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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 IDC에 대용량 전력시스템 공급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국영 인터넷 기업의 데이터센터(IDC)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을 공급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비엣텔넷(Viettel Net)사에 IDC용 버스덕트(Bus Duct)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은 비엣텔넷이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단지에 건설 중인 대규모 IDC에 공급된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플랜트, 빌딩, 아파트 등에서 대용량 전력을 공급할 때 전선을 대신해 사용한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IDC에 버스덕트를 사용하면 전력 소모를 전선 대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IDC에 특화하여 개발한 버스덕트 솔루션으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것"이라 전했다. 이어 "베트남은 '사이버 보안법'을 시행해 글로벌 IT 기업들이 주요 데이터들을 베트남 내 보관하게 하고 있다"며 "IDC 시장이 2028년까지 연 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북미와 유럽 수출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연간으로도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LS전선, LS마린솔루션과 함께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18 13:47: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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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기부사업 'Change My Town' 그룹사까지 확대

포스코의 'Change My Town'기부사업이 자사 고유 나눔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Change My Town' 사업을 올해부터 사업 규모와 지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Change My Town'은 지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지원 활동 등을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추진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포항·광양지역 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성남 등 여러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 외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 등 주요 사업회사까지 함께 참여한다.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에서는 포항시 북구 중앙로의 문화예술작가 모임인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다수의 장애인 작가가 활동 중인 꿈틀로 문화거리를 찾아가 공방의 계단 경사판을 설치해주고, 노후 등기구 교체·데크 도색 등 보수활동을 지원했다. 광양 EIC기술부는 지역아동센터 내 출입구 및 계단에 미끄럼 방지 시공 등을 해주며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 화분 만들기도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 직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궈 인천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배송했다. 포스코이앤씨 율촌 광석리튬 상용화 PJT 직원들은 지체장애 어린이들이 있는 광양 소재 특수어린이집의 옥상 데크를 수리하고 꽃밭을 조성해 장애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포스코퓨처엠 광양화성공장 직원들은 광양 소재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 아동과 함께 과자집 만들기, 편지쓰기 활동 등을 하며 일일 벗이 되어주었다. 포스코DX는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 입상 수기집 12개 작품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 지원했다.

2024-06-18 13:47:0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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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500m' 방폐물 연구시설 들어선다… 부지공모 착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지하 500미터에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시설이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8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확보를 위한 부지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2021년 12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 로드맵(2024년 2월)' 등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활용한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확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구용 지하시설은 우리나라 고유의 암반특성과 한국형 처분시스템의 성능 등을 실험·연구하는 시설이다. 고준위 방폐장과는 별개의 부지에 건설하는 순수 연구시설로, 운영 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은 전혀 반입되지 않는다.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시설은 미국·독일·스웨덴·스위스·캐나다·벨기에·프랑스·일본 등 8개국이 운영중이거나 과거 운영한 바 있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에는 국내 지질환경에 적합한 처분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이 이뤄지며, 일반국민이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도 활용된다. 연구시설에서 개발한 기술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제정 이후 추진할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활용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도 지하 약 500미터에 건설되는데, 압력이 상당히 많이 작용한다"며 "개발한 방폐물 처분 용기가 그러한 압력이나 유사 조건에서 예측한 성능을 발휘하는지 등 성능과 안정성을 연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시설 부지 선정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별도 구성한 후,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유치계획서와 현장 부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암종적합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하고 연내 부지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지 선정 평가는 핵심요건(35점+가점5점), 일반요건(45점), 수용성 요건(20점)으로 구분해 평가항목별 최종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지 적정성 평가에서는 부지를 포함한 제안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 규모 4.0 이상 지진 진앙이 존재하지 않아야 하며, 제안부지 내 온천, 화산 등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까지 복수의 지자체가 연구시설 부지 공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복수의 지자체가 연구시설 부지 공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시설 구축사업은 2026년 시작해 2032년 최종준공 목표로, 운영기간은 일부 시설이 들어선 이후인 2030년부터 약 20년간이다. 총 사업비는 기술개발투자비를 제외하고 약 5138억원으로 추정된다. 산업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6월 25일 관심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치의향서는 7월 19일까지, 유치계획서는 8월 2일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2024-06-18 11: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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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美서 전력망 프로젝트 3건 수주...'1300억 규모'

