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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 기업 선정

/불스원 불스원이 좋은 일자리로 인정받았다. 불스원은 24일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근무혁신을 유도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기업이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한 결과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SS, S, A 등급을 부여한다. 불스원은 최고 점수인 SS 등급을 받았다.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 지원, 가족친화인증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불스원은 자체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왔다. 유연 근무제, 연차휴가 사용 촉진제, 휴가비 지원 등 '워라밸'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도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임직원의 74.2%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2019년 97.5%, 2020년 78.6%(7월 기준)의 높은 연차휴가 사용률을 기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불스원은 그 밖에도 불필요한 업무 시간 단축을 위해 회의 문화를 재정립하고 근로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과 임직원간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있다. 불스원 이창훈 대표는 "불필요한 초과 근무는 줄이고, 업무 시간에는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통해 건전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이 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믿음으로 건강한 근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5 14:02: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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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된 메인비즈協, '中企 경영혁신촉진법'으로 성장 날개 펼까

3회차 맞는 경영혁신대회·창립 10주년 기념식 같이 열어 석용찬 회장 "관련법 빨리 제정, 중소기업 스케일업 희망" 녹돈영농조합법인 박종근 대표 산업포장 등 유공자 표창 중소기업계 대표 포럼 '굿모닝CEO학습'도 100회째 맞아 올해로 열살을 맞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국회에 현재 발의돼 있는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법안'을 통해 성장을 위한 날개를 추가로 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인비즈협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함께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영혁신대회에선 녹돈영농조합법인 박종근 대표가 산업포장을, 평화메탈 홍용의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이날 행사와 함께 메인비즈협회가 만든 중소기업계 대표적인 포럼인 '굿모닝CEO학습' 100회도 진행했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사진)은 "디지털 경제시대에 우리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선 기술혁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혁신, 마케팅혁신, 인사혁신, 조직혁신 등 경영 전반에 걸친 경영혁신 활동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에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법안'이 발의된 상태로 법이 하루빨리 제정돼 중소기업들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등 10명은 지난달 30일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그러면서 제안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산업 및 시장 환경에서 중소기업은 기존 기술 위주의 고전적 혁신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디지털경제시대에 부합하는 인사조직, 마케팅, 운영관리, 비즈니스 등 기업의 경영혁신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 및 시장 환경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선진화와 고도화를 위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련법에는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들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계획 5년 단위로 수립 ▲중소기업 경영혁신 추진위원회 설치 ▲경영혁신 지원 효율적 수행을 위한 전문기관 지정 ▲경영혁신을 위한 디지털화 기반 조성 등 지원사업 추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겼다. 이날 경영혁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감염병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준수하며 치러졌다. 아울러 유튜브 실시간 방송과 함께 비대면 영상회의를 활용한 행사 참여도 병행했다. 경영혁신대회 최고의 상인 산업포장을 받은 녹돈영농조합법인 박종근 대표는 기업가치 체계 및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1차 산업인 양돈 분야에서 고도화를 실현하고, 농업의 6차 산업 도입을 통해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2011년부터는 양돈장을 인수해 직접 생돈생산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동시에 생산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까지 자체적으로 5만두 사육을 목표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부터는 육가공공장을 직접 운영해 월 4000~5000두를 가공하고 있다. 녹돈영농조합법인은 특히 생산에만 집중하지 않고 'Farm to Table' 이란 슬로건으로 '소사벌 포크' 브랜드를 론칭해 친환경 인증서 취득, HACCP인증, 경기도 G마크 인증을 받아 양질의 제품을 소비자 식탁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대회에선 경영혁신 유공자와 우수기업 등에게 국무총리 표창(2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9명), 상장(8개) 등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로 100회를 맞은 메인비즈협회의 '굿모닝CEO학습'에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성훈 연구위원이 '무엇을 혁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혁신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또 비즈니스혁신과 O2O 마케팅혁신을 통해 매출이 2013년 당시 82억원에서 2018년 960억원을 기록하며 스케일업에 성공한 삼진인터내셔널 박용준 대표가 '어묵 3대가 이야기하는 삼진어묵의 성장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2020-11-25 14:00: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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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전북 군산서 청년 창업가와 소통…"돌아온다" 약속 지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올해에도 전북 군산 소셜 벤처 창업가들과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4일 군산시 영화동 창업지원센터 '로컬라이즈 타운'을 방문했다. 로컬라이즈 타운은 SK E&S가 군산 도시 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된 3층 건물 100여평 공간이다. 소셜벤처를 위한 업무와 교육, 창업팀 육성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7월에도 이 곳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을 만났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1년여 만에 지켰다. 최 회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거나 결혼한 대표에 축의금 봉투를 선물하는 등 소통을 하며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서 창업가 30여 명과 약 2시간 동안 토론을 이어갔다. 기업 경영 철학부터 위기 극복 방안 등이다. 이번 만남을 끝내면서도 내년에 또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시 약속했다. 이날 청년들은 "회장님이 다시 찾아주셔서 꿈만같다"고 최 회장을 맞이했으며, 최 회장은 "작년에는 계획과 실천 의지만 충만했던 여러분들 사업이 이제는 자리를 잡고 계속 성장해 나갈 디딤돌을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내년에도 다시 찾아올 테니 계속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달라"고 답했다. 청년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극복 방안을 가장 궁금해했다. 이에 최 회장은 실패가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하며, 성장을 위해서는 창의력을 발휘해 진화의 방향을 잡고 구체적 로드맵을 실행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리더십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새로 직원 3명을 채용했다는 말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에 최 회장은 수평 수직적인 이분법적 구분보다는 공감을 통해 리더십-팔로워십을 돈독히하고 우군화를 통해 인적 구성을 탄탄하게하라고 답했다. 한편 최 회장은 군산 방문에 앞서 SK넥실리스 전북 정읍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군산에서 젋은 사업가들이 창업을 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가능성을 보았다"면서 "새만금은 하얀 도화지같은 상태이니 새만금이 ESG의 시작점이 되고 도약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25 14:00: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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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극적 합의…기아차는 부분파업 강행

