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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공적 마스크 판매 1억장 '돌파'

지난 2월부터 식약처 인증 마스크 방송…주문액만 450억 규모 공영쇼핑이 '식약처 인증 마스크' 방송을 통해 판매한 마스크가 1억장을 돌파했다. 공영쇼핑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이윤제로' 수준으로 판매가를 책정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판매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스크가 1억장, 주문액으로는 450억원을 넘어섰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2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수급 안정을 위해 공적 판매처로 지정됐다. 3월 공적 판매처 해제 후에도 지속적으로 식약처 인증 마스크를 판매해 왔다. 공영쇼핑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이윤제로' 수준으로 판매가를 책정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국내제조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최대한 많은 사람이 구매할 수 있도록 주문은 1인당 3세트까지만 가능하다. 지난해 7월부터는 마스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방송 중인 마스크 상품을 대상으로 매월 공인기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품질의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검사 비용은 공영쇼핑에서 부담하며, 현재까지 93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야생동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등의 폐기 방법을 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공영의 마스크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1년 넘게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가 계속되는 만큼 마스크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1 06:28: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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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용하게 故 구본무 회장 3주기 추모

LG 故 구본무 회장이 3주기를 맞았다. LG는 별도 행사 대신 조용하게 추모하며 고인을 기리고 '고객 경영'을 되새겼다. LG는 20일 사내 인트라넷에 고인에 대한 영상물을 게시하며 구본무 회장 3주기를 보낸다. 회사 차원에서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 뜻과 행적을 따른다는 의미도 있다. 실제로 구본무 회장은 생전 고인 뜻에 따라 장례식도 3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른 바 있다. 장지도 화담숲 인근에서 수목장으로 진행돼 재계에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졌다. LG는 2019년 1주기에는 임직원 400여명과 함께 추모 행사를 가졌지만, 지난해부터는 따로 행사 없이 조용히 추모를 진행해왔다. 추모 영상은 '화담의 고객가치 정신을 기리며'라는 제목으로 제작됐다. 4분 30초 분량으로, LG 안에서 더욱 구체화되어 기본 정신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는 고인의 '고객 경영' 철학을 그의 관련 어록과 영상 자료를 통해 기억하고 되새기는 내용이다 임직원들도 고인의 생전 메시지를 되새기며 추모를 이어갔다.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반드시 고객을 위한 기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빨리 만들어서 매출 먼저 할 생각보다, 진짜 얼만큼 고객 가치를 줄 수 있나를 고민해야 합니다", ▲"열정과 혼신을 다해 상품의 출시부터 고객의 사용에 이르는 모든 활동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등이다. 구본무 회장은 故 구인회 창업주의 장손으로, 1975년 LG화학에 입사해 1995년 부친인 故 구자경 명예회장에 회장 자리를 물려받아 20여년간 경영을 이끌다가 2018년 영면했다. 구자경 명예회장도 2019년 별세했다. 구본무 회장은 LG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가전과 화학 등에서 성과를 높였으며, 주력 제품인 OLED TV와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사업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마곡 사이언스파크도 만들어 와병속에서도 꾸준히 방문하며 공을 들였다. 앞선 경영 철학도 여전히 남아있다. 고객 중심 경영과 인간존중 경영을 통해 사내 문화를 선진화시키고 일찌감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지고 했다. LG의인상 역시 구본무 회장 뜻에 따라 제정된 것이다. 구광모 대표도 구본무 회장 뒤를 이어 새로운 LG를 만들어가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주력 기술인 OLED와 배터리 등 육성은 물론, 새로운 먹거리로 전장 사업을 지목하고 거침없는 투자로 LG를 글로벌 전장 기업으로 키워냈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휴대폰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재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올해에는 구본준 회장의 LX그룹도 안정적으로 출범시키면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와 구본준 LX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구본무 회장 직계 가족들은 따로 추모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05-21 06:25:59 김재웅 기자 2021-05-21 06:25:59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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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유관기관, 개성공단기업 판로지원 추가로 나서

