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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분야 '비정상 정상화 과제' 발굴한다

국민제안접수 창구 개설…1차관 주재 전담 TF도 꾸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민들로부터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의 비정상적인 관행, 제도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는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도 꾸렸다. 중기부는 지난 17일부터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중소기업 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발굴을 위한 국민제안접수 창구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상화 과제 발굴은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 고착화된 불법·편법 행위 등을 바로잡아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려는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의식을 정부가 직접 청취하고 이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기부는 과제 발굴을 위해 내·외부 채널을 동시 가동한다. 내부적으로는 실무공무원 중심의 토론과 건의를 진행하며 외부적으로는 '국민제안접수' 창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한다. 국민들이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 상생 및 공정 분야의 비정상적인 과제를 중기부 누리집 내에 '국민제안접수' 창구를 통해 제안하면 1차 검토·선별후 과제별 집단토론회를 실시하고 추진과제를 선정 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내부 지침으로 개선 가능한 과제는 즉시 시행하고 시행령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노용석 제1차관 주재의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TF 내에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정상화 과제 제안·검토팀', 실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상화 과제 제안·개선팀'을 두고, 정상화 과제 발굴부터 개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행한 공무원에게는 포상 및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노용석 차관은 "중소기업 관련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 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의 역동성을 높이고 성장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겠다"며 "이번 조치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4-19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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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장애인의 날 맞아 포항·청주서 나눔 활동 전개

에코프로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포항과 청주 지역에서 나눔과 상생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에코프로는 17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북부에서, 함께라면' 행사에 참여해 특식 배식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기부받은 라면을 장애인 봉사자들이 포항 내 장애인 단체와 아동복지기관에 직접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눔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 주민 400여 명에게 점심 특식을 제공했다. 같은 날 청주에서는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에코프로는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충북장애인체육회에 기부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산하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온누리스포츠단은 2019년 2월 충북 지역 기업 가운데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 스포츠단으로 에코프로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장애인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편견 없이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9 10:33: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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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소상공인에 패키지 디자인 무료 나눔 '팩터' 임일교 대표

