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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4번째 임시선박 출항…국내 기업 수출 지원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Oakland)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4일 부산을 출발해 다음달 3일과 8일에 각각 미국 타코마항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오클랜드호'는 총 55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전체 화물대부분이 중소화주 등 국내 물량으로만 선적됐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중인 선박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4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2021-05-24 15:45: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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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협력사 구성원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전달

24일 SK이노베이션 울산 CLX에서 열린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에서 (왼쪽부터)유재영 울산CLX 총괄,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협력사 남녀 직원 대표,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가 협력사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에 발벗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24일 오후 본관에서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갖고, 협력사 구성원에 공동근로복지기금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 협력사 임직원 대표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 2억5천만원 중 1억원은 설비 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에 온누리상품권으로 개별 지급된다. 또, 1억5천만원은 설비 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만든 'SK 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해부터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이 상해, 질병 등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SK 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질병 등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단체보험 패키지로, 올해는 25개 설비 협력사 2126명이 가입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은 "지난 60여 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들과 구성원들은 SK이노베이션과 한솥밥 식구"라며 "SK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함께 행복을 키워 나가는 울산CLX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비롯해 정부의 근로복지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노사에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울산지역 사업장에서 대·중소기업 노사 간에 상생과 협력의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협력사 구성원들의 생활과 안전, 행복까지도 살뜰히 챙기는 SK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협력사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이 SK의 경쟁력 제고에 보탬이 되는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9년도 단체협상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에 합의하고, 25개 설비협력사가 동참하는 SK 설비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다. SK 설비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하는 상생기금, 협력사의 출연금 및 정부 지원금을 더해 총 15억2천만원 규모의 재원으로 설립 및 운영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24 15:44: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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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3차 'ESG경영 포럼' 개최…중소기업 '사회책임(S)'부터 접근해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상의는 산자부와 공동으로 24일 '제3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열고 중소기업 ESG 경영 필요성 및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은 전세계적으로 경제·경영·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ESG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리스크 관리 및 정책지원 방법을 강구하는 자리다. 이번 3차 포럼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조봉현 IBK 부행장·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해 법무법인, 금융사, 컨설팅사, 중소기업 대표,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ESG전략과 중소기업 준법경영'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광욱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국내기업의 ESG대응 수준에 대한 전문가 조사 결과 선진국 10점을 기준으로 대기업은 7점, 중견기업이 5점, 중소기업은 4점에 그쳤다"면서 "중소기업은 자원과 역량이 한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용 부담이 큰 E(Environment·환경)나 개별기업 특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 G(Governance·지배구조) 보다는 상대적으로 실행에 부담이 적은 S(Social·사회책임)에 집중해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중소기업진흥법상 '사회적 책임경영'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향후 중소기업 ESG법규나 가이드라인도 사회책임을 중요한 요소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은 'ESG경영과 중소기업 금융'을 주제로 KB국민은행의 ESG경영 추진사례와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ESG 금융상품 및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9월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의 책임은행원칙에 서명한 이후 ESG 채권발행 및 ESG활동 우수 중소기업에 우대금리 제공 등 기업들의 ESG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김정남 삼정KPMG 상무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상무는 "최근 EU에서 공급망 ESG 관련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수출과 고객사에서의 압력이 강해지는 추세"라면서 "중소기업들은 아직 준비가 미흡한 상황으로 대기업들을 비롯해 경제단체나 산업별 협회, 정부 등이 협력하여 우리 산업의 전반적인 ESG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ESG경영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기업들이 공급망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면 중소기업의 ESG역량도 키우고 대기업의 ESG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면서 "상공회의소에서도 교육이나 컨설팅 등 중소기업 ESG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과 방향 제시를 위한 K-ESG 가이드라인을 정립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대·중소기업의 ESG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성 지원, 역량 제고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4 15:44: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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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코로나19' 장기화로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오픈

