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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수입차 업체 중 최단 기간 누적 1만대 달성

BYD, 수입차 업체 중 최단 기간 누적 1만대 달성 BYD코리아는 지난해 4월14일 승용차 모델을 국내 고객에 첫 인도 후 11개월만인 지난달 기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업계 최단 기간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승용 브랜드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4개 모델, 8개 트림 체계를 갖췄다. 첫 모델 BYD 아토3를 시작으로 530마력 중형 세단 BYD 씰 다이내믹 AWD, 중형 SUV 씨라이언7까지 잇달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610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씨라이언7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빠르게 주력 모델로 자리잡았다. 첫 달을 제외하면 매달 500대 이상 판매됐다. 아토3도 월 평균 300대 이상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2월 출시 후 계약 대수 2000대를 돌파한 돌핀은 3월 한 달에만 652대가 팔렸다. BYD는 특정 한 모델이 판매를 견인하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차급의 주요 모델이 고르게 반응을 얻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BYD코리아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개인 비중은 79%로, 수입차 전체 평균인 개인 65%, 법인 35% 대비 높았다. 차종별로는 개인 고객 기준 씨라이언7이 4104대, 5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법인 판매에서는 아토3가 1200대, 57%로 가장 많았다. 또 구매 고객의 98%는 한국 국적이었으며 판매 지역도 전국 단위에서 진행됐다. BYD는 올해 하반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기술이 적용된 DM-i 모델도 선보여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BYD코리아는 연내 전시장 35곳, 서비스센터 26곳 확보를 목표로 추가 확충을 추진한다.

2026-04-14 15:38:0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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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폭스바겐그룹

◆기아, 국내 야구팬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 시즌2' 출시 기아가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을 맞이해 국내 야구팬들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 시즌2'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KBO와 협업해 첫선을 보여 야구팬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2026 시즌에 맞춰 한층 몰입감을 높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차량의 대화면 ccNC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그래픽을 응원하는 구단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상품이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 시즌2는 ▲실사 기반의 선수 이미지 도입 ▲팀별 차별화 요소 강화 ▲클러스터(계기판) 변경 범위 확대 등 차량 안에서 응원팀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홈카드 디자인이다. 2025 테마 당시 2D 일러스트 중심이었던 그래픽에서 벗어나 3D 실사 표현을 새롭게 도입해 선수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생동감을 차량 디스플레이 안에 구현했다. 단 표현된 선수 이미지는 실존 선수가 아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 인물이다. 특히 응원 깃발과 팀별 주요 특징을 실사 방식으로 표현해 팬심을 더욱 자극했다. 각 구단 고유의 키 컬러를 홈카드 배경색으로 적용해 응원팀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와 응원팀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 시즌2는 12.3인치 클러스터가 적용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기아의 모든 차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해 출시된 디 올 뉴 셀토스, 더 뉴 니로가 대표적이다. ◆폭스바겐그룹, 글로벌 시장 위축 속 1분기 안정적 점유율 유지 폭스바겐그룹이 글로벌 시장 위축 속에서도 1분기에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그룹은 1분기 글로벌 자동차 인도량이 204만8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 인도량이 98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유럽은 4.2% 늘었고, 중·동유럽은 7.6%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안방인 독일에서는 4.8% 증가했다. 남미는 7% 늘며 그룹 성장세를 견인했다. 반면 중국은 시장 침체로 인해 14.8% 줄었으며 북미는 관세와 정책 변수 여파로 13.3% 감소했다. 전기차 부문은 글로벌 인도량 20만대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12%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20%로 시장 리더십을 유지했다. 중국(-63.8%)과 미국(-80.1%)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31% 증가한 10만9000대를 기록하며 전동화 수요 증가세를 이어갔다. 브랜드별로는 스코다가 14%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아우디(-6.1%), 포르쉐(-14.7%)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는 감소세를 보였다. 마르코 슈베르트 폭스바겐그룹 영업부문 확대경영위원은 "중동전쟁 등 1분기는 매우 도전적인 경제적, 지정학적 여건이 두드러진 시기였다"며 "유럽 도심형 전기차 라인업과 중국에서 개발된 신규 전기차 모델 등의 신차를 통해 향후 실적 반등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5:38: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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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3년분 韓 열연강판에 상계관세 예비 판정...232조 관세와 함께 업계에 부담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상계관세(CVD) 행정재심 예비 결과를 내놓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고관세와 함께 국내 철강업계의 대미 수출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일 연방관보를 통해 2023년 한국에서 생산·수출된 특정 열연강판 제품에 상계관세 대상 보조금이 지급된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 예비 산정된 순상계관세율은 포스코 3.71%(2022년분 대비 +2.24%포인트), 현대제철 1.28%(-0.93%포인트)다. 미국의 한국산 열연강판 상계관세는 지난 2016년 10월 도입된 뒤 매년 행정재심을 거쳐 관세율이 재산정되고 있다. 보조금 규모와 산정 방식에 따라 같은 기업도 연도별 세율이 달라질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열연강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냉연강판 행정재심 예비 결과에서도 포스코 3.67%(2022년분 대비 +2.20%포인트), 현대제철 1.28%(-0.93%포인트)의 상계관세율을 산정했다. CTL 강판의 경우 2023년 수입분 기준 동국제강 2.21%(2022년분 대비 +0.20%포인트), 현대제철 1.31%(-0.90%포인트)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심에서도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 구조가 주요 쟁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철강업계는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를 사실상 정부 지원으로 보고 문제를 제기해 왔으며 미국 정부도 이를 상계관세 판단 항목으로 검토해왔다. 