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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자산관리공사와 中企 재기지원 나선다

재기지원 보증, 경영정상화 프로그램 지원 협력 기술보증기금 김영갑 이사(오른쪽)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김귀수 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손잡고 중소기업 재기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보는 캠코와 지난 8일 부산 문현동 캠코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운영하는 재기지원 사업을 상호 연계해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의 재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캠코는 재도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재기지원보증과 캠코의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각각 지원하는데 협력키로 하고, 단계별 협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회생절차 종결 3년 이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보의 재기지원보증과 캠코의 경영정상화 프로그램 공동지원을 통해 회생중소기업이 성공적인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 번 실패를 경험한 재도전 기업이 재기지원에 필요한 때에 금융지원을 받아 재도약의 발판 및 2차실패 예방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기보는 또 재도전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재기지원보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재기지원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강좌, 기술·경영 컨설팅 등의 연계 사업도 매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기보 김영갑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해 재기지원기업이 2차 실패에 빠지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력, 기보 자체 재기지원 프로그램 확대 실시 등 다양한 재기지원 방안을 마련해 재기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1-09 09:0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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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주력社, 국가품질경영대회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

귀뚜라미 6년, 귀뚜라미범양냉방 14년 연속 '쾌거' 서울 강서에 위치한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 귀뚜라미그룹 주력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각각 6년, 14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9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품질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기술력과 산업경쟁력을 향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귀뚜라미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보일러 기술 개발과 대중화에 매진하며 에너지 고갈과 대기오염 등 세계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정부, 지자체와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보일러 대중화에 앞장서는 동시에 환경부 친환경 인증 가정용보일러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친환경보일러의 고품질화, 고성능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같은 결과 귀뚜라미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의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통해 전체 사업물량인 36만1266대의 36%에 해당하는 13만111대를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23만대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친환경 보급사업에선 점유율 3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세계적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반도체 제조공장, 고심도 지하터널 등에 냉동·공조 설비를 성공적으로 시공,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모듈형 저형 고효율 냉각탑 개발, 고온 히트펌프 핵심기술 개발, 무급유 원심식압축기 핵심기술 개발, 블록형 냉각탑 개발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부문의 기술투자와 품질혁신에 중점을 두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품질경영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우리나라 냉난방 공조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기술과 품질 혁신에 힘쓰며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9 08:5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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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경남지역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나서

경남도와 업무협약…구독경제화 상품 발굴·판촉지원등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오른쪽)가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경남지역 소상공인들 판로 확대를 돕는다. 중기유통센터는 구독경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경상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구독경제'란 정기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유통 서비스로 소비자는 지역의 우수 상품을 정기적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 소상공인은 정기적 매출 판로로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상품 발굴 및 판촉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소상공인 온라인판로지원사업의 공동 정책 홍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지자체몰(e경남몰), 물류 등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 구독경제 생태계 조성' 목표도 순차적으로 달성해나갈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다양성을 갖춘 지리적 특성으로 차별화된 특산물 확보가 가능하고 도에서 운영하는 e경남몰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도 전체 매출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상품이 생산되는 경남의 장점을 활용하고 중기유통센터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독경제 참여 경험을 제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경상남도와의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구독경제 판로확보는 물론, 시너지를 기반으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며 "소상공인이 손쉽게 구독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9 08:4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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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나비엔 DC온열매트 '굿디자인 어워드'서 위너로 선정

'눈 덮인 항아리' 디자인 컨셉…친근한 이미지 경동나비엔 모델이 '나비엔 DC온열매트(EME500)'를 선보이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최근 출시한 '나비엔 DC온열매트(EME500)'(사진)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9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DC온열매트는 '눈 덮인 항아리'를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해 모서리 없이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눈이 덮힌 듯 부드러운 질감의 상단 커버 형상, 눈이 덮히지 않은 하단 커버쪽 부분은 거친 표면처리해 형태와 더불어 재질에서도 대비를 줘 디자인 컨셉을 강조했다. 특히 컨트롤러에 있는 1개의 조그 버튼으로 쉽게 각각의 온도를 조절·설정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 방식을 통해 재미와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경동나비엔 이성진 상품기획부문장은 "숙면가전은 이제 건강한 잠을 위해 사용하는 필수 가전제품 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은 기능적인 장점은 물론, 소비자의 생활 환경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디자인적 가치를 함께 전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수면을 도울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의 DC온열매트 'EME500' 신제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온도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8단계 온도제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온도를 일정하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 직류 저전압 방식(DC)으로 전자파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2021-11-09 08:29: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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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농기계 업계 최초로 온라인몰 선봬

