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LS그룹, 연말 이웃사랑성금 20억 기탁

구자열 LS그룹 회장/LS그룹 LS그룹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LS의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올해 2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원을, 8월에는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5억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12월에는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안성시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 530여 가구에 김장김치와 쌀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계열사 별로는 LS전선이 7월 동해시 자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택배 차량을 동해지역자활센터에 기증했고, LS 일렉트릭은 11월 안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방한용품을 기부했으며, LS-니꼬동제련도 11월 울산 울주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29 11:08:5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TV 사전 예약 실시…3월 정식 출시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TV.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TV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마이크로 LED TV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크로 LED TV는 지난 10일 공개한 새로운 TV 제품으로,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진화한 형태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사전 예약 대상 제품은 마이크로 LED TV 110형이다. 사전 예약 고객에는 상담부터 배송, 설치와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적으로 케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담 방문시 리무진 에스코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홈시네마와 셰프컬렉션, 릴렉스 등 3개 패키지 중 하나로, 각각 더 프리미어 고급형 모델과 JBL 럭셔리 스피커, 누하스 안마 의자,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 마레블루, 라운딩 프로그램을 포함한 항공 및 숙박권을 제공한다. 주문 제품은 전담팀이 방문 설치해주고, 7년 무상 보증과 무상 보증 기간 내 2회 이동 및 설치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전예약은 전문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아 전국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내년 3월 공식 출시하며, 이후 순차 배송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이경준 상무는 "마이크로 LED TV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 드리는 고품격 혜택과 함께 마이크로 LE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29 11:00:1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 코로나19 백신 수송 성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성공하며 '포스트 코로나'로 한발짝 내딛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10시 20분 인천공항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가는 화물기 OZ795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고 밝혔다.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제품으로, 국내 제약업체 한국코러스에서 위탁 생산한 물량이다. 아시아나는 이번 백신 수송을 위해 운송 초기 단계부터 화주, 대리점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포장부터 항공운송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20°C로 보관 운송을 위해 생산공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천화물터미널, 항공기에서 모스크바 화물터미널에 이르는 운송 단계에서 콜드체인을 유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 9월부터 백신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화물 운송 전문인력을 활용한 백신 수송을 준비해왔다. ▲특수컨테이너업체 계약을 통한 운송수단 준비 ▲인천공항화물터미널 내 특수창고시설 재정비 및 확충 ▲해외지점 콜드체인 시설 현황 점검 ▲Dry Ice 특별허가 신청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특수컨테이너업체 5곳과의 계약을 통해 극저온(-60°C 이하), 냉동(-20°C), 냉장(2~8°C) 수송이 모두 가능한 콜드체인 구축에 힘썼다"며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25일 1차 수송을 성공적으로 마쳐 백신 수송 능력을 입증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백신 도입이 시작되면 보다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인 'CEIV 파마'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29 10:58:0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내년 경기전망지수,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불확실성 여전

기업들이 내년에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전국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해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1분기는 전분기보다 17포인트 상승한 75였다. 올 들어 3분기 연속 50점대로 저조했지만,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에 올 초 수준으로 회복한 것. 대한상의는 세계 주요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경제 회복 분위기로 기업들이 공포를 다소 떨쳐낸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 분류별로도 체감경기 지수는 수출기업이 66에서 82, 내수기업이 56에서 73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단, 모든 업종이 기준치인 100에 미치지 못했으며, 조선·부품 부문이 62, 화장품 부문이 66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의는 지수 회복이 코로나19 충격을 벗어난다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코로나19 적응력이 낮았던 기저효과도 작용했음을 인지해야한다고 평가했다. 또 늦은 백신 공급과 변종 코로나 확산, 미중 갈등 등 불확실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사업 계획 수립도 차질을 빚고 있었다. 84.3%가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해 '아직 수립 못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 중 21.6%는 올해 안에 수립하기 어렵다며, 새해 사업 운용 계획에는 '보수적'이라는 답변이 63.7%였다. 신규 채용 역시 올해와 비슷하다는 답변이 59.7%로 가장 많았고,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28.3%로 '늘릴 것'이라는 답변(12%)을 2배 이상 상회했다. 대한상의 김문태 경제정책팀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고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여전히 많은 만큼, 우리 경제의 안정적 회복이 확인될 때까지 정부 지원을 계속하는 노력과 함께 중장기 관점에서 낡은 법제를 혁신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 조치들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0-12-29 09:56:1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韓 K-방역산업조합聯, 괌에 'K-방역산업단지' 추진

