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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롯데월드타워에 두번째 직영매장 오픈

후지필름 에비뉴엘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후지필름이 두번째 직영매장을 연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을 새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매장은 청담동 '파티클'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에 조성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GFX 50SII와 XF33ㅡㅡ 1.4R LM WR 등 GFX 및 X 시리즈 전 라인업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X시리즈 미러리스 4종과 XF렌즈 26종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2박3일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방문자에 '포토부스' 이용 혜택과 방문 인증시 '시그니처 에코백' 선물도 마련했다. 구매자에는 와인과 고급 오프너 세트도 선물한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임훈 사장은 "롯데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관심있는 고객을 비롯해 쇼핑, 외식, 공연 등의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는 다양한 소비계층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다. 해당 공간이 후지필름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매장 오픈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단순히 제품 구매를 위한 매장이 아닌 후지필름의 아이덴티티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30 14:19: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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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국내 최초 열분해유 정유·석화 원료로 투입

SK지오센트릭과 SK 울산CLX 구성원들이 최초 공정 투입을 위해 열분해유를 싣고 온 차량(탱크 트럭)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사용하는 공장이 탄생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낸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도입한다. 이번 사례는 민관이 협력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고자 진행한 결과물이다. SK지오센트릭은 9월말부터 폐플라스틱을 고열로 분해해 만든 열분해유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의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원료유로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원료유로 투입된 열분해유는 다른 원유와 마찬가지로 SK에너지의 정유공정과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을 거쳐 석유화학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SK지오센트릭은 석유로 만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로 뽑아내는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가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폐플라스틱 이슈를 해결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최초 도입한 열분해유는 SK지오센트릭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후처리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온 국내 중소 열분해 업체 제주클린에너지생산 제품이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을 위한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업 관점에서 이들이 생산한 열분해유를 도입해 품질을 개선,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투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석유로부터 만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로 뽑아 내는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내놨다. 이번 열분해유 사용이 이러한 전략의 첫걸음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 열분해 전문업체 브라이트마크와 협력해 울산에 대형 열분해 공장을 지어 2024년 상업가동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울산CLX 열분해유 최초 도입은 플라스틱 자원 순환 경제와 친환경 확산을 위해 정부와 대?중소기업 등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 산물"이라며 "ESG 경영에 기반해 탄소사업에서 그린사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관계부처 및 관련 업계, 학계와의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30 14:19: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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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텍사스주 16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

한화큐셀이 건설하여 운영 중인 미국 텍사스주 168MW급 태양광 발전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주에 국내 기준 약 23만8000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쓸 수 있는 전기 생산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텍사스 주 북동쪽에 자리한 패닌 카운티에 168㎿(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최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168㎿는 국내 기준 약 23만8000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8년 텍사스 내 최대인 235㎿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미국에서 100㎿ 규모 이상의 발전소 준공 실적을 새로 추가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이 발전소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 조달 시공) 분야와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에서 높은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 미국 태양광 분야 유력 매체인 솔라파워월드가 선정한 '태양광 EPC 어워드'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타 시장조사기관 리포트에서도 한화큐셀은 2020년 미국 태양광 발전소 EPC 실적(누적 523㎿)에서 역시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가 2020년에 진행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에서 주거용은 3년 연속 1위, 상업용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형 상업용 주거용의전 태양광 분야에서 높은 시장 위상을 나타냈다. 한화큐셀이 미국 시장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주요 이유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브랜드력에 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작년 12월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Quality Controlled 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또 작년 5월에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1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6년 연속 '톱 퍼포머'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저탄소, 친환경 경제의 세계적 기조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의 선도적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한화큐셀은 류현진 선수의 전 소속팀이자 지난해 32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A다저스의 공식 후원사로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화큐셀골프단의 넬리 코다, 김인경, 지은희, 신지은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 선수는 올 시즌 LPGA 3승과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화큐셀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1-09-30 13:43: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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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제네시스 GV60 문 연다…삼성전자, 디지털 키 지원 시작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디지털키를 사용하는 모습.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제네시스GV60를 열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 등에 GV60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키 기능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키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키를 대체하는 기능이다. 키를 접촉하지 않아도 가까이 다가서면 문을 여닫거나 시동을 켜고 시트와 미러 조정 등 개인 설정까지 가능하다. 지인에게 차키를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에 탑재된 단거리 무선 통신인 초광대역(UWB)로 디지털키 기능을 구현했다. '삼성 패스' 기반으로 작동하며, 업계 최고 수준 보안칩셋(eSE)로 민감한 정보와 암호화된 키를 보호한다. 무선 신호 방해나 해킹 위험도 줄였다. 디지털 키 표준화 단체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에서 정의한 표준도 준수했다. 지원 모델은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Z폴드2를 비롯해 갤럭시S21 +와 울트라, 갤럭시 노트 20울트라 등 5종이다. 갤럭시S20과 노트20, Z플립3 등도 NFC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연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털키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제네시스와 협업해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모바일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광대역과 같은 최첨단 모바일 기술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협력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를 대표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서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과 차량이 교감할 수 있는 한층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초 갤럭시 S21 언팩 행사에서 디지털키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밝혀왔다. 추후 적용 차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30 13:41: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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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다목적 초음파 진단기기 'V8' 출시