이재윤 철강산업연구원은 "관세율 자체는 크지 않지만 보조금 산정이 보다 엄격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232조는 모든 국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반면 반덤핑·상계관세는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조치인 만큼 한국 업체에는 상대적인 경쟁력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관세에도 한국산 수출이 이어질 경우 미국이 반덤핑·상계관세 산정에서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해 3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모든 국가의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이를 50%로 인상했다. 지난 2일 발표된 포고령에서도 철강 원자재에 대한 50% 관세는 유지됐다. 다만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제철의 연간 철강 생산능력은 약 2400만톤, 실제 생산량은 약 2000만톤 수준이며 이 가운데 대미 수출 물량은 약 40만톤으로 전체의 약 2% 수준이다. 동국제강 역시 2023년 기업분할 이전 기준 전체 매출에서 미국 비중이 1%대에 그친다. 유안타증권은 2024년 기준 한국 철강 제품 수출에서 판재류의 대미 비중이 5.8%로 강관 59.2%, 봉형강류 8.5%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관세율이 매년 변동하는 만큼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인 것은 맞지만 조사 과정에 적극 협조해 최대한 낮추는 방향으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4 15:29:2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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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활용…글로벌 탄소 감축 사업 확대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전격 확대한다. 화석 연료 중심의 난방 시스템을 전기를 사용하는 고효율 히트펌프로 전환하여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 Foundation)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 전환 기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인증제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국제 인증기관의 인증을 추진하고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물, 지열 등 외부 열원을 활용하는 설비다. 기존 화석 연료 기반의 난방 설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어 국제에너지기구(IEA)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 판매로 확보한 탄소배출권 중 일부를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수익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고효율 가전을 통해 배출권을 확보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히트펌프 분야로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24년 기준 사업장 배출량은 약 91만 톤으로, 목표치인 87만8000톤에 근접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0일 골드스탠다드에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위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예상 효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과 예상 효과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14 14:02: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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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치' 제네시스, G80 인기 힘입어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세단 G80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 100만 2998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5년 11월 국내 최초 럭셔리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10년 4개월 만이다. 제네시스는 2015년 12월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 출시 이후 중형 세단 G80(2016년), 콤팩트 스포츠 세단 G70(2017년), EQ900의 후속 G90(2018년)을 출시했으며 이후 2020년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GV70을 내놓았고 G80, GV60, GV70 전동화 모델까지 출시하며 세단·SUV·전동화 모델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네시스 모델은 G80(전동화 모델 포함)으로 현재까지 총 42만 2589대(42.1%)가 팔렸다. 이어 GV80(18만 9485대·18.9%), GV70(8만 2131대·18.2%), G90(13만 998대·13.1%)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세단이 61.8%, SUV가 38.2%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글로벌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최대 시장이다. 지난 1월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달성했을 당시 전체 판매의 64%(98만 대)가 국내에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전국 주요 거점에 브랜드 공간을 구축했으며 2023년 서울 신라호텔에 VIP 전용 공간 '제네시스 라운지'도 개관했다. 또 2017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신규 거점 오픈, 온라인 쇼핑몰 '제네시스 부티크'의 채널 확장, 맞춤형 차량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의 도입 등을 통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은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라며 "제네시스의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대 달성은 지난 10년간 국내 고객들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고객과의 깊은 유대를 강화하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14 13:5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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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SEG·키움증권과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 국내 첫 출시 추진

LG AI연구원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이하 LSEG), 키움증권과 손잡고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추진한다. 14일 LG에 따르면 3사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키움증권 투자자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종목별 예측 점수와 해설을 제공하는 ▲리테일 AI 투자 인사이트 고도화, AI와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는 ▲자산관리 AI 설루션 확장, AI 기반 투자 서비스 시장의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3사는 이번 협력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의 국내 첫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예측 점수만 산출하는 AI가 아닌 '왜?'