GCC그룹, 파랑 코퍼레이션과 12억 달러 규모 투자유치 협약 리조트 및 주택개발사업 추진도…의료용 N95 Mask 제조부터 (왼쪽부터)파랑코퍼레이션 이강춘 회장, GCC그룹 황교광 총괄회장, K-방역산업연합회 김영욱 회장이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영욱)는 GCC그룹(회장 황교광), 파랑 코퍼레이션(Parang Corporation·회장 이강춘)과 미국령인 괌(Guam)에 K-방역산업단지 추진 및 리조트·주택개발사업(니미츠힐 프로젝트·Nimitz-Hill Project) 추진을 위한 12억 달러 규모의 국제투자유치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7년 전 괌에 진출한 한국기업 Parang Corporation이 K-방역 관련 우수한 제품을 괌에서 생산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방역 벤처기업들의 모임인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손을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괌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K-방역 제품들의 해외 및 미주지역의 진출을 위해 괌을 전진기지로 삼기 위해 괌 주정부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Parang Corporation과 협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K-방역산업의 미국진출 교두보가 가시화되는 동시에 전 세계에 한국 방역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재도약할 괌의 관광산업 확대와 그에 따른 주택사업 활성화를 연계해 K-방역산업의 글로벌 진출의 획기적인 계기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괌에 조성될 K-방역산업단지에서 첫 번째로 추진될 사업으로 의료용 N95 Mask 제조공장을 설립해 미국 의료기관 및 국내외 의료기관에 공급할 1차 연 5억개의 n95인증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GCC그룹은 인도네시아령 싱가폴 자유무역협정지구 Batam 프로젝트 250만평을 공동주관해 국제투자유치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전문기업으로 이번 괌 '니미츠힐 프로젝트'에 국제투자유치 공동협약(MOA)를 체결했다.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 김영욱 회장은 "세계 의료방역을 대표하는 K-방역산업 중심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괌 현지에 진출시켜 전 세계에 심각한 팬데믹을 커버하는 한편, 한국의 우수한 의료방역제품들을 미국 내 관련 인증을 추진하고 현지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제품을 신속하게 미주 및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GCC그룹 황교광 회장은 이번 투자에 대해 "유래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령이면서 휴양지인 괌에 K-방역산업단지 추진과 스마트시티 기반의 주택사업 계획을 보고 한국인의 저력을 높게 평가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 K-방역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5월 25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전 세계 최초로 열린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한 방역 관련 업체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2020-12-28 22:44: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진에어, '모두의 지-인 에어' 이벤트 실시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가 내달 10일까지 '모두의 지-인 에어' 이벤트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한다. 진에어는 28일 이번 이벤트가 지인 또는 친구에게 진에어 신규 가입을 추천하면 추천인과 추천을 받은 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진에어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 가입 추천 메시지를 보낸 후, 추천 받은 지인이 공식 앱 다운로드 및 신규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된다. 진에어는 추천을 받아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내년 1월 운항하는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추천인에게는 ▲2명 이상 가입 시 2만원 ▲5명 이상 가입 시 5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10명 이상 가입 완료 시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2매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내년 2월 1일부터 7월 23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선 전 항공편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진에어는 국민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 쿠폰은 내달 1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정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된다. 국민카드로 항공 운임 5만원 이상 내륙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 시 1만5000원, 제주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28 16:00:07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에너지,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산타'가 되다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이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기 전에 직접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들고 깜짝 산타로 변신해 환하게 웃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로 변신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8일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인근 7곳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희망하는 선물 리스트를 전달받아 겨울 외투, 운동화, 학용품 등 맞춤형 선물을 준비해 5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주관 '일하는 문화 혁신' 우수기업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300만원을 전액 기부해 준비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4월에도 사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음의 거리 좁히기' 댓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With(가치&같이)' 펀드로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한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도서와 다과를 '4월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포스코에너지는 신입사원 9명에게 입사 1주년을 기념하는 돌잔치를 마련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며 따뜻한 조직문화를 실현했다. 