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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4일까지 SSAFY 6기 모집…매달 100만원 받고 취업하자

SSAFY 1기 수료생 /삼성전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6기 교육생 모집 마감이 임박했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14일까지 SSAFY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SAFY는 청년들에 소프트웨어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소프트웨어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삼성전자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2018년 12월 처음 시작해 3기에 걸쳐 1623명이 수료, 지난해 12월 23일 3기 수료식 기준 1009명을 취업시키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금융권 등 370여개 기업으로다. 특히 취업한 교육생 중 31%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였다. SSAFY 지원 조건은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가능하다. 교육 과정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며, 오히려 매달 100만원 교육 지원비를 지급한다. 이번 6기 교육 과정은 7월부터 1년동안 진행된다. 1학기에는 알고리즘 기반의 몰입형 코딩 교육으로 소프트웨어 기본기를 다지고, 2학기에는 프로젝트 기반의 자기 주도형 학습을 통해 실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역량을 쌓는다. 또 2학기에 진행되는 기업연계형 프로젝트는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돕는다. 7월부터는 기존 서울, 대전, 광주, 구미 외에 부산·울산·경남 교육생들을 위해 부산에도 SSAFY 캠퍼스를 연다. 취업시에는 신한은행과 신세계아이앤씨, 다날 등 60여개 기업에서 서류심사와 코딩테스트 면제 혹은 SSAFY 전용 채용 등 다양한 우대 정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업 담당자들도 SSAFY 수료생을 채용한 후, 실무형 프로젝트 경험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하고 협업 능력이 뛰어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전언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2 18:39: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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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첫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 주재…문승욱 장관 면담 진행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주재했다. 새로 개편된 회장단 간 상견례 겸 향후 상의 역점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서울상의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 이후 경제의 지속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계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고, 시대흐름에 맞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찾고 경제·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場)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장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술변화와 사회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발전의 새로운 모델과 사회문제 해법 찾는 일에 기업부문에서도 더 적극적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최태원 회장은 "지금은 우리만의 입장이 아닌 국민과 정부 그리고 국회 관점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고, 경제현안 대응방식에도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한 때"라며 "상의가 구심점이 되어 조금씩 변화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이날 지난 6일 취임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문 장관을 만나 각종 기업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중차대한 시기에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분이 산업부 장관으로 취임해 경제계도 환영"한다며 "하루빨리 내수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국민 모두가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국가간 경쟁에서 기업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도 탄소중립, ESG 확산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춰 유연하고 적극적인 산업정책을 펼쳐달라"며 신임 장관에 대한 산업계의 기대와 바람을 전했다. 이에 문 장관은 "최근 수출, 투자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중이긴 하지만, 탄소중립 실현, 디지털 전환, 미중 갈등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산업구조의 근본적 재편 과정에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 업계가 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기업의 미래 준비를 돕는 산업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선제적 기술혁신과 핵심인력 양성 등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산업별 초격차 전략을 마련하고,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산업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산업계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산업부는 정부내 기업지원 플랫폼이 되고, 상의는 업계를 대변하는 플랫폼이 되어 서로 소통의 연결고리를 맺자"고 제안하며 "경제단체 외에도 반도체·자동차 등 업계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책상이 아닌 현장으로부터 나오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21-05-12 17:3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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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산업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그린에너지 분야 개발 가속화

