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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생존전략 모색 세미나 열어

20일 서울 마포 DMC홀에서 온라인으로…소상공인 경제 및 산업 전망 등 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이후 시대 소상공인들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서울 마포 중소기업중앙회 DMC홀에서 '미리 보는 2021~2024 세계경제 및 한국경제 전망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란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와 세계경제 전망 ▲한국경제 전망 ▲소상공인경제 및 산업 전망 ▲미래의 소상공인 성장유망업종 등 네 가지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발표는 미래전략정책연구원 박경식 박사의 '2021~2024 세계경제 전망', 서울여대 노용환 교수의 '2021~2024 한국경제 전망', IBK경제연구소 이성룡 박사의 '2021~2024 소상공인경제 및 산업 전망', 중소기업연구원 이동주 박사의 '소상공인에 유리한 성장유망업종' 주제가 이어진다. 발표 후 진행하는 토론에선 김세종 박사(전 중소기업연구원장)가 좌장을 맡고, 이철규 교수(건국대), 박주영 교수(숭실대), 고준성 박사(산업연구원), 김홍기 교수(한남대), 이은청 과장(중소벤처기업부), 김경숙 상임이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가 지정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소진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달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모든 환경이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소상공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목적"이라면서 "소상공인들이 미래의 환경을 진단하고 이를 경제활동에 적용해 소상공인 스스로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0-11-19 11:08: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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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학회, '한국판 뉴딜과 중소벤처기업정책' 주제 추계학술대회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학술 연구 발표 등 상생협력, 소상공인, 벤처·기업가정신등 주제로 세션 나눠 '한국판 뉴딜·코로나19와 중소기업정책' 주제 발표도 이어져 한국중소벤처기업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판 뉴딜과 중소벤처기업정책'이란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존의 포럼형식의 모임을 발전시켜 지난해 10월 정식 출범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과 4차산업혁명의 도래라는 도전속에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 재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하는지 심도 있게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16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한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전반부인 학술 연구 발표와 후반부인 주제 발표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학술 연구 발표는 ▲상생협력 ▲소상공인 ▲벤처와 기업가정신 ▲중소벤처기업의 국제화로 세션을 나눴다. 상생협력 세션에선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의 동반성장 사례가 발표된다. 소상공인 세션에선 '생계형적합업종의 현황과 과제'(중소기업연구원 정수정 연구위원), '코로나 19가 소상공인에 미친 영향과 대책'(소상공인연합회 정원석 본부장),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 자체 경쟁력 증대방안과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중앙대 이정희·이일환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3부인 벤처와 기업가정신 세션은 ▲창업 실패 경험은 언제 도움이 되는가?: 기술창업을 중심으로(카이스트 김대현·김원준 교수) ▲유니콘 비즈니스 분석을 위한 10block 모델 적용에 관한 연구(KCERN 김애선 책임연구원·한양대 한정화 교수) ▲기업 내부 역랑과 외부 협력이 벤처기업 초기 국제화에 미치는 영향: 창업자의 해당 산업 경험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충남대 강신형·한성대 김선영·강원대 박상문 교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규제시스템 개선방안: 중소벤처기업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KCERN 주강진 수석연구원·규제학회 윤예지 연구원), KCERN 김애선 책임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4부인 중소벤처기업의 국제화 세션에선 '북·중 교역이 남북경제교류에 주는 시사점'(중앙대 오수대 교수), '신남방정책의 의미와 성과-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가톨릭대 김기찬 교수), '빅데이터 활용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추진방향'(코트라 전우형 팀장),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동남아진출 전략'(서강대 정유신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매 세션마다 발표자 논문 발표와 종합토론도 예정돼 있다. 주제 발표에선 서울대 곽수근 명예교수의 좌장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권호열 원장의 '한국판 뉴딜과 중소벤처기업정책', 중소기업연구원 이병헌 원장의 'Post Covid-19 중소기업정책' 발표가 진행된다. 한정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글로벌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정책을 중소벤처기업의 기회와 활로 측면에서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0-11-19 10:5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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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혁신기업 고용지원위한 '행복일터 유지보증' 출시

1년간 고용유지 확약 기업 대상…보증비율 상향·보증료 감면등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혁신기업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일터 유지보증'을 18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기보는 창업·벤처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창업·벤처기업 코로나 특례보증'을 통해 40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 행복일터 유지보증은 고용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기술혁신기업의 고용안정 중요성을 감안해 일자리 유지에 필요한 추가자금을 중단없이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내놓은 보증 프로그램이다. '행복일터 유지보증'은 사업주가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용 규모에 맞춰 이미 지원한 보증금액과 상관없이 최대 3억원까지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고용유지 신청기업, 고용위기·고용재난지역 소재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우선해 지원한다. 기보는 향후 1년간 고용유지를 확약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95%까지 상향 ▲보증료 0.3%p 감면 ▲심사기준 및 전결권 완화 등 우대사항을 적용해 사업주가 2021년까지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혁신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고용창출 중심의 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고용유지를 통해 근로자의 행복한 일터를 지키고, 기술혁신기업의 핵심기술도 사장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11-19 10:1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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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3명만 산재보험'…CJ대한통운, 택배기사 가입률 제고 '특단 조치'

