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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미래 생물학자를 위한 견학 및 교육 행사 개최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생물 분야에 관심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교육 및 관련 연구 시설 견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및 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 참가자들의 연령대에 맞추어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생물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중·고등학생, 15명 대상)에게 생물다양성 연구를 체험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게 표본 수장고, 야생생물소재은행 등 연구 관련 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국립생물자원관은 일상에서는 보기 어려운 희귀 표본을 포함해 약 300만 점의 국내외 생물 표본을 보관하고 있다. 어린이(초등학생)를 위한 생물다양성 교육 과정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자원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곶자왈 식물 관찰', '압화 만들기' 등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됐다. 보호자 동반 5인 이하의 가족 단위로 총 15명이 참가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는 생생채움 전시관에서 '생물의 7계',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등에 관한 전시물을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행사는 생물 분야에 관심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4 12:31: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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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공모전' 개최

국립공원공단이 자연재난, 산불,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2024년도 국립공원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포스터와 동영상 분야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포스터 공모전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동일 연령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크레파스, 물감 등으로 채색한 손그림(8절지, 272㎜×394㎜)을 디지털 파일 형태(5MB 이하 jpg)로 저장해 공단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동영상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게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1dudwn@knp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선 126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재난안전 캠페인, 탐방객 안전교육 자료 등에 활용한다. 국민들이 손쉽게 수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공단 누리집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공고문과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오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엄선한 작품들은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수칙을 홍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4 12:30: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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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접수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4년도 하반기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은 단독으로 채권 발행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증권을 발행해 기업의 녹색자금 조달과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은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기업 1곳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판단을 위한 외부검토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환경부는 올해 지원예산 규모를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으며, 상반기 동안 74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자산을 토대로 191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해당 기업들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평균 9200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 하반기 지원예산 규모는 53억600만원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5일부터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의 재무 상황이나 사업의 성격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해 총 3번에 걸쳐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모집 공고와 자격요건 등 상세내용은 환경부 누리집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4 12:29: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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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시장 첫발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네시아 전력대학교인 IT PLN, 국내 에너지 혁신기업 타이드 코리아 및 차지인과 함께 '전기차충전 수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참여사들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 자동결제 시스템 개발과 현지 맞춤형 표준화를 추진하는 등 향후 본격적인 인도 시장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의 브랜드파워와 중소기업 우수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신사업 분야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장 잠재력이 큰 국가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우수기술의 현지 사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MOU 체결 이후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등 정부 인사와 국영전력회사(PLN) 등 전력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인니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전은 세미나에서 마이크로그리드(MG) 사업, 전기차 V2G(스마트충·방전) 기술 개발 현황,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ESS 구축 사례 등 한전이 가진 신기술 기반 다양한 사업 솔루션을 발표했다. 또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가개발기획부 전기통신정보국장을 면담,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을 논의하고 에너지 신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24 12:15: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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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2000억 추가 공급

31일부터 접수, 최대 3000만원 신청…NCB 839점 이하까지 대상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이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하는 정책자금을 이달 31일부터 2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이번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이달 초 나온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올해 상반기에 신속 공급을 완료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의 지원대상을 기존 NCB 744점 이하 저신용자에서 NCB 839점 이하 중·저신용자까지 늘렸다.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NCB 839점 이하면서 업력 90일 이상이고 신용관리교육을 사전이수한 소상공인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은 신청이 제한된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p를 가산한 변동금리(3분기 5.11%)로 5년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지원하고 대출 1년 경과 후 신용도가 개선된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금리를 0.5%p 낮춰준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본 신청·접수 외 예비 접수를 도입해 접수마감 이후 대출포기 등 신청취소가 발생하면 차순위 예비 신청자에게 심사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출심사부터는 소진공 직원이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대표자 면담 및 경영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실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면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누리집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관리교육(약 20분)을 사전 이수한 후 31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내용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7-24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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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출 6개 지역서 증가… "확고한 우상향 흐름"