대한전선이 미국 전력망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3건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33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게 됐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지난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 원)의 80%를 상회하는 결과다. 미국의 전력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미국에서 역대급 수주가 전망된다. 이번에 수주한 3건의 프로젝트는 초고압 프로젝트 1건, 중저압 프로젝트 2건이다. 약 450억원 규모의 초고압 프로젝트는 미국 동부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뉴욕주에 신규로 건설되는 반도체 공장에 345kV(킬로볼트)급 전력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자재 공급부터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책임지는 풀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반도체 공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으로, 대한전선의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운영 능력이 업체 선정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건의 중저압 프로젝트는 서부 캘리포니아주 LA지역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총 850억 원 규모다. 이 중 한 건은 3년 동안 중저압 케이블을 공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전력산업의 슈퍼 사이클을 주도하는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동서부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신규 전력망 구축 및 신재생 연계 프로젝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며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에서 쌓아온 품질과 기술에 대한 신뢰 덕분에 글로벌 업체들과의 치열한 각축전에서 연이어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돼 있는 만큼 현지 생산 거점 확보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18 10:39: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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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보유 사업 물적 분할...'본·자회사 간 관리 체계 명학화'

AI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보유 사업의 분할을 통해 본·자회사 간 관리 체계를 명확화하고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18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스피드메이트사업부와 트레이딩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분사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8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스피드메이트는 9월, 트레이딩사업은 12월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SK네트웍스가 미래 성장 전략에 따라 전사적인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자회사들의 장기 성장을 돕고, 자회사들은 독립적 의결 체계 가운데 업계 특성을 고려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내 보유 사업 중 검증된 자생력과 사업 경쟁력을 갖춘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을 우선적으로 분사하고, 향후 나머지 사업들도 안정적 경영 능력 확보 및 이해관계자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추가적으로 분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중간지주사의 구조를 구축할 전망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관리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차량 정비 및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유통, 부품 수출 등 업무 전문성을 높일 전망이다. 그동안 축적된 고객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연계 사업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화학제품 중심 무역을 전개하고 있는 트레이딩 사업의 경우 안정적인 거래선과 관계를 굳건히 하고, AI를 활용해 변동성 높은 대외 경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두 자회사가 독립된 법인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주요 사업과 자회사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힘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포트폴리오 관리 효과 제고 및 재무 안정성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며 본사 및 자회사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한 배당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이 새 법인으로 독립해 더욱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전사적으로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영역과 연관된 사업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적응하며 지속 발전하도록 본·자회사의 포트폴리오 관리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과 성장 속에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8 10:23: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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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4 엣지'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4 엣지'를 18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다.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코파일럿+ P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가 탑재된 PC다. AI 기능으로는 ▲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 ▲ AI가 실시간으로 44개 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라이브 캡션' ▲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작업 이력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 기능' 등을 제공한다. 리콜 기능은 오는 9월 이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 기능으로 '갤럭시 북4 엣지'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나 통번역 기능 등도 PC에서 매끄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AI로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모델은 총 세 가지로 40.6cm(16형)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원, 265만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35.6cm(14형)은 215만원 1종이다. 이 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갤럭시 북4 엣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삼성에듀 ▲대성마이맥 ▲코멘토 ▲다락원 등 입시·어학·취업의 다양한 분야 교육 콘텐츠 수강권과 ▲굿노트 1년 이용권 ▲예스24 크레마 클럽 60일 이용권 ▲네이버 바이브 3개월 50% 할인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엣지'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PC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일부터 삼성 강남을 포함해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서 '갤럭시 북4 엣지'의 기능을 소개하고, 제품을 활용해 나만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삼성 컬처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비롯해 누구나 삼성닷컴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18 09:57: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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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 증축 완공…현대차·기아 부품 생산 예정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을 이끌고 있는 KBI동국실업은 신규 수주에 안정적인 대응을 위한 신아산공장 증축을 마치고 제2공장이 지난 11일 완공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생산기지로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제네시스, 그랜저 등 14개 차종에 적용 중인 부품이 양산 중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 콘솔, 캐리어, 멀티박스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6월부터 140억원을 투자해 6116㎡ 증축된 공장에서 기아의 전기 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등 현대차·기아의 신규 전기차 5개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신아산 제2공장이 사출성형기와 IMG 성형기 등 설비투자로 라인의 자동화와 현대화를 구축해 생산의 효율화를 극대화함에 따라 신아산공장은 제1공장을 포함해 매출 800억원 규모에서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한 생산시설로 확충됐다. 