동국제강 '스틸샵닷컴' 메인화면. 동국제강이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스틸샵닷컴'을 2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틸샵닷컴'을 구축했다. 철강업계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탈피하고, 비대면 영업 역량을 강화해, 철강 e-커머스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1차 오픈에서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후판 주문품'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요구하는 강종과 사이즈를 최단 납기(7일 이내)로 생산 및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고객이 요청한 규격과 치수에 맞게 바로 절단하여 제공되는 '절단가공품' 시스템, 긴급 주문이 필요한 고객에게 이미 생산완료된 제품을 보여주고 빠른 시간 안에 배송 서비스하는 '계획생산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유료 특화 서비스로 '시험 의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틸샵닷컴'에서 각종 시험을 신청하면, 당진공장 내 국제 공인 시험실 내 시험장비를 이용하여 인장시험, 충격시험, 굽힘시험, 분광분석시험 등을 진행한다. 시험성적서는 '스틸샵닷컴' 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동국제강은 '스틸샵닷컴' 오픈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자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틸샵닷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1차 오픈 이후에도 '스틸샵닷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내에 봉강, 형강, 냉연 등 생산 가능한 모든 제품군에 대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5-24 15:2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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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中 철강 감산 강화 움직임

포스코 광양제철소 새단장 마친 3고로.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 가격이 예사롭지 않다. 철광석 가격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열연강판과 후판 가격이 올해 초 톤당 88만원 수준에서 5월들어 12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 정부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철강 생산량을 규제하면서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올 하반기부터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조선업계, 건설업계 등 철강재를 사용하는 산업계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 기준(CFR) 철광석 현물가격은 지난 14일 기준 톤당 208.7달러(약 23만원)를 기록했다. 6일 200달러(약 22만원)를 돌파한 뒤 이튿날엔 한때 210달러를 넘기도 했다. 철광석 가격이 200달러를 돌파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이후 13년 만이다. 1년 전(83달러) 대비 세 배 수준으로 올랐다. 철광석 가격 급등의 원인은 세계 각국의 강력한 환경정책에 따른 것이다. 우선 가장 높은 수입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환경보호를 이유로 철광석 감산에 들어가면서 중국산 철근의 공급 축소와 가격 인상의 영향이 가장 컸다. 중국 정부는 5월 1일부터 내수확보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철강제품에 대한 수출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13%)을 중단한 상태다. 또 유럽과 미국 등이 철강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시행한 것도 공급 부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처럼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동차·조선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과 후판의 국내 유통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열연강판과 선박을 만들 때 쓰이는 후판(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은 최근 톤당 12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철강재 가격이 고공행진 하며 전방업계는 원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선박 건조 비용에서 후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 자동차는 철강재 비용이 차 값의 약 6~7%가량을 차지한다. 후판 가격이 100만원을 돌파한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철강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에는 철강재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대 톤당 330달러(약 37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다음 달부터 철강생산과 수출량을 줄이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국제 원자재 시장전망 전문연구기관인 코리아 PD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과거 패턴과 현재 추세를 이용한 모형을 감안할 경우 철광석 가격이 오는 12월까지 지속 상승하며 톤당 최소 260달러에서 최대 33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조선 등을 생산하는 국내 산업계의 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는 철강재 가격 인상으로 제조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가격의 30%를 차지하는 원자재 비용 상승이 곧바로 부품가격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1.7톤~2톤짜리 중대형 차량에는 평균 1톤의 철강재가 들어가고, 완성차 가격에서 철강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7% 수준이다. 이에 따라 철강사와 자동차 업계의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해 수주절벽에서 벗어난 조선업계는 올해 잇따라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철강재 가격 상승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초 톤당 75만원이던 후판 가격 역시 4월 100만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조선업황 악화에 후판 가격을 동결해온 철강사들이 올해 들어 후판 가격 인상에 나섰다. 철강제품 가격 인상은 조선과 자동차 등 수요업체들엔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원가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당장 반영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철강산업에서 저탄소 대응은 가장 중요한 문제다"며 "탄소배출이 많은 고로 설비 등을 새로 짓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철강 증치세 환급 폐지는 국내 수입재 유입 축소와 가격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환급 폐지 대상에 포함된 열연, 후판, 도금선재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1-05-24 15:1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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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본격 출범