올해 상반기 9개 주요 수출지역 가운데 6개 지역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역별 고른 수출 성장세가 7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후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7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3348억달러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주요 수출지역 9곳 가운데 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인도 6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16.8% 증가한 643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자동차(+29%)·일반기계(+30%)·반도체(+184%) 수출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이어 대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634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정보통신(IT) 업황 회복에 따라 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반도체(+36%)·디스플레이(+27%) 수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며 전체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우리 기업의 생산기지가 밀집한 대아세안 수출은 7.8% 증가한 555억달러로, 반도체(+25%)·디스플레이(+4%)·무선통신기기(+19%)·컴퓨터(+37%) 등 정보통신 전 품목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석유제품(+15%)·석유화학(+23%) 등도 호실적을 보였다. 대중남미 수출은 일반기계(+15%), 자동차부품(+4%), 선박(+125%) 수출 증가에 힘입어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18.1% 증가를 기록했고, 대인도 수출(93억달러, +8.0%)도 반도체(+57%), 석유화학(+15%) 수출 증가로 역대 상반기 중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대 일본 수출은 석유제품(+39%)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7% 증가한 145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상반기 EU(유럽연합), 중동, CIS(독립국가연합)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주요 지역들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우리 수출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며 "7월에도 지역별 고른 수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24 11:57: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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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中企 수출 572억 달러…수출 중소기업 '역대 최고'

중기부, 1~6월 수출 동향 발표…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3분기 연속 늘어…수출 中企 7만7078곳, 상반기 기준 최고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571억 달러(약 79조1863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효자 품목은 화장품이었고, 수출 1위국으론 미국이 올라섰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1~6월 중소기업 수출액은 57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1.6%)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1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별로는 1월 증가폭이 18.4%(14억40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4월이 10.1%(9억2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수출 참여 중소기업 수는 전년 동기대비 1.2%(949개) 늘어난 7만7078개사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찍었다. 수출 규모 기준 100만 달러 미만 기업이 6만7801개사로 88.0%를 차지했고, 5000만 달러 이상 기업은 73개사로 조사됐다. 10대 수출 품목 중 8개는 전년 대비 확대로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화장품의 행보가 눈에 띄었다. 화장품은 전년대비 30.8% 증가한 33억1000만 달러로 상반기 최고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K뷰티의 수요 급증 및 미국, 중국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상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플라스틱 제품(25억9000만 달러)과 자동차(22억5000만 달러), 자동차 부품(21억8000만 달러)이 2~4위에 자리했고 반도체제조용장비(5위·19억 달러·+14.7%)와 전자응용기기(9위·13억 달러·+4.1%)는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갈아치웠다. 자동차(-10.6%)와 기계요소(10위·11억6000만 달러·-2.4%)는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의 경우 러시아·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품목 확대로 러시아(-42.9%)·카자흐스탄(-33.6%) 수출이 감소로 전환했다. 미국(94억6000만 달러)은 그동안 1위를 유지하던 중국(90억3000만 달러)을 제치고 상반기 최대 수출국 시장으로 등극했다. 특히 화장품(+61.5%), 기타기계류(+170.1%), 전력용기기(+59.3%)의 증가가 도드라졌다. 중국은 처음으로 1위를 내줬다. 2분기 수출국 1위를 지켰지만 화장품, 플라스틱제품 등 주요 품목 수출액이 줄었다. 제조업 경기회복 부진에 따른 기타기계류(-36.2%), 계측제어분석기(-30.1%) 등의 감소가 하락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신흥시장 중에선 멕시코(8위·14억 달러), 태국(10위·12억900만 달러)이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멕시코는 니어쇼어링에 따른 북미 생산거점으로 부각되며 자동차부품(+4.4%), 금형(+87.8%) 수출이 높게 나타났다. 태국은 K푸드, K뷰티의 인기로 김을 비롯한 해조류(+78.2%), 화장품(+14.0%)이 선전했다. 상반기 온라인 수출은 4억5000만 달러(+23.0%)로 최초 4억 달러선을 돌파했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전년 대비 올해 수출은 연초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 주력 수출품목 중 1위 품목인 화장품의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진다"며 "정부도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올해 총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1:2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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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석유제품 2억4530만배럴 수출...6년만에 최대치

