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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기견 보호소서 봉사활동…"판매 수익금 기부도"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을 위한 사랑의 실천 행사를 펼쳤다. 티웨이항공은 31일 별도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 판매 수익금을 보호소에 같이 기부하고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를 지난 30일 가졌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월 유기견 후원을 위해 휴대폰 케이스 제작 판매 회사 아우른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일산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티웨이항공 유기견 봉사단 '함께하개' 회원들과 아우른 직원들이 참여해 약200여 마리의 유기견이 생활하는 보호소의 시설 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의 함께하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티웨이항공 직원들 중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순수하게 모집된 봉사단으로 현재 25명의 회원들이 매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청소와 돌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 회장인 강은하 과장은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은 동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도록 동료들과 함께 보호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사람들이 기쁘고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와 행복을 전해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널리 퍼지도록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글로벌 펫푸드 업체인 ANF와 함께 반려동물 탑승객을 대상으로 '날개를 달아줘요' 이벤트를 진행해 반려동물과 국내선을 탑승하는 고객들에게 반려동물용 트래블 키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t'pet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 발급,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 확대 및 증정품 제공 등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곧 t'pet 시즌2를 통해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고객들이 더욱 소중하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따뜻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31 10:10: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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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기어 모니터 32형 출시

울트라기어 32형 /LG전자 LG 울트라기어가 대화면 모니터를 추가한다. LG전자는 6월 1일 울트라기어 32형 모니터를 국내에 새로 출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달 초 27형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지 1달여 만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폭발 성장한 비대면 수요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실제로 IDC에 따르면 게이밍 모너티 시장은 2018년 13만대에서 지난해 36만대로 대폭 성장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24형과 27형, 32형과 34형 및 38형 등 크기에 19개에 달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신제품은 32형 QHD(2560 x 1440) 대화면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하며, 1ms 응답속도로 잔상도 최소화했다. 오버클럭시 180Hz 고주사율에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인 DCI-P3도 98% 충족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호환 기능도 갖췄다. 출고가는 79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선형 HE마케팅담당은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선호하는 게임이나 화면크기에 따라 LG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0: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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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재부 복권기금사업 평가서 4년 연속 '최고등급'

창업기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사업 성과 '매우 우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창업기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사업이 '2020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법정배분사업 전체 1위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달성했다. 기재부 복권위원회는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복권기금을 사용하는 법정배분사업 및 공익사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예산을 배분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사업은 92개였으며 이 가운데 '매우 우수'는 5개 사업이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중진공은 복권기금으로부터 2022년 창업기업지원융자 이차보전을 위해 74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올해 637억원 대비 110억원 늘어난 규모다. 중진공은 복권위원회로부터 배분받은 복권기금을 정책자금 융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해 업력 7년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정책자금 상담기회 및 지원예산을 대폭 늘렸고, 기술·사업성 평가를 통한 신용대출 위주의 지원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정부 정책방향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혁신성장 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지원 방식의 비대면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5-31 09:15: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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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출시 임박…투싼 경쟁 예고

기아가 대표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공개 임박을 알렸다. 기아 스포티지는 현대차 투싼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며 판매 부문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아는 5월 31일 글로벌 최초로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1993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600만대 이상 팔린 기아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전달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차량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워 스포티하면서도 한층 웅장해진 바디 실루엣을 구현했고, 이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볼륨을 통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또 전면부에 날렵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도시적이고 미래적인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탑재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한 자연의 감성과 모던함을 반영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신형 모델마다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형 스포티지가 투싼과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축거 2755mm(기존 대비 +85mm),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스포티지가 기존 모델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 국내 출시와 함께 경쟁력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2021-05-31 09:09:52 양성운 기자 2021-05-31 09:09:52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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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스스로 직수정수기 '3스타(★★★)' 받아 최우수 미각상