한화종합화학 박승덕 대표(왼쪽부터),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 한화솔루션 김동관 대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 한화파워시스템 조현수 대표가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한국산업은행과 최대 5조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고, 글로벌 그린에너지 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와 산업은행은 12일 큐셀부문 충북 진천공장에서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M&A,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녹색기술 관련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한화와 산은이 각각 300억원, 민간에서 400억원을 조달한다. 해당 중소·중견 기업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저금리로 안정적 자금 확보가 가능해 근원적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한화솔루션 김동관 대표,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 한화종합화학 박승덕 대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 한화파워시스템 조현수 대표 등 한화그룹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솔루션 김동관 대표는 인사말에서 "한화그룹은 그린에너지 사업 모델 고도화와 차세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로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며 "유망 중소·중견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함께 멀리의 발걸음은 국내 그린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은행이 국내 주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저탄소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는 한화그룹이 첫 대상이다. 또 한화 계열사들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투자를 위한 녹색채권(그린본드) 발행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올해 발행규모만 총 7000억원 수준으로 모두 수요예측 예정금액을 초과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녹색채권은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목적채권으로 공인기관 인증을 받아야 발행할 수 있는 ESG채권 중 하나다. (주)한화는 친환경 사업 투자에 활용하기 위해 5월 초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한화솔루션은 4월 유럽 및 아시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첫 녹색채권 해외공모를 진행했다. 10억위안(약 1700억원) 규모로 기존 유상증자 자금과 함께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한화건설이 발행한 녹색채권 1200억원은 친환경건축물 건설,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철도 건설 프로젝트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미래 친환경 도심 이동수단인 UAM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ESG채권 2,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유상증자를 통해 1조 3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 중립이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위해서다. 한화 측은 "이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대한 노력을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2021-05-12 16:42: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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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공개

제네시스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이미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사냥용 마차로부터 유래된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을 가진 차량으로 유럽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을 고려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제원은 더 뉴 G70와 동일한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연출한다. 측면부는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깔끔한 인상을 더한다. 아울러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floating) 타입 스포일러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네시스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실내 이미지. 후면부 트렁크는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하도록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면적을 극대화했다. 또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후면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독특한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더 뉴 G70의 운전자 중심구조를 계승했다. 제네시스는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 디젤 엔진 2종으로 운영하며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역동적인 외관과 슈팅 브레이크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한 전략 차종으로 현지 고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12 16:00: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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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침묵' 중고차 시장 또다른 희생자…'전면 개방' 소비자 요구 이어져

중고차 시장. 국내 중고차 시장의 왜곡된 구조가 또다시 비극을 불렀다. 최근 중고 1톤 트럭을 구매한 한 60대 가장이 자동차를 비싼 값에 강매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번 사건의 비극의 주인공은 악덕 중고차 매매집단으로부터 8시간을 끌려다닌 끝에 200만원짜리 화물차를 700만원에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악덕 중고차 매매집단으로 억울하게 차량을 구입하는 피해사례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특히 국내 중고차 매매업은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완성차 업계의 진출이 제한되면서 폐쇄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이 때문에 중고차 시장을 개방해 소비자의 선택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등의 시장 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허위 매물을 미끼로 중고차를 강매한 중고차 딜러 A씨(24) 등 4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일당은 온라인에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중고차 허위 매물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구매하기 위해 찾아온 고객을 속인 뒤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강매했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에 올린 매물을 보고 찾아온 구매자와 계약을 체결한 뒤 해당 차량에 급발진 등 하자가 있다며 계약 철회를 유도하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차량의 문제를 보여준 뒤 사람들이 계약 철회를 요구하면 약관을 이유로 출고비용 환불은 물론 대출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며 다른 차를 구입하라고 압박하고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살 것을 강요했다. 