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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을 닮은 '주류'…그 화사함에 빠지다

새 봄을 맞아 국내 주료업계에서 봄 꽃을 닮은 주류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창한 봄날의 벚꽃을 닮은 와인으로는 '버니니 블러쉬'가 있다. 이 제품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청정한 자연 환경에서 자라난 모스카토 품종을 사용해 깨끗한 피니쉬와 적당한 농축미를 자랑하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알코올 도수 5%의 저도주로 풍부한 과일과 잘 익은 라즈베리·스트로베리의 풍미가 특징이다. 달콤함과 과일향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술로 인기다.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선화를 닮은 주류는 '쿠엘포 피나 콜라다'다. 수선화의 흰색을 닮기도 했지만, 자기애를 가질 만큼 화려한 스펙 또한 수선화를 떠오르게 한다. 부드러운 코코넛향과 달콤함을 극대화해 매력적이다. 알코올 맛이 거의 나지 않아 여성들이 좋아하는 칵테일로도 알려져 있다. '보가 콰트로'는 농익은 팬지가 생각나는 레드 와인이다. 미세한 타닌과 부드러운 피니쉬를 자랑하는 보가 콰트로는 카베르네 소비뇽·쉬라즈·메를로·피노 네로가 주 원료이다. 와인을 머금었을 때 묵직하게 입안을 감돌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보가 브랜드답게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와인 바틀은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스타일리쉬함을 뽐낸다. '아그와'는 봄 하면 떠오르는 푸른 새싹 빛을 띠고 있는 프리미엄 코카잎 허브 리큐르다. 해발 2000m의 안데스 산맥에서 재배된 최상의 코카잎과 36가지 허브를 추가시켜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칠링된 아그와와 신선한 라임·레몬을 곁들이거나 에너지 드링크나 버니니 블러쉬와 믹스해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섞어 마시는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4-04-07 11:32:56 정영일 기자
[건강 단신] 대학병원들, 올바른 정보 전달 위한 건강강좌 개최

대학병원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먼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이 8일 오전 10시 병원 동관 소강당에서 '산만한 아이, 행복하게 키우기'라는 주제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의 이해와 치료에 대한 건강강좌를 준비했다. 강좌에서는 김효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아 ▲ADHD의 이해와 치료 ▲산만한 아이 양육법 ▲산만한 아이 학습 지도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ADHD에 관심이 있는 사람,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아이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해누리타운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세계 파킨슨병의 날(4월 11일)'을 기념한 '레드 튤립(Red Tulip)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파킨슨병 바로 알기-운동 증상의 이해와 치료(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파킨슨병 환자 실생활 지침-파킨슨병, 이렇게 관리하자(윤지영 이대목동병원 교수) ▲파킨슨병의 운동 치료(박종섭 작업치료사) 등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2014-04-07 11:13:1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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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암 환자, 완치 후 안녕하십니까?

의학의 발달로 소위 '죽을 병'에서 치료 가능한 병으로 암의 위치가 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암 치료 시에는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특히 여성암은 여성성을 잃거나 미용적으로 좋지 않은 흉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여성성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치료 방법들을 소개한다. ◆로봇수술로 흉터 없는 갑상선 수술 가능해 과다 진단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갑상선암이 발견됐을 경우에는 보통 목 아래 부분을 4~6㎝ 절개하는 수술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이는 목의 흉터를 남기게 되고 흉터는 외부 활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겨드랑이를 통해 수술 부위에 접근하는 로봇절제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 방법은 겨드랑이 피부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뿐 아니라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환자의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또 감각 이상, 목소리 변화 등의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방암 수술은 유방보존술, 유방재건술 등 환자의 여성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환자의 심리·정서적인 치료를 위한 유방암 전문센터가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종양과 관련 있는 특정 암세포만을 제거해 부작용을 줄여인 표적 항암제도 등장했다.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최소침습수술 확대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 및 난관의 종양 등 부인암 치료에도 여성 삶의 질을 고려한 수술법이 활용되고 있다. 자궁 근종의 경우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이 시행됐지만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을 통해 작은 상처만 남기며 자궁을 보존하고 혹만 제거하는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는 로봇 수술의 확대된 영상과 정밀한 수술 방법 때문인데 이제는 로봇 수술이 기존의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배꼽 부위에 하나의 수술 상처만을 내는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수술은 미용적으로도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백지흠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로봇 수술은 최소한의 수술 상처만을 남겨 환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자궁과 난소 등의 생식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수술"이라며 "특히 로봇 단일공수술은 로봇 수술의 장점에 미용적인 효과를 더해 더욱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2014-04-07 11:12:15 황재용 기자
참여연대 "하이트진로 행정소송서 허위·조작자료 제출 정황" 주장

