한 좋은 영양소는 껍질에 풍부하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카레의 원료로 노란색을 띠는 강황도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위장 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있다. 그래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육류를 먹을 때 파인애플을 곁들이면 소화가 잘 된다. 고기를 양념에 재어둘 때도 파인애플을 쓰면 고기가 부드러워져서 소화하기 편해진다. 늘 속이 편치 않고 위장 기능이 떨어졌다고 느낀다면 지압으로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것도 좋다. 중완혈은 명치와 배꼽의 중간에 위치하는데, 손바닥 전체로 민다는 느낌으로 자극을 주면 소화불량, 위염, 위하수 등에 두루 도움이 된다. 손등에서 검지손가락의 뿌리 부분에 볼록 튀어나온 뼈의 바로 위에 있는 이간혈도 수시로 지압을 해주면 불편한 속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김소형 한의사(bonchotherapy.com)

2015-05-12 13:49: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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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의 재계 바로보기] 2조 매출 '벤츠코리아' 중고차시장 진출규제 국내업체랑 동일해야

'중소기업 적합업종(이하 적합업종)'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중고차매매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신규진입과 확장이 금지됐다. 그러나 연간 2조 매출 규모의 벤츠코리아는 중고차 매입·판매 서비스 브랜드 '스타클래스(StarClass)'를 통해 중고차 시장 잠식에 나섰다. 외국계 기업을 규제하는 규정이 없다는 허점 때문이다. 통상 중고차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아 대기업의 인적성검사 시험이나 영어성적 등 까다로운 절차 없이도 대기업만 고집하지 않는 젊은 청년 실업자에게 기회를 주는 직장 중 하나다. 세상 모두가 대기업만 고집하다 보면 실업자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에 대기업과 외국계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시장을 잠식하다 보면 이들은 설 자리를 잃어버린다. 이 같은 시장구조에 의식이 깨어 있는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경우 "수입차 브랜드도 국내 업체와 동일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반위도 "자동차 매매 사업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중고차시장은 영어 점수가 없어도, 일하고 싶은 열정만 있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젊은 청년들의 희망일터이다. 중고차 시장을 벤츠 같은 외국계 대기업의 그늘에서 보호하는 것도 동반위가 만들어진 취지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벤츠코리아가 한국의 법을 외면한다는 것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이미 한국에서 돈벌이를 해 자국에 거의 모두 송금하고 한국시장에 기부가 인색하는 등의 행태는 많이 알려졌다. 적합업종 제도는 2011년부터 시행된 후 현실을 반영한 개편이 발 빠르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상 편법을 일일이 살펴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소기업은 적합업종 제도가 현실적 보호에는 미흡하다는 주장도 이 같은 문제 때문이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강력한 법적 장치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대규모 기업집단의 자산집중도는 60%에 이른다. 이 같은 대기업의 시장지배 강화는, 전체 기업 수의 99.9%, 고용의 86.9%를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내수부진의 장기화, 성장 잠재력 감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전체 고용 중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이 15.95%인 데 반해 한국은 28.9%로 높다. 이런 상황에서 적합업종 선정은 중소기업의 매출과 수익을 늘리고, 절대 다수의 국민들에게 고용창출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벤츠 같은 글로벌 기업의 적합업종 침범은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5-05-12 07:21:00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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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트렌드 읽기] 디바이스와 하나될 F&B