이들은 문신을 보여주며 위압감을 조성하고 돈이 없다고 하자 8시간 동안 차량에 감금하고 강제로 대출까지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차 사기로 큰 충격을 받은 60대 A씨는 지난 2월 차를 산지 20여 일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 A씨는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중고차 매매 집단에 속아 자동차를 강매당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허위 매물'뿐만 아니라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는 '중고차 대출 금융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중고차 대출 금융사기 피해는 금융사에 보상을 요구하기 어려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중고차 매매시장의 불투명성과 자동차 담보대출의 취약성을 악용한 '중고차 대출 금융사기'가 지속 발생해 그 유형과 유의사항을 안내한 것이다. 주요 유형으로는 렌트카 사업의 수익금 또는 중고차 수출의 이익금을 제공하겠다며 명의 대여와 차량 인도를 요구하거나 저리의 대환대출이나 취업 또는 현금융통이 가능하다며 중고차 대출계약을 요구하는 등이다. 금감원은 "중고차 대출 명의를 대여해달라는 제안은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금융사와 중고차 대출 계약을 진행할 경우 본인 명의로 체결된 모든 대출계약의 원리금 상환의무는 '본인'에게 귀속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고차 대출을 받으면 저리의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광고는 반드시 차단하고, 현금융통을 제안하며 금융사와의 대출계약과 별도의 이면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거나, 금융사에 거짓 답변을 유도하는 경우에는 단호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중고차 관련 사기가 만연하고 피해가 지속되자 중고차 시장을 완전히 개방해야 한다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중고차 시장이 혼탁한 것은 기존 매매업계만 중고차 매매업을 할 수 있는 폐쇄적인 시장구조 때문이며, 중고차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여 소비자의 선택권과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 정화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앞서 4월12일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등 6개 시민단체가 연합한 '교통연대'는 중고차 시장 개방 논의를 소비자 관점에서 풀어가자고 입을 모았다. 기존의 후진적인 중고차 시장의 거래 관행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중고차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범시민 온라인 서명 운동'을 개시한 것이다. 온라인 서명 운동은 시작한지 28일 만인 지난 9일 참여자 수가 1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서명 운동 참여와 함께 기존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만과 실제 피해 사례를 함께 남겼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한 달도 안 돼 10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한 것은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바라는 불만의 표출"이라며 "중고차 시장의 혼란과 소비자 피해 방지 차원에서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 포함하는 건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바 있고 중고차 시장의 개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계속 결정을 미루고 있다. 중고차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지속되는 만큼, 하루 빨리 중고차 시장의 완전 개방을 통해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1-05-12 15:22: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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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고성능 노트북용 11세대 타이거레이크-H 출시

인텔이 노트북 성능을 한단계 끌어올린다. 인텔은 11세대 코어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11세대 인텔 코어 H35 시리즈 성능을 확장해 만들었다. 10나노 슈퍼핀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8코어와 16스레드, 싱글 코어 및 듀얼 코어 터보 성능 기준으로 최대 5㎓ 속도를 지원한다. GPU에 GDDR6 메모리에도 직접 접근 가능하다. 지연시간을 줄이고 프레임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10세대 H 시리즈 프로세서 대비 CPU에 2.5배 높은 PCIe 대역폭, 다른 프로세서 대비 총 3배 높은 PCIe 대역폭을 제공한다. 노트북 제품 중 최초로 20개의 PCIe Gen 4.0 레인을 제공한다. 4K HDR/돌비 비전 비디오 스트리밍, 고속 스토리지가 포함된 다양한 구성, 고성능 및 용량을 위한 하이브리드 인텔 옵테인, 6GHz 인텔 킬러 와이-파이 6E (Gig+), 썬더볼트4도 지원한다. 이에 더해 8코어 16스레드 인텔 코어 i9-11950H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인텔 v프로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인텔®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도 함께 공개했다. 11세대 인텔 코어 v프로 모바일 프로세서5에 인텔 v프로 플랫폼에서 독점적으로 사용 가능한 인텔 하드웨어 쉴드를 제공해 보안을 극대화했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 및 모바일 클라이언트 플랫폼 그룹 총괄은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상용 워크스테이션 시스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새로운 H 시리즈 프로세서는 모바일 제품군의 확장 버전으로, 단일 코어 및 멀티 코어의 성능을 두 자릿수로 향상했다. 또한, 업계 최고의 게임 플레이 성능, 직접 연결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마니아 수준의 플랫폼 대역폭을 위한 20개의 PCIe 4.0 레인으로 구성됐다"며 "11세대 H 시리즈는 업계 최고 성능의 모바일 프로세서로 사용자가 모든 마니아 수준의 폼팩터에서 최고의 성능을 기반으로 게임을 즐기고, 콘텐츠를 제작하며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1-05-12 15:07: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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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구속심사 출석…연신 "죄송"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손진영 기자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지원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박 전 회장은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박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15분께 법원에 도착한 박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증거인멸을 시도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앞서 일본으로 출국하려다 금지돼 제기된 해외 도피 의혹에 대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지난 10일 박 전 회장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안의 중대성,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회장은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무리하게 지배력을 확장, 그룹 전체에 동반 부실 우려를 불러왔다는 의혹이다. 