돌잔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CEO 간담회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입사 1주년 소감을 비롯해 신입사원들이 각자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해 함께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돌떡과 함께 CEO 추천도서, 신입사원 영문 이니셜이 새겨진 볼펜을 돌 선물로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첫돌을 맞은 입사 1년생 후배들에게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라는 도서를 추천하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사회에서 멋지게 첫 출발한 신입사원들이 직장(Place of work)인이 아닌 성공한 미래의 '직업(Profession)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28 15:59:35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한화솔루션, 美 수소 탱크 스타트업 '시마론' 인수

시마론 CI(화이트). 한화솔루션이 그린 수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사내 벤처로 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압 탱크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인수해 그린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등 모든 밸류 체인에서 사업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고압 탱크 업체인 시마론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마론은 NASA에서 23년동안 항공 소재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한 톰 딜레이가 2008년 사내벤처로 설립한 기업이다. 딜레이는 우주선용 고압 탱크 특허를 비롯해 경량 탱크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시마론은 2015년 나사에서 독립해 현재 미국 앨러바마주 헌츠빌에서 대형 수소 탱크, 항공 우주용 탱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수소 자동차용 탱크 외 수소 운송 튜브 트레일러용 탱크, 충전소용 초고압 탱크, 항공 우주용 탱크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내 인수 작업을 끝낼 계획"이라며 "인수 대금을 포함해 2025년까지 시마론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수소 탱크 사업 전개를 위한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탱크 공급한 시마론 시마론은 경쟁사보다 가볍고 안전한 수소 탱크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의 넵튠(Neptune) 탱크는 초대용량(2000L)의 타입4 복합 소재 탱크로, 동일 용량 탱크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40피트(12m) 수소 운송용 튜브 트레일러에 넵튠 탱크를 적재하면, 수소 1200㎏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철강 재질의 타입1 탱크에 비해 운송량이 약 4배 많아, 수소 운송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시마론의 고압 탱크는 우주 항공용 탱크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차별화된 소재·구조 기술을 적용해 가스를 100% 남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고압 가스 탱크는 남은 가스 용량이 전체 탱크 용량 대비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탱크 수축에 따른 파괴 현상이 발생한다. 시마론은 이런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톰 딜레이는 2008년 나사의 사내 벤처로 시마론을 설립했으며 2010년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상업용 우주선 업체인 스페이스X에 프로토타입의 고압 탱크를 공급했다. 2014년부터는 스페이스X 팰콘9 로켓에 들어가는 탱크를 판매했다. 2015년 나사에서 독립한 이후에는 산업용 탱크로 사업 분야를 확대 중이다. 현재는 수소 탱크뿐 아니라 우주항공 로켓의 초저온 액화가스용 탱크와 CNG(압축천연가스) 탱크 등을 로켓 제조사와 가스회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태광후지킨과 시마론 인수로 수소탱크 전 라인업 완성 한화솔루션은 설비 증설 자금 등을 합쳐 2025년까지 시마론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앞서 지난해 12월 태광후지킨의 수소 탱크 사업을 인수하면서 선제적으로 이 분야에 뛰어든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국내에서 태광후지킨을 통해 수소 기반 드론(무인 비행체), 승용차, 상용차 등에 적용되는 탱크를 생산하고, 해외 시장에서 시마론을 통해 대형 수소 운송용 트레일러나 충전소에 들어가는 탱크를 생산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시마론이 보유한 항공 우주용 탱크 기술을 활용해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 우주, 선박용 액화가스탱크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류두형 대표는 "이번 인수로 탱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고압 탱크 시장에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수소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28 15:57:33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무너지는 중국 반도체 굴기, 방심하면 안된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무너지고 있다. 