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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베트남서 개인 장기 렌터카 시장까지 영역 확장

롯데렌탈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 개인 장기 렌터카 시장 진출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에서 오랜 기간 장기렌터카 시장을 선도해온 노하우와 베트남 법인이 구축한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신차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023년 37만8000대에서 2028년 61만400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 평균 성장률은 10.2%에 이른다. 자동차 렌탈 시장 규모도 덩달아 같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 렌탈 시장은 202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매년 13.8%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시장 규모는 8억8471만 달러(약 1조2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렌탈은 이번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장기 렌터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1만대 수준으로 차량 운영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은 B2C 장기 렌터카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주력 자동차 판매 딜러들과 계약도 체결했다. 미쓰비시 등 17개 쇼룸을 운영 중인 킴 리엔 그룹, 현대 탄꽁, 도요타, 기아 타코, 마쓰다 등과 함께 B2C 상품의 홍보와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렌탈은 2007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통근 버스와 업무용 장·단기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사는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3곳에 있으며 차량 운영 규모는 1300대 수준이다.

2024-07-22 14:40: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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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전자 등 'AI 자율제조 기술' 도입… 민·관 2.5조원 투자

현대차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제조공정에 AI(인공지능) 자율제조 기술이 도입된다. 관련 민관 투자액은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올해 중 3000억원 규모 관련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5년간 10조원 규모 금융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장관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는 국내 주요 제조기업 등 12개 업종 153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안정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힘을 모은다. 참여 기업 매출액을 합산하면 국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한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 각 분과 대표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기업 수로는 대기업 21%, 중견기업 23%, 중소기업 56%이다. 생기연·전자연·한자연 등 전문 연구기관들도 분과별 간사를 맡아 얼라이언스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얼라이언스는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난달 완료된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에서 10개 과제에 총 213개 수요가 접수돼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산업계 참여 의지가 확인된 만큼, 산업부는 올해 추진할 사업의 개수를 당초 10개에서 20개 내외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20여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의 AI 자율제조 투자액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 최종 확정된다. 얼라이언스는 아울러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표준모델도 만들어 2028년까지 100개 이상 사업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대차, LG전자, DN솔루션즈, 포스코, 에코프로, GS칼텍스, KAI, HD한국조선해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생산준비 단축과 생산속도·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제품을 빠르게 제공하는 민첩하고 똑똑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 Defined Factory)'을 구축한다. LG전자는 축적된 자율제조 분야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중소기업들에게 경쟁력 있는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체 개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업계 전체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선도 프로젝트에는 과제당 최대 1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또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 3000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참여 기업들의 AI 자율제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5년간 10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현재 5% 수준인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2030년까지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은 20% 이상, GDP는 3%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겠다. 정부는 필요한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22 14:35: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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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QM6 車 시장서 역주행?…가격 낮추고 성능 높여

르노코리아가 QM6의 연식 변경 모델로 국내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누적 판매 대수 25만대의 스테디셀러 중형 SUV '뉴 르노 QM6'의 2025년형 SP 모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QM6는 국내 시장에서 뛰어난 연료효율성과 가성비로 출시 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 업체가 선보인 중형 SUV 가격이 40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QM6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 르노 QM6의 2025년형 SP는 가솔린 모델 ▲GDe RE, LPG모델 ▲LPe RE ▲LPe LE, QUEST 모델 ▲2.0LPe 밴 등 트림 구성을 고객 선호도 기준으로 4가지로 재정비했다. 특히 QUEST 모델은 밴 단일 트림에서 기존보다 다양한 옵션 선택을 가능하도록 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다. 또 GDe 및 LPe의 RE 트림은 고객 선호 필수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존보다 125만원 낮은 3095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7월 구매 시 RE 트림은 1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299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2840만원에 판매되는 LPe LE 트림도 7월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해 264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뉴 르노 QM6 2025년형 SP는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 적용과 함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데코 디테일 등 강화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최신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QM6 특유의 합리적 구성은 더욱 극대화했다. 누적 판매 25만대를 넘어선 QM6는 고객들로부터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기본기를 높게 평가받아 온 모델이다. 특히 QM6 LPG 모델은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특허를 취득한 플로팅 설계 고정기술로 후방 충돌 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소음진동(NVH) 억제력도 뛰어나다.