한국지엠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기아차 노조는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한국지엠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25일 사측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쟁점이 됐던 임금협상 주기를 2년으로 늘리는 내용은 제외됐다.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은 400만원으로 높여 합의됐다. 부평 2공장 생산 일정을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하고 부평 1공장 등에 1억9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약속도 포함했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 7월 22일 임단협 협상을 시작했지만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근 15일간 부분 파업까지 겪었다. 23일부터는 잔업과 특근 거부로 확대됐다. 결국 24차례 교섭 끝에 합의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노사간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게 돼 기쁘고, 향후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기아차노사 갈등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는 모습이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25일부터 하루 4시간 부분 파업을 시작했다. 2011년 이후 9년 연속이다. 당초 기아차 노조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분 파업을 계획했다가 사측과 긴급히 14차 본교섭을 열면서 유보했었다. 이날 교섭도 최종 결렬되면서 결국 부분 파업을 강행했다. 기아차는 이번 부분 파업으로 8000여대 생산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1차 타격을 입었던 부품업계에도 위기, 최악의 경우 부도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노조는 사측에 소하리 공장에서 친환경차 부품 생산과 잔업 30분 회복 및 정년 연장 등 복지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코로나19와 경영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3일 쟁의행위 투표를 가결하고 5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 합법 파업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2020-11-25 13:5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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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 선정

SK이노베이션이 고용노동부와 잡플레닛이 공동으로 선정한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혁신적인 제도 등을 도입하며, 일·생활균형 문화를 선도해온 결과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각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선택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로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이 제도는 구성원들이 '워라밸 Clan'이라는 조직을 자발적으로 만들고, 구성원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반영해 도출한 제도라 더욱 의미가 깊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 매일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율좌석제'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도입한 재택근무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의 방향에 맞춰 운영 중이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도입한 재택근무 기간에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근무 환경을 개척하고 있다. 구성원들을 집, 회사 등 자유로운 장소에서 근무하도록 해 업무 효율의 변화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장소에서 일할 때 단순 작업, 불필요한 회의 등이 줄어들고, 창의적인 업무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론을 토대로 사업장별로 구성원들의 출근 비중을 각 조직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최대 3개월의 '출산 전 휴직'과 1년 간의 육아휴직을 합산해 총 1년 3개월의 육아 관련 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임신 기간동안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또한 제도적으로 육아휴직을 당연한 권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녀 육아 평등을 위해 남자 구성원들의 육아 휴직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육아 휴직자의 약 15%를 남자 구성원이 차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밖에도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최대 2주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빅 브레이크' 휴가 ▲상위 직급자의 결재가 필요없는 자율휴가제 ▲사내 어린이집 수용 인원 현실화 ▲오후 8시까지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Full-day Care' ▲구성원의 정신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상담센터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휴게 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0-11-25 13:42: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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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빅딜] 대한항공의 '한 수' 되나

