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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소상공인방송정보원에 제작비용 1억 전달

'휴먼다큐 시장사람들' 프로그램 제작에 활용 (왼쪽부터)홈앤쇼핑 이원섭 부사장, 김옥찬 대표이사, 신동욱 소상공인방송정보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홈앤쇼핑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 신동욱 소상공인방송정보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콘텐츠 제작비용 1억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앤쇼핑이 전달한 지원비용 1억원은 소상공인방송 '휴먼다큐 시장사람들' 프로그램 제작에 사용돼 고된 일상에서도 노동과 인생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며 시장을 지키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열정 어린 삶과 그곳을 찾는 서민들의 이야기,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전통시장 등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10월 중 서울 까치산시장, 서울 영천시장을 비롯해 전국 4개 시장을 취재해 각 시장 별 특색과 시장 내 우수점포 소개 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MZ세대들 사이에서 힙한 장소로 소문난 서울 영천시장의 떡볶이 점포들, 떡갈비 집 등을 소개하여 전통시장과 비교적 거리가 먼 MZ세대의 공감까지 이끌어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국민지원금이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중심으로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해 프로그램 제작을 서둘렀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특히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9-29 14:3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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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확인지급 30일부터한다

중기부, 지급 위해 증빙서류 제출 필요한 경우 해당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확인지급이 30일부터 시작된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7일 시작된 신속지급을 통해 미리 선정해 놓은 지원 대상 사업체 179만개사에 별도의 서류 없이 신청만으로 희망회복자금을 지원해왔다. 확인지급은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 시 제출하는 간단한 서류다. 지원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지급하는 절차다. 확인지급 대상은 희망회복자금 지원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급을 위해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가 해당된다. 지원 대상 사업체를 여러 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우 공동대표 간 위임장을 제출한 1인에게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비영리단체 중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근거 법률에 따른 인증서 또는 설립인가증 을 제출하면 희망회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회복자금 지원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기존의 신속지급 방식으로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도 대상이다. 본인명의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미성년자 또는 이름과 주민번호를 변경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입원, 사망, 해외체류 등으로 대리인 등이 수령해야 하거나 대표자가 압류계좌만 보유하고 있어 다른 사람 명의 계좌로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중기부는 위임장을 확인한 후 지원한다. 이미 희망회복자금을 지급받았으나 지원유형(지급금액)을 변경하거나 지급대상 사업체를 추가하려는 경우도 해당된다. 경영위기업종 등으로 지급받았으나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으로 지원유형을 변경하려면 지자체 발급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지원받아야 하는 추가 사업체가 있는 경우에는 행정명령 이행확인서 또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서 등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으로 조회되지 않으나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서류제출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사업체는 지자체로부터 발급받은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는 경영위기업종 사업체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상 업종과 실제 경영하는 업종이 다른 사업체의 경우에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서를 통해 실제 업종을 입증하면 경영위기업종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확인지급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10월29일 오후 6시까지다. 확인지급은 사업주 등이 직접 희망회복자금 누리집에 접속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대리인을 통한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경우 등은 예외적으로 예약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후 방문신청 운영기간은 10월18일부터 29일까지다. 예약은 10월15일 오전 9시부터 희망회복자금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다. 한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총 179만2000개 사업체에 약 3조9000억원(신속지급 대상의 96%, 지원금의 92%)을 지급했다.

2021-09-29 14:2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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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스톡옵션 비과세한도, 내년부터 5000만원으로 ↑

중기부, 행사이익 기준 기존 3000만원에서 대폭 상향 추진 벤처기업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의 비과세한도가 내년부터 5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부터 벤처기업 스톡옵션의 비과세 혜택을 행사이익 기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상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 12월 벤처기업 스톡옵션 비과세 제도가 폐지되고 2018년 1월 제도가 재도입된 이후 최대치다. 스톡옵션은 일정 수량의 회사 주식을 유리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1998년부터 벤처기업의 우수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스톡옵션은 일반 주식회사와 상장회사의 스톡옵션에 비해 부여대상과 세제혜택 등을 우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기부는 시가 이하로 부여한 스톡옵션의 경우에도 행사 시 근로소득세를 납부하지 않고 처분 시 양도소득세만 납부가 가능한 과세특례가 적용토록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이때 시가 이하 발행에 따른 차익 부분은 근로소득세가 부과된다. 지금은 ▲부여 후 2년간 재직하고 행사 ▲3년간 행사가액의 합계가 5억원 이하 ▲시가 이상 발행 등 일정요건을 갖춘 스톡옵션의 경우에만 과세특례(과세이연)가 허용되고 있다. 벤처기업이 기술기업을 인수한 후에도 우수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자회사 임직원도 세제혜택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벤처기업이 스톡옵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와 매뉴얼을 마련하고 비상장 주식의 평가방법 현실화를 위한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성과연동 스톡옵션, 장기 재직 인센티브 등을 기업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 사례중심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벤처기업이 스톡옵션을 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벤처기업 주식매수선택권 표준계약서와 매뉴얼은 30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중소벤처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또 벤처기업 비상장주식의 평가 시 상황에 맞는 평가방법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 중이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벤처기업이 스톡옵션을 활용해 우수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제2벤처붐을 공고히 하기위해 마련한 보완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29 14:2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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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복지플랫폼, 출범 2년만에 1만4000개 기업 가입했다