하이트진로음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행정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 과정에서 허위 및 조작자료를 제출한 정황이 짙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변호사 김성진)는 6일 이같이 주장하고, "기업윤리를 저버린 하이트진로음료의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특히 "하이트진로음료가 샘물유통사업체 마메든샘물에 대한 사업활동방해로 공정위 시정명령을 받고 이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에 이르게 된 전체 과정은 현행 공정거래사건 집행체계가 재벌·대기업의 횡포를 억지하고 중소상공인의 억울한 피해를 막는 방향으로 대폭 개정돼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는 행정소송 과정에서 마메든샘물에 대한 '사업활동방해'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마메든샘물의 과거 대리점들이 하이트진로음료의 유인행위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대리점계약 문의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마메든샘물의 대리점들이 하이트진로음료의 대리점으로 전환하기 전부터 다른 샘물공급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다고 진술하며, '농협샘물'과 '시원샘물'을 상담했던 샘물공급업체의 명단으로 제출했다. 공정위와 마메든샘물 김용태 사장은 농협샘물은 2007년 12월 특히 '시원샘물 주식회사'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훨씬 전인 2005년 11월에 폐업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출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에 대해 자신들이 말한 시원샘물은 충북 천안 소재 '시원샘물 주식회사'가 아니라 청북 청원 소재 '시원샘물'이라고 밝히고, 시원샘물이 공급하는 생수통 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이 회사가 사업활동방해 사건이 일어난 이후인 2009년에 설립됐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특히 "하이트진로음료는 샘물통 사진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이트진로음료가 법원에 제출한 시원샘물의 샘물통 사진의 물통 꼭지 부분의 스티커에는 이 샘물의 생산시기가 2014년 2월 11일로 찍혀 있지만, 김용태 사장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시원샘물은 몇년전 사업을 접었고, 사업장은 전혀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또 "샘물통에 시원샘물의 제조업체로 찍힌 OO음료의 전화번호는 10년 넘게 택배사업을 하는 사업자의 전화번호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하이트진로음료의 임직원들이 마메든샘물 김용태 사장에게 사업 매각을 종용하기 위해 2006년말부터 3차례 김 사장을 찾아왔다는 주장에 대해 이들이 이 시기에 대전지점이 아니라 대구지점에 근무했고, 이에 따라 마메든샘물의 사업활동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며 "이들 직원의 재직증명서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그러나 "김용태 사장이 갖고 있는 명함에는 이들의 대전지점 직책이 명시돼 있다"며 또 "여러 정황과 증인들도 이들이 마메든샘물 대리점주들과 접촉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어, 하이트진로음료가 이들의 재직증명서를 조작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하이트진로음료의 마메든샘물에 대한 불공정행위 사례는 현행 공정거래사건의 집행체계로는 갑의 횡포를 막고 억울한 을을 보호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4-06 15:42:23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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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자체 생산 맥주 '클라우드'공개…"2017년까지 1조 투자"

롯데의 맥주가 모습을 드러냈다. 국산 맥주의 가격으로 수입 맥주의 맛을 선보이겠다는 게 골자다.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맥주공장이 있는 충주에서 지난 4일 미디어 설명회 및 시음행사를 열고 신제품의 특징과 외관 이미지·브랜드명 등을 공개했다. 신제품의 이름은 '클라우드(Kloud)'로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을 따 단어'Cloud'를 결합했다. 클라우드는 현재 판매중인 국내맥주로는 유일하게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하고 독일 등 유럽의 엄선된 호프와 효모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리얼맥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비가수(非加水) 공법으로 발효한 맥주원액에 물을 타지 않고 발효원액 그대로를 담아내는 제조방법이다. 독일·미국을 포함한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들이 채택하고 있는 공법이라고 한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제조된 맥주는 풍부한 거품과 깊은 맛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제품은 100% 맥아(Malt)만을 사용하는 'All Malt' 맥주로, 유럽산 파인아로마 호프를 제조과정에서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롯데주류 2017년까지 맥주 생산에 1조원 투자 지난 2013년 12월, 약 2000억원을 들여 완공한 롯데 맥주 충주공장은 3개 라인에서 연간 5만㎘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는 오는 2017년까지 추가로 7000여 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을 50만㎘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주시와 부지 조성 등 MOU체결이 완료된 상태다. 롯데측은 출시 후 6개월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롯데의 유통망을 총동원해 파상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민기식 롯데주류 맥주영업부문장은 "연말까지 국내 맥주시장에서 점유율 5%를 달성하는 게 가장 가까운 목표치다"며 "가까이 월드컵 특수도 호재로 있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의 이번 신제품은 이달 말부터 전국 편의점,마트 등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산 맥주보다는 비싸고 수입맥주보다는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고 업체측은 전했다.

2014-04-06 14:08:4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