-한진 "가처분 인용되면 항공산업 붕괴"…법원 판단 '주목' -자산 40조·매출 20조 '메가 캐리어'…향후 '시너지' 전망 항공업계가 올해 들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업황을 맞았지만, 최근 백신 개발이 이어지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한 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서울중앙지법은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가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심문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이 같은 심문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신주 발행의 목적을 무엇이라고 보느냐에 따라 판단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앞서 한진그룹은 지난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추진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5000억원)와 교환사채 인수(3000억원) 등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런데 KCGI가 산은의 한진칼 투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지배권 방어를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진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이 인용되면 대한민국 항공산업은 붕괴된다. 한진칼 유상증자가 막히고, 이에 따라 인수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해진다. 대규모 실업 사태까지 예상된다"며 KCGI 관련 "투기 세력의 욕심으로 인해 아시아나는 생존 위기에 처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항공산업 재편까지 발목이 잡힐 위기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최종 인수하게 될 경우 '항공 공룡'으로서 각종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실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간한 '세계 항공 운송 통계 2020'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 및 화물 운송 실적 기준 대한항공 19위, 아시아나 29위로 양사 운송량을 단순 합산하면 세계 7위권으로 순위가 상승하게 된다. 또한, 국내 항공시장에서도 지난해 기준 양사의 시장 점유율만 도합 약 52%로 대한항공의 독주 체제가 만들어진다. 국제 여객 RPK(항공편당 유상승객 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 기준으로도 대한항공은 18위, 아시아나는 32위다. 두 회사를 합치면 10위인 아메리칸 항공과 비슷해진다. 또한, 국제 여객 수송 기준으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각각 19위, 36위로 합치면 10위가 된다. 국제 화물 수송 기준으로는 대한항공 5위, 아시아나 23위로 통폐합 이후 캐세이퍼시픽을 제치며 3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대 국적사의 통폐합이 이뤄진다면 자산만 약 40조원에 이르는 '메가 캐리어'가 탄생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자산은 각각 27조141억원, 13조5034억원으로 총 40조원에 이르며, 매출도 각각 12조2000억원, 6조9000억원으로 양사 도합 약 20조원에 달한다. 또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하면 정비나 조종사 교육 등의 일원화로 비용이 줄고, 중복 노선 간소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업황을 맞으며, 대한항공도 경영난을 겪고 있어 '동반 부실'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항공 수요가 대폭 줄었고 코로나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어, 자본잠식에 빠진 아시아나를 인수한다면 대한항공마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에서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면서, 외려 향후 업황 정상화시 대한항공의 이 같은 아시아나 인수가 '한 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0-11-25 11:51:3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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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3분기 해외 매출 비중 절반 넘겼다…화웨이 빈자리 주인공은?