공동위원장에 김남근 변호사, 정한성 이사장 위촉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1차 공정경제위원회를 열고 관련 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 (왼쪽 5번째부터)김남근 공동위원장(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한성 공동위원장(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 개선에 더욱 적극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앙회에서 공정경제위원회를 본격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업계 현장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꾸렸다. 위원장으로는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정한성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전문가를 대표해 법무법인 위민의 김남근 변호사가 공동으로 위촉됐다. 전체 위원회는 2명의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업계·학계·법조계·연구계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첫 위원회에선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공정경제 환경 조성 ▲불공정거래 근절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방안 분야에서의 중소기업계 당면과제 선정 및 개선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불공정거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구제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후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더욱더 벌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격차 해소를 위해선 공정한 경제구조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에 출범한 공정경제위원회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근절 및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5-24 15:14: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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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삼일회계법인과 회원사 투자·컨설팅 지원

투자 매칭·유치 금융 지원 등 자문, 전문 컨설팅도 지원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오른쪽)이 삼일회계법인 유상수 자문부문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가 삼일회계법인과 손잡고 회원사들의 투자, 경영컨설팅을 돕는다. 이노비즈협회는 삼일회계법인과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성장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 매칭·유치 금융 지원 등 자문 ▲전문 컨설팅과 교육 통합 제공 프로그램 개설 ▲기업 애로 해결 사후관리 방문 지원 컨설팅 등이 두루 담겼다. 삼일회계법인 유상수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기업이 기술혁신을 이루기위해선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들의 성장 및 효과적인 재무 부문 지원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들이 뭉쳐 가치사슬 클러스터를 만들고 각 구성원이 협업 체계를 구성하는 혁신생태계를 뒷받침하려면 금융이 중요한 동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기술혁신 역량과 경영성과가 더욱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24 15:07: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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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맞은 시멘트, 공급대란 1~2년 더 가나

공장 정기보수·친환경 투자등 맞물리며 공급 차질 철도 및 도로 수송 축소되며 유통기지 저장량 '뚝' 1~3월 주택 착공실적 전년보다 70% ↑ '수요 증가' '장날' 맞았지만 생산 여의치 않고, 원재료값도 올라 *전국 주택 착공실적 *자료 : 국토교통부 시멘트 공급대란이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에선 1~2년 더 지속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생산공장의 공급 차질, 운송난, 건설현장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연초부터 계속된 시멘트 수급불균형이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강원도 제천, 영월, 동해, 삼척 등에 있는 주요 시멘트 공장들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풀가동하고 있지만 현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사들은 주요 원재료값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해 말 건설사들에게 시멘트 단가 인상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산공장 및 유통기지에 있는 시멘트 재고량은 약 70만톤(t) 수준에서 주중에 현장 수요가 증가하면 50만~60만t까지 내려가는 등 일주일을 멀다하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국의 생산 공장과 유통기지를 모두 포함한 시멘트의 총 저장능력은 210만t이다. 업계에선 총 저장량의 약 60%인 126만t 정도를 성수기 적정 보유량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봄철 성수기에도 재고가 적정 보유량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모습이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재고 수준은 기차 등으로 이송중인 물량까지 포함한 것으로 실제 유통기지에 시멘트가 들어오더라도 현장 요구 물량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시멘트사들의 모든 공장도 100% 가동하고 있지만 생산 즉시 바로 바로 이송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올 들어 1~3월 아파트 등 주택 착공실적은 12만9025호로 전년도 동기의 7만5899호에 비해 70%나 늘어났다. 올해 1~3월 착공실적은 최근 5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36.6%나 많은 양이다. 그만큼 시멘트 수요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늦겨울과 초봄에 생산량을 늘려 재고를 확보했어야 할 시멘트회사들은 정기 대보수 기간이 길어졌다. 특히 주52시간 시행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친환경 설비 도입 등으로 제대로 된 생산이 여의치 않으면서 공급이 더욱 딸릴 수 밖에 없었다. 시멘트 회사마다 해외로 수출하던 물량을 내수로 돌리고 있지만 해외 거래처와의 관계 등 때문에 이마저 한계에 이른 상태다. 생산한 시멘트를 공장에서 수도권 등 전국의 주요 유통기지까지 나르는 운송수단 변화도 공급 차질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수도권내 핵심 시멘트 유통기지였던 광운대역이 폐쇄되면서 2만t 규모의 사일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데다, 전국적으로 5개 철도 노선이 폐쇄되면서 시멘트 수송 차질이 더욱 심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기사들이 운송비가 상대적으로 높고, 작업 여건도 좋은 컨테이너나 택배 분야로 이동하면서 BCT 차량이 크게 줄어 도로 운송도 축소됐다. 