벨기에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서 최고 등급 인정 SK매직이 정수기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 최고수준의 물 맛을 인정받았다. SK매직은 대표 제품인 '스스로 직수정수기'로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아 최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ITI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식음료 품질 평가기관으로 매년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되는 식음료 제품을 분석하는 품평회를 열어 선정된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에 품질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올해도 세계 16개 국가, 200여명의 저명한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대거 참여해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SK매직은 이번 품평회에 대표 제품 ▲스스로 직수 정수기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올인원 직수 정수기 총 3개 정수기에서 정수된 물을 처음으로 출품했다. 그 결과 '스스로 직수 정수기'의 정수된 물의 맛, 향, 조직감 등 세계 최고수준의 물 맛을 총체적으로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함께 출품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와 '올인원 직수정수기'의 물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스타(★★)'등급을 획득하는 등 SK매직 대표 정수기 3종 모두 세계 최고수준의 물 맛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SK매직은 수질 전문기술 연구소인 '환경분석센터'를 운영해 정수기 물 맛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환경부가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 자격을 취득해 보다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정수기의 핵심 기술인 정수 필터까지 자체 개발, 생산하는 등 정수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K정수기를 선도하는 SK매직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5-31 08:5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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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홈센터 에이스 하드웨어,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수상

부분 인테리어 시공서비스 年 2000여건 '인기' (왼쪽 3번째부터)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 김영찬 한국마케팅학회장 등 참석자들이 서울 용산구 유진홈센터 본사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한국마케팅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은 국내 최대의 마케팅 관련 학술조직이자 대표 학회인 한국마케팅학회에서 국내외 기업에 귀감이 될만한 우수한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고, 마케팅현장에 전파함과 동시에 국내 마케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993년 처음 제정됐다. 유진그룹은 미국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인 에이스 하드웨어와 손잡고 2018년부터 국내에서 집수리 전문 유통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누구나 쉽게 셀프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선진화된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문화를 확산시켜 국내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에이스 하드웨어가 지난해 도입한 욕실, 주방, 전기조명 등 부분 인테리어 시공서비스는 1년 동안 약 2000여 건의 시공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들은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인력의 1대1 맞춤상담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맞춤형 홈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유진홈센터 유순태 대표는 "카테고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고객과 집수리 전문가를 연결하는 O2O 서비스까지 확장하여 집수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05-31 08:49: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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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준비하는 현대차·기아, 노조 벽에 흔들…반도체 부족 등 악재 겹쳐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전기차와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반도체 대란과 노조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수익성을 높여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지만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먹구름이 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을 고려하고 있만 노조와 갈등으로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향후 5년간 74억 달러(한화 약 8조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미국에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임단협을 앞두고 노조는 이같은 선제적 투자에 반기를 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6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가졌다. 양측은 다음 달 초 본교섭을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사측은 올해 임단협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기면서 지난해와 같은 '무분규 타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노조 측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투자를 확정한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면서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임금 9만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급 30% 지급 ▲노령연금 수령 전까지 정년연장(최장 만 64세) 등 지난해보다 강화된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 측은 "국내공장 투자 확약 없는 일방적인 해외투자는 노사 갈등만 야기할 뿐"이라며 "해외공장 투자로 인한 조합원의 불신이 큰 마당에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천문학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5만 조합원과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이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미래 공존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아 노조도 현대차와 똑같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단협 없이 임협만 진행하는 기아는 별도요구안으로 정년퇴직 인원 감소분만큼 신규인원을 충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기아는 올해 초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첫 전용 전기차 'EV6' 공개와 함게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려 했지만 노조 벽에 부딛혔다. 기아의 판매 노조가 EV6의 인터넷 사전 예약을 온라인 판매 본격화의 신호탄으로 인식하고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또 올해 대규모 신차를 출시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글로벌 차동차 시장을 덮친 반도체 수급난으로 잇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차량 생산량 감소로 수익성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나흘간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을 휴업한 데 이어 이달 24∼26일에도 가동을 멈췄다. 울산공장도 지난 17~18일 투싼, 넥쏘 등을 생산하는 5공장 2라인을, 18일에는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3공장을 각각 휴업했다. 이달 초에는 1톤 트럭 포터 생산라인이 이틀간 멈췄고, 지난달에는 울산1공장이 일주일간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기아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지난 17∼18일에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 중인 광명 2공장을 휴업했다. 기아는 그간 특근을 시행하지 않고 생산량을 조절해 왔지만 결국 국내 공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광명 2공장의 문을 닫았다. 미국의 경우 기아 조지아 공장도 4월과 5월에 각각 2일씩 휴업에 들어갔다. 생산 차질은 출고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반떼는 10주 이상 대기해야 하고 투싼은 고객에게 출고 일정조차 고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는 지금까지 4만5000여 대가 사전계약 됐지만, 첫 달 114대밖에 출고하지 못했다. 기아의 올해 야심작인 EV6와 K8 하이브리드도 사전계약은 성공했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일부 고객은 연내 출고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문제는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상승되는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자동차 생산 원가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차지하는 단가는 약 471달러로, 생산원가 내 비중은 약 2% 수준이다.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20% 일괄 상승하게 되면 생산원가는 약 0.4% 상승하게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현대차·기아의 실적 전망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당초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평균치)는 약 11조8000억 원으로, 2012년 기록했던 사상 최고 수준(11조9592억 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생산·판매 차질, 반도체 원가 상승, 품질비용 등이 발생하면서 하양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를 구할 수 없어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1만 대당 감소할 수 있는 예상 매출액은 2400억원이고, 원가 상승분을 반영할 경우 영업이익은 2%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5-30 13:2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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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국민 60% 제품 구매시 기업 ESG 활동 고려