고객 편의성 제고 위해 대동 스토어, 대동고객만족센터 운영 대동이 선보인 대동스토어 메인 화면. 대동이 '서비스 디지털화'로 서비스 속도와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대동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부품 판매 전문 온라인몰 '대동 스토어'와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들을 배치한 '대동 고객 만족 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동은 고객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고 고장 등의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대동 스토어'와 '대동고객만족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본사 직영의 온라인 부품몰 '대동 스토어'은 자가 점검 및 정비를 통해 농기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뛰어난 성능을 장기간 충분히 활용하길 원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운영하게 됐다. 특히 고령의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기반으로 구축했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 대동이 생산 판매하는 농기계의 주요 소모품 및 부품류 약 50종과 함께 농기계 미니어처와 미니토이 등도 판매한다. '대동고객만족센터'는 상담 품질 극대화를 위해 국내 콜 센터 시장 점유율 1위인 KT계열사인 케이티씨에스(KTcs)와 협업해 운영한다. 오랜 업력으로 구축한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상담에 대한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상담사들이 고객이 처한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해법을 찾아 제공해 기존보다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음성 및 챗봇 등의 가상 상담 방식도 도입해 이용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2021-11-09 08:1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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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7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 우수기업'에 선정

한국표준협회 주관…GRI 가이드라인 준수 KCC가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 우수기업(KRCA)'에 뽑혔다. 9일 KCC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시상하는 KRCA는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에 대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평가에 직접 참여해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평가한다. 방식으로 제조부문, 서비스부문, 공공부문, 최초발간 부문에서 각 부문별 기업의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KCC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발간된 국내 152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7년 연속 제조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CC가 올해 발간한 '2020/21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분기까지 KCC의 ESG 경영활동과 그 성과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GRI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내용의 신뢰성, 전달력, 완성도 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활동을 보고서에 잘 담아냄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CC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다. KCC 관계자는 "기업의 경영 성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이해관계자와의 깊이 있는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기술혁신, 탄소 배출 절감, 동반성장,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등 체계적인 ESG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1-09 08:1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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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부족사태 '쓰레기 대란'으로 번지나

요소수, 폐기물 소각시설내 미세먼지 저감용 '활용' 수입 요소수 농업용 55.5%, 산업용 34.7%, 車 9.8% 요소수 부족→소각시설 운영 중단→쓰레기 미처리 '음폐수' 요소수 대안으로…국립환경과학원도 '인정' 소각업계, 환경부 미온적 태도로 음폐수 활용길 '요원' *자료 : 환경부 요소수 부족 사태가 자칫 전국적인 '쓰레기 대란'으로까지 번질 위기다. 공급난에 허덕이고 있는 요소수가 배출가스저감장치(SCR)를 갖춘 경유차 뿐만 아니라 가연성 산업·생활용 폐기물을 태우는 소각시설에도 두루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9년 기준으로 전체 폐기물의 5.2% 수준인 하루 평균 2만5984톤(t)의 폐기물을 소각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요소수 공급난이 계속될 경우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그대로 쌓아두거나, 질소산화물(미세먼지)을 제대로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태워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관련업계에선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잔재물'(음폐수)이 요소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음폐수의 효과가 연구를 통해 입증됐지만 이마저도 주무부처인 환경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현장에선 아직까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4년 당시 하루 평균 40만1658t이었던 폐기물은 2019년엔 49만7238t으로 늘었다. 기존의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폐기물은 지난해와 올해 하루 평균 50만t이 훌쩍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사업장·건설 폐기물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폐기물(2019년 기준) 중에서 86.6%는 재활용하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가연성 폐기물은 소각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땅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각각 처리한다. 여기서 소각할 수 밖에 없는 산업·생활용 폐기물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요소수와 직결된다. 요소수가 폐기물 소각장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질소로 환원시켜 배출하는 촉매 환원제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 민간 소각시설에서 산업용 폐기물을 소각로에 넣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소각시설은 총 445개로 이들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하루 3만8613t, 연간 기준으론 904만713t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생활 쓰레기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소각시설에서, 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산업 쓰레기는 공장내 자가처리시설이나 민간 소각시설에 위탁해 처리하는 구조다. 민간 소각업계 관계자는 "요소수는 최근 들어 가격이 10배 이상 올랐고, 구입하려해도 쉽지 않다. 이때문에 소각시설별로 바닥까지 긁어서 요소수를 쓰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지금 상태라면 이달 중에 (요소수가)모두 고갈돼 폐기물을 제때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멘트 공장 소각로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요소수는 필수다. 게다가 시멘트 회사들은 제조 과정에서 2000℃의 고온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유연탄 대신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 등 가연성 폐기물을 활용해왔다. 시멘트업계는 수 년전 이슈가 됐던 경북 의성의 '쓰레기산'에 쌓여있던 폐플라스틱 중 9만5000t을 개별 공장의 소각로에서 처리한 바 있다. 현재는 유연탄의 23% 정도를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고 있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요소수는 친환경 생산설비에 반드시 필요한데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 시멘트 생산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게다가 시멘트를 운반하는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량도 요소수가 제때 공급되지 못하면 운행을 멈춰야할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요소수 부족으로 공공·민간이 운영하는 소각장이나 시멘트 회사들의 소각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할 경우 태워야할 쓰레기가 그냥 '산'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폐기물 소각시설의 통합오염방지 및 관리를 위한 최적가용기법 기준서'(2016)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에선 소각장의 경우 음폐수를 통해 요소수 부족 사태를 일정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요소 총 83만5000t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5%는 농업용으로 사용했고, 나머지는 산업용(34.7%), 자동차용(9.8%)으로 썼다. 앞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 펴낸 '폐기물 소각시설의 통합오염방지 및 관리를 위한 최적가용기법 기준서'에서 "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사용해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내의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는 기술로서 대부분의 소각로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도 음폐수를 '최적가용기법'으로 인정해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현재 음폐수는 천안, 인천, 통영, 여수 등 일부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 소각시설에서 미세먼지 저감용으로 실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화학적으로)요소수와 같은 성질을 갖고 있는 음폐수를 '폐기물'이 아닌 '재활용품'으로 인정해야 총량제에서 자유로워 민간 등 다른 소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요소수 대란'속에서 음폐수는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다. 음폐수를 요소수랑 혼합해 사용하면 요소수 사용량의 절반만으로도 질소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열어놓지 않아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2021-11-08 15:46: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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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시장서 폴더블폰 비중 12%로…"프리미엄 시장 확보 전략 성공적"