시멘트 수송 비율은 철도, 해상, 육상이 각각 4대3대3정도다. 강원도에 있는 한 시멘트 공장 전경. 이런 가운데 시멘트 주요 원료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유연탄(뉴캐슬5500) 가격은 지난 4월 t당(본선인도 기준) 57.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7.47달러에 비해선 0.5%, 지난해 4월의 50.66달러에 비해선 14% 각각 오른 가격이다. 지난해 8월 당시엔 36.7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유연탄은 시멘트 제조 공정중 하나인 소성로에서 주재료들을 1500℃로 가열해 시멘트 중간제품인 클링커를 생산할 때 쓰는 연료다. 시멘트 생산 원가의 50~60%를 유연탄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 원재료 중 하나인 석회석 가격도 상승세다. 시멘트회사중 하나인 쌍용C&E의 경우 석회석 조달 단가는 t당 6259원(2019년)→7623원(2020년)→7686원(2021년 1분기)으로 점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는 전통적으로 상반기에 비해 시멘트 수요가 더 많다. 향후 3기 신도시까지 가시화되면 시멘트 수요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런 추세라면 하반기로 갈수록 시멘트 공급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5-24 14:57: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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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K-스마트폰, 중저가 전략 성공할까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점유율 지키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화웨이와 LG전자 등 공백을 공략하고 있지만, 좀처럼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터키 이스탄불 공장에 새로운 스마트폰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터키 시장에 공급할 중저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위탁 생산으로 공급해왔지만, 비용과 세금 등을 줄이기 위해 자체 생산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현지 점유율을 지키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있다. 현지 점유율이 43% 수준이지만, 중국 업체들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경쟁이 심화됐던 것. 생산 비용을 줄여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을 강화해 대응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올 들어 중저가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처음으로 A52와 A72를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공개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데 이어, 갤럭시 M12와 갤럭시 점프 등 저가형 제품들도 잇따라 내놨다. M32 등 모델도 이어서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2. / 애플 제공 삼성전자가 만드는 새 중저가 모델은 플래그십에 비견할만한 성능을 갖췄다. 5G 지원은 물론, 고성능 카메라와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며 시장을 리드해왔지만, 최근 스마트폰이 상향평준화되고 중저가 시장 비중이 높아지면서 점유율 방어를 위한 궁여지책으로 중저가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는 것. 그나마 경쟁력이 높았던 플래그십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뺏길 위기다.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는데다가 경쟁 모델인 아이폰이 오히려 승승장구하면서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에도 저가 정책을 펼치면서 수익률도 크게 낮아졌다. 샤오미 홍미 노트 10 /샤오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점유율 5%를 차지한 아이폰12였다. 뒤를 이어 아이폰 12 프로 맥스가 4%, 아이폰12 프로가 3%, 아이폰 11이 2%였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12%, 아이폰 12가 11% 등 압도적이었던 반면, 갤럭시S21 울트라 5G는 3%에 불과했다. 특히 5G 시장에서는 이미 뒤떨어졌다. 1분기 점유율이 21.7%로 1위를 되찾았지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뿐 아니라 오포(2150만대), 비보(1940만대)에도 밀린 1700만대에 머물렀다. 부품도 문제다. 중국이 OLED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수준 이상으로 확보하면서 추격을 본격화한 것.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OLED 출하량은 15%에서 내년 27%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은 77%에서 6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S폴더블. /삼성디스플레이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중저가 정책으로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그동안 기술 혁신 이미지로 소비자들을 공략해왔지만, 중저가 모델에 지나치게 주력하면서 자칫 중국 등 중저가 브랜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차기작에 관심이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2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와 S펜 내장 등이 유력하다. 차세대 폼팩터 기대감도 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S폴더블'과 17형 폴더블 등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다. 유럽에서는 'Z롤' 상표권을 출원하며 롤러블폰 출시도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2021-05-24 14:24: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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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선박 6척 신규 수주…3480억원 규모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LPG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480억원 규모 선박 6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각각 9만1000입방미터(m³)급 액화석유가스(LPG)선 1척, 8만6000입방미터(m³)급 LPG선 1척, 5만톤급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들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들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선박으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 발주된 LPG선은 59척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이 중 61%인 36척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5월 현재 전 세계 LPG선 발주량은 지난 한 해 동안 발주된 LPG선(45척)보다 14척이 많은 수치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소식이 이어졌다.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PC선 2척과 소형 컨테이너선 2척은 각각 현대베트남조선,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들에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서며 여러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실적과 다양한 적재용량 라인업을 강점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4 14:19: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