2024-07-22 13:38: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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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 '세계 최초' IDC용 초전도솔루션 출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사업에서 협력한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세계 최초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및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킬로볼트)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NIMBY)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LS전선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 기존 변전소를 대체하는 초전도 스테이션은 변압기 없이 분배기만으로 구성되며, 기존 변전소의 약 1/20 규모로 설계할 수 있어 공사 비용 절감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 발생 시 빠르게 반응하여 단락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IDC의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임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초전도 시스템이 신규 IDC 건설 시 경제성과 주민 수용성, 전력 안정성을 크게 개선하여 AI 시대의 전력 인프라 기술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 전력연구소와 협력하여 베트남 내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22 13:38: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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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英서 韓 항공·우주 기술력 과시…K-항공엔진 프로토타입 첫 공개

한화가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대한민국 항공·우주 기술력을 선보인다. 독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첨단항공엔진'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하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AESA레이다, 소형 SAR위성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한화는 22~26일 영국 런던 근교의 판버러 공항에서 열리는 판버러 에어쇼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약 6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그룹사 항공사업 통합 역량을 보여주는 에어 존과 '발사체-관측위성-위성통신 서비스' 등 종합 우주솔루션을 제시한 스페이스 존을 운영한다. '에어 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와 함께 독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첨단항공엔진' 프로토타입이 최초로 전시된다. 첨단항공엔진은 KF-21 전투기, 무인전투기 등에 탑재하기 위해 추력 1만5000파운드(lbf)급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인 엔진이다. 한화시스템이 국내 독자 개발에 성공해 지난 5월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사'와 수출 계약까지 체결한 AESA레이다도 선보인다. '스페이스 존'에서는 한화시스템이 최초 국산화한 '소형 SAR위성'으로 전장 상황을 관측하고, 2021년 투자한 유텔셋 원웹 위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공유, 대응하는 '초연결 방산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SAR위성이 촬영한 국내 목포항, 미국 센트럴파크와 양키 스타디움, 두바이 팜 주메이라,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 등 세계 각지의 선명한 모습을 전시 현장에서 공개해 위성 관측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모형도 전시된다. 2022년과 2023년 연이은 발사 성공으로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위성 고객을 모집하고 국내 민간 위성뿐만 아니라 해외 위성까지 발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화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기업으로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적극 알려 글로벌 사업협력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3:3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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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美 3공장 건설 '일시중단'

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미국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연기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미시간주에 건설 중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제3공장 구축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 공장은 총 5개 라인 규모로 구축될 계획이었는데, 현재 2개 라인에만 일부 장비 반입이 이뤄진 상태로 나머지 라인에 대한 일정이 보류됐다. 당초 계획은 내년 초 1단계 양산을 시작해 향후 연 생산 규모를 50GWh(기가와트시)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약 70만대가량 생산하는 양이다. 그러나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시장이 불황을 겪자 투자 속도 조절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수요에 맞춰서 전반적인 투자 속도 조절이 이뤄지고 있지만 건설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설 재개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이달 초 구성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금은 투자 속도 조절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미국 애리조나주에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공장도 착공 두 달 만에 건립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22 13:33: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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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회사에 '내비'가 없다