V8 /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이 30일 영상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고급형 초음파 진단기기 'V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V8은 다용도ㆍ다목적을 의미하는 'Versatile'의 약자인 V를 이름으로 사용해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복합 기능으로 개발됐다. 산부인과용 진단보조기능으로는 미세 혈류 유무와 저속 혈류량 관찰에 적합한 '엠브이 플로우(MV-Flow™)'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 플로우(LumiFlow™)'를 포함해 복잡한 혈류를 잘 구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영상의학과용으로는 초음파 횡파 탄성을 이용해 간경화나 종양 등을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스 쉬어웨이브 이미징(S-Shearwave Imaging™)'과 '에스 퓨전(S-Fusion™)'을 탑재했다. 실시간 초음파 영상과 CTㆍMRI 영상 데이터를 정합해 병변의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진단 효율을 높이고 진단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통증 부위 신경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너브 트랙(NerveTrack™)' 기능은 근골격계 질환 진료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3.8형 LED 모니터와 14형 고감도 터치 패널을 도입해 의료진이 다양한 시술을 할 때 필요한 검사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삼성메디슨은 V8이 특화된 프리미엄 진단 기능들을 대거 적용해 대형 병원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기기를 구비하기 어려운 중소형 병원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메디슨 상품전략 담당 방원철 상무는 "V8은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라며 "삼성의 최신 기술을 통해 진료과별 특화되어 사용되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의 대표기능들을 포함한 만큼 고급형 초음파 진단기기의 대표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30 13:41: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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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기업가 정신 확산' 공로로 '지니어워즈' 수상…인재 육성에 상금 전액 기부

구자열 LS그룹 회장. /LS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세계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상금은 새로운 인재 육성을 위해 쾌척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29일 제2회 지니(GENIE) 포럼에서 지니어워즈(GENIE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니포럼은 전라북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과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2018년부터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개최했던 국제금융 컨퍼런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지니어워즈는 세계 경제 교류를 이끄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한다. 구 회장은 '혁신과 상생의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SG 경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비즈니스에 집중 투자하고 그룹 내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겸임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을 이끌어내는 공도 있었다. 상금은 1만달러, 구 회장은 전라북도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LS가 3만달러, 무역협회가 1만달러를 추가로 매칭 기부해 전북 주요 대학 국제금융 관련 학과 학생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여러 훌륭한 기업인들이 많이 계시는데도 제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LS그룹 회장으로서, 무역협회장으로서 우리 경제의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회장은 고려대 경영대학 올해의 교우상과 전기의 날 기념 금탑 산업훈장, 한국경영인협회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선친인 구평회 E1 명예회장과 구자용 E1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과 함께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30 13:41: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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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위드 코로나 시대 가전시장 공략법은 ‘위생’