'우리떡 브랜드 만들기 캠페인' 스스로 펼쳐 10년간 1000여곳에 제공 임 대표 "맛 책임 못 져도, 손님 눈은 내가 책임…주연 빛내는 조연 역경 딛고 디자인센터, 인쇄·코팅·접착·물류등 원스톱 공정 완비 패키지 아이디어 뱅크 '크리팩'도 구축…"韓 패키지 디자인 세계에" 주연을 더욱 빛나게 하는 조연은 영화계에서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잘 만든 제품을 고객이 눈으로 보고 선택해 결국 구매로 이어지도록 '포장'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제품이 주연이라면 패키지 디자인은 조연인 셈이다. 패키지 디자인 전문회사 팩터(Pactor)를 이끌며 30년 넘게 외길을 가고 있는 임일교 대표(사진)는 주연에 버금가는 조연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장본인이다. "사장의 입(맛)은 책임 못 져도, 손님의 눈(구매)은 내가 책임진다"는게 그의 지론이자 신념이다. 맛은 사장이, 멋은 그가 담당하는 셈이다. 어느날 전남 목포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부부가 연락도 없이 서울 용산에 있는 임 대표의 사무실로 찾아왔다. 떡집은 12가지 맛의 설기떡이 대표 제품이었다. 떡은 잘 만들지만 판매가 시원치 않아 부부에겐 묘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떡집 부부와 한참을 이야기한 뒤 돌려보냈다. 그런데 꽤 시간이 흘러도 도통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았다. 매일 1시간 정도씩 상념에 잠기는 시간을 활용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문득 '목포의 달'이 생각났다. 임 대표는 부부에게 제안을 해 12가지 떡맛을 10가지로 줄였다. 스토리텔링을 위해서였다. 그러면서 그는 '목포 명인이 진심을 담은 열개의 보름달떡'과 함께 '만선을 기다리는 목포항구의 달', '어부를 기다리는 유달산의 달'까지 포함해 '목포에 뜨는 열두개의 달'을 이야기로 풀었다. 10가지 떡이 들어간 선물 상자를 열면 노란 '목포의 달'이 떠오르는 패키지도 만들었다. 경북 예천에 있는 조그마한 참기름집을 세상으로 끌어내는 과정도 그랬다. 그는 예천으로 내려갔다. 고객을 만나보고 참기름 맛을 보기위해서였다. 그런데 대뜸 주인이 차려준 밥상이 인상적이었다. 원래 이곳은 청국장을 만들던 집이었다. 밥상에서 임 대표는 시골 어머니의 맛이 떠올랐다. 그의 고향은 충남 부여다. 참기름 맛도 다르지 않았다. 이 참기름 브랜드는 15년째 임 대표가 해준 디자인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그 사이 참기름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서울의 고급 호텔과 백화점 등에까지 납품하고 있다. 참기름박물관까지 열었다. 맛은 참기름집 주인이, 멋은 임 대표가 책임진 결과다. 디자인 회사 대표는 떡에 푹 빠졌다. 본인이 떡을 좋아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떡 브랜드 만들기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니다. "무작정 명장 관련 협회를 찾아갔다. 무료로 디자인을 해주겠다고 제안을 했다. 떡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스스로 브랜딩을 하기가 어렵다. K-푸드의 대표 제품중 하나인 떡을 부활시키고 잘 팔리는 떡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한 디자인 무료나눔이 떡집만 1000군데가 훌쩍 넘었다.(웃음)" 임 대표가 우리떡 부활 캠페인을 펼친 10년 사이 코로나 팬데믹과 치열한 경쟁, 그리고 대체 먹거리의 등장으로 4만개가 넘었던 전국의 떡집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임 대표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가 디자인 나눔을 해준 떡집은 90% 이상이 생존해 있다. 브랜딩 효과도 (살아남는데)조금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상공인일수록 패키지 디자인 등을 통해 정체성을 만들어야한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기업에서 디자인, 마케팅, 광고 등의 업무를 하다 '한국패키지디렉터센터'의 줄임말인 팩터를 창업했다. 벌써 16년의 시간이 지났다. 팩터는 디자인센터 뿐만 아니라 인쇄, 코팅, 합지, 톰슨, 접착, 클린포장, 물류까지 원스톱 시스템의 패키지 생산 공정을 완벽하게 갖춰놓은 국내에서 몇 안되는 회사 중 한 곳이다.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고 단가를 맞추기위해선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관련 분야에서도 중국산이 몰려들어 단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팩터는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 패키지를 마음껏 찾을 수 있도록 한 디자인 아이디어 뱅크 성격의 '크리팩(crepack)'도 구축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제품 하나에 목숨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명의 고객을 맡으면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만들기위해 우리는 끝까지 함께 간다. 현재 1만명 수준인 디자인 무료나눔 자영업자 패키지를 3만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임 대표 자신도 한 때 월간 패션잡지, 인쇄공장을 운영하다 큰 고비를 맞기도 했다. 실패한 사업 때문에 진 빚을 갚느라 죽을 고생도 했다. 그러다 정말 힘이 들어 나쁜 생각까지 하기도 했다. 그래서도 매일 매일 생과 사를 넘나드는 소상공인의 삶을 잘 알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 관련한 클러스터를 만들고 싶다. 국내는 너무 좁다. 우리의 역량이 담긴 한국의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내놓고 싶다."