이로써 국내 4개 공장의 매출은 2023년 4070억원에서 2024년 4250억원, 2025년 4600억원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는 "이번 공장 증축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제품 공급 안정화를 통한 상생협력을 추구하고 동반성장에 앞장 설 것"이라며 "향후 고객사의 니즈보다 더 앞서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끊임없는 R&D 투자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7:4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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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동해 유전개발, 전임 대통령도 직접 국민께 보고했을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유전 개발을 직접 발표한데 대해 "전임 어떤 대통령도 아마 본인이 국민들께 직접 보고드리려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나라는 지금 1억배럴 정도의 석유를 비축하고 있고, 부피가 큰 가스의 경우 9일 물량을 비축하고 있다"며 "기름 한 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지금 에너지 안보 상황이 워낙 복잡한 상황이다보니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나라에서 이정도 규모 자체 매장이 가능할 수 있다는 소식이기 때문에, 임팩트나 이런걸 생각해보면 대통령께서 국민께 직접 보고드려야되겠다 판단하셨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장관 주재 개발전략회의를 오는 21일(잠정) 개최하기로 했다며, 회의에서 투자유치 추진에 앞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지금 우리나라 관련 제도가 이런 대규모 자원이 있을거라고 산정하고 만든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제도대로 만약 개발하게 된다면 해외 투자로 들어온 기업들의 혜택이 커질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단계에서 투자유치를 해서 같이 개발하자고 하면 (투자기업이)조광료만 내면 된다"며 "나중에 잭팟이 터지게 되면 상당히 많이 불리한 조건으로 우리가 개발을 해야하는 그런 문제가 있다"고 부연했다. 안 장관은 "해외에서 이런 대규모 자원개발을 했던 나라들을 보면 이익 배분 구조같은 것들이 상당히 복잡하게 돼 있는데 우리는 지금 그런 것들을 해본적이 없다"며 "국내 제도를 좀 구비한 다음에 향후 투자 유치를 해나가야된다"고 말했다. 유전 개발 예산과 관련해서는 "본격적인 상업개발을 한다면 천문학적 비용이 필요해 파이낸싱 부분은 당연히 외국 큰 기업들이 들어와야되고 기술도 없기 때문에 당연히 같이 가야 한다"며 "정부가 재정지원을 해야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석유공사에서 지금 해외 수익을 보는 부분이 있어 자체적인 예산을 가지고 최대한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17 16:36: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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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2심 판결에 치명적 오류 발견됐다" … 대한텔레콤 가치 산정 오류 주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7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며 상고로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직접 등장해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최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재판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최 회장은 항소심 판결에 대해서는 "사법부 판단은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재산분할에 관련된 명백한 오류를 발견했다. 그 오류는 (SK)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또는 얼마나 (분할) 되어야 하는지 전제에 속하는 아주 치명적이고 큰 오류라고 (변호인들로부터) 들었다"고 했다. 최 회장은 상고 이유에 대해 SK그룹의 명예 또한 걸려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항소심에서 'SK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 '6공화국 후광으로 SK가 사업을 키웠다'고 하는 판결 내용이 존재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뿐 아니라 SK그룹 구성원 모두 명예와 긍지가 실추됐고 훼손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날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치 산정에 있어 액면분할이 고려되지 않았으며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의 업적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SK㈜ 지분을 분할 대상 재산으로 보는 치명적 오류를 범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은 조 단위 재산분할 판단에 영향을 미친 대한텔레콤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는 "재판부는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 주식 가치 산정 과정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계산을 잘못하는 오류를 범했다"며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오류에 근거, SK㈜ 주식을 부부공동재산으로 판단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재산 분할 비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쟁점이 된 SK㈜ 가치를 산정할 때 ▲1994년 11월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 가치는 주당 8원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6월 가치는 주당 100원 ▲SK C&C 상장 시점인 2009년 11월 가치는 주당 3만 5650원으로 각각 계산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재판부의 계산은 해당 주식의 두 차례에 걸친 액면분할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액면분할까지 고려했을 때 1998년 5월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은 주당 100원이 아닌 1000원으로 판단해야 한다. 대한텔레콤은 1998년 SK C&C로 사명을 바꾼 후 두 차례 액면분할을 거치며 최초 명목 가액의 1/50로 줄었다. 청현 회계법인 한상달 회계사는 "해당 주식이 두 차례 액면 분할됐던 점을 고려하면, 1998년 5월 당시 주식 가액은 100원이 아니라 1000원이 맞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1994년부터 1998년 고 최종현 회장 별세까지와 이후부터 2009년 SK C&C 상장까지의 SK C&C 가치 증가분을 비교하면서 잘못된 결과치를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대한 고 최종현 회장의 기여 부분을 12배로, 최 회장의 기여 부분을 355배로 판단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고 최종현 회장 시기 증가분이 125배이고 최태원 회장 시기 증가분은 35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최 선대회장과 최 회장의 기여도 오류를 정정하면, '상속 재산'의 성격이 크다는 주장이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도 "이번 판결은 입증된 바 없는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SK 역사와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며 "이를 바로잡아 회사의 명예를 다시 살리고 구성원의 자부심을 회복하겠다"고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17 16:10:5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