LG전자가 가전제품의 위생을 강화하며 위드 코로나 이후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LG전자가 가전제품 위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에서 10월 중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를 시도한다는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코로나 특수를 누린 가전 업계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전망 속에서 LG전자의 가전제품 위생 강화 움직임은 위드 코로나 시대 시장 공략 방안으로 풀이된다. LG전자 미생물 분야 인증시험소. /LG전자 ◆제품 위생에 대한 전문성과 공신력 확보 활발 30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품질경영센터 산하 '물질분석공인랩'이 최근 세계적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미생물 분야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항균·항곰팡이와 같은 성능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전제품에 대한 위생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초 미생물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 등 전문 인력을 영입했고, 지난 6월에는 물질분석공인랩 산하 미생물랩을 신설하는 등 제품의 위생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앞서 LG전자 물질분석공인랩은 TUV 라인란드로부터 2006년 국내기업 가운데 최초로 납·수은 등 유럽연합에서 규제하고 있는 6대 유해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인증시험소로 지정된데 이어 2017년에는 인체 유해 살균물질을 검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험소 자격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제품의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세였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늘었다"면서 "위생에 대한 관심은 위드 코로나 이후에도 더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같은 LG전자의 위생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 "위생에 대한 관심 증가 추세와 전망에 맞춰 LG전자의 제품력을 높이는 방향으로써 위생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미생물 분야 시험소 인증을 계기로 ▲플라스틱 및 기타 재질의 항균성능 평가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의 항곰팡이 성능 평가 등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항균·항곰팡이 소재가 적용된 에어컨, 냉장고, 홈뷰티 등 제품이 평가 대상이라고 전했다. 정수기 내부 고온살균 기능을 탑재한 LG전자의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 /LG전자 ◆살균 기능 강화한 가전 라인업 확대 이와 함께 LG전자는 살균 기능을 강화한 가전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30일 정수기 내부에 물이 지나는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하는 기능을 탑재한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정수기의 고온살균 기능은 LG전자가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과 함께 시험한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신제품 정수기에는 UV LED로 출수구를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도 적용돼 정수기 안팎으로 살균 기능을 강화했다. 트루스팀 기능이 탑재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 /LG전자 아울러 LG전자는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에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탑재하며 위생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은 95%를 넘기도 했다. LG전자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실험한 결과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모델의 표준코스로 고온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했을 때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을 비롯해 폐렴, 이질 등 총 22종의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했다고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에도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의 트루 스팀을 통한 위생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30 13:41:0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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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절반 'ESG 경영' 필요…10곳 중 9곳은 '준비 전무'

중기중앙회, 300곳 대상 조사…거래 대기업 'ESG 평가' 요구 많아 'ESG 이슈' 중소기업 스스로 해결 쉽지 않아 거래처 지원도 절실해 K-ESG 지표에 대기업 등의 '공정거래 운영 노력' 반영 목소리도 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ESG 경영'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가운데 10곳 중 9곳은 도입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곳 중 8곳은 거래 대기업으로부터 'ESG 평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지만 절반은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해 중소기업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ESG 한국형 표준인 'K-ESG 지표'에 대기업의 협력사 공정거래 노력도 충분히 반영해야한다는 게 중소기업계 목소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를 실시해 3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ESG 경영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중소기업은 절반이 살짝 넘는 53.3%로 집계됐다. 하지만 '준비돼 있지 않아(전혀+거의)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은 89.4%에 달했다. 또 ESG 평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중에선 대기업으로부터 요구받은 경우가 77.8%에 달했다. 나머지 22.2%는 해외 거래처였다. ESG 평가를 요구한 대기업 등 거래처 중에선 평가 미달시 개선을 요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았을 때 '거래정지'를 조건으로 내건 경우도 47.2%로 적지 않았다. 중소기업의 경우 ESG 평가가 거래처와 실제 거래 관계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처의 지원수준은 '전혀없음'이 52.8%로 절반을 넘었다. '약간 지원받았으나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도 30.6%여서 10곳 중 8곳 이상 중소기업이 거래처로부터 ESG 관련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추진중인 K-ESG 지표와 관련해선 '협력사의 공정거래 운영 노력'(52.8%)이 강조돼야한다는 답변이 많은 가운데, 평가지표 필요 요소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반영 노력'(60.0%) ▲적정 납품단가 지급 및 조정(55.0%) ▲공정계약 체결여부(41.0%) ▲중소기업 기술보호 노력(20.3%) 등이 주를 이뤘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을 위주로 이미 ESG 요구를 받고 있고 평가결과가 거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중소기업이 ESG 경영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정부 K-ESG 지표에 대·중기 공정거래 지표를 세분화·확대하고, 대기업은 저탄소 경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에 대한 일방적 평가가 아닌, ESG 도입 및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설비구축 등 상생노력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1-09-30 12:00:2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