2026-04-19 10:33: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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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전기트럭 보조금 지급…현장과의 간극은 여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시장은 유가가 급등하면서 지난 3년 여간 침체된 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부가 친환경 상용차 전환을 위해 '전기 상용차 보조금 지원'을 시작했다. 다만 일각에서 보조금 폭탄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반면 실수요자들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탄소저감 정책의 실효성 등을 위해 적극적 정책지원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전기화물차 보조금 첫 제도화…현장은 '글쎄' 중대형 전기화물차가 2026년부터 국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제도적 틀은 처음 마련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제도 도입의 의미와 실제 시장에서 체감되는 변화 사이에 적지 않은 간극이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조금이 책정됐지만, 실질적인 전환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국토부 차급 기준 중형(적재중량 1.5~5톤)과 대형(5톤 이상) 전기화물차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중형급에는 최대 4000만원, 대형급에는 최대 6000만 원의 국비 보조금이 책정됐다. 소형 전기화물차 중심이던 상용차 전동화 정책이 중대형 영역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제도적 변화는 분명하다. 하지만 중대형 전기화물차 시장의 가장 큰 장벽은 여전히 가격 구조다. 중대형 전기화물차는 차량 가격이 수억 원대에 이르며, 최대 보조금을 적용하더라도 기존 내연기관 화물차와의 가격 격차를 해소하기 어렵다. 중대형급 전기 화물차를 기준으로 보면, 5톤 적재 카고 내연기관 차량은 약 8000만~9000만원 수준인 반면, 최대 보조금 적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삼원계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화물차는 차량 가격이 3억 1000만 원을 웃돈다. 여기에 중앙정부 보조금 최대 60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최대 6000만원을 모두 적용하더라도 1억 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남는다. 이 같은 구조에서는 시장에서의 선택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대기업·물류기업 도입 증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주요 물류 업체들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류비 증가로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화물차와 같은 영업용 차량은 내연기관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과거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 대란을 겪은 물류 업체들은 유가 상승 등의 리스크를 떨쳐내기 위해 전기차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비용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동화에 대한 관심과 구매 수요는 존재하지만, 현행 보조금 체계만으로는 전환을 결정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러한 구조 속에서 전동화 투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떠안고 있는 제조사다. 타타대우는 정부의 2050 넷제로 목표에 맞춰 자체적인 2045 넷제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천억 원 규모의 개발비를 투입해 중대형 전기화물차 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보조금 정책과 시장 현실 간 괴리로 친환경차의 판매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평균 온실가스 배출 기준 초과에 따른 과징금 리스크까지 동시에 안게 됐다. 전동화 보급 정체와 규제 리스크가 맞물리며, 선제적 전환 노력이 오히려 경영 전반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수입차 업체 중 유일하게 국내 시장에 대형 전기 트럭을 공급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도 보조금 문제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FH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양산된 대형 전기트럭이자 글로벌 판매 1위 모델이다. 저소음·무배출 전기구동 시스템에 최대 출력 490㎾의 힘을 뿜어내 44t 운송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생산된 삼성SDI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가 투입됐는데, 1회 충전에 최대 300㎞를 달릴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경우 기업과 일반 소비자 층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대형 전기트럭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친환경 중대형 트럭 보조금 구조 개선 필요 수소전기트럭은 초기 시장 형성과 인프라 구축을 고려한 지원 구조가 적용되는 반면, 중대형 전기화물차는 상대적으로 낮은 보조금 비율이 적용된다. 동일한 무공해 범주 안에서도 기술 방식에 따라 정책 효과와 시장 진입 여건에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다. 제도의 강제력 역시 제한적이다.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중대형 화물차 영역에서는 실질적인 제약이나 강한 페널티가 작동하지 않는다. 제도적 요구는 존재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구매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중대형 전기화물차 보조금 정책은 제도적 틀을 갖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시장과는 여전히 상당한 괴리를 안고 있다. 보조금이 존재한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 보조금이 실제 구매와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이냐는 점이다. 현행 대당 보조금 규모로는 내연기관 화물차와의 가격 격차를 해소하기 어렵고, 최소한 현재 수준의 두 배 이상은 돼야 실질적인 구매 결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평균 온실가스 배출 기준 초과에 대한 규제 페널티까지 동시에 적용될 경우, 중대형 화물차 전동화는 더욱 속도를 내기 어렵다. 업계에서는 전환 초기 단계에 있는 중대형 전기화물차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최소한 중대형 화물차에 한해서는 전동화 전환이 일정 수준 궤도에 오를 때까지 규제 페널티를 유예하는 정책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조금 확대와 규제 완화가 함께 작동하지 않는 한, 중대형 전기화물차 전환은 본격적인 시장 단계가 아닌 제한적인 시범 단계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장은 "정부가 중대형 전기트럭에 대한 보조금 지원에 나선점은 반가운 부분이다"면서도 "차량 대수와 지원 금액 등은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소차는 총 1만5000여대에 육박하는데 90%가량이 경유와 휘발유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이라며 "노후 디젤 화물차 1대를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승용차 100대를 대체하는 수준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만큼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4-19 10:2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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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전기차 시대, 대형 전기 트럭은 충전소 찾기 어려워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 100만대 시대가 열렸지만 물류 현장은 충전 인프라 문제로 대형 전기 트럭 보급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화물차의 전기차 전환을 독려하고 있지만 전용 충전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의 전기차 충전소 통합정보시스템 차지인포에 따르면 올해 초 국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49만9000기에 달한다. 반면 대형 트럭 전용 충전기는 수십개에 불과하다. 승용차용 충전기는 전국적으로 촘촘하게 보급되고 있지만 대형 트럭 전용 시설은 볼보트럭코리아가 전국 3곳에 26기를 구축한 것을 최초로 2024년 한국도로공사가 추풍령(360kW)과 언양, 통도사 휴게소 등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충전 용량은 승용이 완속(3~22kW), 급속(50~200kW)이며 대형 트럭의 경우 초급속(350kW이상)을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중·대형 전기 트럭은 기존 고속도로에 설치된 충전소를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문제는 대형 트럭용 충전기 설치 비용이다. 대형 트럭용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려면 고압 수전 설비가 필수적인데, 이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이 승용전기차의 몇 배에 달한다. 또 도심 인근이나 물류 거점에 대형 트럭이 진출입할 수 있는 넓은 부지를 확보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전문가들은 대형 전기 트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승용차와 분리된 '화물차 전용 충전 거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고속도로 나들목(IC) 인근이나 물류 터미널 내에 대용량 전력 공급이 가능한 전용 스테이션을 집중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젤 등 내연기관 화물차는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퇴출 압박을 받고 있지만 전기차로 넘어가기엔 비용과 충전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다"며 "충전기 숫자를 늘리기보다 차량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프라 구축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6-04-19 10:1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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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UV, 드론 등 미국 공공시장 인증획득 설명회 21일 개최