기사들에게 보험 적용제외 신청 강요·압박 집배점 재계약 'NO' 본사와 계약 2000여개 대리점 대상…2만여 기사 중 가입률 27%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의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률이 30%에도 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의 산재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기사들에게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을 강요하거나 압박하는 대리점(집배점)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택배기사와 직접 계약 주체인 집배점의 관련 부정행위에 대해 엄중 처리한다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월 발표한 '택배기사 및 택배종사자 보호 종합대책' 일환으로 택배기사들의 산재보험 가입을 늘리고, 사회안전망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 계약한 집배점은 현재 2000여 개다. 활동하는 택배기사는 2만여 명이다. CJ대한통운이 집배점과 택배기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 산재보험 가입률은 27.0%, 산재 적용제외 신청률은 27.9%로 나타났다. 입직신고 미진행 비율은 45.1%였다. 다만 업계 전체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률은 18.5%로 CJ대한통운이 다소 높았다. 산재보험법상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계약한 집배점은 노무를 제공받은 날을 기준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입직신고를 해야한다. 신고를 하면 산재보험에 자동가입되며, 본인이 직접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하지 않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아울러 택배기사들의 작업시간과 강도를 대폭 낮추기 위해 분류지원 인력 4000명을 내년 1·4분기까지 단계적으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전문기관에 의뢰한 택배기사 적정 배송량 컨설팅 결과가 연말까지 나오면 택배기사들에게 작업량 조정을 권고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내년부터 집배점이 택배기사에게 강압적, 일방적으로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을 진행하는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집배점 계약해지 조건에 추가하기로 했다"면서 "회사와 집배점은 통상 2년 단위로 재계약을 진행하는데 현재 상품 절도, 택배운임 횡령 등 주요 불법행위를 저지르거나 집배점 정상 운영이 불가한 경우 그 계약을 해지할 수 있지만 '산재 적용제외 강요'를 부정행위 항목에 추가해 계약해지 조항에 삽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분류지원 인력 4000명 내년 1분기까지 현장 투입 완료 ▲택배기사 전원 무상 지원 건강검진 시행 주기 2년→1년으로 단축 ▲심혈관계 질환 검사, 혈액검사 등 뇌심혈관계 검사 항목 등 추가하고 건강검진 소요 비용 본사 전액 부담 ▲소형상품 전용 분류기인 'MP(Multi Point)' 현재 35곳→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 ▲2022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 조성 등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2020-11-19 10:05: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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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획자 스파크랩, 15기 온라인 데모데이 성료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15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스파크랩 창업기획자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이다. 15기 기업들은 데모데이에 참석해 사업모델과 제품서비스 등을 투자자와 외부인에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코로나 팬더믹 확산 방지를 위해 스파크랩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데모데이 무대에는 ▲비트윈잡(BetweenJobs) ▲옥타코(Octatco) ▲로랩스(RawLabs) ▲서울번드(Seoul Bund) ▲샤크마켓(Shark Market) ▲리코(RECO) ▲세린컴퍼니(XELIN)가 올라 관심을 끌었다. 이날 페널세션으로는 엠씨 해머(MC Hammer)가 '기술, AI, 창업가 정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엠씨 해머는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논하며 "현재 산업이 아직은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아 지금이 투자의 황금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년 안에 주목해야 할 분야로 여성들의 창업을 꼽았다. 엠씨 해머는 "여성들의 유연한 사고방식, 일에 대한 대처 능력 등은 탁월하다"며 "여성들은 5년 후 결정을 위치는 내리는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세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스파크랩 15기 온라인 데모데이에서는 각 발표 기업의 온라인 부스를 통한 기업 관계자와 미팅 예약을 비롯한 실시간 채팅 상담, 온라인 브로슈어 등을 제공했다. 그 밖에도 스파크랩의 이한주 공동대표는 해외 유명 VC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투자 트렌드'를 주제로 패널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벤처캐피탈 투자에서 달라진 변화상, 글로벌에서의 스타트업 투자 트랜드 및 해외에서 바라 본 한국 스타트업의 강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세션은 15기 데모데이 영상과 함께 스파크랩 유튜브 채널 '스파크랩TV'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선보인 데모데이였지만 많은 분의 참여와 뜨거운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무대로 15기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향후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1-19 09:22: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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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한중혁신대회서 국내 1위…산둥성 사무실 지원 받는다