중국 샤오미가 3분기 대대적인 성장을 확인했다. 미국 무역 제재로 주춤한 화웨이 빈자리를 채우는 모습이다. 샤오미는 3분기 매출액 722억위안(약 12조원)에 순이익 41억위안(약 7000억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34.5%, 18.9% 늘어난 수치다. 특히 샤오미는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을 처음으로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398억위안(약7조원)으로 전체에서 55.1%에 달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도 52.1%나 됐다. 샤오미는 "2020년 3분기에도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며 분기별 매출과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3분기 동안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쳐 성장을 이루었으며 샤오미의 핵심 전략인 '스마트폰 x AIoT'를 지속해서 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이 476억위안(약8조원), 출하량은 4660만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47.5%, 45.3%나 급증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에 따르면 3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시장점유율 13.5%로 세계 3위에 랭크됐다. 샤오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과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서 800만대 이상을 중국에서 3000위안(약51만원) 이상, 해외에서 300유로(약 40만원)인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채웠다는 것. 중국에서만 보면 평균 판매가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서유럽 스마트폰 점유율이 13.3%로 전년 동기 대비 107.3% 증가하며 처음 지역 3위에 올랐고, 스페인에서는 33.9%로 3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그 밖에 전세계 50개 이상의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이커머스 채널을 활성화하는 등으로 올 들어 9월까지 인도를 제외한 시장에 1000만대 이상을 출하했다. 화웨이가 최근 미국 무역 제재로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샤오미가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한 셈이다. 중국 시장은 물론이고 유럽 국가에서도 매출 비중을 높이며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화웨이는 아울러 듀얼 브랜드 전략도 유효했다고 봤다. 대량 판매 가격과 평균 판매가(ASP)에서 모두 성장하고, 카메라와 급속 충전 등 앞선 기술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입지도 더 강화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그 밖에도 샤오미 IoT 라이프 스타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181억위안(약 3조원), TV 시장에서도 7분기 연속 중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인터넷 서비스 부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8.7% 많은 58억위안(약 1조원) 매출을 기록했다. 자체 OS 'MIUI MAU' 가 9월 기준 전년비 26.3% 늘어난 3억6820만명에 사용됐다. 샤오미는 R&D 성과도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초광대역(UWB) 기술과 3세대 언더스크린 카메라, 80W 무선충전 기술 등이 이미 소개됐으며, 최근에는 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오픈소스 운영체제 OS 기반 IoT 플랫폼 샤오미 벨라를 내놓으며 새로운 생태계 확장 길을 열었다. 1만명 이상 엔지니어링팀을 구성하고 계속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샤오미는 "샤오미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사업과 소비자 IoT 플랫폼을 갖췄으며, 갖은 풍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화된 비즈니스 생태계와 인터넷 서비스가 결합되어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0-11-25 11:48: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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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달러 규모 글로벌 투자 유치한 '오늘의집'은?

오늘의집 CI. / 오늘의집. 인테리어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글로벌 테크 투자업체 본드캐피털과 기존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7000만달러(약 770억원)의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사진 속 제품 태그를 이용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오늘의집 누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1400만건, 월 거래액은 커머스와 시공 분야를 합해 1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오늘의집 서비스 공식 출시 후 1년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오늘의집의 인기 요인은 쉽게 구경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의집이 보유한 80만개의 인테리어 사진 속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 태그를 통해 아이템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직접 꾸민 인테리어 사진을 활용해 접근성도 낮췄다. 인테리어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 상담사가 고객 집중 상담을 통해 적합한 인테리어 전문가를 매칭해 실제 시공까지 돕는다. 특히 시공 서비스는 인테리어 예상 견적부터 시공까지 오늘의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또 중개 수수료가 없는 월정액 방식을 적용해 인테리어 업체들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과 인테리어 전문가 모두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거래액 상승까지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도 순조롭다. 오늘의집은 최근 7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오늘의집은 약 880억원의 투자금액을 모았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본드캐피털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네이버 등 기존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본드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테크 투자사다. 본드캐피털이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의집은 이번 투자 금액을 기술력 확보 및 제품 고도화, 인재 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오늘의집의 목표는 더 좋은 공간을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국내 인테리어 산업을 혁신한 건 이제 시작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최적화된 원스톱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25 11:41: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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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뉴 QM6 판매량 전작 대비 73% 상승…실용·고급 잡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QM6'가 높은 인기로 높아진 상품성을 증명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6일 출시된 뉴 QM6가 23일까지 18일간 2790대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출시된 더 뉴 QM6보다 훨씬 빠른 판매 성과다. 더 뉴 QM6는 지난해 6월 출시돼 사전계약 포함 21일간 1612대 판매에 그쳤었다. 뉴 QM6가 73% 더 잘 팔렸다는 얘기다. 특히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 라인업 인기가 높다. 전체 구매 고객 중 44% 비중을 차지했으며, LPe 모델에서도 11%가 프리미에르 라인업을 선택했다. 종전 GDe 모델 판매에서 프리미에르가 차지하던 비중(약5%)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 르노삼성은 LPG모델의 경제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프리미에르 라인이 추가로 경제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했다고 분석했다. 스타일 업그레이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뉴 QM6는 퀀텀윙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를 갖췄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세련됨도 더했다. 실내 공간도 장점이다.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프레임리스 룸미러 등 개선된 부분이 고객들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현재 NEW QM6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44%로 이는 해당 모델을 기다려온 고객 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12월에도 뉴 QM6 구매 고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5 11:01:3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