정유업계의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한석유협회는 올해 상반기 기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2억453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상반기 2억3700만 배럴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하여 지난 2021년 팬데믹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액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237억 6224만달러를 기록했으며 국가 주요수출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정유사의 원유도입액 404억 달러 중 59%를 수출로 회수해 정부가 추진중인 수출액 7000억불 달성 목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증대 요인으로는 휘발유, 항공유 등 글로벌 석유수요 증가에 국내 정유사가 가동률 증대로 대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국내 정유업계의 가동률은 80.0%로 지난 2021년 상반기의 72.6% 이후 매년 꾸준히 높여 나가고 있다. 석유제품중 최다 수출품목은 경유로 전체 수출량의 40%를 차지했고, 뒤이어 휘발유 23%, 항공유 18%, 나프타 8%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량 순위로는 호주(18.6%), 싱가포르(13.0%), 일본(11.5%), 중국(9.0%), 미국(8.7%) 순으로 기록됐다. 호주에는 경유와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이 증가해 3년 연속최대 수출교역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출물량과 금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로는 일본이 눈에 띈다. 일본은 탈탄소화 및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10년 전 정유공장을 통폐합하여 정제능력과 연료생산이 감소중인데, 휘발유 수급차질과 최근 엔저현상에 따른 해외 관광객 급증으로 항공유도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이에 국내 정유사가 신속하게 수출을 확대하면서 휘발유 및 항공유 수출량이 각각 51%, 70%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향후 석유제품 수출 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2분기 들어 중국과 인도 등의 석유제품 수출증가 등으로 정제마진이 악화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1분기는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배럴당 10.0달러였으나 2분기에 4.8달러로 급감했고, 중장기적으로도 글로벌 경기둔화, 연비 개선 및 전기차 전환 등에 따라 석유제품 수요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력 수출품목인 항공유도 EU, 미국 등에서 단계적으로 친환경 항공유(SAF)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국내 정유업계도 시장변화에 맞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정유업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제경쟁력을 바탕으로, 정제마진 악화 상황에서도 경쟁국 등과 수출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수출처를 다변화하여 국가 수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11:11: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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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4인 가족에게 딱' BMW 쿠페형 SUV 'X2'…작지만 강하다

BMW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2는 우아하고 강렬한 쿠페 디자인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더해 최신형 모델의 진보적인 특성을 완벽하게 담고 있다. 특히 수입 준중형 SUV의 한계로 지적된 실내 공간성은 완벽하게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땅끝마을 해남까지 왕복 약 800㎞ 구간을 주행하며 X2의 매력을 확인했다. 시승 모델은 '뉴 X2 xDrive20i M Spt'. 첫 인상은 BMW의 강인함을 담고 있다. 직선 위주로 강하고 날카로운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넓은 키드니 그릴로 구성됐다. 측면부에서는 최신 BMW 디자인 트렌드를 찾을 수 있다. 돌출되지 않은 도어 캐치가 대표적이다. SUV지만 크로스 오버 스타일의 쿠페 실루엣을 담았으며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BMW SAC 고유의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루프라인 끝에 자리한 리어 스포일러가 역동적인 매력을 배가한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은 탑승자에게 안락함을 제공했다. X2는 1세대보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은 4555㎜로 이전 세대 대비 195㎜ 길어졌고, 전고도 1590㎜로 65㎜ 높아졌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20㎜ 늘어난 2690㎜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560L며, 뒷좌석을 접으면 1470L까지 확장된다. 4인 가족이 일상에서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운전석 앞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곡선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깔끔함과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했다. 무선 충전패드는 세로 형태로 휴대폰을 세워서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자동차는 무선 충전 패드에 휴대폰을 올려놓을 경우 주행에 따라 흔들려 충전되지 않은 상황도 있는데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팔걸이 아래는 수납공간을 제공해 가방이나 가벼운 짐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또X2의 장점 중 하나는 수입차의 문제점으로 언급된 내비게이션을 한국형으로 최적화했다는 점이다. BMW는 최신 운영체제(OS) 9을 적용해 터치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신 BMW OS 9에는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하여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었다. 주행 성능은 빠르고 민첩했다.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자 힘있게 치고 나갔다. BMW 특유의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노면을 단단하게 잡은 듯한 느낌을 주며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뉴 X2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맞물렸다. 연비는 13.2㎞/L로 공인 복합연비(10.8㎞/L)를 훌쩍 뛰어넘었다. 차량 가격은 6830만원이다.

2024-07-24 11:11: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