연인이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핸드폰으로 각자의 일에 열중하는 모습은 흔하다. 가족이 모여 앉아 외식하는 식탁에서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이래서 되겠느냐는 지적은 공허하다. 이미 핸드폰은 손에서 떼어낼 수 없고, 그런 일상은 모두의 시간이 됐다. 이스라엘의 식당 경영자 아부 고시는 자신의 가게에서 식사하는 손님이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50% 할인을 해줬다. 이 서비스의 인기는 시간의 제곱에 비례해서 시들해졌다. 식대의 할인 가치가 핸드폰 사용 가치보다 높지 못한 셈이었다. 이 때문일까. 새로운 식탁이 디자인됐다. 좌석에 앉으면 무선 통신이 차단되는 식탁이다. 토마토가 말을 한다면 어떨까. 곧 마트에서 말하는 식재료를 만날 것 같다. 어떤 비료를 먹고 자랐으며, 어떤 방법으로 수확돼서 어떤 경로를 거쳐 매장에 전시됐는지, 언제까지 어떤 상태로 유효한지 식재료가 고객에게 직접 얘기한다. 재료를 구매해 요리를 해 먹을 경우 어떤 영양이 얼만큼 제공되는지조차도 알려준다. 소비자는 더 이상 원산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식재료에 대한 새로운 구매체험과 함께 안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냉장고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덜어주는 시스템이 인기다. 날이 갈수록 거대해지고 다양해지는 냉장고, 그 안에 채워진 음식재료나 요리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질 수 밖에 없다. 일주일, 한 달이 아닌 일년을 넘기는 음식물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왠지 아직도 마음만 먹으면 섭취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된다. 프롬프트는 이런 망상과 오판을 방지해 준다. 집게처럼 생긴 태킹 가젯을 이용해서 음식물의 유통기한이나 상태는 물론 레시피와 활용법까지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낭비를 줄여주고, 식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스마트한 관리 도구다. 파스트는 쉐프의 손길이 꼭 필요할까. 김치는 조리시간으로부터 발효까지 절대시간을 써야만 먹기 딱 좋게 익을까. 3D 프린팅 요리기 앞에서는 모두 실시간이다. 메뉴에 입력된 재료가 접시위로 즉석요리로 변신한다. 덜 삶아지거나 너무 삶아졌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적화된 조리법이 입력된 상태 그대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일하는 일손은 크게 줄어든다. 재료의 낭비도 훨씬 적다. 맛은 일정하다. 음식 때문에 고객과 언쟁을 높일 일이 거의 없어질 거라 예상된다. F&B 디바이스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패션이 디바이스와 만나 웨어러블 패션이 된다고 했을 때 다들 반신반의했다. 3년 만에 후회한 기업이 적지 않다. F&B 역시 같은 길을 갈 듯 하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디바이스와 하나될 F&B를 고민해야 할 때다.

2015-05-11 13:08: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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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정 칼럼]골목길상권 투자, 출구전략이 중요하다

요즘 상가나 건물을 사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는 곳이 있다.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골목길상권이다. 젊은 소비층이 몰리고 유행과 이슈가 만들어지는 곳이다 보니 근린상가건물을 매입하려고 하는 투자자에게도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소위 뜨기 시작하는 골목길 상권의 점포나 소규모 건물을 투자할 때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유명 대형 상권에 비해 투자부담이 적은 대신 매각차익이나 임대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골목길 상권은 강남대로나 명동 같은 대형 상권에 빌딩을 갖고 있다는 자부심보다 실속을 챙기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유행에 민감한 골목길 상권에 투자할 때는 진입전략(Entry Strategy)과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잘 세워야 한다. 이른바 '뜨는 골목길 상권' 만도 서울 시내에 20~30곳 가량 꼽히고, 인기 있는 골목길 상권이 뜨고 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골목길 상권인 신사동 가로수길이 시들해지는데 10년 정도 걸렸다면 최근 인기 있는 이태원 경리단길에 대한 과열 우려가 나오는 데는 채 3~4년도 걸리지 않았다. 확실한 매각 차익을 내려면 상권이 자리잡기 전에 진입해야 하는데 단독주택이나 근린상가를 골라 점포 임대에 적합하게 리모델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상권에 어울릴 만한 업종을 고려해서 주목 받을 수 있는 인테리어를 해야 임대하기 좋고 투자금 회수도 빨라진다. 골목길 상권은 주로 도시 재생 과정에서 특정 골목길을 중심으로 형성되다 보니 상권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상권이 유명해지고 외부 투자자가 유입되면 금방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임대료 또한 급등한다. 다소 비정상적인 부동산 가격의 급등으로 점포나 건물의 투자 수익률은 오히려 하락하기도 한다. 어쩔 수없이 임대료를 올리게 되면 임차인 구하기도 점점 어려워진다. 임대료가 급등하면 해당 상권의 투자 과열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점포가 입점하기 시작하면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골목길 상권이 뜨기 시작할 때는 단독주택을 개조한 아기자기한 음식점과 차별화된 인테리어의 카페들이 들어서고 새로운 패션과 문화 아이템을 선보이는 디자이너숍 같은 가게들이 자리를 잡는다. 누구나 알 만한 프랜차이즈 점포가 대거 입점했다는 건 상권이 자리를 잡았다는 뜻이고 해당 상권의 미래 성장가치에 대해서 따져보기 시작해야 한다.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도 비슷한 징후다. 입지가 양호한 골목길 상권은 인기가 시들해진 뒤에도 고정 소비층을 유지하기도 하고 한번 시들해졌던 상권이 종전과 다른 콘셉트의 점포 개발로 다시 주목 받기도 한다. 하지만 매각차익과 임대수입을 고려한 골목길 상권 투자를 원한다면 뜨는 골목길 상권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를 잘 결정해야 한다. 김규정 · NH투자증권 연구위원