갤럭시 Z 폴드3와 Z플립 3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도 '폴더블' 대중화에 성공했음을 확인했다.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주간 판매량 보고서를 통해 출시 후 2달 후를 기준으로 미국 시장에서 삼성 스마트폰 중 폴더블폰 비중이 12%로 뛰어올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폴더블 폰 비중이 1%도 안됐음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갤럭시 Z 플립3와 Z폴드3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음을 확인한 셈.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앞세워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지난해 폴더블폰을 출시했을 때보다 전체 판매량이 9%나 증가하면서 폴더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갤럭시 폴드와 플립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 전략으로 보면) 지금까지 성과를 봤을 때 성공적"이라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완전하게 대체하기 위해서는 판매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데,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동시 공략하는 플립형과 폴드형의 더블 폼팩터 전략과 향상된 제품 완성도를 통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5:03: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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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행복대상이 올해를 빛낸 여성과 장애인에 전달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8일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생명재단은 ▲여성선도상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가족화목상 김일주 씨 ▲청소년상 유현우·박하영·박근난 학생과 하혜정 씨, 박동규 씨 등 8명을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백희영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후 리움미술관 전시 관람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정돈 이사장은"여성과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가족과 효행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여성선도상을 수상한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여성학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상생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오늘 수상하게 되는 삼성행복대상은 모든 여성학자들과 함께 받고 싶으며, 여성학을 발전시킨 선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성창조상 수상자인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일도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더 큰 일들이 주어져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도전과 반전들이 이루어 졌고 더 튼실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삶을 회고했다. 가족화목상 수상자인 김일주 씨는 "자식이 아무리 잘해도 부모님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없다. 효행의 근본은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버님 없이 50여 년간 홀로 계시는 어머님 여생을 편안하게 모시는 것에 상금을 사용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청소년상 수상자를 대표한 하혜정 씨는 "부모님께서 주신 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가족에게 듬직한 딸이자 누나로 최선을 다하고, 동생들과 함께 제가 할 수 있는 효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 공익에 헌신하시고, 가족의 가치를 시대에 맞게 되살려 낸 수상자들의 발자취가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효를 실천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 여러 분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 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임다.

2021-11-08 15: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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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사태, 정부는 알고 있었다? …커지는 책임론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요소수 사태 해결에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좀처럼 그렇다할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당시 공급망 리스크를 겪고 나서도 실수를 되풀이한다는 비판과 함께, 요소수 사태를 먼저 알고서도 늑장 대응을 했다는 책임론까지 커지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합동 단속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와 가격 담합,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함이다. 정부는 요소 재고를 10% 초과하는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사재기'를 막기 위한 초강력 대응책을 담은 고시도 시행했다. 기준에 맞지 않은 제품을 유통하는 경우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 등 국가에 요소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호주에서 요소수 2만L를 들여오는데 군용기까지 동원했다.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거나, 군용 요소수를 대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요소수 부족 현상이 대란으로 이어질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급하게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 그러나 여전히 실질적인 해결책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긴급 공수한다는 요소수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불필요한 전시 행정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요소수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한 레미콘 공장에 레미콘 운반 트럭들이 주차돼 있다. /뉴시스 특히 정부가 지난 일본 수출 규제 당시 공급망 문제로 위기를 겪고 나서도 요소수 부족 사태에 미리 대처하지 못했다는 데 비판이 거세다. 요소수가 중요한 전략 물자임에도 공급망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해외 주요국들은 이미 요소를 여러곳에서 공급받거나 자체적으로 생산하면서 중국발 요소수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 일본은 정부가 요소수 생산을 지원하면서 30% 가량 자급하고 있고, 유럽 역시 중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공급을 받아 대란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이미 중국과 호주간 무역 전쟁이 있었던 9월부터 요소수 사태 우려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공업용 요소 공급 불안으로 업계 민원이 시작됐지만, 미리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는 것. 정부측은 지난달 11일에서야 현지에서 우려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가 '요소 수출 금지'를 고시한 시점, 그러나 그마저도 확인 후 대응을 하지 않아 결국 10월 말 요소수 대란이 현실화 될 수 밖에 없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늑장 대응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단 정부는 책임을 인정하고 사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아프게 반성' 뜻을 나타내며 중요한 80여개 품목을 정해 대비하기로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4:45:5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