국내 드론기업의 미국 방산 및 공공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수 자격요건인 'Blue/Green UAS 인증' 획득을 위한 전략 및 실무 설명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은 오는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미국무인기시스템협회(AUVSI) 초청 Blue/Green UAS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 방산 및 공공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30여개 국내 기업과 드론정책관련 부처 및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Blue/Green UAS 인증 획득을 통한 글로벌시장 진입 전략과 인증 취득에 관한 실무절차도 상세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AUVSI 공보담당 부사장 캐시 옥사나씨가 'Blue/Green UAS 인증제도와 AUVSI의 역할'을 주제로 글로벌 인증 동향과 국제 협력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옥사나 부사장은 이날 국내 기관들과는 최초로 KRAUV와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계최대 전시컨퍼런스인 엑스포넨셜전시회(Xponential Show) 를 비롯 AUVSI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기업의 미 방산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에정이다. 아울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임승한 박사가 'UAS 글로벌 공급망 진입에 있어 표준의 의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임 박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국제 규제와 표준에 부합하는 적합성 입증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미국 FAA의 BVLOS 제도 개편과 ASTM 국제표준 동향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KRAUV는 'Blue/Green UAS 인증 절차 실무 소개' 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실제 인증 획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 준비사항, 대응 전략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KRAUV 유동현전무이사는 "AUVSI는 DIU등 미국방관련 기관, 연구기관 기업등 750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미국 최대 협단체로서 미국드론정책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로비스트자 씽크탱크"라며 "AUVSI와의 협력은 Blue/Green UAS인증 뿐만 아니라 미 방산 및 공공 시장 진출에 최대 교두보와의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9 08:58: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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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ESG 성과 인정…'글로벌 지속가능 100' 선정

기술보증기금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에서 특별부문인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선정됐다. 19일 기보에 따르면 UN SDGs 협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기구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해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 100'을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환경 ▲지배구조 ▲정책 ▲경제성과 ▲혁신성 등 총 10개 기준과 43개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가운데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부문은 소비자 관점의 브랜드 신뢰도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보는 녹색금융을 바탕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고 기술평가를 활용한 보증과 투자 연계를 통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데이터 기반 ESG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전환에 기여한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기보 천창호 이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그룹 선정에 이어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로 뽑힌 것은 기보의 ESG 경영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ESG 기반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에서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최우수그룹에 선정된 바 있다.

2026-04-19 06:54: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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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행복한백화점서 中企등 제품 홍보·판매 프로모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이 '4월 동행축제'에 동참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를 위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19일 한유원에 따르면 행복한백화점은 중소기업 제품 전용 백화점으로 지난 1999년 처음 서울 목동에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5월10일까지 진행하는 동행축제 기간동안 행복한백화점은 매주 테마에 맞는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 백화점 앞(백화점 3문 앞) 야외 광장에서 판매전을 진행한다. 주차별 행사 기간은 ▲4월 17일~19일 ▲4월 24일~26일 ▲5월 1일~5일 ▲5월 8일~10일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행복한백화점 누리집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야외 판매전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한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동행축제 주관사로서 이번 행사의 흥행을 위해 기관이 가진 판매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4월 동행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여러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행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19 05:5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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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매트리스' N32 롯데百 잠실점에 팝업스토어

비건 매트리스 N32가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19일 시몬스에 따르면 내달 14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일상 속에 숨겨진 프라이빗 리조트로 체크인'을 테마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 테마는 앞서 3월 진행한 'N32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도심 한가운데서 일상을 벗어나 N32가 선사하는 진정한 휴식의 가치와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N32의 주력 제품으로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N32 폼 매트리스'를 비롯해 국내 전동침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32 모션베드', 트윈슈퍼싱글(TSS) 프레임 '마르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같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소비자가 선정한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2025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대상' 침대·매트리스 부문을 잇따라 수상했다. 제품 체험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평일 오전 11~12시, 오후 2~3시, 주말에는 오후 5~6시에 추가로 운영되는 '더 브레이크(THE BREAK)' 이벤트를 통해 N32 매트리스에서 일정 시간 꿀잠 체험 시 N32 장우산을 증정한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2026-04-19 04:53:4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