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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차량 전복 사고…제네시스 GV80 안전성 관심↑

타이거 우즈/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가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지면서 제네시스 GV80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매니저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부상,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우즈가 사고 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데 쓰이는 공구 '조스 오브 라이프'(jaw of life)를 이용해 차량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당시 우즈의 차는 도로를 이탈해 완만한 경사지에서 6m 이상을 굴렀다. 전복된 상황에서도 차가 완전히 부서지지는 않았다. 제네시스 GV80은 지난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한 안전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분야 및 항목은 총 3분야(충돌안전성·보행자 안전성·사고예방 안전성) 20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는 정면출동,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기둥측면충돌, 어린이, 좌석, 좌석안전띠경고장치, 첨단 에어백 등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평가에서는 1등급인 92.5점을 획득했다. 당시 시험평가자는 "제네시스 GV80의 안전도 평가 결과 충돌안전성 분야 만점 및 사고 예방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며 "보행자안전성에서는 69%로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우즈의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는 2009년과 2017년 여러 가지 진통제, 수면제 등을 함께 먹어 복합반응이 생기면서 의식을 잃어 교통사고를 냈다. 우즈는 최근 5번째 허리수술을 했다. 진통제 등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2021-02-24 08:1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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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앞세운 '뉴화웨이', 부활도 가능할까?

MWC 상하이 2021 화웨이 부스. /화웨이 화웨이가 회생을 향한 긍정적인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며 이미지 쇄신에도 나설 방침이다. 다만 미국이 여전히 무역 제재를 이어갈 분위기어서 '버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22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중국 푸단대학교 환경경제연구센터와 함께 '공동번영을 위한 연결' 포럼을 개최했다. MWC 상하이 2021개최에 앞서 마련한 자리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며 디지털 기술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부터 플라스틱과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등 환경보호 노력도 강조했다. 켄 후 순환회장은 코로나19 이후 'K자형' 경제 회복 상황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 성장도 강조했다. 가나 농어촌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제휴와 말레이시아 중소기업에 신규 AI 서비스를 제공해 팬데믹 기간 생산성을 2배 높인 사례도 들었다. 캐서린 첸 화웨이 홍보대외협력 부문 총괄 사장/화웨이 말하자면 '뉴 화웨이' 선언인 셈이다. 화웨이는 그동안 네트워크 사업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워왔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에 중점을 뒀다. 그동안 중국 정부를 위한 기업으로 낙인찍혀 무역 제재까지 받게된 상황을 의식해 이미지 쇄신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의 무역 제재를 향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캐서린 첸 화웨이 홍보·대외협력 부문 총괄 사장은 포럼에서 기술 발전이 정치적으로 나쁘게 활용되기도 한다며, 미국이 중국의 5G 기술을 정치적으로 견제하고 있고 이는 기술 발전을 퇴보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러 정부와 글로벌 단체들과도 자리를 함께하며 국제적인 지지를 잃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일단 포럼 공동 주최자가 국제 기구인 GSMA, 50개국 1000명 이상 전문가도 함께했다. 유네스코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교육담당 사무총장보와 유럽의회 프란체스 피츠제럴드 의원 등도 발언을 통해 화웨이 주장에 동조했다. 모처럼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MWC상하이 2021 사전행사로 '넷엑스 2025 네트워크 기술백서'를 발표한 데 이어, MWC 상하이 2021에서는 새로운 ICT 네트워크 개념과 9개 신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화웨이 메이트X2. 무역제재 속에서도 5나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최첨단 기능을 넣었다. /화웨이 특히 화웨이는 폴더블폰 '메이트X2'를 공개하며 모바일 시장을 향한 여전한 노력을 확인시켰다. 갤럭시Z폴드와 같은 인폴딩 방식으로, 5나노 공정에서 생산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린9000 5G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홍멍OS'를 탑재했다. 무역제재에도 불구하고 최신형 스마트폰을 개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스마트폰 사업 철수설 역시 정면으로 반박했다. 단, 화웨이가 회생하기는 아직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당장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로 바뀌었음에도 무역 제재를 철회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화웨이가 동력이 남아있을지도 미지수다. 화웨이는 오랜 무역제재를 거치면서 큰 손실을 봤고, 계열 브랜드였던 아너를 매각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판매망도 대폭 축소한 상황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미 올해 스마트폰 부품 공급사에 주문량을 전년 대비 60% 줄이겠다고 통보하며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이트X2도 실제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당장 판매 국가를 중국에 한정됐으며, 출시 일정과 규모도 밝히지 않았다. 가격도 1만8000위안(한화 약 310만원) 안팎으로, 경쟁 모델인 갤럭시Z폴드2보다 훨씬 비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3 16:23: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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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3만톤 증설.…2023년 가동 목표