팅크웨어, 2024년 내비 매출 비중 36%에서 작년 1%로 '뚝' 완성車 사전 장착, 스마트폰 영향…중국산 공략에 몸집 ↓ 빈자리 블랙박스·로봇청소기 대체…빠른 변화 대응 성공 독점판매 '로보락' 작년에만 2000억 넘게 판매…시장 1위 내비게이션 회사에서 '내비'가 사라지고 있다. 대신 블랙박스와 로봇청소기를 중심으로 한 생활가전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변화를 빠르게 읽고 시류를 잘 타는 등 신사업 전환에 성공하면서다. 내비게이션을 주력 품목으로 1997년 설립된 회사 팅크웨어 이야기다. 22일 팅크웨어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0년 전인 2014년 당시 회사 매출은 1595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내비게이션 부문은 573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36%를 차지했다. 팅크웨어를 태동시키고 한때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내비게이션 매출은 이후 26%(2015년)→19%(2016년)→15%(2017년)→9%(2018년)→8%(2019년)→5%(2020년)→4%(2021년)→2%(2022년)로 비중이 점점 줄더니 지난해엔 1%까지 축소됐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들이 출고 단계에서 장착해 판매하거나, 아예 스마트폰이 대체하는 등 내비게이션 수요가 줄어 관련 회사들의 사업도 크게 축소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아울러 값싼 중국산 내비게이션의 공략도 국산 내비 수요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팅크웨어 매출은 2017년 당시 1979억원으로 2000억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후 2021년 2253억원으로 2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그러다 2022년엔 3367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4206억원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올렸다. 블랙박스는 2014년에도 전체 매출의 45%(721억원)를 차지하며 주력으로 부상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신규 차량 뿐만 아니라 기존 차량도 '블랙박스'라고 불리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이 의무화돼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택시도 블랙박스 탑재가 의무화됐다. 이후 이같은 추세는 유럽연합(EU), 독일,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이어졌다.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2012년 당시 15억 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블랙박스 시장 규모는 2025년엔 6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등 이 기간 평균 13% 가량씩 성장했다. 팅크웨어도 블랙박스 시장 성장에 따라 2017년엔 전체 매출의 74%까지 비중이 올라가기도 했다.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했던 2022년엔 블랙박스만 2000억원 넘게 판매했다. 2021년 당시 차량 출고에 앞서 블랙박스를 탑재하는 비포마켓에 진출한 팅크웨어는 BMW를 통해 80여 개 국가에 블랙박스를 공급하는 등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의 경우 블랙박스 매출은 45%까지 줄었다. 내비게이션이 떠난 자리는 로봇청소기 '로보락'이 든든히 받치고 있다. 팅크웨어는 앞서 자회사인 팅크웨어 모바일을 통해 로보락의 국내 독점 총판권을 획득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2020년 당시 300억원에도 그치지 못했던 로보락은 지난해엔 2000억원 넘게 판매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로보락을 포함한 생활가전 부문 매출이 지난해 전체의 절반 가량인 약 2100억원을 올린 바 있다. 로보락은 한국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후 급성장하며 국내 시장점유율이 40~50% 정도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S8 Pro Ultra' 모델은 169만원에 달한다. 물걸레 자동 세척·건조, 물통 자동 급수, 먼지 자동 비움, 도크 자동 세척 등의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총 42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회피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청소모드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올해 5000억원 매출에 도전하는 팅크웨어는 현재 지도(Map) 플랫폼 전문 계열사 아이나비시스템즈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팅크웨어는 유비벨록스가 23.76%의 지분으로 대주주다. 이흥복 대표도 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4-07-22 11:42: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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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가고시마 노선 재운항

제주항공이 일본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5년 전 중단했던 노선도 복구했다. 제주항공이 오는 9월14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 3월 가고시마 노선을 중단한 바 있다. 중단한 지 5년 7개월 만에 재운항에 나서는 것이다. 가고시마는 '일본의 나폴리'라고 불리며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주항공의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매주 화·목·토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40분에 출발해 가고시마 공항에 오후 2시30분에 도착한다. 가고시마 공항에서는 오후 3시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주요 간선 노선뿐만 아니라 ▲마쓰야마 ▲오이타 ▲시즈오카 ▲히로시마 등 지선에도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며 '일본여행=제주항공'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가고시마 노선 재운항 시작에 맞춰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7월23일부터 7월29일까지 일주일간 9월14일부터 10월26일까지의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기준 최저 8만7900원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중·단거리 핵심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네트워크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22 10:07:4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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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아파트 20만 세대 돌파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업간 거래(B2B) 설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 세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ㆍ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까지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AI 절약 모드'를 알아서 실행한다.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 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도 제공한다. 집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3D 맵 뷰'를 사용하면 공간별로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 상태는 물론, 조명·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새롭게 스마트싱스 프로로 5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을 비롯해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기업용 사물인터넷(IoT) 제품까지 연동해 AI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I로 한층 편해진 일상을 집안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아파트를 더 많은 단지, 세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22 10:07:1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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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운항승무원이 쓰러진 40대 남성 구해

진에어 소속 한 승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환자를 구했다. 22일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 운항승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6월28일 경기도 광주의 한 테니스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동 후 휴식을 취하다 갑자기 쓰러졌다. 옆 코트에 있던 진에어 곽재원 기장은 곧바로 달려가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응급조치에도 의식이 바로 돌아오지 않았고, 곽기장은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주변 사람과 함께 흉부 압박과 인공 호흡을 했다. 곽기장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에 환자를 인계했으며, A씨는 의식을 회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실은 이달 16일 A씨의 배우자가 진에어 홈페이지에 올린 감사의 글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A씨의 배우자는 "병원에서 남편이 심장 이상으로 매우 위험했으며 적절한 초기 대처가 없었으면 그 자리에서 큰일 날 뻔했다"며 정말 운이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곽재원 기장은 "평소 회사의 안전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혀두었다"며 "덕분에 실제 상황을 보자마자 주저 없이 달려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22 09:56:29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