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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는 봄, '여성 청결' 어떻게 관리할까?

요즈음 같이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는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서 불쾌한 냄새, 분비물 증가, 가려움 등이 발생하기 쉽다. 최근 국내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2%가 이런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민감한 부위의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스키니진·레깅스·스타킹 등 꽉 조이고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은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입어야 한다면 일주일에 2~3회 이하로 착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습한 환경은 각종 세균의 번식을 증식시켜 여성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물·땀·비 등에 젖은 옷은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외음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질 내 산도 균형을 해칠 수 있는 알칼리성 비누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질 내 유익한 균 회복에 도움이 되고 냄새와 가려움증, 분비물 등을 유발하는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여성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김현영 산부인과 전문의는 "단순 세정제보다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지노베타딘' 등의 의약품을 사용해 질염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질염을 관리할 수 있다"며 "또 질염의 소견이 보인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4-03-30 10:45:0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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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년 실험 끝에 '소금강' 황태 출시

이마트는 청정자연을 찾아 인적 드문 소금강기슭에 이마트 전용 황태 계약덕장을 개발하고 여기서 생산된 소금강 황태채(200g)을 31일부터 8500원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황태는 김·멸치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해산물로 김이나 멸치와 달리 100% 자연풍으로 실외에서 얼고 녹으며 건조되기 때문에 그만큼 자연조건에 따라 품질이 좌우된다. 하지만 기존의 강원도 지역의 유명 황태 덕장은 점차 유명세를 타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차량이 늘어 대기오염이 우려됐다. 실제로 한국환경공단 발표자료에 따르면 강원지역은 2011년 연평균 미세먼지농도 50㎍/㎥ 전국평균수준이었던데 만해 최근 1주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73 ㎍/㎥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할 만큼 공기질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 측은 자동차 매연이나 대기오염에서 벗어난 깨끗한 자연조건을 찾아 인구 200가구 미만의 인적이 드문 강릉시 연곡면 일원의 소금강 자락에 신규 덕장을 발굴했다는 것이다. 소금강 지역은 해발 100m로 전후의 저지대 강가에 위치하고, 오대산 노인봉에서 불어오는 산골바람과 동해안의 해풍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이상적인 황태 덕장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고산지대에서 건조한 황태에 비해 오히려 냉해피해를 피하고 밤 낮으로 영하와 영상의 기온을 오르내리며 얼고 녹고를 반복해 육질이 탄력이 있고 숙성이 잘되어 고소하고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2011년 최초 10톤 실험 건조한 것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시범 운영을 통해 품질을 확인하고, 올해 동태 160톤을 이마트 단독으로 계약 건조해 판매한다. 송명진 이마트 건해산 바이어는 "황태는 12월 덕장에 명태를 넌 후 자연바람에서 100일이상을 건조해 만드는 만큼 깨끗한 공기와 자연조건이 필수적인 조건이다"며 "기후 변화에 따라 산지가 변하듯 건해산물은 청정 자연을 찾아 새로운 덕장을 개발하는 등 깨끗한 먹거리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산지개발을 지속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4-03-30 06:02: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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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4월 27일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개최'

롯데백화점은 4월 20일까지 '제35회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의 접수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Green together, Save the earth'를 주제로 다음달 27일에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열린다. 총 1만5000명의 어린이(4인 가족 기준 6만명)가 참가할 것으로 백화점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대상(1명)을 포함해 총 1250명에게 역대 최대 규모로 1450만원 상당의 상금과 60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WWF(세계자연기금)', '아름다운 가게', '환경재단' 등 환경 관련 비영리단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함께 벌인다. WWF와 함께 접수 기간 동안 잠실점 트레비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행사와 WWF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인형·옷·책 등)을 기증받아 기후난민의 생계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미술대회에 참여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환경 관련 상품을 물물교환 형태로 거래하는 'eco플리마켓'을 연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의 환경 캠페인에 사용된다. 또 WWF 한국본부와 연계해 '멸종위기 동물 생태 체험 교실'을 설치하고, 환경재단과 연계한 '태양광 전등 선물교실'등 NGO교육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이루어진 이색 '친환경 종이놀이터', '어린이 환경 뮤지컬', '가족 환경 퀴즈쇼' 등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롯데백화점 전점 안내데스크 및 문화센터 데스크에서 접수비 3000원을 내고 접수하면 된다. 접수비 전액은 WWF 한국본부로 전달되며 2014년에 롯데백화점과 함께 진행하는 환경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미세먼지·황사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쉽고 재미있게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미술대회뿐만 아니라 이색적이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3-30 06:01: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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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최초 파란색 계란 '청란' 판매

신세계백화점이 30일부터 업계 최초로 파란색을 띈 '청란'을 모든 점포에서 10구 한 세트를 9000원에 판매한다. 청란은 껍질이 파란색을 띄는 것 뿐만 아니라 일반 계란에 비해 두꺼운 껍질로, 외부 미생물 침투는 물론 내부 수분 유출을 막아줘 품질과 신선함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또 무항생제 인증도 받은 유정란으로 '안심먹거리'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 청란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이춘호 생산자가 동물복지 사육개념으로 600평 규모의 대지에 자연 방사형태로 키우고 있는 250여마리에서 나온 계란이다. 청란은 또 자연채광은 물론 건강을 생각해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은 사료로만 키워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킨 닭이 낳은 계란으로 '프리덤푸드'인 셈. 청란을 낳는 닭의 품종은 닭 중에서도 가장 먼거리를 날 정도로 활동성이 매우 뛰어난 '아메라우카나' 이다. 처음에는 최초 '아라우카나'라는 이름으로 인디언들에게 사육되다가 교역을 통해 아르헨티나·영국으로 전파됐고 이후 미국까지 유입되면서 '아메라우카나'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미국 닭협회에 등록된 품종이다. 미국에서 청란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동양에서는 2000년대 초 후쿠오카현에서 아라카나 청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됐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5년 김포농장에서 처음으로 알을 들여와 부화시켜 지금의 청란계가 자라 청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임훈 상무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청란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심먹거리일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식재료로 요리의 재미도 더하는 이색상품이다"고 말했다.

2014-03-30 06:00:0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