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 소비자, 피부 보습 효과 기대 높다
화장품을 바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피부 속 건강을 챙기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도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어떨까. 유한양행의 이너뷰티 브랜드 뷰티인이 614명을 대상으로 이너뷰티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이너뷰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실제 구매 경험도 과반수 이상(62%)으로 집계돼 이너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사용자도 확대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 중 '수분 공급 및 탄력'을 위해 구매했다는 응답자가 과반수 이상인 55%를 차지했으며 그 외에 피부 노화 방지(30%)와 다이어트(10%), 미백 및 피부 톤 개선(5%)이 뒤를 이었다. 또 '앞으로 이너뷰티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구매할 생각 있다'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68%로 향후 이너뷰티에 대한 전망도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구매할 의사를 드러낸 응답자 역시 수분 공급 및 탄력 증진(46%), 노화방지 및 항산화(26%), 미백 및 피부 톤 개선(14%), 다이어트(13%)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제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이라는 질문에는 57%가 '효과', 18%가 '구성 성분', 15%가 '지인 권유 또는 사전체험'이라고 답해 브랜드나 가격은 선택 기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였다. 가장 선호하는 제품 형태는 음료(41%), 알약(36%), 젤리 및 츄어블(13%), 산제가루(8%) 형태 순서로 나타났다.