중기부 집계…근로자는 18만명이 가입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지난 2019년 9월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출범 2년 만에 1만4000개 기업, 18만명이 근로자가 가입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복지플랫폼 주문 건수와 주문금액은 시행 첫 해보다 최근 1년간 각각 165.3%와 165.8%으로 증가해, 복지플랫폼 이용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대기업 근로자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6월말부터 개시한 복지포인트 서비스가 중소기업의 가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개시 후 불과 3개월 만에 기업들이 근로자 약 1400여명에게 4억8195만원의 복지포인트를 배정했다. 복지포인트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관리할 수 있다. 근로자는 기업으로부터 지급받은 복지포인트를 복지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 당시 21개사에 불과했던 제휴사를 9월 현재 여행, 건강관리, 자기계발 등을 포함한 38개사로 넓혔고, 추가로 235개사를 입점시켰다. 아울러 기업이 근로자의 30% 이상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면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중기부 지원사업에 우대 혜택도 누리게 했다. 오는 30일에서 내달 말까지 복지플랫폼 출범 2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한 기업과 본인 인증을 한 신규 가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는 근로자에게 복지플랫폼 이용을 독려한 기업관리자에게도 추첨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복지플랫폼 가입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복지플랫폼 누리집 또는 복지플랫폼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9-29 14:19: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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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물류&e-모빌리티포럼]김요섭 우아한형제들 이사 "10년 내 라스트마일 배달 변화 분명 있을 것"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이 2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물류 & e-모빌리티 포럼'에 참석해 강연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10년 내에 라스트마일 배달에 변화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이사)은 지난 28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6회 물류&e-모빌리티포럼에서 '배달의민족이 로봇으로 꿈꾸는 라스트마일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럭스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100억개인 전 세계 택배 물량은 10년 사이 3배 가까운 성장을 보이며 2030년엔 298억개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럭스 리서치는 이 가운데 약 20%의 택배 물량이 로봇으로 배달될 것으로 전망하며 ▲자율주행차량 안에 락커를 넣은 형태 ▲자율주행차량과 드론이 함께 배달하는 형태 ▲드론 배달 등 순으로 로봇 배달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전 국민의 60%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국에서는 드론이나 자율주행차에 락커가 결합된 형태 배달은 작동하기 힘들 것으로 본다"며 미국·유럽 등의 사례가 많은 럭스 리서치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달의민족은 럭스 리서치 예측과 다르게 바퀴 달린 로봇으로 라스트마일을 어떻게 혁신시켜나갈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실장은 로봇 배달이 기존 배달보다 6배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아크 인베스트의 자료를 인용하며 "10년 내에 라스트마일 배달에 변화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실장은 배달의 민족에 앞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 스타십테크놀로지·얀덱스·키봇·서브로보틱스·아마존스카우트 등 해외 사례를 제시했다. 김 실장은 이들 해외 로봇 배달 사례를 통해 ▲대학 캠퍼스 같은 단층 건물 위주 실외배달 ▲단거리·낮은 최소주문 배달 집중 ▲우유·빵 등 떨어지면 바로 채워야 하는 쇼핑 형태인 '탑업 퀵커머스'에 적합하다는 등의 시사점을 도출했다. 동시에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로봇과 음식 배달 서비스의 파트너십이 증가하는 추세로 미뤄 로봇 배달이 실제 서비스에 접목되는 단계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배달의민족이 집중하고 있는 건 배달 로봇"이라며 빌딩 내 층간 이동 배달 로봇 '딜리 타워'와 실내외 이동 배달 로봇 '딜리 드라이브'를 소개했다. 김 실장은 딜리 타워를 소개하며 "배달의민족 라이더를 도와서 더 많은 주문을 처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면서 "현재 서울 영등포 포레나에서 아파트 1층까지 라이더가 배달하고 1층부터 고객이 있는 층까지 로봇이 배달하는 서비스를 계속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외에서 실내까지 진입 가능한 딜리 드라이브에 대해선 "현재 실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 앞까지 가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한국에서의 배달은 실외나 실내만 배달해서는 안된다"며 "올해 연말까지 로봇을 통해 실외에서 실내까지, 실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 앞까지 가는 서비스를 완성하는 게 목표로 그렇게 되면 로봇으로 하는 진정한 배달이 완성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29 14:08:12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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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제 시행…중소 조선업 근로자 10명중 8명 '임금 감소'