중진공·중기중앙회등 동참해 화상 수출상담회·제품 전시회 열어 경기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기부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기업 화상 수출상담회 및 제품 전시회'를 민관 공동으로 열었다. 이날 상담회 및 전시회는 지난 2016년 2월10일 개성공단이 폐쇄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문창섭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개성공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미국 등 해외 주요 지역의 시차를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중진공의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한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4개국 바이어 65명과 15개 개성공단 기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회 참여사(회사명·주요 제품)는 켐베이스(풍선팩), 한식품(식품), 매스트(양말), 세일(속옷), 범양글로브(스포츠장갑), 성실(마스크), ㈜제씨콤(광커넥터), ㈜호이(미역, 톳), 서한섬유(양말), ㈜만선(마스크), 신한물산(주)(로프류), ㈜디케이씨(플라스틱 용기), ㈜에스투라인(방역복), 동양다이케스팅(주)(가전, 차량부품), ㈜대화연료펌프(차량부품)이다. 또 행사장 외부에는 개성공단 재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그동안 각지에서 경영활동을 이어온 9개 개성공단 대표기업이 생산한 방호복, 마스크, 의류, 차량부품 등 제품을 전시했다. 켐베이스(풍선팩), 한식품(식품), 매스트(양말), 세일(속옷), 만선(마스크), 에스투라인(방역복), 대화연료펌프(차량부품), 신한물산(로프류, 어망), 서한섬유(양말)가 전시에 동참했다. 권칠승 장관은 "개성공단 정상화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측면과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중기부는 개성공단의 재개와 입주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민간단체들은 이날 남북경협 세미나도 공동으로 열었다. 세미나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의 남북경협 필요성과 지원 방안'(통일연구원 홍제환)과 '남북 산업협력 전략 및 향후과제'(산업연구원 김수정)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2021-05-21 06: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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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국내 외에 미국, 중국, 베트남등 해외법인 성과도 담아 CJ대한통운이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보고서를 통해 관련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물류 실천 성과가 두드러진다는 평이다. CJ대한통운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 간 ESG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CJ대한통운 해외법인의 ESG경영 성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 고객 축하 메시지를 담은 특집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경영 ▲핵심 경쟁력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핵심 이슈는 ESG경영과 연관된 주요 이슈 29개 중 내·외부 이해관계자 관심도와 비즈니스영향도를 기준으로 선별했다. 핵심 이슈 중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성과가 돋보인다.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전기차 도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친환경 물류 선도 노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투입했으며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화물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 저감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유니폼과 파렛트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다. 향후에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녹색물류 사례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UN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에서 ESG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ESG경영 성과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ESG Fact Book(팩트북)도 별도 구성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ESG 지표 별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들에게 생활 물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ESG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는 지속가능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1 05:2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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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카, 유니콘 기업 목표로 회사 분할 결정

IMS모빌리티·BMC모빌리티…사업본부별로 선택과 집중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비마이카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회사를 사업본부별로 나눈다. 21일 비마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를 계기로 지속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IMS모빌리티와 BMC 모빌리티로 기업을 분할한다. IMS 모빌리티는 4차 산업 혁명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플랫폼 위주 사업을 담당한다. IMS모빌리티에는 IMS.form과 렌카, 그리고 IMAS, 렌톡 등의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IMS 사업은 차량을 이용해 다양한 온-디멘드(On-Demand)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원하는 사업자들에게 차량 클라우딩 플랫폼인 IMS를 기반으로 차량을 실시간 최적의 조건으로 공급하고 차량이용 고객이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이다. BMC 모빌리티는 전국 21개 지점을 거점으로 일반·사고대차 사업을 기반으로 VIP의전 및 시승·차박 등 차량 대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비엠더블유 파이낸셜과 공식 브로커로서 법인과 개인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량금융을 제공한다. 비마이카의 분할 결정은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다. 비마이카는 두개 사업부문에 대해 경영자문, 투자지원, 법률·회계 등의 지원과 함께 신사업 개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사진)는 "이번 기업 분할은 비마이카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라며 "분할을 통해 비마이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마이카의 IMS 플랫폼 거래대금은 지난 2018년 131억원에서 2019년엔 503억원으로 성장한 후 지난해엔 1130억원으로 '1000억'을 넘어섰다.