23일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광양공장 4단계 착공식을 개최하고, 착공식에서 (왼쪽부터)포스코케미칼 손동기 양극소재실장, 이봉학 노경협의회 대표,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민경준 사장, SNNC 김준형 사장, 포스코 정석모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포스코건설 박시준 산업플랜트사업실장이 시삽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대응해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23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4단계 확장 건설 공사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능력 확장은 총 3만톤 규모다. 1회 충전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총 2758억원을 투자하고,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광양공장의 4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10만톤으로 확대하게 된다. 양극재 10만톤은 60㎾h급 전기차 배터리 110만여 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1만톤 규모의 양극재 구미공장 준공에 이어, 2019년 광양 율촌산단에 5000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광양공장 1단계를 준공했다. 또, 지난해 2만5000톤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내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3만톤 규모의 3단계 공사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광양공장의 단계적 증설과 함께 유럽, 중국 등 해외공장 설립도 추진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터리사와 자동차사들에 대규모로 적기에 공급해 고객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은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을 비롯해 포스코 정석모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번 확장으로 고객사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며 "포스코 그룹과 함께 원료 밸류체인 구축, 기술 확보, 양산능력 확대 투자를 더욱 가속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차세대 소재 선행 개발 등의 기술 리더십 확보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양산체제 구축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을 2030년까지 양극재는 현재 4만톤에서 40만톤, 음극재는 4만4000톤에서 26만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 매출 23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3 16:12: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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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 소상공인 위해 '재난지원금+긴급대출' 결합 패키지 지원 절실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중기중앙회서 관련 포럼 열고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 모색 임채운 서강대 교수 "두 제도 결합 필요…1억원 선 대출지원, 후 피해정산으로 마중물" 피해액 산정, 인건비·임대료·공과금 등 '고정비용'을 하한선으로…10년 장기 대출 필요 이정희 중앙대 교수 "'단체 기합식' 사회적 거리두기 지양하고 네거티브, 자율·책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합 금지·제한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도움을 위해 재난지원금과 긴급자금 대출을 결합한 '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지난해부터 입은 손실을 최소화하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대출 규모는 최대 1억원으로 올리되 '선 대출·후 정산'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제언이다. 대출을 먼저 해주고 소상공인들이 향후 피해금액을 정산해 자료를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피해금액을 대출금액에서 차감하는 식이다. 아울러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 전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존의 '포지티브'에서 '네가티브'로 전환해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중소기업중앙회 후원으로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정책' 포럼에서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서강대 임채운 교수는 이날 포럼 발제를 통해 기존의 '재난지원금'은 피해규모가 반영되지 않은 채 금액을 획일적으로 지원했고, 한정된 예산으로 집행하다보니 소외되는 소상공인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긴급자금 대출' 역시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신청 소상공인들의 애로가 적지 않았고, 급하게 지원하다보니 이자가 높아져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난지원금이나 긴급자금 대출은 소상공인들이 입은 피해금액 대비 액수가 워낙 적어 받는 입장에선 충분치 못했다는 점도 문제다. 게다가 재난지원금의 경우 예산 등의 한계로 14조3000억원(1차)→7조8000억원(2차)→5조6000억원(3차)으로 차수가 더해질 수록 규모가 줄었다. 긴급자금 대출은 1차때 3000만원 한도에서 연 1.5%의 고정금리를 적용했지만 2차엔 한도 2000만원(연 3~4%), 3차엔 한도 1000만원(연 1.9%) 등으로 액수와 이자가 들쭉날쭉했다. 임채운 교수는 "소상공인이 입은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추가 지원을 위해선 보상 기준과 비율이 우선 결정돼야 한다"면서 "소상공인 영업 피해를 어떤 기준으로 정의하느냐가 중요한데 매출액, 영업이익 등은 손실 추정이 어렵고 자료 부담이 큰 만큼 인건비, 임대료, 공과금을 중심으로 한 '고정비용'을 손실 하한선으로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현재 이원화돼 있는 재난지원금과 긴급대출 지원을 결합해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이대로 가면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올해 말에 전멸할 것이다. 현재 정부나 국회도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 이상의 추가 대출이 필요없을 정도로 추가 긴급대출은 과감하게 해줘야한다. 한번에 끝내야 한다. 대출 한도를 적어도 1억원까지 높이고 상환 기간도 10년(3년 거치 포함)까지 늘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7일 기준으로 소상공인 79만명이 총 18조3000억원을 대출받아 1인당 평균 2300만원의 긴급대출이 이뤄진 점을 들어 대출 한도를 1억원 정도까지 올리면 소상공인들이 최대 7700만원까지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 교수는 "아울러 신용보증 비율을 100%로 해 은행권에서 신속하게 융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3년의 거치기간내에 소상공인들이 지난해와 올해의 방역조치로 피해본 고정비용 손실 자료를 제출하면 해당 금액을 원리금에서 차감해주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처럼 '선 대출지원'에 이은 '후 피해정산'의 경우 보상비율은 금지업종 70%, 제한업종 50%, 일반업종 30%로 하되, 보상한도는 3000만~5000만원 정도로 해야한다는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중은 2018년 기준으로 25.1%로 미국(6.3%), 일본(10.3%), 영국(15.1%), 이탈리아(22.9%) 등 G7 주요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수(2018년 기준)는 381만개, 종사자수는 662만명에 달한다. 중앙대 이정희 교수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 피해가 가장 큰데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한국에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다른 국가보다 클 수 밖에 없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주로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고용 감소가 큰 업종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업종이 주를 이뤘으며 이는 코로나19가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특히 이정희 교수는 소상공인 분야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주 발생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을 적용하다보니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방역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고려 없이, 업종 전체 또는 종합적인 규제를 통해 법을 지키는 사업장에게도 '단체 기합식'의 포괄적인 규제를 해 왔는데 이런 방식은 향후 지양해야한다"면서 "앞으로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경기 변수를 고려해 경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진단을 통해 '네가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자율과 책임 중심으로 개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1-02-23 16:0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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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아동돌봄기관 20곳에 '스파크' 기증…지금까지 총 655대 차량 기증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왼쪽부터),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홍현정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장, 카허 카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이사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이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23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아동돌봄기관 20곳에 스파크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 기증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전국 단위의 공모를 진행 및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0곳을 선정해 진행됐다. 한마음재단은 "최근 학대, 방임, 유기 등 가정내 폭력을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아동돌봄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을 차량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 전달식에 참석한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한마음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655대의 쉐보레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해 왔다"며 "오늘 전달되는 쉐보레 스파크가 전국 각지의 아동돌봄기관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 참석자들은 스파크 차량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기관들을 축하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지엠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인천 및 경기 부근 수혜 기관에 스파크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도서 기증, 환경 개선 지원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1-02-23 16:0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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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전기차 야심작 '아이오닉 5' 매력 분석