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금융 AI 에이전트인 '엑사원-BI'를 활용해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를 파트너사와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AI 기술과 글로벌 데이터가 결합된 투자 서비스를 통해 개인 투자자도 보다 쉽게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자산관리 서비스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활용도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스 팔마뉴 LSEG 글로벌영업대표는 "이번 협력은 금융 생태계 전반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LG의 엑사원-BI는 예측과 해설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들과 다르며, 키움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리테일 투자자에게 더 투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AI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금융 AI 에이전트는 정확도만큼 설명 가능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며 "엑사원 BI는 전문가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분석부터 예측, 보고서 생성까지 수행하는 구조로 사람의 판단을 돕는 실전형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고, 이는 LG의 버티컬 AI 기술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 결합해 실제 서비스로 연결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금융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의사 결정 과정을 도울 수 있는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14 13:58: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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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고부가 사업 확대 효과…"1분기 최대 실적 경신"

LS에코에너지가 초고압 케이블 중심의 고부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14일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96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31.0%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고치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면서 수익성 중심 성장 흐름도 이어졌다. 매출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 1분기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023년 1분기 1764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평균 약 1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 부문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베트남 정부의 제8차 국가전력계획(PDP8)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 확대도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내 유일한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업으로 현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유럽 수출 확대와 아세안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 프로젝트가 더해지며 성장 기반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다. 수익성 개선도 뚜렷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6.8%로 국내 전선업계 평균인 3~4%를 크게 웃돌았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진 데다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업황에서도 이익률을 끌어올리며 체질 개선 성과를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LS에코에너지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투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추진 중"이라며 "LSCV의 광케이블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4 13:55: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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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일렉링크 지분변경 마무리...AI 중심 사업 재편 속도

SK네트웍스가 최근 몇년간 강도높은 사업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건전화 노력을 진행하면서 AI 기반의 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SK일렉링크에 대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의 지분 구조 변경 거래가 지난 13일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SK일렉링크의 최대주주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 변경된 이후 추가적인 과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잔여지분은 21.4%가 됐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450억원의 금액에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 중 남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SK렌터카 지분 전체를 8200억에 매각했다. 무역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거래 품목을 수익성 높은 화학재 중심으로 재편하는 가운데 2024년 1조 7000억원에 달하던 매출이 지난해 6000억원 수준으로 줄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대내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장기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강도 높은 사업 리밸런싱과 운영 최적화를 바탕으로 한 체질 개선을 이뤘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연결 기준 5조원대였던 차입금은 지난해말 1조 8000억원대로 줄었으며, 320%가 넘던 부채비율 또한 150%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대대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SK네트웍스는 이와 같은 안정성에 기반해 AI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별 신규모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SK인텔릭스는 AI 기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인 '나무엑스'를 만들어 지난해 10월말 그랜드 론칭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피닉스랩이 개발한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의 경우 글로벌 파트너십 및 판로 확보를 추진 중이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는 기업의 AX 도입에 필요한 AI Ready Data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인크로스에선 올해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의 스타터 번들 패키지를 출시하고, AI 배너 제작 자동화 에이전트 '리사이즈애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AI 접목 사업모델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SK네트웍스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추가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AI 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3:54: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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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배터리·휴맥스모빌리티·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 '한국 배터리',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한국앤컴퍼니의 '한국(Hankook) 배터리'가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최초 수상 후, 2021년부터 차량배터리 부문 6년 연속이자, 총 7회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배터리는 한국앤컴퍼니그룹 고유 브랜드 '한국(Hankook)'의 패밀리 브랜드로서 