하우스쿡 조리 정수기. /하우스쿡 하우스쿡이 중국 시장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하우스쿡은 최근 제3회 한중혁신대회에서 한국 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중 혁신대회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의 우수한 벤처와 창업 기업을 발굴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중국 현지화와 중국 투자 유치를 지원해 중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우스쿡은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조리정수기'의 시장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하우스쿡을 만든 범일산업은 1980년 창립해 그동안 전기밥솥용 열판과 IH렌지용 워킹코일을 생산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하우스쿡은 앞으로 1년 안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회사를 설립하면 사무실과 파트너 연계, 법률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올해 4월 브랜드 K 선정 이후 기업이 노력한 두번째 결과로 받아 들인다"며, "이번 1위 수상을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은 물론 현지식에 맞는 식품들과도 콜라보를 진행해 국내외 글로벌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19 09:07: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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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혁신' 현대위아, 로봇·자율주행 기반 통합 제조 솔루션 시장 진출

현대위아가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 혁신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RnA(Robotics and Autonomous)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컨베이어 벨트 방식의 제조 현장을 180도 바꾼 '셀(Cell) 방식' 제조 방식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해 최근 회사 내 담당 부사장 직속 '추진실'을 만들고, 오는 2022년까지 RnA 기반 통합 솔루션을 통한 지능형 유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제조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제조 솔루션 공급자'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RnA 통합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현장의 방식을 '셀'로 고도화한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가공 및 조립이 이뤄지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공·조립·이송·검사 등의 전 제조 과정을 하나의 작은 셀로 구성하는 것이다. 셀 방식은 유연하고 신속하게 다양한 생산품을 제조할 수 있어 다품종을 생산하는 미래 제조 형태에 더욱 알맞다. 유지보수의 관점에서도 컨베이어 벨트 방식보다 크게 유리하다. 현대위아는 셀 안에서 금속을 가공하는 공작기계와 로봇이 함께 협동하며 일을 하도록 해 조립과 가공의 속도를 대폭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제조 공정 전체에 '스마트 물류 및 로봇 관제 시스템'도 심는다. 생산 셀 내의 가공과 조립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생산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각종 부품 및 원자재 등의 물류 공급 현황 정보를 수시로 파악해 유연하게 물류 공급을 조절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물류 로봇과 제조 라인 전체를 인공지능(AI)을 통해 조정하며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를 찾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와 같은 'RnA 기반 통합 제조 솔루션'을 우선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HMGICs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m2(1.3만평), 연면적 9만m2(2.7만평), 지상 7층 규모로 추진 중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RnA 기반의 통합 제조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공장 자동화 시스템, 로봇과 공작기계를 만들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0-11-19 08:0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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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현대차 등 재계 연말 인사 '변화' 아닌 '안정'

연말을 맞아 재계 관심이 '인사'에 집중되고 있다. 주요 그룹 총수들의 세대교체가 마무리되면서 젊은 피로 수혈 중인 국내 재계에 새로운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1·2세대 시대에 이어 3·4세대로의 교체가 가속화된 가운데 '명분'보다 '실리'를 택하는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연말 인사에도 자연스러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올해 코로나19와 미국 대통령 교체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 맞춰 '안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달 말 LG를 시작으로 삼성·SK·현대차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의 임원 인사가 본격화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계열사 사업보고회를 이번 주까지 마무리 짓고 이달 말 조직 개편과 함께 사장단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취임 3주년을 맞은 구광모 회장은 올해 그룹 최대 사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회장단 대부분이 유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 3분기까지 2조가 넘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권봉석 LG전자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 분사에 따른 인사도 예상된다. LG화학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신학철 부회장이 에너지솔루션 이사회 의장을 겸하는 방안도 관심사다. 앞서 LG그룹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사업본부장급 11명을 교체하는 등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했다. 과거 LG그룹 인사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12월 첫째주 사장단 인사를 진행했지만 최근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와 이재용 부회장의 사법 이슈로 인사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2016년에도 국정농단 재판으로 연말 임원 인사를 건너뛰고 그 다음 해인 2017년 5월과 11월에 임원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정기 임원 인사가 해를 넘겨 올해 1월에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안정' 기조에 맞춘 인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호실적을 낸 삼성전자의 김기남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 김현석 가전(CE)부문장 사장, 고동진 무선(IM)부문장 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여부도 최대 관심사다. SK그룹도 다음달 초 사장단과 임원인사가 예정돼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가 인사에 반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인사폭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텔레콤 사업부 분사 추진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비자금 의혹 수사,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합병(M&A) 에 따른 인사와 조직개편도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도 연말 인사의 비중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까지 매년 크리스마스 전후에 임원인사를 발표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신입사원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 연말 정기 임원인사도 연중 수시 인사로 바꾸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연말 인사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의선 회장이 취임 후 '모빌리티 혁명'을 강조한 만큼 향후 인사에도 이같은 방향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수시채용 및 인사 시행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만큼 연말 인사는 진행되지만 변화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2020-11-18 15:27: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