기업 ESG 활동과 제품구매/대한상의 소비자 10명 중 6명은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경영에 부정적인 기업 제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하지 않았다는 답변도 70%가 넘어 사회공헌 등 기업 활동이 지속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국민 300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과 기업 역할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63%는 기업 ESG활동이 제품구매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또 'ESG에 부정적인 기업 제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70.3%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친환경·사회공헌·근로자 우대 등 ESG 우수기업 제품의 경우 경쟁사 동일제품 대비 추가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88.3%에 달했다. ESG 분야 중 기업이 가장 대응을 못하고 있는 분야로는 '지배구조(G)'(41.3%)를 가장 많이 지목했고 이어 '환경(E)'(35.0%), '사회(S)'(23.7%) 순이었다. ESG 분야별로 기업들이 관심을 두어야 할 이슈 중에서는 환경 분야(E)는 '플라스틱 과다사용에 따른 생태계 오염'(36.7%)이 첫 손에 꼽혔다. 이어 기후변화 가속화(21.0%), 환경호르몬(19.7%), 미세먼지(15.0%), 지하수·수돗물 오염(3.3%), 각종 동식물 멸종(2.3%), 토지 내 중금속(1.7%) 순으로 조사됐다. 사회분야(S) 이슈로는 '일자리 부족'(31.7%)을 선택한 국민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자 인권 및 안전(31.0%)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양극화(14.0%), 비정규직 문제(9.7%), 협력사 관계(7.0%), 전근대적 기업문화(6.3%) 순이었다. ESG 우수기업 기업의 상품구매시 추가 지불 의향 기업이 관심을 두어야 할 지배구조(G) 이슈로는 '부적절한 경영권 승계'(36.3%)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회사 자산 사적유용 등 경영진의 모럴해저드(32.7%), 일감 몰아주기(12.0%), 이사회 및 감사기구 역할 강화(10.3%), 소액주주 권리 강화(8.3%)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의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주주 이익과 사회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응답이 5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적인 기업의 역할로 여겼던 '주주의 이익극대화'는 9.0%에 그쳤고, '주주가 아닌 사회구성원의 이익' 응답이 39.7%를 차지했다. 기업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소비자가 신뢰할만한 제품 생산'(32.3%)을 꼽은 국민들이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일자리 창출(23.3%), 사회공헌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17.0%), 국가경제 발전기여(14.7%), 근로자 복지 향상(7.0%), 협력업체와의 상생(4.0%), 지역사회 발전기여(1.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윤철민 대한상의 ESG경영팀장은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이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지속성장은 물론 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0 13:25: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