먼저 조사를 진행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산업 등에 총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박 전 회장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그룹 임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이들이 박 전 회장 중심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던 금호고속의 재무 상태가 열악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그룹 컨트롤 타워인 전략경영실을 통해 해외 기내식 업체와 계열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기획해 실행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전략경영실을 중심으로 금호고속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스위스 게이트그룹에 넘기고 대가로 1600억원 규모의 금호고속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게 했다고 공정위는 봤다. 박 전 회장 등은 이 같은 거래의 협상이 지연되자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를 동원해 총 1306억원을 담보 없이 1.5~4.5% 수준의 저금리로 단기 대여하도록 한 의혹도 받고 있다. 공정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12 15:06: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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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하반기엔 '정상궤도' 진입할까…청신호 多

-백신 접종자 수 UP…'국제선 재개' 기대감도 UP -풀리는 '국가간 봉쇄'…코로나 확진자 수가 관건 김포국제공항 내 한산한 국제선 청사.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백신 효과'로 국제선 정상 운항에 나설지 관심이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올 하반기부터 국제선을 다시 운항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접종자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와 함께 각국의 항공편을 이용한 이동 제한 조치도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규제 때문에 잠정 중단됐던 국제선을 재개하고, 동시에 줄었던 항공 이동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5일부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자는 해외 출국 후에도 자가 격리가 면제되기 시작했다. 확진자 접촉, 해외 출국 등에도 격리 대신 능동감시로 분류하는 자가 격리 조정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당초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해외 출국자 등은 돌아온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해 사실상 출국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로 인해 해외를 다녀올 수 없었던 여행객도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9일에는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이 코로나 여파로 중단된 지 약 4개월 만에 재개되기도 했다. 앞서 정부는 영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지난해 12월 23일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킨 뒤 해당 조치를 재차 연장해 온 바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국내 도착 직후 임시생활시설 코로나 진단검사 절차가 사라졌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는 상황 또한 항공업계에 긍정적이다. 미국은 최근 자국행 국제선 항공기 탑승자들에게 적용하는 코로나 진단 검사의 요건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7일 탑승객들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제시할 때 자가 진단 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당초 2세 이상 승객은 비행 3일 전까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았을 경우에는 지난 3개월 이내에 회복했다는 증거도 제시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직 하반기 항공 업황의 회복 여부를 가늠하기는 힘들다는 평이 나온다. 점차 백신 접종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도 뚜렷한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언제 다시 코로나가 확산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며 국제선 운항이 중단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날도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35명을 기록하며 나흘 만에 500명대를 초과하기도 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평일 400명 이상 확진자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고, 영국 유래 변이 바이러스가 다수 확인된 울산을 중심으로 한 경남권에 이어 호남권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대한항공은 올 2분기에도 '나 홀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2분기 매출 1조7457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12 15:06: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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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중국,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서도 상승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야심작인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차 부회장이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브랜드 출범 전 과정을 기획하고 주도했다. 정 회장은 당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는 오직 고객에게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개발 과정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이같은 전략은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통했다.