미국 무역 제재에 이어 경영난까지 현실화하면서 위기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주도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 기술도 상당 수준에 올라 여전히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코트라(KOTRA)는 28일 '2021년 세계 유망시장'을 통해 중국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가장 유망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전세계가 '포스트 코로나'로 돌입하는 상황, 중국이 다시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수요를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IHS마킷은 하반기부터 중국 자동차 산업이 회복하면서 반도체 공급 부족이 현실화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반도체 산업이 무너진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은 최근 화웨이에 이어 파운드리 업체 SMIC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메모리 반도체 양산을 현실화했던 칭화유니는 연속으로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우한홍신반도체제조(HSMC)가 자금난 등으로 폐업했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제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수백조원을 투입했지만, 대부분 여전히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상당수는 이미 도산했다. 미래 전망도 어둡다. 미국이 중국에 10나노 미만 반도체 생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들은 초나노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D램이 4세대 10나노로, 낸드가 178단으로 본격 진입한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2022년 3나노 양산도 준비 중이다. 중국과의 격차를 다시 5년 이상으로 벌리는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중국 반도체 굴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반도체장비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에도 반도체 장비에 168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보다 7.2% 적은 수치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189억달러)에 이은 두 번째다. 아직 건재한 회사도 있다. D램 제조사인 창신메모리는 모기업을 통해 중국 정부에서 23억9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을 지원받았다. 그 밖에 회사들 중 일부는 내년부터 10년간 법인세 면제도 받는다.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설 분위기도 감지된다. 중국 정부는 칭화유니와 HSMC 등 도산 위기 기업들 지분을 인수하고 직접 경영 체제를 만들고 있다. 이미 SMIC와 푸젠진화 등 주요 기업 지분 상당수가 중국 정부 소유, 초거대 반도체 기업을 만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이 노골적으로 우수 인재 영입에 나선 것도 주요 이슈 중 하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을 적극 모집하고 있다. SMIC는 대만 TSMC 장상이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기도 했다. 해외에 있던 인력들도 최근 중국으로 귀국해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나노 이상 반도체에서는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보급형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IoT 기기에는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중국 자오신은 AMD 기술을 활용해 8코어 x86 CPU까지 양산하고 있다. 이미 현지에서는 중국산 반도체로만 제작한 PC가 판매중이다.

2020-12-28 15:55:5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위기를 기회로…정유업계, 'ESG 경영' 강화나선다

-코로나에 올해 적자만 5조원 달해…'친환경성' 강조 -조직 개편부터 그린밸런스 2030 등 新 성장전략까지 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사상 최악의 업황을 맞았던 정유업계가 ESG 경영을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유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직격탄으로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했다. 실제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정유 4사의 누적 영업손실은 4조8074억원에 달한다. 정유사별 영업손실은 ▲SK이노베이션 2조2439억원 ▲GS칼텍스 8680억원 ▲에쓰오일 1조1808억원 ▲현대오일뱅크 5147억원 등이다. 올 한해 국내외 이동이 제한되고, 경기침체로 석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국내 정유사들은 'ESG 경영'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힘쓰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의 역할을 한다. 특히 정유업계는 환경 경영에 맞춰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을 중점으로 한 ESG 경영을 완성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이끌기 위해 현재 기술혁신연구원을 '환경과학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또,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SV(사회적 가치) 담당 조직을 ESG 전략실로 확대 개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 2030'의 구체적인 방향으로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소재'에 중점을 두고 있다. GS칼텍스는 친환경 제품의 판매 확대로 ESG 역량 강화에 나섰다. 친환경 제품 '2,3-부탄다이올'은 토양이나 산림 등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생산되는데, 이 제품의 판매량은 최근 전년 동기(1월~11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앞서 GS칼텍스는 9년간의 연구를 통해 지난해 2,3-부탄다이올 생산에 있어,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 공정 및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화장품 원료 브랜드 '그린다이올' 상표권을 등록하고, 현재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 업체에 해당 제품을 납품 중이다. 에쓰오일은 친환경성을 내세운 새 성장전략 '비전 2030'을 선언하기도 했다. 2030년까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을 비전으로 추구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2018년 5조원을 들여 완공한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샤힌 프로젝트를 완료해 석유화학 비중을 생산물량 기준 현재 12%에서 25%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50년까지 현 수준의 70%로 탄소 배출량을 지속 감축한다는 '탄소 중립 그린 성장'을 선언했다. 이 같은 성장전략에 따라 지난해 기준 678만톤에 달했던 탄소 배출량은 2050년 499만톤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또한 공장 가동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과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당 기술을 순차적으로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28 15:50:5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