중기중앙회, 신노동연구회 등과 관련 세미나 개최 참석자들, 산업 현장 맞는 법·제도 개선 목소리 높아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52시간제 전면 시행, 중소기업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왼쪽부터)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손승범 장원특수산업 부장, 이정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신노동연구회 대표), 주보원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장,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무,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 황경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홍종선 한국경영자총협회 근로기준정책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 조선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10명 중 8명은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52시간제의 도입 확대로 중소 조선업 등 뿌리 산업에서 인력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의 실정에 맞는 법·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신노동연구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함께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52시간제 전면시행, 중소기업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52시간제가 올해부터 중소기업에도 본격 시행됨에 따라 조선업과 뿌리기업 중심으로 관련 현장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선 ▲이정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신노동연구회 대표) ▲황경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승범 장원특수산업 부장이 발제나로 나섰다. 이정 교수는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중소 조선·뿌리업체 근로자 임금이 30~40% 넘게 감소했다는 점을 들며 "숙련공들이 이탈해 인력난은 심화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현장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서 탄력근로제 재정비, 특별연장근로제 확대, 월·연 단위 연장근로 허용 등의 제도 개선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경진 연구위원은 조선산업 사내협력사 103개사를 대상으로 주52시간제 관련 애로 및 개선사항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근로자의 82.4%가 주52시간제로 임금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타 산업으로의 인력유출이 심화되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4년 이후 조선업 종사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등 이미 극심한 조선업계 인력난이 주52시간제로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손승범 부장은 "다양한 근로환경과 업종 특성을 고려해 더 일하고 싶은 사업장에서는 더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권혁 교수는 "디지털화에 따라 장소나 근로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노무제공 형태가 늘어날 것이므로, 실 근로시간과 소정 근로시간의 차이를 계좌에 적립하고 차후에 활용하는 독일의 근로시간계좌제와 같은 유연한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특별연장근로시간제도의 재정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 이후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홍종선 한국경영자총협회 근로기준정책팀장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토론이 이뤄졌다. 토론회에서 허희영 교수는 "정부가 과도하게 근로시간 규제에 개입해 기업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것은 근로자 보호라는 순기능보다 일자리를 줄이는 역기능이 더 크다"고 우려했다. 이태희 본부장은 "제조업 강국인 독일, 일본 모두 연장근로를 1주로 제한두지 않고 일정 범위 내에서 노사가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최소한 월 단위로 연장근로의 사용한도를 정해놓고 노사가 합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팀장은 "산업환경 변화와 코로나19 충격 등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로시간 제도의 유연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현행 유연근무제도는 대상업무의 제한, 근로자 대표와의 서면합의와 같은 까다로운 도입절차 등의 제약으로 많은 기업에서 적용이 쉽지 않아, 하루 빨리 개선해 활용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선업 현장을 대표해 참석한 정석주 상무는 "조선산업은 대표적인 수주산업이며, 야외공사가 70% 이상으로 작업량 변동이 심하고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자주 발생해 탄력근로제 같은 유연근무제 요건을 준수하기 쉽지 않고, 특별연장근로 역시 까다로운 절차와 짧은 인가기간으로 활용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주 증가로 2022년 이후 생산물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중소 조선업체들이 근로시간을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해 경영이 개선될 수 있도록 특별연장근로 인가제 사유 신설과 활용기간 확대 등 조선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2021-09-29 13:59: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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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국내 2번째 '세계등대공장'으로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국내 제조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등대공장 연차회의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등대공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 새로운 제조업 성과 모델을 만들어내는 공장을 의미한다. 2018년부터 6개월 이상 심사를 거쳐 매년 2차례씩 선정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청주 전력기기 스마트 생산 공장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단순 적용할 뿐 아니라,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여 획기적 원가 절감까지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SG 경영을 선포하고 에너지 관리 솔루션(EMS)을 자체 개발해 적용하는 등 에너지 효율 제고 노력도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은 ▲ 다품종 대량 생산이 가능한 IIoT기반의 자동 설비 모델 변경 시스템 ▲ 자율주행 가능한 사내 물류 로봇 ▲ AI 기반 실시간 자동 용접 시스템 ▲ 머신러닝 기반의 소음 진동 검사 시스템 등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이 대거 적용돼 있으며, 협력회사의 원부자재,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분석하여 이를 제공함으로써 제조 강국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세계등대공장은 국내에서는 2019년 포스코에 이어 LS일렉트릭이 두번째다. 그 밖에 유럽 3개와 미국 3개, 아시아 13개와 중동 2개에서 존슨&존슨과 폭스콘 등 글로벌 최고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온라인으로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구 회장은 "이번 LS일렉트릭의 등대공장 선정은, 2015년부터 LS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온 과정에서의 큰 성과이고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파고를 넘기 위한 LS의 디지털 혁신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추진중인 계열사들도 이를 벤치마킹해 운영 혁신의 수준을 한층 높이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우리 스마트공장 기술로 구축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공장으로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 라며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오픈 플랫폼인 테크스퀘어 등을 활용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29 13:57: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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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탄소 제로' 위해 물류 협력 협약…복화운송으로 연 3000톤 탄소 저감