"겉모습은 굉장히 심플하지만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가 마침내 공개됐다. 현대차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5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론칭 영상이 현대 월드 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이날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기차 기본에 충실하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이동수단은 물론 필요시 외부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3월부터 울산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며 고객 인도는 한국과 유럽, 하반기에 미국 등에 판매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기준 7만대 물량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통해 전용 전기차만의 새로운 디자인과 전기차 시대에 자동차를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제시한다. 아이오닉 5의 외부는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재조명,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1974년 처음 공개된 포니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것처럼 포니가 대변하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디자인에 담은 아이오닉5도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오닉 5의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인상적이며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의 경우 포니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직선으로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동급 최장인 3000㎜의 축간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은 좌우로 길게 이어진 얇은 후미등을 적용해 전면과 통일성을 강조했으며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실내 공간은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담았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가능해진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 내연기관차의 엔진룸 자리에 마련한 앞쪽 트렁크와 2열 전동 시트의 이동을 이용해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트렁크 등을 통해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갖췄다.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성능과 강화된 충돌 안전성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결과)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 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안전을 위해서는 차량 하단 배터리 보호구간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또 아이오닉5는 편리한 충전과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탑재됐다. 아이오닉5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아이오닉5는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5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혁신 기술은 'V2L(Vehicle to Load)'로, 차량에서 외부로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V2L 시스템의 3.5㎾ 고전력을 활용해 캠핑장에서 대형 전기 오븐에 칠면조를 굽거나, 트레드밀을 연결해 운동을 하는 광고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혁신적인 실내공간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아이오닉 5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3월 말 유럽 시장에 아이오닉5를 먼저 출시하고, 국내에는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정한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기아 'CV(프로젝트명)', 연내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등 E-GMP 기반 전기차를 잇달아 공개할 계획이다.

2021-02-23 16:01: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