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5년 반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12일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 9일까지 국내 37만89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총 50만19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국산차 첫 고급 브랜드로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를 출시하며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브랜드 준비를 사실상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출범 첫해인 2015년 530대를 판매한 데 이어 2016년 6만5586대를 판매했고 2017∼2019년 연평균 8만여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대표 세단 G80이 25만6056대로 가장 많이 팔려 제네시스 브랜드의 양적 성장을 견인했다. 제네시스 로고. GV80은 작년 한 해에만 3만8069대가 팔린 데 이어 올해 1만8442대가 판매되며 G80과 함께 제네시스를 이끌고 있다. 제네시스는 작년 12월에 두 번째 SUV 모델 GV70을 내놓고 올해 4월에는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차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도 올해 안에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고급차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2016년 판매 개시 이후 누적 판매는 9만7869대로 1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 이어 캐나다, 중동, 러시아, 호주에 브랜드를 론칭했고 올해 고급 자동차 주요시장인 중국과 유럽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브랜드 출범을 알렸고 지난 4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올 여름부터 독일, 영국, 스위스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자동차 전문기관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으며 질적 성장도 이뤘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고급차 브랜드 1위에 올랐다. 2020년 2월에는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전체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도 2016년부터 매해 획득하면서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더불어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과 제네시스 스튜디오로 대표되는 브랜드 경험 공간을 국내외에 열고 차량 구매부터 사용 경험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는 중국과 유럽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생산 모델 다양화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유럽 시장에서 왜건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그란투리스모(GT·Gran Turismo)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고성능 쿠페 생산 계획도 시사했다. 향후에는 제네시스가 정교한 기술력이 필요한 컨버터블(지붕을 떼거나 접을 수 있도록 만든 차) 개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는 최근 G70 왜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후면 디자인의 일부가 공개됐는데, C필러(지붕과 차체를 연결하는 기둥 맨 뒤쪽) 뒤쪽으로 경사진 해치 글라스와 스포일러가 장착된 전형적인 왜건 모습이다. 이 모델은 G70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유럽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국내와 달리 왜건 시장이 크게 형성돼 있다. 또 친환경 차량 판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기존 제네시스 모딜과 함게 고성능 전기차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제네시스가 지난 3월 말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엑스(X)를 공개한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제네시스는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우수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2 14:3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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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ISRS 레벨 6' 등급 안전시스템 구축

현대모비스가 2025년까지 자동차 업종 글로벌 수준인 'ISRS 레벨 6' 등급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 사업장의 안전 관리 체계와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현대모비스신임 CEO 조성환 사장이 올해 초 취임 메시지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강조한 것의 일환으로 기업의 미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전사 차원의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안전 수준 향상 프로젝트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성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사업장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현재 안전 관리 수준에 대한 글로벌 전문 기관의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부터 전문 평가 기관을 통한 안전 수준 진단에 나선다. 평가에는 글로벌 안전 인증 체계인 ISRS가 활용되며 안전 리더십, 위험성 평가, 리스크 관리, 비상 대응 계획 등 15개 분야 137개 항목에 대한 상세 평가를 통해 조직의 안전 관리 수준에 대한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자동차 업종 글로벌 수준인 ISRS 레벨 6를 목표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목표 수준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 방침이다. ISRS 레벨 6등급은 기업 내 안전 전담 조직이 전문적인 관리 역량을 갖추고 사전 모니터링과 위험 요인 관리, 사후 조치, 재발 방지 교육 훈련 등 체계적인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안전 관련 전담 인력과 조직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임직원들에게 안전 관리 목표도 명확하게 제시하기로 했다.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 법인의 안전 관리 수준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사의 안전 활동 지원 노력도 병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국내 전 제조 사업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OHSAS18001)과 국내 인증(KOSHA18001)을 취득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안전보건 국제 규격인 ISO45001 인증을 추진하며 자율적이고 선제적으로 안전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3월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주주 가치 제고 등의 역할에 더해 산업 안전과 ESG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21-05-12 13:57:07 양성운 기자 2021-05-12 13:57:07 정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