포스코와 현대제철 복화운송 개념도 /포스코 양대 철강업체가 깨끗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9일 포스코센터에서 '물류부문 협력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배출 저감해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성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운송 선박과 전용 부두 등 연안해운 인프라를 공유하고, 광양과 평택 및 당진항 구간에서 2건 이상 운송건을 공동 운송하는 내용의 연간 약 24만톤 규모 복화운송을 추진하며 공차나 공선 구간을 최소화하며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송을 가능케 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연간 12만톤을 상대방 선박으로 운송할 수 있게 되면서, 운송선 운항을 줄이고 연간 3000톤 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소나무 54만 그루를 새로 심는 수준, 물류비도 최대 6%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선사도 공선 운항을 최소화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3~10% 늘리고, 해상운송이 불가능한 구간에는 공로 루트를 신규 추가해 화물운송사 역시 화물량을 늘릴 수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 8월 시범 운영을 끝마치고 이달부터 복화운송을 시작했다.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량을 늘려 운송량을 연 6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수 물류사업부장은 협약식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복화운송은 철강업계의 물류부문 첫 코피티션 사례로, 양사가 지혜를 모아 좋은 선례를 남겨 철강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서 협력과 상생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29 13:56: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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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출시…온오프라인 마케팅

캐스퍼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드디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현대차는 29일 온라인에서 '캐스퍼 프리미어'를 열고 캐스퍼 판매를 시작했다. 실시간 소통형 라이브 웹채널인 캐스퍼 프리미어에서 열린 행사는 ▲가상의 캐스퍼 마을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 ▲온라인 구매과정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Casper Online Journey Film)' ▲아이코닉한 캐스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가상의 Z세대 캐릭터가 메타버스에서 차량을 설명하는 영상 등을 통해 캐스퍼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에서는 캐스퍼 온라인 마을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캐스퍼를 활용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옛 외화 더빙을 연상케 하는 성우의 내레이션과 이국적인 배경, 인물 설정 등을 통해 캐스퍼와 캐스퍼 온라인을 위트있게 설명한다.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은 온라인 자동차 구매에 대해 모든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상이다. 가수 케이윌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유원하 부사장은 "캐스퍼는 D2C(고객에 직접 판매) 판매 방식을 채택한 만큼, 고객들이 상품 정보와 온라인 구매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개발했다"며 "캐스퍼만의 차별화된 상품성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 탐색부터 구매까지 최적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는 현대차의 새로운 엔트리 SUV로, 개성있는 외관뿐 아니라 '풀 폴딩 시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수준 높은 인테리어 및 편의성을 자랑한다. 1.0 MPI 엔진으로 최고출력 76마력에 최대토크 9.7kg·m을 내며, '캐스퍼 액티브' 는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100마력에 최대토크 17.5kg·m까지 낸다. 가격은 1385만원에서 1870만원이다.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실물 카탈로그 형식 이미지 파일도 제공한다. 현대차 차종들과 동일한 서비스 네트워크 이용도 가능하다. '캐스퍼 케어스'를 운영하며 장기 할부와 사고 케어 등 서비스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오프라인에서도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 캐스퍼 스튜디오를 비롯해 전국 29개 상설전시장 등이다. 쏘카와 함께 시승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국 28개 드라이빙 라운지에서도 시승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도 공식 인스타그램에 구매 기능을 추가하고, 콤팩트 레코드바와 29CM 등과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29 13:56:2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