타이어·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동력으로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에 맞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해 현재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의 전주공장, 대전공장과 함께 국내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대외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국 AGM 배터리는 xEV(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차량의 전동화·전장화가 가속화되며 전력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환경에 맞춰 개발된 고성능 납축전지로, 우수한 충·방전 성능과 내구성, 진동 및 충격에 대한 강한 내성을 갖췄다. ◆휴맥스모빌리티, 자율주행 시대 '인프라 허브' 맡는다 휴맥스모빌리티가 개인택시 기반 한국형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개인택시연합회), 현대차, 오토노머스A2Z, 한국자동차연구원, 법무법인 세종, SK스피드메이트와 함께 'K-자율주행택시 전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전국 16만여 개인택시 면허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자율주행택시 전환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빌리티 주요 기업·연구기관·법무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결집하면서, 자율주행 택시 전환에 필요한 기술·운영·제도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참여 기관들은 개인택시 사업자가 자율주행 시대에도 수익 주체로서 지속 가능한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주행 운영 인프라 구축 ▲택시면허 기반 수익구조 및 보상체계 설계 ▲실증사업 추진 및 법·제도 개선 ▲지속 가능한 택시 생태계를 위한 사회적 합의 기반 마련 등 네 개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에서 자율주행 택시의 인프라 운영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 차량이 도심에서 실제로 운행되려면 전국 단위로 분산된 개인택시들의 충전 동선, 배차 후 대기 공간, 차량 유지관리 등 운영 체계가 일관되게 뒷받침돼야 하는데, 휴맥스모빌리티는 이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도심 주차 공간 운영(하이파킹), 전국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휴맥스이브이), 차량 관리 인프라(카일이삼제스퍼) 등 모빌리티 인프라 전반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카셰어링(투루카)·택시(투루택시)·대리운전(투루대리) 등 이동 서비스 플랫폼까지 아우르면서, 자율주행 전환 과정의 필수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 참가자 모집 한국타이어가 4월 14일부터 26일까지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고성능 차량 주행 환경에서 '벤투스'의 탁월한 퍼포먼스와 첨단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영종도 소재의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다. 9일은 일반 참가자, 10일은 딜러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일반 참가 신청은 티스테이션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대상으로는 ▲스포츠 드라이빙 애호가 ▲발대식 및 체험 행사 참석 가능 ▲개인 SNS 채널 운영 및 자동차 동호회 활동 등에 부합하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신청자는 4월 30일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12년 연속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인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BMW의 'M2', 'M4', 'M5', 'M340i' 등 차량을 활용한 트랙 주행을 비롯해 다목적 코스 주행,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M-TAXI'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6-04-14 13:54: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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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정조준…현지 생태계 구축 나선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겨냥해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정부와 현지 최대 조선소인 어빙조선소와의 협력 확대 논의를 본격화했다. 현지 정부·산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잠수함 건조뿐 아니라 유지·보수·정비(MRO),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까지 아우르는 장기 협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김희철 대표는 최근 캐나다 핼리팩스를 방문해 팀 휴스턴 노바스코샤 주총리 등 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방산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캐나다 국방 현대화 기조에 맞춰 방산 대비 태세 강화, 유지·보수·정비(MRO) 역량 확보, 현지 인력 양성, 산업 기반 구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오션은 이 자리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장기 산업 참여 및 유지운용 전략을 공유하고, 캐나다 내 산업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바스코샤는 함정 건조와 장기 MRO에 적합한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항공우주, 해상풍력,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어 어빙조선소의 더크 레스코 사장과 만나 캐나다 해군의 자주적 잠수함 역량 확보를 위한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양측은 한화오션과 어빙조선소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숙련 인력 육성, 안정적인 공급망 형성, 중소기업 참여 확대,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는 자국 산업 생태계 강화가 가능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캐나다 주도의 장기 잠수함 MRO 산업 기반을 구축할 필요성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어빙조선소는 북극·연안 경비함, 핼리팩스급 호위함 MRO, 차세대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리버급 구축함 사업 등 캐나다의 주요 해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지 최대 조선소다. 캐나다 국가조선전략(NSS) 아래 군함 건조와 유지운용 경험, 광범위한 국내 공급망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화오션의 설계·건조 기술력과 어빙조선소의 현지 생산·공급망 역량이 결합될 경우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필요한 안정적인 MRO 체계와 산업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팀 캐나다' 대한민국 무역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한화오션과 현지 기업 간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모데스트 트리(Modest Tree), 지오스펙트럼 테크놀로지스(GeoSpectrum Technologies), 울트라 메리타임(Ultra Maritime) 등 캐나다 주요 기업과 협약을 맺고 이들 기업을 글로벌 잠수함 공급망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캐나다 최대 건설기업인 PCL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과정에서 신속한 전력화, 안정적인 MRO 체계 구축, 캐나다 주도의 산업 기반 강화, 장기적인 기술 이전과 일자리 창출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캐나다 산업계 및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캐나다 중심의 지속 가능한 잠수함 운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3:53:59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