2021-05-21 05:2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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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포드와 6조원 합작법인 …‘한미 車배터리 동맹’

SK이노베이션이 미국 2위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배터리 동맹'을 맺고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에 나선다. 이번 배터리 공동 개발과 양산을 위해 6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합작법인(조인트벤처·JV) '블루오벌에스케이'를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202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연간 약 6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등을 생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생산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합작법인명인 '블루오벌에스케이'는 포드의 파란색 타원형 엠블럼인 블루오벌(Blue Oval)과 SK이노베이션의 SK를 합친 것이다. 블루오벌에스케이가 생산하게 되는 연산 60GWh는 약 100kwh의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 픽업트럭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합작법인은 연산 60GWh의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총 약 6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따라 합작사가 투자하는 6조원, 현재 건설중인 조지아 1,2 공장 3조원 등 총 9조원의 직간접 투자 외에도 향후 시장 확대를 감안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포드와 합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합작은 포드와 SK의 협력을 넘어 미국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전기차 산업 공급망(밸류체인) 구축·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짐 팔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SK이노베이션과의 업무협약으로 향후 (경쟁 업체와) 차별화를 할 수 있는 핵심 요소를 수직계열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포드의 미래를 다른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번 협약으로 경쟁사인 GM(제너럴모터스) 대비 부족했던 배터리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GM은 2019년 12월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JV '얼티엄 셀즈'를 설립한 바 있다. GM의 전기차 볼트에는 LG와 GM이 공동개발한 배터리가 들어갔다. 포드는 최근 미국 내 최다 판매 차종인 픽업트럭 'F시리즈'의 전기차 모델 'F-150 라이트닝'에 SK 배터리를 탑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포드의 미시간 주 디어본 공장을 찾아 F-150 라이트닝을 직접 운전하기도 했다. 리사 드레이크 포드 북미 담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은 합작법인을 통해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포드 및 링컨 모델을 선택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적의 성능과 가치를 구현하려 한다"며 "2020년대 중반까지 포드 순수 전기차 모델의 주행거리와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배터리 생산 작업에서 SK 이노베이션은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은 이미 검증된 안전성, 높은 에너지 저장량, 수명 등에서 여러 글로벌 자동차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우수한 기술을 앞세워 미국의 최고 픽업트럭 평가를 받는 F-150이 전기차에서도 미국을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주행거리와 출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밀도 니켈 NCM 배터리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니켈-코발트-망간을 각각 8:1:1 비율로 섞은 양극재를 적용한 NCM811배터리를 2016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2018년부터 양산하는 등 NCM622부터 세계 최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더 나아가 궁극의 고밀도 니켈 배터리인 '니켈9(니켈 함량 약 90%)' 배터리도 역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배터리는 미국 조지아에 짓고 있는 2공장에서 생산해 포드의 F-150에 납품될 예정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포드와의 60GWh 규모 합작법인을 만들기로 해 북미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역할 강화는 물론, 글로벌 톱 수준 배터리 도약한다는 목표에 더욱 가까워졌다. 2025년 목표였던 '연산 125GWh+α'를 넘어 190GWh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다.