2015-05-10 17:47:0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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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의 차이야기] 오토바이 블랙박스, 자동차보다 중요하다

국내 이륜차 산업과 문화는 후진적이고 불모지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이륜차 제도와 인프라를 비롯해 이륜차 산업은 무너질 정도다. 이륜차 문화도 정립이 돼 있지 못하다. 정부는 관심이 없고 관련 단체가 여럿 있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작동이 되지 못하고 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불모지라는 뜻이다. 최근 10여년간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제시했으나 어느 하나 제대로 생각하거나 개선하려는 의지조차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러다보니 이륜차를 운전하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상황인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사고도 많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열악하고 심지어 동남아시아보다 더욱 악조건인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이륜차는 일반 자동차와 같이 보호 역할이 없어 접촉사고라도 발생하면 바로 인명의 손실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 많다. 태생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더욱 안전하게 운전하고 인프라가 잘 조성돼야 하는 이유이다. 예방 차원의 안전 운전이 강조되는 것이다. 이륜차를 운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사고 난 사람과 사고 날 사람"으로 구분하거나 심지어 "죽은 사람과 죽을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우리의 이륜차 조건은 최악으로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륜차 사고라도 발생하면 누구나 피해자가 된다. 이륜차는 누구나 기피 대상 1호가 된 지 오래다. 결국은 누구나 알아서 조심하고 항상 긴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륜차는 일반 공로에서 일반 자동차와 공존하는데 이륜차의 기동성 등과의 부조화로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하곤 한다. 일반 자동차의 사각지대에 있을 경우 더욱 위험하고 수시로 보도, 차도 구분 없이 달리는 경우도 많다. 서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접촉사고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당연히 이륜차는 넘어져 있고 탑승자는 도로 상에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더욱 치명적인 부분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 부상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륜차 관련 모든 사고의 정황을 판단해 누구의 책임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부분은 가장 중요한 절차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다. 주변 목격자나 폐쇄회로(CC)TV 등을 활용하고 일반 자동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차량 내에 탑재된 영상 블랙박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위의 경우 정확한 판단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일반 자동차 달리 이륜차는 바퀴가 2개인 작은 크기로 인한 한계성과 상대적 기동성이 뛰어나서 사고 시 움직이는 동선을 추적하기가 어렵다. 가장 객관적인 증거 확보가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예전부터 이륜차용 영상 블랙박스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제품 출시를 위한 노력이 이어져 왔다. 일부 고급 브랜드를 위한 시범적 제품이 선을 보였으나 상용 제품으로 출시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이륜차용 영상 블랙박스는 이륜차 진동으로 인한 제품의 영상 신뢰성과 내구성이 등을 보장해야 한다. 설치 위치의 정확도와 사고로 인한 블랙박스 자체의 손상 등 여러 면에서 일반 자동차용과는 다른 특성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노출되는 특성으로 눈이나 비에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개발이 어렵고 신뢰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영상 블랙박스는 우리나라가 어느 국가보다 높은 기술과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다. 특징이나 기술도 뛰어나 정부에서도 KS인증 기준을 마련해 인증 중에 있다. 국내에는 3~6개월을 전환주기로 수백개의 제품이 쏟아지고 있을 정도다. 우리의 KS기준을 국제 기준으로 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미 많은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모두가 일반 자동차용이다. 이륜차 전용은 각종 악조건으로 아직 제대로 된 제품이 출시되지 못했다.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최근에 이러한 각종 악조건을 극복한 여러 제품이 선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 각종 조건을 극복하고 적절한 가격으로 시장에 나온 상용 제품이다. 방진과 방수 기능, 간편한 탈부착과 야간 주행 시의 선명한 녹화 기능 등 다양한 특성이 부각된다.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 모든 이륜차에 탑재 가능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라이더캠의 상용 제품 출시는 남다르다. 우리나라의 어려운 이륜차 조건에서 강력한 기본 장착제품으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륜차 세상인 중국이나 특히 동남아 국가의 경우 무궁무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륜차 단체장과 정부의 영상 블랙박스 KS인증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필자도 이 제품의 활용성을 기대하는 이유다. 이륜차용 영상 블랙박스의 상용 제품 출시는 분명히 의미 있고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시장 개척으로 우리의 대표 상품으로 떠오르기를 바란다. 더불어 국내의 이륜차 제도와 인프라가 제대로 조성돼 안전한 이륜차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2015-05-10 15:13:0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