2021-05-21 04:00: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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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기자의 날' 개최…'기자의 혼' 김중배 뉴스타파 함께재단 이사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왼쪽)과 '기자의 혼' 상을 수상한 김중배 뉴스타파 함께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5월 20일 오후 2시 광화문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기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자의 날은 2006년 2월 정일용 당시 기자협회장 집행부가 제정했으나 이듬해인 2007년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13년만인 지난해 부활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1980년 5월 신군부의 검열에 맞서 한국기자협회 집행부가 5월 20일 0시를 기해 계엄사의 검열을 거부하고 일제히 제작거부 투쟁에 돌입했다"며 "당시 올곧은 기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6년 2월 정일용 회장 당시 매년 5월 20일을 기자의 날로 공식 제정했다"고 기자의 날 제정 경위를 밝혔다. 이어 "선배 언론인들의 올곧은 기자 정신은 지금도 변함없이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라며 "기자의 날을 맞아 언론 본연의 비판과 감시 기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 등 언론 자유를 침해하려는 그 어떤 외부 세력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비판하고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사주와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 축하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도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독재와 검열, 언론통제에 맞선 '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의 사직서 제출과 한국기자협회의 검열거부라는 용기 있는 행동이 있었기에 오월의 진실은 광장으로 나올 수 있었다"며 "우리 언론이 시대의 정신을 깨우고, 흔들림 없이 진실만을 전하며 항상 국민과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도 축사에서 "언론계 안에 확고한 비전, 결의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문제를 기자의 날을 맞아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고승우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대표는 "광주 정신이 실천되고 향상되도록 언론이 나서야 하고 언론도 자기의 그늘을 청산하는 자율적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우리가 공감하고 공론의 필요성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1980년 5월 당시 해직된 언론인들을 한명 한명 호명하며 "기자의 날 축하하고 축하받는 날이라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책임을 동반하지 않으면 자유는 방종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자의 날과 함께 '기자의 혼(魂)' 상도 부활했다. 지난해에는 1980년 당시 한국기자협회장이었던 고 김태홍 전 기자협회장이 받았으며 올해는 독립된 언론을 위해 헌신한 김중배 선생(현 뉴스타파 함께센터 이사장)이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김중배 선생은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를 거쳐 MBC 대표이사까지 신문과 방송을 넘나들며 언론계 전역에서 큰 족적을 남겼고 엄혹한 시절 언론자유를 위해 온몸으로 저항한 기자들의 표상"이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자협회 고문들을 비롯해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와 동아투위 회원들과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박기병 대한언론인회 회장,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전성관 한국PD연합회 회장, 양승찬 한국언론학회 회장, 안기석 새언론포럼 회장, 민병기 삼성언론재단 이사 등 많은 언론 유관단체에서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2021-05-20 17:3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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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2018년부터 지원 사업 운영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왼쪽부터),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가 전동화키트를 전달받은 장애인 다섯 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부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전동화 키트 보급 사업을 하고 있다. 전동화 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된 최신 장애인 보조기기로, 간단히 부착해 수동휠체어를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 적재와 항공기 기내 반입이 가능해 장·단거리 외출, 국내외 출장, 여행 등에 유용하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143명, 2019년 154명에 이어 올해는 138명의 장애인에게 핸들형과 조이스틱형, 바퀴 일체형 등 3종의 전동화 키트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그동안 전동화 키트를 받은 장애인 중 187명을 대상으로 사용 전후 생활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학생의 75%는 주 5회 이상 학교 출석이 가능해졌고 50%는 성적 향상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14.6%는 평균 소득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장애인과 가족이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서울·부산·제주 지역에서 전동화 키트를 단기 대여해주는 '휠셰어'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5월 서비스 시작 이래 올해까지 누적 1800여명이 '휠셰어'를 이용했다. 작년 11월 '2020 서울사회공헌대상'을 받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의 변화를 느끼고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대여 사업을 해왔다"며 "내년부터는 새로운 장애인 이동 편의 사업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1년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전국 장애인기관 1142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자동출입문, 장애인 화장실, 현관 경사로, 출입구 단차 제거, 긴급피난안전설비와 같은 기관 내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바 있다.

2021-05-20 16:3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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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국회 탄원서 제출…"경영 정상화위해 지원해달라"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정일권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을 포함한 쌍용차 노동조합 임원진이 20일 국회 앞에 도착해 간단한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회사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도보행진에 나선 쌍용차 노동조합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직원들의 탄원서를 전달했다.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보행진을 통해 모인 약 7000여장의 탄원서는) 정상화에 대한 염원을 담긴 소중한 탄원서"라며 "평택에서 국회까지 많은 시민들이 응원하기도 하고, 때로는 애정어린 충고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분 한 분의 뜻을 가슴에 간직하고 쌍용차가 살아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빨리 경영을 정상화해 좋은 품질, 좋은 신차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함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조조정에 대해 방침을 세워나가고 있고, 노동자 입장에서 자구 노력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고통 분담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인적구조조정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어떤 기업보다 노사관계를 잘 구축해왔다"며 "전환 배치부터 임금 동결 및 반납, 효율화 등 모든 것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에 이미 2646명이 나갔고 10년이 지났는데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사람을 자르면 기업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것은 틀린 얘기"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노조 측이 할 수 있는 일을 묻자 "내부적으로 자구책을 고심하고 있고, 추가 마련에 부정적 입장은 아니다"라며 "다만 노동자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 정상화 지원 방법에 대해서는 "쌍용차에 대출 등을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며 "그에 따른 고통 분담은 각오가 돼 있다"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경영 정상화와 고통 분담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인수합병과 매각 등의 진행 상황에 관해선 "매각주관사는 선정 중에 있고,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정도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쌍용차가 외국계 기업에 상처가 있는 만큼 사모펀드와 외투 기업은 들어오지 않았므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노조는 이르면 다음날 대의원 회의를 열고 상황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사·민·정이 모여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2021-05-20 16:23: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